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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CRYCY의 여기저기

02. SHINJUKU KINOKUNIYA 서점을 가보다 본문

WONFES 2010/第一幕

02. SHINJUKU KINOKUNIYA 서점을 가보다

FAZZ-REBIRTH 2020. 8. 16. 12:08

 

 

 

SHINJUKU는 고슈가도(甲州街道)에 세워진 역참의 이름에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일본은 길에 위치한 역참을 슈쿠바(宿場, しゅくば)이라고 불렀는데, 원래는 TOKYO(당시는 에도)에서 출발한 뒤 첫 역참이 현재 다카이도(高井戸, たかいど)에 위치해 있었는데, TOKYO에서 다카이도까지의 거리가 조금 먼 관계로, 중간에 새로운 역참을 만들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어, 나이토(内藤, ないとう) 가문이 막부에 새로운 역참 부지를 제공하였기에, 새로 지어진 역참을 나이토 신주쿠(内藤新宿, ないとうしんじゅく)라고 부른 데에서 지명이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이렇기 때문에 20세기 초만 해도 SHINJUKU 일대는 사람들이 드문드문 사는 한적한 동네였는데 1923년 관동대지진 이후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엄청난 피해를 입은 구도심 지역과는 달리 이 지역은 비교적 고지대로 지반이 단단한 편이어서 지진의 피해가 경미한 편이었기 때문이었습다. 이를 계기로 신주쿠 일대에 인구가 증가하기 시작하였고, 또한 TOKYO 도심에 들어가는 철도 노선이 CHUO선 뿐이었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각종 사철이 SHINJUKU역을 메인 터미널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SHINJUKU는 큰 변화를 맞게 됩니다.

 

TOKYO3대 부도심(SHINJUKU, SHIBUYA, IKEBUKURO) 중 하나이자, 제일 큰 부도심이며, 이 지역을 지나는 HINJUKU,은 하루에 평균 351만명이 이용하는 역일 정도로 유동인구가 매우 많으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승객 수를 기록하는 역이기도 합니다. 또한 TOKYO도청 소재지이며 TOKYO23개 특별구 중 재일교포를 포함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SHINJUKU 도심의 모습. 진짜 간판만 한국어 위주로 써 있다면 서울의 한 도심의 풍경이라고 해도 믿을 듯

 

 

 

 

 

 

 

 

ISETAN 백화점 모습이 보이네요. KYOTO 여행 갔을 때 가봤던 기억이 떠올라서 사진 찍어 봤습니다.

 

 

 

 

 

 

 

 

 

0101인지 OIOI인지 어떻게 읽는걸까? 하고 생ㅇ각하면서 찍어본 건물

 

 

 

 

 

 

 

 

 

 

SHINJUKU에 온 목적은 바로 이것

KINOKUNIYA 서점이 SHINJUKU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과거 OSAKA 여행당시 들렸던 KINOKUNIYA 서점이 인상이 크게 박혀서 여기를 꼭 들려야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원래 SHINJUKU는 들릴 일이 없고 바로 SHIBUYA로 갈 거였는데 가는 길에 이 KINOKUNIYA서점이 있다는 것을

미리 파악한 저의 주장에 의거 여기를 들리게 된 것이지요

 

 

 

 

 

 

 

 

단층으로 되어 있던 OSAKA KINOKUNIYA와는 달리 여기는 여러층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과거 우리나라 종로서적 같은 느낌?

종로서적보다는 각 층의 규모가 더 컸습니다

 

 

 

 

 

 

 

 

 

제일 먼저 3D에 관련된 책을 보기위해 디자인 관련된 층인 5층으로 올라갔었는데 거기서 타이포그래피가 이뻐서 찍어본 AKB48 관련책들

지금은 AKB48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이 사진을 찍었을 2010년에만 해도 AKB48이 누구인지 전혀 모르고 있었을 때

그냥 타이포그래피가 이뻐서 찍었던 것이었습니다.

몇 년 지나서야 아 이게 AKB48에 관련된 책이구나를 알게 되었죠

 

 

 

 

 

 

 

 

 

어린아이들을 위한 팝업북 부스도 있더군요

 

 

 

 

 

 

 

 

 

 

 

여타 서점과 다름없는 구조

 

 

 

 

 

 

 

 

 

비행에 관련된 모형책들도 있었습니다.

과거 어렸을 적 팬더 공작 시리즈가 생각나서 찍어봤습니다

 

 

 

 

 

 

 

자 제 주전공인 디자인에 관련된 부스에 오게 되었습니다.

일단 여기는 LOGO 디자인에 관련된 책들 위주로 되어 있더군요.

 

 

 

 

 

 

 

 AD BOY도 보이고 POSTER 및 카달로크에 관련된 책들도 있었습니다.

 

 

 

 

 

 

 

 

 

 

이 책은 일본 DSLR을 의인화 시킨 일러스트레이션 책이었는데 하나 살까? 하다가 사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아 하나 사 놓을걸~ 하고 후회하긴 했는데.

2000년 부터해서 2010년도에도 어김없이 한국에 불어닥친 DSLR 광풍이 현재 2020년에는 스마트 폰에 완전 밀려

시장이 축소된 것을 보면 참....

 

 

 

 

 

 

 

 

그라비아 아이돌 관련 책들 부스 므흣 ^_^;;

 

 

 

 

 

 

 

 

 

어렸을 적 많이 보였던 초현상 및 미스테리에 관련된 책들이 보이는군요

 

 

 

 

 

 

 

 

수퍼 히어로 그래픽 노블책들이 보여서 찍게 되었습니다.

이때가 2010년, 어벤져스가 나온 것이 2012년

2년 후 우리나라도 어벤져스 때문에 이런 수퍼 히어로 그래픽 노블이 엄청나게 시장이 커질 줄 이때는 몰랐었죠

 

 

 

 

 

 

 

 

각종 미술 화집 및 일러스트레이션 책들이 있는 부스들

그런데 아무리 봐도 3D에 관련된 책들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한 켠에 있던 특촬 리볼텍 시리즈들.

재미있는건 특촬 리볼텍들만 있었지 일반 리볼텍 시리즈는 없더군요

 

 

 

 

 

 

 

 

그림 작화에 관한 실용서들. 여기 책들은 이후 한국에서도 몇 년 있다가 번역되서 나오게 됩니다

이 사진 찍었을 때 번역되서 나올줄 또 몰랐지

 

 

 

 

 

 

 

 

유명한 디자인 잡지들이 있는 부스 찍어보기

대학원 다닐때 많이 보던 잡지들입니다

 

 

 

 

 

 

 

또 다른 디자인 잡지들

 

 

 

 

 

 

 

 

아무리 봐도 3D 관련 책들은 없길래 직원에게 영어로 3D 관련 책들은 어디에 있냐고 하니 3층으로 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5층에서 3층으로 내려가는데 그 5층 문에 붙어있던 뼈에 관한 포스터가 왠지 인상적이라 찍어봤습니다

 

 

 

 

 

 

 

 

 

 

3층으로 가니 비지니스, 경제, 사회, 법률, 정치, 컴퓨터라고 써 있네요

아 3D는 컴퓨터에 관련되어 있지 디자인으로 분류하지 않았구나 깨닫는 순간

 

 

 

 

 

 

 

 

그래서 발견한 CG관련 부스

저기에 ADOBE FLASH에 관련된 책들도 보이고 FLASH와 관련있는 ACTION SCRIPT책들도 보입니다

사진을 보니 FLASH CS4때 인데 이때까지만 해도 ADOBE FLASH가 퇴출 될줄은 꿈에도 몰랐을 때

보면 10년이란 세월은 역시 세월의 변화가 드러나는 긴 시간이 맞습니다

 

 

 

 

 

 

 

제 주력 소프트웨어인 3DS MAX에 관련된 책들.

뭐 살만한게 있나 뒤져봤지만 살만한 책은 없고 거의 기초수준의 책들이라 그냥 나오게 되었습니다.

잘 보면 MENTAL RAY 렌더링에 관련된 책도 있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MENTAL RAY 역시 퇴출당하고 단종될지 

꿈에도 모르던 시절.

그리고 밑에 보면 BLENDER에 관한 책들도 보입니다. 이 BLENDER가 이후 3D 분야에서 엄청나게 HOT한 소프트웨어가 될지 또한 모르던 시절이었죠

 

 

 

 

 

 

 

 

뭐 KINOKUNIYA 탐방은 여기서 끝내게 되었습니다.

딱히 살만한 책들은 발견하지 못했고 이번 오덕로드 여행에서 살게 많았기 때문에 첫날부터 이거저거 사기엔 큰 부담이

되기 때문에 그냥 빈손으로 나오게 된것이죠

 

 

 

 

 

 

 

 

옆에 있던 화석 관련된 물품 파는 곳이 있어서 신기해서 찍어보기

 

 

 

 

 

 

 

 

KINOKUNIYA를 나와 지하철을 타기 위해 SHINJUKU역으로 가는 길입니다

ADHOC이라는 건물의 간판이 민트색인게 맘에 들어서 찍어본 사진

 

 

 

 

 

 

 

 

이때 까지만 해도 욘사마 배용준이 인기 있던 시절이라 저렇게 광고판에도 보이네요

 

 

 

 

 

 

 

기모노 샾도 있길래 찍어본 것

진짜 화려하다

 

 

 

 

 

 

 

 

뭐 역까지 계속 걸어가던 중에 찍어본 사진

 

 

 

 

 

 

 

역까지 계속 걸어가던 중에 찍어본 사진2

 

 

 

 

 

 

 

 

 

 

역까지 계속 걸어가던 중에 찍어본 사진3

일반 종로나 명동 느낌이 강하게 들더군요

 

 

 

 

 

 

 

 

WACHIFIELD LABYRINTH라.

무려 1976년부터 이어졌다 하네요. 내가 태어난 해이기에 찍어본 사진

2010년 기준으로 35년, 2020년 기준으로는 45년이 되겠군요 흠 ㅋㅋㅋㅋㅋ

 

 

 

 

 

 

 

 

 

빅 카메라도 보입니다. 여기에도 뭐 볼건 꽤 많았지만 우리는 SKIP하기로

 

 

 

 

 

 

 

 

LUNINI EST 건물에 SHINJUKU역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기로 가려고 하는데

 

 

 

 

 

 

 

 

가다가 보인 나카마 유키에 광고가 보이기에 찍어 본 사진

고쿠센, 트릭으로 팬이된 케이스라 ㅎㅎㅎ

 

 

 

 

 

 

 

 

메이드 카페인가 성인 상품 어쩌구 써 있는 곳이라 또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그러다가 발견한 TAITO STATION

 

 

 

 

 

 

 

 

우리나라 뽑기방의 원조격이지요

덕후들인 우리가 또 여기를 봤으니 그냥 지나칠 수 없죠

 

 

 

 

 

 

 

그래서 들어가 봤습니다

인형 뽑기에 열중하고 있는 일본인들

 

 

 

 

 

 

 

이때까지만 해도 몇 년후에 우리나라에서 뽑기방이 엄청 인기 끌줄은 정말 몰랐는데

 

 

 

 

 

 

 

 

저도 도전을 한 번 해봤으나 당연히 실패.

여태까지 뽑기방에서 인형 뽑아본 적이 전무합니다 2020년 현재 이 글을 적을때 까지요 ㅎㅎㅎ

 

 

 

 

 

 

 

 

TAITO STATION을 나와서

 

 

 

 

 

 

 

 

 

아까 보였던 빅 카메라와 그 옆에 색이 이쁜 건물 간판이 돋보였던 건물 사진도 찍어보기

 

 

 

 

 

 

 

뭐 전부 여기 LUMINE EST 근처입니다

SHINJUKU역도 보이고 그 위에 스타벅스도 보이네요

 

 

 

 

 

 

 

 

SHINJUKU 역으로 들어가서

 

 

 

 

 

 

 

 

표를 구매하고

 

 

 

 

 

 

 

 

지하철에 탑승

사진 찍었을때 HARAJUKU역이라고 뜨네요.

HARAJUKU에서 미아? 가 된 적도 있었죠 ㅋㅋㅋㅋ

 

 

 

 

 

 

 

밖의 풍경사진을 찍다가 보게된 세계정복 간판 VANTAN 디자인 연구소가 뭘 세계정복 한다는거지?

 

 

 

 

 

 

 

 

 

 

옛날식 건물도 보여서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곳은

 

 

 

 

 

 

 

 

원래의 목적지인 SHIBUYA였습니다

2010년 기준으로 6년 만에 다시 오게된 SHIBUYA였습니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