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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CRYCY의 여기저기

12. 이세탄 백화점서 마무리를 본문

日本 関西物語 /第一幕 : KYOTO

12. 이세탄 백화점서 마무리를

FAZZ-REBIRTH 2014. 2. 1. 02:31

 

 

 

 

 

 

 

 

 

 

패션의 이세탄이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패션 전문 백화점인 이세탄 KYOTO 백화점은 지난 2005년 일본 철도회사인 JR서일본과 손을 잡고 2005년 문을 열었습니다. 해외 건축공모전을 통해 탄생한 외관부터 패셔너블해서 일본인은 물론 해외 여행객에게도 관광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패션 전문 백화점이지만, 외지를 찾은 여행객의 또 다른 즐거움이 먹을거리라는 데 착안해 식품관을 강화한 것도 이세탄의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고 합니다. 이세탄백화점 총무담당 이시카와 씨는 “KYOTO역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으로 구매력이 탄탄하다면서 관광객이 선호하는 식품관을 지하 2개 층에 배치하고, 관련 상품 구성도 30.3%로 비중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OFFICIAL HOMEPAGE : http://kyoto.wjr-isetan.co.jp/

 

 

 

 

 

 

 

 

 

 

 

 

 

 

 

산넨자카의 거리도 밤이 되니(6시밖에 안 되었는데...) 불을 키고 사람을 맞이하고 있었다....라기 보다는 이제 슬슬 문을 닫기 시작했습니다. 뭐 이런 관광명소 주변은 관광지가 문을 닫는 시간에 같이 문 닫는게 이상한건 아니지만 우리 기준으로 넘 빨리 닫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긴 들었습니다. 하긴 CANADA에서도 오후 5시면 이미 문 다 닫고 철수 할 정도니. 밤 늦게 까지 가게를 여는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 특이할 지도...

 

 

 

 

 

 

 

 

 

 

 

 

이제 KYOTO에서 볼건 다 보고(금각사인 킨카쿠지를 결국 못봐 무지 아쉬워 했지만) KYOTO역으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산넨자카길 끝난 곳에서 발견한 보석집에서 보였던 이토 마사키의 포스터.

전차남의 에르메스역으로 일약 대스타가 되 버린 이토 마사키

 

 

 

 

 

 

 

 

 

 

 

 

 

맞은편에는 자판기가 있었는데 거기는 당시 일본에서 절정의 인기를 누리던 가수 코다 쿠미가 광고판에 있었네요

 

 

 

 

 

 

 

 

 

 

 

기요미즈데라에서 버스를 타고 KYOTO역으로 가려고 했는데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 그리고 한참지나도 오지 않는 버스, 그리고 왔는데 거기 안에도 사람이 너무 많아 사람을 더 태울 수도 없는 상황. 아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좀 당황스럽더군요.

그래서 이런 시밤바~!!를 한 번 외쳐주고 TAXI타고 KYOTO역까지 갔습니다.

그 인증 샷으로 Y씨를 찍은 것.

 

택시비는 생각보다 싸게 나와서 진작에 택시탈걸 하는 후회를 하게 했습니다.

 

 

 

 

 

 

 

 

 

 

 

 

 

KYOTO역에 도착하다.

이제 공식적인 KYOTO여행은 끝이네요.

 

 

 

 

 

 

 

 

 

 

 

 

KYOTO역 주변에 보였던 오츠카 데사무 박물관 안내 패널.

시간이 있었다면 여기도 갔었을텐데 못가서 아쉬웠습니다.

 

 

 

 

 

 

 

 

 

 

 

 

KYOTO역 도착해서도 이야기했지만 KYOTO는 오츠카 데사무의 고향이라 오츠카 데사무의 작품에서도 KYOTO가 자주 등장했었습니다.

 

확실히 KYOTO에는 볼 것이 너무나 많은데 이를 하루 만에 수박 겉핥기 식이라도 다 보는건 무리....

그나마 강행군을 해서 어느 정도 볼건 본 우리가 대견할 따름이었습니다.

물론 금각사를 주변으로 못 본 것이 산더미긴 했지만.

아 하루의 여유가 더 있어서 KYOTO여행을 더 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지금도 있었고 언젠가 다시 KYOTO를 와서 구경해야지 했지만 2014년인 지금도 그것은 실현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불을 밝힌 KYOTO TOWER.

일본인들은 정말 TOWER를 좋아하는 거 같습니다.

좀 규모가 된다는 각 도시마다 하나씩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니...

 

 

 

 

 

 

 

 

 

 

 

 

 

시간이 없어 강행군한 탓에 점심도 제대로 먹지 못한 우리는 적어도 저녁만큼은 KYOTO에서 좀 근사하게 먹자...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천년고도였기에 일본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일본전통 요리 좀 먹어 볼까하고 생각했는데 KYOTO역 주변에는 그런 풍미를 느낄만한 음식점이 없더군요.

괜찮고 유명한 데는 KYOTO역에서 다시 외곽으로 나가야 했으니...

그래서 KYOTO역 바로 옆에 붙어있던 이세탄 백화점에 가서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백화점 내에 뭐 괜찮은 데가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때문이었죠.

사진은 KYOTO역과 바로 이어진 이세탄 백화점의 내부모습. 모델사진이 있는 대형 그래픽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세탄 백화점의 에스컬레이터는 우리나라 일반 백화점과 다른 구조를 보여주고 있더군요.

우리나라 에스컬레이터는 나선형으로 한 장소에서 계속 타고 올라가는 구조라면 여기는 계단형식으로 계속해서 쭉 타고 올라가는 형식이라는 점.

 

그렇기 때문에 한층마다 칸으로 나눠진 느낌이 안들고 전체적인, 개방형의 느낌이 났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에스컬레이터 형식의 백화점이 있었나?

 

 

 

 

 

 

 

 

 

 

 

 

 

말로 이렇게 설명하니 잘 모를텐데, 이 사진을 보면 조금 더 이해가 갈려나?

에스칼레이터를 타고 우리가 올라온 층들의 모습을 찍어본 것입니다.

이런 구조가 되려면 백화점이 상당히 커야 합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퍼 온 이세탄 백화점 구조도.

클릭 하면 커집니다.

저렇게 노란 부분이 이세탄 백화점이자 에스컬레이터인데 저런 구조로 되어 있는 것이죠.

 

 

 

 

 

 

 

 

 

 

 

 

 

좀 근사한 전통요리를 먹으려는 우리 계획은 너무 비싸거나 사람이 많다던가 기타 이유로 무산되었습니다.

아마 백화점내부에서만 근 한 시간은 돈 거 같은데 -_-;;

 

결국 먹은건 좀 비싼 2000엔 상당의(우리나라 돈으로 대략 2만원)의 스테이크 정식 같은것.... 겨우 이거 먹으려고 그 고생을 했단 말인가 흑흑흑

 

 

암튼 이로써 KYOTO는 바이바이. 이거 먹고 열차를 타고 우리 숙소가 있는 OSAKA로 갔습니다. 지금이라면 백화점 내부 및 가는 길 사진 이것저것 찍었을 텐데 그 당시는 뭐 여행지 다 봤으니 그런거 까지는 찍지 않겠다. 메모리 용량 문제도 있고... 그랬을 때라

 

 

 

 

 

 

 

 

 

 

 

다시 OSAKA의 신오사카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저 표지판을 보면 당당히 한글도 써 있는 것이 보입니다.

이러니 일본에 있다는 사실이 잘 안 느껴지지. 이로써 천년고도인 KYOTO 탐방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