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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CRYCY의 여기저기

10. AKIHABARA를 다시 방문하다 - 기타 편2 본문

WONFES 2010/第一幕

10. AKIHABARA를 다시 방문하다 - 기타 편2

FAZZ-REBIRTH 2021. 4. 18. 11:35

AKIHABARA(秋葉原駅)은 일본 TOKYOCHIYODA구에 위치한 JR 히가시니혼, 도쿄메트로, 수도권 신도시 철도의 광역전철역입니다. JR 히가시니혼의 도쿄구간 핵심노선 야마노테선과 케이힌토호쿠선, 츄오-소부선 각 역의 정차가 모두 만나는 역이며, 도쿄메트로의 히비야선이 지나가고, 츠쿠바 익스프레스는 아예 이 역을 기종점으로 삼고 있기까지 하고 인근의 환승 가능역으로 이와모토초역에 신주쿠선이 지나가는 철도 교통에서도 꽤 중요한 역입니다.

1890년 처음 개업했을 때는 화물 전용역이었습니다. 일본 철도의 도호쿠 본선은 잘 알려진 것처럼 처음에는 우에노역을 기점으로 삼았지만, 승객과 화물이 크게 늘어나 여객과 화물 양쪽 모두의 처리에 차질을 빚자 UENO역에서 따로 지선을 내어 보다 도심에 가까운 위치에 화물 전용역을 신설하게 되는데 이것이 AKIHABARA역의 시초입니다. 여객 업무는 1925년에나 개시했고, 1932년에는 소부선 지선이 개통, 소부선 여객 업무 또한 개시합니다.

당초 화물역이 처음 개업했을 때는 AKINOHARA(秋葉)역이었는데, 이후 언제부턴가 AKIHABARA(あきはばら)라는 역명판이 달리게 된다. 여객 업무를 개시하면서 역명판을 달 때, 역명을 잘못 읽어 秋葉原AKIHABARA라고 써 놓게 된 것 아닌가 하는 것이 통설. AKIHABARA는 지명 자체가 공식적인 명칭이 아닌 서민들끼리 통용되던 지명이라 정확한 표기가 있다고 하긴 어렵지만, 일단 당초 역명을 생각하면 秋葉原AKIHABARA라고 읽는 게 잘못된 읽는 법인 건 확실하다고 합니다.

 

 

 

 

 

 

이제 AKIHABARA를 철수하고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AKIHABARA역을 향해 걸어가면서 보였던 풍경

 

 

 

각종 전자제품 및 잡화를 파는 곳이 보이더군요.
하도 오타쿠 관련 명소가 부각되서 그렇지 원래 AKIHABA는 전자제품의 명소였다는 것이 생각났습니다.

 

 

 

 

 

예전 같으면 휴일에는 보행자 천국으로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에도 사람이 다니고 그랬었는데 2008년 아키하바라 무차별 살상사건이 벌어진 이후 보행자 거리는 폐지 되버리다가 2011년 1월 23일에 보안 시설 및 경호를 대폭 강화하여 다시 재개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여기를 방문한 다음해 부터 다시 보행자 천국이 시행되었다는 것이죠.

 

 

 

 

 

길가다가 발견한 한글 간판 광고문의
아니 일본에서 이런 것이? 하고 신기해서 찍어봤습니다.

 

 

 

 

 

AKIHABARA역으로 걷다가 AsoBitCity라는 곳을 들려보기로 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가면

 

 

 

 

 

 

 

일반적인 하비샵이 나오더군요. 마침 V GUNDAM(DASH)가 MG로 나와서 그런지 TV에서는 V GUNDAM 애니메이션을
틀어주더군요

 

 

 

 

 

 

 

각종 등급의 퍼스트 GUNDAM들

 

 

 

 

HASEGAWA의 FEI-YEN 완성작이 보여서 한 컷
데칼 지옥의 이킷의 디자인이 너무 맘에 들어서 2011년에 3D로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LOLLIPOP이라는 프로젝트를 계속 이어가게 될줄이야...

 

 

 

 

 

 

코스프레를 위한 복장도 팔고 있더군요.

 

 

 

 

이걸 입으면 나 덕후요! 라고 인증하는 티셔츠들

 

 

 

 

각종 데칼들도 판매하고 있는데 F91 데칼이 눈에 띄네요

 

 

 

 

 

RG의 시대를 연 RG 퍼스트 GUMDAM

 

 

 

 

 

하지만 나는 ZZ GUNDAM 팬이지

 

 

 

 

보니까 판매 순위를 나타내는 제품들이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4위에 빛나는 MG FULL ARMOR GUNDAM

 

 

 

 

 

5위는 HG GUNDAM과 ZAKU SET

 

 

 

 

1위는 MEGA SIZE 퍼스트 GUNDAM,
2위는 HG ZZ GUNDAM이었습니다. 3위가 좀 의외인 HG GOD GUNDAM
여기서 누소햄은 MEGA SIZE 퍼스트 GUNDAM을 구매하게 됩니다.

 

 

 

 

그 외 MACROSS관련 제품들도 있더군요

 

 

 

 

 

어렸을 적 구매는 못하고 선망의 대상으로 바라봤던 TAMIYA 자동차들이 있었습니다. 이런것이 다 추억이지

 

 

 

 

 

MG ZAKU 2.0이 보이고

 

 

 

 

 

NU GUNDAM 흉상도 있었습니다.
SAZABI 흉상과 함께 센세이션을 일으킨 제품이지요

 

 

 

 

 

Gundam Fix Figuration Next의 AILE STRIKE GUNDAM

 

 

 

 

 

하만 칸 티셔츠를 팔고 있는게 보여서 한 컷

 

 

 

 

 

자 여기도 둘러보고 구매하는 거 끝내고 내려가는길에 보이는 ZZ GUNDAM 포스터

 

 

 

 

 

EVANGELION 및 각종 제품 포스터들도 있더군요.
이때 EVANGELION 신극장판이 나와서 팬들이 열광하고 그랬는데 이게 2021년이 되서야 끝나게 될줄은 이때는 몰랐었죠. 뭐 저는 EVANGELION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가보다 했지만 ㅎㅎㅎ

 

 

 

 

 

슬슬 어두워지고 있는 AKIHABARA

 

 

 

 

 

크게 휘두르며 DVD랑 BLURAY 1권을 판다고 크게 광고를 하고 있네요
만화책 참 재미있게 봤는데 어느순간 부터인가 안보게 되었다

 

 

 

 

 

AKIHABARA역에 도착

 

 

 

 

AKIHABARA역에 당시 만화잡지에 나오는 여자 캐릭터들 모음집 광고가 걸려서 꽤 유명했었는데 그것을 실제로 보게 되서 찍어보게 되었습니다. 2021년 현재 기준으로 11년 된 포스터라 내용이 뭐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토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더군요

 

 

 

우리는 YAMANOTE 선을 타고 이동할 거였습니다.

 

 

 

 

지하철 안 풍경

 

 

 

 

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밖으로 나가면 우리의 숙소가 있던 Shin-Nihombashi역 밖이 되겠습니다.

 

 

 

 

 

나오니까 어둑어둑해졌네요. 이때 시간이 정확히 오후 6시 58분

 

 

 

 

 

개인적으로 일본은 이런 느낌이 좋더군요.

 

 

 

 

 

숙소로 가는 길은 이런 풍경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떤 한 가게의 모습

 

 

 

 

 

무슨 전통 부티크 같은 곳

 

 

 

 

자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로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누소햄

 

 

 

 

 

 

카운터에서 무슨 얘기를 하고 있던 마이크로 동생과 더위에 지쳐서 앉아있는 RESTA05햄

 

 

 

 

 

자 숙소 방에 짐들을 놓고

 

 

 

 

 

극진혼햄을 만나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이날 저녁 메뉴는 중국식 샤브샤브

 

 

 

 

 

刀削麵酒家(도삭면주가)라고 써 있는데 도삭면 파는 곳인듯

 

 

 

 

2층으로 올라가서

 

 

 

 

자리를 앉게 되었는데 이런 중국풍 그림이 그려져 있더군요

 

 

 

 

자리에 앉아서 이것저것 둘러보고 있는 마이크로 동생

 

 

 

 

5주년 감사제로 각종 교자들을 싸게 팔고 있었습니다.

 

 

 

 

날이 더울 때는 나마비루~ 기린 비루~~

 

 

 

 

우리가 이날 시킨 것은 샤브샤브

 

 

 

 

 

극진혼 햄

 

 

 

 

RESTA05햄

 

 

 

 

누소햄

 

 

 

 

마이크로 동생

 

 

 

 

 

그리고 저

 

 

 

 

 

매운거 안매운 거 반 나눠져 있는 육수가 나왔습니다.
이것은 지금은 매우 흔했지만 2010년도에만 해도 한국에서는 그렇게 흔한 것이 아니라서 이거 보고 신기해 했던 기억이 나네요

 

 

 

 

고기들의 자태

 

 

 

 

육수에 투여

 

 

 

 

 

그리고 먹기 옴뇸뇸뇸뇸뇸

 

 

 

 

 

 

일반 맥주도 시키고

 

 

 

 

면도 투하
도삭면이더군요

 

 

 

 

 

후식으로 후르츠 칵테일

 

 

 

 

 

다 먹고 나왔는데 차 번호판이 신기해서 찍어봤습니다. 무...3이라니!!!!

 

 

 

 

그날 보름달이라서 찍어봤는데 디지털 카메라의 한계로 이렇게 밖에 못찍었네요
지금의 스마트 폰 카메라라면 더 잘찍혔겠지만.

이렇게 해서 하루가 지나가게 되고 다음날 원래 목적인 WONDER FESTIVAL을 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