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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CRYCY의 여기저기

03. HMV SHIBUYA 점, 6년 만에 재방문 하다 본문

WONFES 2010/第一幕

03. HMV SHIBUYA 점, 6년 만에 재방문 하다

FAZZ-REBIRTH 2020. 9. 6. 11:14

 

 

SHIBUYA(渋谷)가 유명해지게 된 계기는 1968SEIBU 백화점이 SHIBUYA에 진출하면서부터이고, 이후 수 많은 백화점들이 경쟁을 벌이게 됨에 따라 백화점 및 거대 상권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수 많은 젊은이들이 모이게 되었고, 젊은이들의 성지로 불리게 됨에 따라 SHIBUYA(渋谷系)라는 독특한 단어가 탄생하여 음악 트렌드로 부상하게 됩니다.

이는 SHIBUYAHMV , TOWER 레코드 등 대형 음반가게들이 있었고 거기서 유독 잘 팔리는 음반들을 SHIBUYA계로 통틀어서 부르게 된데 유래한 말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2000년이 넘어가서 SHIBUYA계라는 말 자체가 잘 안 쓰이게 되었고 잘 나가던 HMV SHIBUYA점도 2010년 폐점하게 됩니다. 이후 HMV & BOOKS로 다른 SHIBUYA 지역에 오픈하게 되지만요. 세계 2의 음반시장이라는 일본도 음반시장이 안 좋아지면서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듣는 것이 기본이 된 현재를 보면 당연한 결과라 생각이 들지만 음반을 사서 듣는 음악팬으로써 안타까운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2010년, SHIBUYA에 다시 온지 6년 만이고, 이글을 작성할 때인 2020년에 볼 때 10년 전에 가 보게 되었습니다.

아 세월의 무상함이여 ㅎㅎㅎㅎ

 

 

 

 

 

 

 

 

 

지금으로 부터 10년 전임을 알게해주는 증거샷, 인셉션이 개봉한다는 포스터입니다.

2010년에 개봉했으니까요 ㅎㅎㅎ

 

 

 

 

 

 

 

여름 디즈니 페스티벌을 한다고 광고 때리는 TOKYO DISNEY RESORT

 

 

 

 

 

 

 

 

 

 

자 저기 큰 간판이 보이는 HMV를 향해 GO GO GO

 

 

 

 

 

 

 

 

SHIBUYA CENTRE 거리라고 써 있는 구조물에 뭔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네요

 

 

 

 

 

 

 

 

 

 

간판만 빼고 보면 일반적인 명동거리를 연상시킵니다

 

 

 

 

 

 

 

 

 

이렇게 SHIBUYA 거리를 걸어서 

 

 

 

 

 

 

 

 

 

HMV에 도착

2003년에 CANADA EDMONTON 쇼핑몰에서 처음으로 HMV를 방문해보고

HMV의 매력에 빠진 다음

그 다음에 2006년에 TOKYO 여행시 방문하고 나서 2010년에 또 방문하게 되는 순간입니다 

 

 

 

 

 

 

 

 

 

들어가자 마자 보이던 어떤 가수의 CD들.

누구인지 모르겠다 ㅎㅎㅎ

 

 

 

 

 

 

 

 

X JAPAN의 음반들.

그런데 딱히 살만한 건 없더군요

 

 

 

 

 

 

 

 

ALDIOUS라는 밴드의 CD들

 

 

 

 

 

 

 

당시 이글루스 블로거 분 중 한 분이 PERFUME을 엄청 좋아하게 되어서 알게되었는데 여기서 PERFUME관련 상품들이

있는것이 보여서 찍어봤습니다.

 

 

 

 

 

 

 

 

1층을 대충 둘러보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을 향해 GO GO

 

 

 

 

 

 

 

 

2층을 대충 둘러보고 별거 없어서 저의 주력 장르가 있는 3층으로 다시 GO GO

 

 

 

 

 

 

 

 

ROCK FOREVER!!! 정확히 말하자면 HEAVY METAL FOREVER!!!

 

 

 

 

 

 

 

 

KISS의 브릭상품이 보이는데 대략 우리나라 돈으로 5만원 정도라니

 

 

 

 

 

 

 

 

 

 

음악 청취를 열심히 하고 있던 RESTAR햄

 

 

 

 

 

 

 

 

 

개인적으로는 이런 HEAVY METAL 음반 부스를 둘러 보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SINGLE 음반은 안 사는 주의라 구매하지 않았지만 BLIND GUARDIAN의 새로운 SINGLE VOICE IN THE DARK가 여기 있더군요.

 

 

 

 

 

 

 

 

수 많은 HEAVY METAL 앨범들이 있었지만 예전과 달리 인터넷으로 수입 앨범 구매가 쉬워진 당시 2010년 덕분에 여기 HMV에서 구매한 앨범은 없었습니다.

와 진짜 인터넷 혁명은 HMV에서 살 음반이 없게 만들다니

 

 

 

 

 

 

 

 

 

각종 음반 떨이 판매하는 부스

여기서 뭐 건질거 없나 봤지만 살만한 건 역시 없더군요

 

 

 

 

 

 

 

 

 

이렇게 해서 6년 만에 재방문한 HMV는 여기까지

이때는 몰랐는데 이 SHIBUYA HMV는 2010년에 문을 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다른 SHIBUYA쪽에 HMV & BOOKS로 OPEN하게 되었다고 하지만.

세계 제2의 음반시장인 일본도 옛날 같지 않다는 반증이며, 한 때 SHIBUYA계 음악을 이끌었던 HMV SHIBUYA 점이 이런식으로 폐점되었다는 소식은 여러모로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하더군요

이 때가 마지막 방문이 될 줄은....

 

 

 

 

 

 

 

 

HMV를 나왔는데 어우 높은 습도와 높은 온도가 사람 미치게 할 정도였습니다.

일본의 여름은 정말 장난 아니더군요

 

 

 

 

 

 

 

 

 

자 다음 장소로 SHIBUYA의 오덕 로드는 계속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