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EMILLY CARR UNIVERSITY OF ART + DESIGN을 가보다

 

CANADA 서부에서 가장 뛰어난 아트스쿨로 꼽히는 Emily Carr University of art + design은 예전 공장지대였던 GRANVILLE ISLAND이 재개발 되면서 공장건물을 개조한 3개의 빌딩과 후기 산업 스타일로 지어진 1개의 새로운 건물로 된 캠퍼스를 가지고 있습니다다.

1925년 세워 졌으며 Emily Carr는 순수미술 분야와 애니메이션, 통합미디어등 실용적인 산업미술분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기존까지는 ART COLLEGE 였으나  2008년 UNIVERSITY로 승격됨으로써 학교 이름도 Emily Carr Art Institute에서 Emily Carr University of art + design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Emily Carr의 모든 1학년 학생은 Foundation과정을 거치며, 2학년 때 Design, Media Arts, Visual Arts 분야의 프로그램 중에서 전공을 정하게 됩니다.

2학년 때부터 시작하는 3년간의 전공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전문성을 기르며 2학년때부터 북미의 다른 아트스쿨로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이나 박물관, 미술관 등에서 일할 수 있는 인턴쉽 과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Bachelor of Design

Communication Design Major

Industrial Design Major

Bachelor of Fine Arts

Animation Major

Critical and Cultural Practices Major

Film, Video + Integrated Media Major

Fine Arts and Creative Writing Major

General Fine Arts Major

External Degree (NIC)

Photography Major

Visual Arts Major - Ceramics Concentration

Visual Arts Major - Digital and Interactive Arts

Concentration

Visual Arts Major - Drawing Concentration

Visual Arts Major - Illustration Concentration

Visual Arts Major - Painting Concentration

Visual Arts Major - Print Media Concentration

Visual Arts Major - Sculpture Concentration

 

OFFICIAL HOMEPAGE : http://www.ecuad.ca/

 

GRANVILLE ISLAND를 어느정도 구경하고 원래 목적이었던 EMILY CARR ART INSTITUTE를 견학하기로 하였습니다. 

GOOGLE EARTH 3D MODE로 본 EMILY CARR ART INSTITUTE의 전경인데 꼭 항구의 선착장 같은 이미지 처럼 보입니다. 아닌게 아니라 실제로 외관이 무슨 공장 내지 선착장처럼 보이는 ART SCHOOL이 바로 EMILY CARR ART INSTITUTE였습니다.

CANADA 최고의 예술대학이란 지위에 걸맞지 않게 외부 구조는 무슨 통조림 공장같이 생긴 EMILY CARR ART INSTITUTE. 

아닌게 아니라 옛날 공장지대를 개조해서 학교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건물 외관이 이렇게 생긴 것이었습니다. 보통 ART SCHOOL같은 곳은 건물 외관도 굉장히 멋을 부리기 마련인데 상당히 독특하다고 할까요? 

EMILY CARR ART INSTITUTE는 크게 3개의 건물로 이뤄졌습니다. 본관외 2개의 건물인데 사진에 보이는 건물은 화방 및 공예전용 작업실이 있는 건물입니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무슨 창고 그 자체군요. ㅎㅎㅎ

 

EMILY CARR ART INSTITUTE의 2번째 건물. 여기는 LAB 위주의 건물이었습니다. 그나마 학교건물 처럼 보이는 건물이었죠 ^-^

주로 컴퓨터 미디어 아트 전용 건물로써 수많은 컴퓨터 그래픽용 실습실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2003년 여기를 방문했을 당시 컴퓨터는 주로 아이맥이었습니다. 지금 매킨토시를 계속 쓰고 있다면 G5겠죠?

그럼 나머지 메인 건물은 ? 각종 전시실과 자료실 위주의 건물이다. 물론 수작업용 실습실도 있었습니다. 이때 찍었던 수 많은 사진은 이틀 후, 필름을 실수로 날려먹는 바람에 BYE BYE되버렸.... 으어어어어엉 지금 생각해봐도 속쓰리는군요.

그나마 여기 있는 사진은 D형의 디카로 찍은 사진이라 건진 것이었습니다. OTL

D형이랑 EMILY CARR ART INSTITUTE 견학 후 받은 책자와 그 외것들을 들고 학교 정문서 찍은 사진입니다.

견학시 아주 친절하게 이것저것 설명해준 프런트 아주머니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 자세한 것은 다음 사진들에서 이것저것 이야기 하겠습니다.

 

 

1관(즉 본관)서 프런트에 앉아 있던 아주머니가 안내책자에서 포스트 잇을 손수 붙여주면서 입학요강이 어떻게 되는지 설명해준 부분 책자를 스캔한 것입니다. 이 부분 말고도 포스트 잇을 붙여주면서 강조한 파트가 더 있었지요. TOFEL의 압박의 흔적이 보이는데 후에 한국가서 TOFEL공부를 해서 여기에 올수 있는 CBT 230점을 넘는 점수를 받았지만 일이 꼬여 결국 유학을 포기하게 되어 현재 이르고 있군요. 뭐 지금 입장서 생각하면 EMILY CARR ART INSTITUTE보다는 VANCOUVER FILM SCHOOL을 가야 정상이었을 듯.

이 날 이틀후 저의 실수로 필름을 날려먹어 EMILY CARR ART INSTITUTE에 대한 사진과 자료를 설명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흑 생각하면 할수록 열받네 -_-) 그리하여 그날 얻었던 EMILY CARR ART INSTITUTE 책자에 나온 사진을 SCAN함으로서 대신 설명하고자 합니다. 참고로 제가 방문, 견학할 당시 정식 이름은 EMILY CARR INSTITUTE OF ART + DESIGN이었지만(그래서 약식으로 EMILY CARR ART INSTITUTE라 표기) 2008년 COLLEGE에서 UNIVERSITY로 승격하면서 이름이 EMILLY CARR UNIVERSITY OF ART + DESIGN로 바뀌게 됩니다.  

위 사진은 안내책자의 표지이며, WATCH THIS SPACE라 적혀있습니다.

그래픽 적으로 멋지게 묘사한 에EMILY CARR ART INSTITUTE 본관의 모습입니다. 아 저기를 갔어야 했는데...

멋지게 찍힌 EMILY CARR ART INSTITUTE 의 全 건물들과 GRANVILLE ISLAND의 모습. 이날 갔을 때도 해가 화창한 날이라 빛이 바다에 부셔져서 나오는 아름다움이 정말 멋졌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작업하고 공부하면 DESIGN이 절로 될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괜히 EMILY CARR ART INSTITUTE가 GRANVILLE ISLAND에 위치한게 아닌 듯 합니다.

 

EMILY CARR ART INSTITUTE 내부에 있는 목공예 작업실 사진입니다. 이 작업실은 1관에 있위치하고 있습니다. 책에 교수 대 학생 비율이 1:15라고 강조 하고 있습니다. 대학교육에 있어서 이정도 비율은 당연한 것이고 한국에서도 이 비율을 지키고 있지만 현실은 생각만큼 잘 안되기도 합니다.

 

2관 내부 사진, 즉 LAB실들 사진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방향에서 왼쪽이강사실이고 오른쪽이 수 많은 아이맥이 있던 실습실이었습니다.
흑 여기 사진 엄청나게 찍었는데 다 날려버리고 이거 하나 스캔해서 올리다니.....T.T
아무튼 외관과 달리 내부 구조는 굉장히 멋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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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ILY CARR ART INSTITUTE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보이는 약도이다. 총 3개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는것이 보입니다.

그 외 얻었던 각종 리플렛 종류입니다.

한 시간 넘게 견학했던 EMILY CARR ART INSTITUTE여 안녕.
이때는 다시 여기에 와서 수업을 들어야겠다고 다짐했지만.....

 

EMILY CARR ART INSTITUTE의 견학을 다 마치고, 다시 GRANVILE ISLAND의 관광을 했습니다. 거기서 작은 기차모형 박물관이라던가 대형 청과물및 식료품 시장 구경한거라던가, 노천카페식 식당에 앉아서 식사한거라던가, 갈매기들이 사람들한테 먹을거 달라고 조르는 모습, GRANVILE의 멋진 풍경들, 배만드는 모습, 그리고 수상가옥형태의 멋진 집들 이 수 많은 사진들을 필름을 날리느라 정말 속상하군요. 언젠가 다시 방문할 날이 있으면 더 많은 사진을 남기고 오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근데 그 날이 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