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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CRYCY의 여기저기

13. CANADA의 건국일 7월1일 CANADA DAY 본문

CANADA WEST/VANCOUVER

13. CANADA의 건국일 7월1일 CANADA DAY

FAZZ-REBIRTH 2008. 11. 8. 15:53




 
1867년 7월 1일 온타리오주, 퀘벡주, 뉴 브룬스윅주, 노바 스코샤주 등 4개 주가 캐나다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연합하기로 했는데. 이날이 바로 캐나다라는 국가가 탄생한 7월 1일은 캐나다의 건국 기념일로 CANADA DAY로 불립니다.

CANADA DAY는 1879년부터 국경일로 지정 됐으며 처음에는 캐나다 자치령 탄생 기념일이라는 의미인 'Dominion Day'로 불렸다고 합니다. 'Dominion Day'로 불리던 건국 기념일이 오늘날의 CANADA DAY라는 이름으로 바뀐 것은 1982년이라 하는군요

CANADA DAY의 첫 공식적인 기념행사는 건국 50주년을 맞는 1917년에 열렸다. 그러다가 1958년부터 연방 정부 주관 하에 불꽃 놀이 등 공식적인 기념 행사가 해마다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1985년부터는 각 주별로 캐나다 데이 기념행사 조직 위원회가 구성되어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고 이날 CANADA 사람들의 다양하고 ENERGETIC한 모습을 볼 수 있는 CHANCE기도 합니다.











 



운이 좋아서 CANADA 여행 때 7월 1일이 끼어있어 CANADA의 건국일인 CANADA DAY를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그전에 CANADA 오기전에 여러 가지 고생한 것도 있었지만...)

우리 일행은 VICTORIA ISLAND를 좀 더 둘러 볼 수 있었지만 FERRY시간과 기타 것들이 애매했던지라 다른 일정대신 VICTORIA ISLAND주변에 벌어지는 CANADA DAY에 관련된 각종 축제를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VICTORIA ROYAL MUSEUM을 보지 못해 아쉬웠지만)





 

먼저 VICTORIA ISLAND가 행정 중심의 도시라는 것을 말해주는 VICTORIA PARLIAMENT.
Francis M. Rattenbury가 25세 때 설계하여 1897년 완공했다고 하는데, 역시 영국풍이 강하며 주 의사당이라고 하기 보다는 그냥 고풍스런 박물관 느낌이 더 강하게 듭니다. 돔 정상에는 2M 높이의 캡틴 조지 벤쿠버의 동상이 18k로 장식되어있다는데 당시엔 그 사실을 전혀 몰랐습니다. ^^;;

VICTORIA PARLIAMENT는 야경이 매우 멋있다 하는데 우리는 밤에 이것이 볼 일이 없으므로 그냥 그런가 하고 넘어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VICTORIA PARLIAMENT 주변에 있는 EMPRESS 호텔. 이 호텔 역시 Francis M. Rattenbury가 1908년에 완성한 건물이라 하더군요. VICTORIA ISLAND의 최대, 최고의 건물이라 합니다. 특이할 점은 EMPRESS라는 말에 걸맞게 영국의 여왕이 CANADA에 올때 이 호텔에서만 묵는다고 합니다. 즉 영국황실 공인 지정 호텔이라 이 말씀.

참고로 EMPRESS 호텔은 'AFTERNOON TEEN'가 매우 유명하다고 하는데, 그 홍차를 마시려는 사람이 너무 많아 티타임 예약은 필수라 하더군요. 거기다가 그 명성에 맞게 엄청나게 비싸다는... TEA를 좋아하는 영국인 습성부터 해서 VICTORIA ISLAND, EMPRESS등의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 VICTORIA ISLAND는 축소된 영국이라 불리울 정도로 영국풍이 강한 도시였습니다.







이는 주변에 있던 그랜드 퍼시픽 호텔 전경 





 

빅토리아 섬에 있는 수 많은 요트 사진들. VANCOUVER에서 부의 상징을 나타내는 ITEM중 하나가 바로 이 요트라는군요. (또 다른 ITEM은 경비행기) 맑은 하늘과 구름, 그리고 바다와 요트가 만들어내는 멋진 풍경







 

EMPRESS 호텔 주변의 풍경. CANADA DAY축제인지라 사람들이 여기저기 넘쳐나고 활기가 가득했습니다. 전날에는 사람 구경하기 그렇게 힘들더만, 역시 축제와 공휴일은 좋은것이다!!!







 

EMPRESS 호텔 주변은 이런식의 길이 있서 산책로로 활용되고 있으며 많은 노천카페들도 있습니다. 우리도 이 길을 따라 걸어가며 각종 구경을 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인 노천 카페형 식당풍경의 모습. 뒤에 EMPRESS 호텔도 보입니다.







 

도로 주변을 지나가는 사람들. 저 캐나다 모자에 주목!!! 각종 축제에 신이 난 CANADIAN들의 모습이 여기저기 보였습니다. 우리도 그동안 사람 구경 못했던 것을 여기서 실컷 하게 됨으로써 덩달아 신났다고 할까나?








 

노천 카페형 식당 주변에서 불쇼를 하고 있었는데 구경하는 캐나다 사람들. 왜 불쇼 하는 장면은 안 찍고 구경하는 사람들을 찍었는가? 그 이유는 가운데 여햏이 그 답을 알켜주고 있습니다. ㅎㅎㅎ

몸매짱 얼굴짱~~~ 바로 줌인해서 찍었습니다. 네 도촬이지요.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EMPRESS 호텔이 보이도록 한 방








자 캐나다 팀 4명 전원 등장한 사진. 타이밍 맞춰놓고 찍은 셀프 카메라이다.

왼쪽부터 J양, 나, Y군, C양입니다. 지금은 다들 뭐하고 있을까나?


이로써 VICTORIA 여행을 끝내고 BC FERRY를 타고 다시 VACUVER로 돌아왔습니다. FERRY라는 독특한 교통 시스템의 제약 때문에 많은 것을 못 봐서 아쉬웠지만 CANADA DAY덕에 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볼거리를 볼 수 있었다는 행운은 좋았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