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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CRYCY의 여기저기

13. MANYARA호수 주변에서 하룻밤을 보내다. 본문

HELLO JAMBO/TANZANIA

13. MANYARA호수 주변에서 하룻밤을 보내다.

FAZZ-REBIRTH 2016. 12. 4. 16:32





MANYARA 호수는 MANYARA주에 있는 국립공원 중 하나입니다. MANYARA라는 단어는 MAASAI emanyara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 말은 EUPHORBIA종의 나무를 뜻하는 말이지 호수를 뜻하는 말은 아니었으나 그대로 호수 이름으로 굳혀져 버린 케이스라고 합니다.

LAKE MANYARA NATIONAL PARK의 총 329km2의 면적에서 MANYARA호수가 차지하는 면적은 231km2이며, 최대 깊이는 3.7m에 달하고 있습니다. 내륙유형의 강이기 때문에 바다로 향하지 않고 호수가 된 케이스기 때문에 염분도가 좀 있으며 알카리를 띄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하마, 사자, 임팔라, 물소, 코끼리 등등 다양한 동물들이 살고 있는, NGORONGORO와 비슷한 곳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Lake type : Saline, alkaline, endorheic

Primary inflows : Simba River (from the north), Makayuni River (from the east)

Basin countries : Tanzania

Surface area : 231 km2

Max. depth : 3.7 m
















이틀간의 NGORONGORO와 SERENGETI 여행을 마치고 다시 ARUSHA로 향하는 길이었습니다. 이때 시간은 오후 5시 30분











SERENGETI나 NGORONGORO에서 볼 수 없던 저런 집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구름이 잔뜩끼어서 비가 막 쏟아질듯한 느낌. 아닌게 아니라 나중에 한 바탕 쏟아지긴 했습니다. 아직 우기의 끝자락이었으니.











막바로 ARUSHA로 가기엔 시간이 꽤나 걸립니다. 4시간 정도 걸리는데 그러면 밤 10시나 되서 도착하기 때문에 일정상 먼저 MANYARA 호수 쪽으로 가서 하루밤 머물고 그 다음날 가게 되었습니다.

그 전에 잠시 AFRICA 전통 시장을 들리게 되었습니다.









이런 풍경들이 나오더만 (그 와중에 멀리서 보이는 COCA COLA간판. 간만에 보네요 ㅎㅎㅎ)











이런 마을에 잠시 정차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시장을 보는 것입니다. 이때 시간 5시 46분










그 동안 대자연만 주구장창 보다가 이런 마을 탐방을 하니 굉장히 색다르게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저건 무슨 마을 회관 같은 거였는데 혼자 시멘트 건물이어서 좀 튀더군요.










좀 걸어가다 보니 저런 곳이 나오더만











저기 보이는 곳이 시장입구입니다.











안 으로 들어가면 다음과 같은 풍경이

바나나 뭉치랑 파인애플이 있는 것이 보입니다.

저기 보이는 아주머니가 쟤넨 뭐여? 하고 쳐다 보시네요.

여기서 동양인 보는 것도 참 신기해 할 일이긴 하죠 ㅎㅎㅎ










여기 안 시장은 청과물 시장으로 죄다 저런 과일들을 쌓아놓고 판매 하더군요.

다른 곳도 다 저렇게 생겼다고 보면 됩니다.

여기 바나나가 맛있고 싸다 해서 한 뭉태기를 사게 됩니다.











짧은 청과 시장을 보고 나서 밖으로 나가는데 한 아주머니가 머리를 손 봐주는게 보여서 사진 한 방











과거 저긴 무슨 문이었으려나? 새로 벽돌로 막은게 독특해 보여서 찍어본 벽돌벽입니다.











우리 일행을 보고 한 꼬마가 달려와서 말 걸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사진 한 방 찍어줬습니다.

옷이 CANADA에서 왔나 봅니다. ㅎㅎㅎ









우리 어머니랑도 같이 사진 찍어줬습니다. 답례로 볼펜이랑 메모지 그리고 껌 한 통 줬습니다.









이제 차를 타고 출발 준비를 하는데 갑자기 비가 막 쏟아지더군요.

사람들이 저렇게 지붕 있는 곳을 비를 피하고 있습니다.











한 꼬마애가 동생을 업고 우리를 저렇게 배웅해주고 있습니다. ㅋㅋㅋ










소나기라 금방 비는 그치더군요. 저기 흙길을 통해 마을을 빠져 나가는 중이었습니다.











독특한 피라미드형 지붕이 신기해서 찍어본 사진.

그와중에 보이는 COCA COLA간판 ㅋ









이때 시간이 6시 20분이니 대략 30분 정도 시장과 마을을 둘러본 것이었습니다.

TANZANIA의 일반 시장 구경하는 것도 하나의 독특한 경험이었습니다.









시장서 산 바나나가 어떤 맛일까 궁금해서 하나 까 먹어봤는데 그냥 바나나 맛이었습니다. 뭐 엄청 맛있다던가 그런건 모르겠더군요.

하지만 AFRICA에서 자란 바나나는 처음 먹어보는, 나름 기념비적인 순간이었습니다.











다시 MANYARA 호수쪽으로 가는 중











비는 그쳤지만 먹구름이 여기저기 덮여있더군요.












다시 이런 마을을 지나치고











흙길을 지나가서











오늘의 숙소인 TANZANIA LAKE MANYARA HOTEL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시간은 6시 45분.









NGORONGORO입구서 대략 한 시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이 HOTEL의 최대 특징은 MANYARA 홍수와 매우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HOTEL 로비의 모습. 뭐 평범










하지만 물소 머리 장식은 안 평범.

이런거 사진으로만 보다가 실제로 보긴 첨이라 사진 찍어봤습니다.










이 HOTEL은 MANYARA 호수에 가깝기 때문에 이 HOTEL에서 MAYARA호수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보러 가기위해 로비 밖으로 나가기.

노란 꽃이 인상적이라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AFRICA 야생지역서 꽃을 보기 힘들었기 때문에 이런 꽃 보는 것도 왠지 신기할 정도.










HOTEL 정원을 잘 꾸며 놓았더군요.










저기 보이는 호수가 MANYARA호수입니다.

MANYARA호수와 그 일대는 MANYARA NATIONAL PARK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NGORONGORO와 비슷한 곳으로 보면 되며 NGORONGORO로 가는 대신에 저기서 SAFARI TOUR를 하는 여행 상품도 있다고 합니다.

우리도 시간이 더 있었으면 저기도 둘러보았을텐데 그게 안되었으니 SKIP

그리고 시간이 되었어도 비슷비슷한 걸 연달아 보면 좀 질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네요










대충 MANYARA 호수를 보고 나서 HOTEL주변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우리를 이틀동안 태우며 고생한 SAFARI차량들이 보입니다.











나름 거대한 나무. 키는 좀 작았지만 둘레는 상당했습니다.











HOTEL주변을 한 바퀴 돌며서 찍어본 입구의 사진.

이 사진을 찍으면서 몇 바퀴 좀 뛰었는데 너무 먹기만 많이 먹고 몸 자체는 별로 움직이지 않아서 살이 찌고 있음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것만 가지고 살 빼긴 택도 없었고 나중에 한국에 돌아가 엄청 뛰고 식사량 조절을 해서 살을 빼게 됩니다.










다시 HOTEL안으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다음과 같이 배관 시설이라 보긴 그렇고 이런 곳이 보여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이걸 찍고 싶어서 여길 찍은게 아닌









이쪽으로 뭔지 모를 이런 동물이 막 뛰어 다니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SERENGETI 숙소서 봤던 바위 너구리 같은 포유류 같은데 정체를 알 수는 없었습니다.

SERENGETI 숙소의 바위 너구리는 꽤나 사람을 무서워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얘는 경계를 많이 해서 제대로 된 사진 찍기도 매우 힘들었습니다.











숙소에 들어와 찍어본 MANYARA 호수 사진.

방 안에서 저렇게 MANYARA 호수를 볼 수 있게 되어 있어 매우 좋았습니다.









창가로 가서 찍어본 MANYARA 호수의 모습.

어찌보면 NGORONGORO랑 비슷한 느낌이 들더군요.











계속해서 창가에서 찍어본 MANYARA 호수와 HOTEL 정원의 모습.

다양한 식물이 엄청 많이 이것만으로도 멋진 풍경이 되고 있습니다.











다른쪽 건물의 모습. 나름 디자인에 신경 쓴 모습이라 인상적이었습니다. 

여기 MANYARA 호수는 한국의 여름과 비슷한 온도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즉 여태까지 시원했던 다른 곳과 달리 후덥지근 하더군요. 습도가 꽤나 높았다는 소리입니다. 비가 오려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막상 비는 안왔었죠.









다른 방향의 모습. 그렇게 시설이 좋은 곳은 아니었지만 이정도면 꽤나 훌륭하고 잘 꾸며놓은 HOTEL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HOTEL이라기 보다는 LODGE에 더 가까웠지만.










그리고 여기의 특징은 저렇게 천장이 매우 높았다는 것. 보통 HOTEL의 두 배 정도 되는 매우 높이가 높았습니다.









일단 여기 왔으니 전자기기 충전은 기본. 여기도 10시면 전원이 끊기기 때문에 미리 충전을 해둬야 했습니다.

뭐 당연한 것이겠지만 무선 인터넷은 안되었습니다. ㅎㅎㅎ











시간은 7시 45분. 다소 늦은 저녁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전등 몇 개만 켜져 있으 어두 컴컴합니다.










뭐 전형적인 HOTEL 부페식이었습니다.









퀄러티는 평균 이상. 그래도 질리지 않는 이런 부페식이 좋아요 ㅎㅎㅎ










디저트로 독특한 아이스크림 같은 것을 먹어봤습니다. 맛은 뭐 SO SO









여기도 천장이 높은게 인상적이라 찍어봤습니다.

전반적으로 죄다 천장이 높은 MANYARA LAKE HOTEL이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또 하루가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날이 밝았습니다. 이때 시간 새벽 6시 30분.

저 멀리 MANYARA 호수가 보이고 있습니다.

밤에는 후덥지근 하고 더웠는데(심지어 처음으로 여기 AFRICA에 와서 모기까지 물렸더군요.) 새벽에는 언제 그랬냐는듯이 시원하고 바람도 꽤 불었습니다.









동이 터오르는 순간을 찍었는데 멋졌습니다.











그냥 HOTEL방만 있을 순 없으니 이리저리 돌아다녀보기 시작.

가만히 있는 건 제 성격이 아니죠.









어제는 미쳐 보지 못했던 수영장.

해외 여러군데를 가봤고 수영장 있는 HOTEL도 많이 사용했지만 한 번도 사용해 본적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매번 밤 늦게 HOTEL에 도착하고 하니 사용할 수가.

나중에 TURKEY에서는 밤에 수영해보게 됩니다만 ㅋㅋㅋㅋ










꽃을 보기 힘든 NGORONGORO나 SERENGETI에 있다 여기서 꽃을 보니 느낌이 색달라서 매우 좋았습니다. 









여기는 전망대 같이 난간이 있는 곳이었는데 저렇게 MANYARA 호수를 앉아서 볼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전망대 같은 곳이라는 것을 증거 남기기 위해 일부러 난간을 같이 찍어본 것입니다.











전망대 나간 없이 찍어본 MANYARA 호수 풍경.










전망대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나름 인증샷 ㅋㅋㅋ











NGORONGORO처럼 호수 주변엔 초지가 그 외는 저렇게 숲이 빼곡히 차 있었습니다.

나무는 여기 MANYARA 호수쪽이 앞도적으로 많이 있네요









MANYARA 호수를 볼 수 있는 전망대를 나와서 다시 HOTEL쪽으로 이동해서 찍어본 사진.










다시 한번 느끼는 거지만 정원을 상당히 잘 꾸며놓은 곳이었습니다.










크기는 낮지만 옆으로 거대한 나무가 보여 사진을 찍어봅기










가까이 가서 사진을.

이런 나무면 어렸을 적 외화서 보던 나무 위 집을 지을 수 있겠는걸?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밑에서 위로 찍어본 사진.

나무 가지가 많이 상당히 빽빽한 풍경을 보여주는 나무였습니다.












다시 다른쪽 산책 루트로 가며서 찍어본 숙소 사진.










다른 쪽에서도 이렇게 MANYARA 호수를 볼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여기는 특히 나무 숲이 더 발달된 쪽이었습니다.











확대해서 찍어보면 그냥 밀림이라고 봐도 될 정도










엄청나게 빽빽하게 나무들이 둘러쌓여 있습니다.

NGORONGORO에선 보기 힘든 나무들의 밀집지역이 MANYARA 호수 주변의 특징인듯 합니다.








아침 산책을 마치고 이제 슬슬 아침 먹으러 가야 할 시간.









그림자가 길게 늘어서 있길래 찍어본 그림자 사진입니다.














멋진 정원을 다시 획 둘러보며 사진 찍어보기.

그냥 여기서 하루를 더 묵고 싶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실현은 안되는 생각일뿐 









아침은 간단?하게 먹었습니다. 하얀것은 요거트인데 플레인이라 시큼한 맛 









이제 출발하려고 하는데 마침 저렇게 원숭이들이 우릴 보더만 막 도망가더군요.

여기도 Seronera Wildlife Lodge만큼은 아니지만 야생동물들이 꽤나 있는 곳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Seronera Wildlife Lodge의 야생동물은 인간을 그렇게 무서워 안하는데 여기는 겁이 많다는 거?









이렇게 해서 비록 MANYARA호수는 직접 가보지 않았지만 숙소를 통해 대충 구경하게 되었고 원래의 목적지인 ARUSHA를 향해 출발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