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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CRYCY의 여기저기

05. Ngorongoro를 둘러보다 PART-2 본문

HELLO JAMBO/TANZANIA

05. Ngorongoro를 둘러보다 PART-2

FAZZ-REBIRTH 2016. 11. 2. 00:23







Ngorongoro는 기후가 온난하고 짧은 기간에 비가 많이 내리기 때문에 다양한 동식물이 분포합니다. 특히 분화구 내에 수만 마리의 야생동물이 살아가는데, 사자와 치타, 표범, 물소, 코끼리, 그랜트 가젤, 하이에나, 얼룩말, 누, 재칼, 여우 등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많은 동물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다만 Ngorongoro 분화구엔 기린이 좋아하는 먹이인 아카시아 나무가 많지 않고, 기린이 분화구의 가파른 길을 내려갈 수 없기 때문에 기린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Ngorongoro에서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동물은 얼룩말과 누 떼로, 얼룩말과 누는 서로 상부상조하는 관계이기 때문에 같이 몰려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누는 색맹이지만 후각이 뛰어나기 때문에 먼 곳까지 냄새를 맡을 수 있고, 반면에 얼룩말은 후각은 떨어지지만 시력이 좋아서 아주 먼 곳까지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서로 뜯어먹는 풀의 종류가 달라 먹이를 두고 싸우는 일도 생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얼룩말과 누는 서로 부족한 후각과 시력을 보충해 주며 포식자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으니, 서로에게 무척 도움이 되는 존재인 것이죠. 동물들이 이렇게 서로 도와가며 공존 할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사시사철 먹을 것이 풍부하기 때문에 서로 먹이 다툼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라 합니다. Ngorongoro가 ‘야생동물의 천국’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입니다.

















철문 안으로 들어간 NGORONGORO에서 혼자 생뚱맞게 보이는 저 나무는











이런 선인장이었습니다.












다발 형태로 된 선인장 나무는 곳곳에 산재해 있더군요.













점차 크레이터 구역으로 내려가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NGORONGORO의 최종 목적지는 바로 저 MAGADI 호수쪽이지요.










확대해서 찍어보니 정말 거대해 보입니다.

실제로 거대하구요










핵심 지역으로 가는 길을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이 길을 타고 계속 내려 가는 것이지요










차 안에서 보는 길 풍경.

역시 흔들흔들











분화구 지역임을 알 수 있는 사진입니다.

정말 거대합니다.

여태까지 태어나서 가장 큰 분화구 지역을 보고 있는 순간.

그렇기에 NGORONGORO에 태어난 동물들은 평생 여기서 갇혀?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합니다. 가장 높은 지역과 낮은 곳의 고도차이가 1600m에 달하니까요.












계속해서 보이는 선인장 나무들










숲 처럼 빼곡하게 자리 잡은게 아닌 이런 식으로 듬성듬성 자리잡고 있더군요










이제 거의 내리막길을 다 내려와 평지 지형을 가고 있는 중입니다.










이런 형태의 약간 파인 지형도 보이긴 하지만










이런 식의 지형이 대부분입니다.











평지쪽으로 가니 다양한 종류의 나무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WINDOWS 배경화면으로 쓸만한 사진들

그냥 막찍어도 이정도 나오니 KIA~~~









잘 안보이지만 소 같은 동물이 저기에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슬슬 동물이 보이기 시작한 것이죠










이런 산들이 NGORONGORO를 둘러쌓고 있는 것입니다.










오홋 처음 보는 새가 보여서 사진을

당연히 동물 뿐 아니라 이런 새들도 여기 NGORONGORO에 많이 서식하고 있죠.

가장 많은 개체수를 자랑하는 새라면 단연코 플라밍고입니다.

나중에 진짜 엄청난 수를 보게 되죠










와 소떼다. 야생 소떼











이렇게 평지 길을 가다 보니










드디어 보이는 물가의 저 동물은









얼룩말입니다.









야생의 얼룩말을 생애 처음 보는 순간이었습니다.









신기해서 카메라 셔터를 마구 누르고 있는 중이었죠. 그런데 










NGORONGORO에서 제일 많이 보이는 야생동물이 바로 이 얼룩말이었습니다.

첨에는 신기해서 우와 거렸지만 나중되면 하도 자주 보이기 때문에 심드렁해지더군요 ㅎㅎㅎ.

저렇게 잠시 차를 세우고 얼룩말 사진을 찍는 팀들도 보입니다.










MAGADI호수 말고도 NGORONGORO에는 곳곳에 물 웅덩이가 있고










그 근처에는 어김없이 이런 얼룩말이 있다고 보면 됩니다.










TV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만 보던 풍경을 실제로 봅게 되다니 왠지 감격 중입니다.

이런 거 보러 AFRICA에 온 것이지요 T-T










수 많은 얼룩말 사이에 이름 모를 저런 새도 종종 보이더만




 




이건 오리 같더군요. 야생 오리인가?










약간 오리치고 독특하게 생겼습니다. 당연한 것인가?











광활한 NGORONGORO를 여기저기 둘러봐야지요. 저렇게 각국서 온 차량들이 곳곳에 보이고










이렇게 길을 따라 NGORONGORO 여기저기를 둘러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차량 위에서 NGORONGORO 풍경 사진도 마구 찍었지만










진짜 많이 보이는 건 이 얼룩말이었습니다.

이렇게 근접해서 찍을 정도면 말 다 한것이죠







동영상까지 찍어봤습니다.

보니까 NGORONGORO에서 찍은 유일한 동물 동영상이었습니다. ㅎㅎㅎㅎ








MAGADI호수 가까이 가니 얼룩말 말고도 저렇게 물소들이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어디가 가려운지 바위에 몸을 부비대는 얼룩말










근처 물 웅덩이에 혹시 악어같은건 없을까 했는데 여기 NGORONGORO에는 악어는 없다고 합니다.









사진엔 잘 안보이지만 저기 MAGADI호수를 거의 덮고 있다시피 한 새가 있으니 아까 말한 플라밍고입니다.

나중에 자세히 찍힌 사진이 나옵니다.











길을 유유자적 걷고 있는 얼룩말

인도에는 소가 저런다더만 여기 NGORONGORO에서는 얼룩말이 저러고 있습니다. ㅎㅎㅎ











NGORONGORO 평지쪽에 보이는 제법 큰 나무











그 나무 근처에도 곳곳에 얼룩말들이 보입니다.

여기도 얼룩말 저기도 얼룩말

NGORONGORO에는 얼룩말만 사나? 할 정도 









그러다가 보이는 동물은










도도하게 걷고 있는 가젤 이었습니다.










최대 근접해서 찍어본 사진.

얼룩말과 달리 경계심이 있는지 차량 가까이 안오더군요









정면 모습 찍어보기

나중에 가젤도 가까에서 찍어보게 됩니다.










나무들이 저렇게 띄엄띄엄 위치하고 있는데 NGORONGORO분화는 약 200만년전에 터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직도 그 밑은 뜨거운 편이라 하네요. 그래서 저런 큰 나무들이 다 덮기엔 무리라고 합니다. 









그래도 이런 작은 언덕형 지형에 저렇게 작은 나무들이 군집해 있긴 하더군요










이런 언덕형 지형은 의외로 NGORONGORO에서 거의 잘 안보이고 있습니다.











다른 곳을 좀 가다 보니 가젤 떼들이 보입니다.









얼룩말 무리와 같이 있는 가젤의 사진









저렇게 부리가 큰 새도 있어서 찍어보게 되었습니다.

부리가 커서 상당히 독특해 보였으며 공룡의 직계후손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다시 보이는 가젤 떼들.

자주 보이긴 했지만 얼룩말에 비하면 새발의 피일 정도











자 이번에 가는 곳은










저런 나무들이 밀집해 있는 일종의 휴게소라 할까나? 거기로 가게 됩니다.










거기로 가는데 많이 보이는 가젤 떼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