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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CRYCY의 여기저기

15. CALGARY STAMPEDE 축제를 운 좋게 보게되다 본문

CANADA WEST/ROCKY

15. CALGARY STAMPEDE 축제를 운 좋게 보게되다

FAZZ-REBIRTH 2009. 10. 10. 23:47




 

위치:  캐나다 앨버타주(州) 남부 

면적:  726.5 ㎢ 

시간대:  MST(UTC-7) Summer:MDT(UTC-6) 

소재지:  800 Macleod Trail SE, Calgary, AB Canada T2P 2M5 

홈페이지www.calgary.ca 

인구:  988,193 명 (2006) 

인구밀도:  1,360 명/㎢ (2006)


ALBERTA주에서 가장 큰 도시인 CALGARY는 CANADA에서도 손에 꼽히는 큰 도시이기도 합니다. (Toronto, Montreal, Vancouver, Ottawa 다음의 5번째 크기의 도시) 

지리상 CANADIAN ROCKY산맥 기슭, 보우 강(江)과 앨보우강(江)이 합류하는, 해발고도 1,048m의 앨버타평원 남서쪽 끝에 있는 CALGARY는  1875년 노스웨스트 기마경찰대의 성채로 건설된 후, 캐나다 태평양철도의 개통으로 위니펙·밴쿠버와 연결되어 동서 교통로의 요충지가 되었고, 이후 1893년에 시가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주요 산업으로는 주변 농목업 지대의 중심지로서 식육가공·제분업이 발달하는데 제2차 세계대전 뒤 유전이 개발되어 석유·천연가스를 원료로 한 각종 공업이 발달하여 가장 큰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특이점으로 해마다 여름에는 전시회·로데오 경기 등을 내용으로 하는 ‘CALGARY STAMPEDE’라는 축제가 열립니다. 이 축제는 1912년에 시작하여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축제로 1932년부터 매년 열린다고 합니다.








이제 여행사를 통해 여행한 마지막 날이기 되겠습니다. 짧은 여행 시간이었지만 사람들끼리 친해져서 아줌마는 아줌마들끼리 아저씨는 아저씨들 끼리 어울려 호텔에서 노시고(결혼생활을 오래하게 되면 꼭 저렇게 되더군요. 부부끼리 어울리는 팀은 한 팀도 없었습니다.) 이미 CALGARY 친척집을 가버린 C양를 뺀 우리 일당은 명가이드인 태진형과 어울리기로 했습니다. 마침 이 날 CALGARY의 명물인 CALGARY STEMPEDE 축제가 열리고 있어서 를 했기에 태진이형과 같이 CALGARY STEMPEDE 축제를 보러가기로 했습니다. 여행 일정에 전혀 없던 것인데 가이드 형과 친해져서 가능했던 공짜 옵션관광인 셈이었죠.다. 마침 축제가 열리고 있었기에 가능했던, 그리고 가이드 형이랑 친하게 지내게 되어서 얻을 수 있었던 행운이라고 할까요? CANADA 오기 위해 이상하게 꼬였던 저의 악운이 완전히 날라가 버린 순간인듯 했습니다. ^^ 








HOTEL에서 축제하는 곳은 좀 떨어져 있기에 (보통 여행비를 맞추기 위해 여행사를 통해 가는 여행일 경우 HOTEL은 시내 외곽쪽에 잡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태진형 차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HOTEL 근처에 있던 태진형네 집을 들러야 했습니다 태진형 차는 사진에도 보다시피 LEXUS였는데 고급차의 이미지와 동떨어진, 곳곳이 깨지고 주저 않고 아주 상태는 안 좋더군요. 색도 자주빛이라 얼핏보면 우리나라의 엘란트라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 ㅋㅋㅋ
참고로 차 앞의 번호판이 없는데 CANADA에서는 앞에 번호판 다는 것은 선택이라고 합니다.






축제하기 전 다운타운은 역시 문 닫은 상점도 많고 오후 5시가 넘으면 사람이 뜸해지는 전형적인 CANADA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축제장소로 가니 분위기는 전혀 반대더군요. 당연한 말이겠지만 굉장히 역동적인 분위기였습니다. 딱히 매우 신기하던가 그런 것은 없었지만 한국에서 체험할 수 없는 영화나 외국 드라마에서 보던 외국축제를 직접 보고 느끼게 된 것이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것도 예정에 전~~~혀 없던 것이니 그 기쁨은 배 ^^
사진은 태진형이 공던저서 일정 점수 이상 나오면 인형타는 게임을 하는 장면. 자신있게 시범을 보인다고 먼저 나섰지만 당연히 실패 ^^;;





 

 

다음은 Y군이 도전. 결과 역시 실패. 저도 도전해봤으나 역시 결과는 실패. 인형타기가 쉽지 않더군요  






태진형이 찍어준, 축제를 배경을 하고 찍은 사진. 전반적인 CALGARY STAMPEDE의 느낌을 알 수 있는 사진입니다.






축제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그 기분을 표현한 사진입니다. 이 사진을 보니 제가 태어나서 찍은 사진 중 즐거움이 젤 잘 표현된 사진같다. 일정에 없는 축제구경하는것이 너무 좋았었고 그 분위기가 너무 즐거웠었습니다. 진짜 사진처럼 만세이고 기분이 굉장이 CHEER UP~~~







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고적대 행렬. 잘 보면 카우보이 모자가 자주 보이는데 여기 CALGARY는 미국으로 치면 TEXAS와 같은 곳이여서 그렇습니다. 목축과 카우보이들의 도시인 거죠.  HEY HOW DO YOU DO?라는 인사도 여기서는 카우보이식 인사인 HEY HOW DI~ 그런다고 합니다. 실제로 우리도 써먹어봤는데 정말 그렇게 하더군요.








주변 놀이기구를 돌아 보는 Y군. 축제하는 동안 빈 공터에 이런 놀이기구까지 조립 다 해서 축제를 연다고 합니다. 축제기간동안만 이것이 있다는게 좀 아쉬울 정도. 더 쉬운표현을 하자면 롯데월드가 축제기간만 존재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처음 인형따는 곳에서는 실패했어도 다른 곳에서 선전한 탓에 이렇게 인형을 많이 땄습니다. 특히 Y군이 돈을 놓고 배로 불리는 코너에서 대박을 터트리는 바람에 인형을 왕창 딸 수 있었죠.(혹시 도신?) 개수가 별로 없지 않냐고? 작은거를 중간거로 바꾸고 바꾸고 뭐 그런식으로 가서 인형 개수가 적어보이는 것일뿐입니다. ^^
총 개수로 따지면 획득한 인형수는 8개 이상인거 같았는데....

그러고 보니 저 인형은 J양이 다 가지고 갔습니다. 지금도 저 인형을 가지고 있을까?






이 장소는 합성 사진을 찍는 곳입니다. 보다 싶이 로데오장에서 로데오 하는것을 찍는것 처럼 보이는건데, 배경사진이 픽셀이 뭉개지고 그래서 이거 합성티 너무 나겠다 하고 지켜봤는데 왠걸 사진찍어 나온거 보니 진짜 로데오장에서 찍은거 처럼 잘 나오더군요. 배경은 DEPTH OF FIELD가 먹혔기 때문에 픽셀이 깨진것이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이죠. 조명과 사진기술의 승리인듯. 우리도 하나 찍을까 하다가 너무비싸서 (얼마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암튼 찍지는 않았습니다. 실제 CALGARY STAMPEDE 축제의 꽃은 저 로데오인데 시간이 늦어버린 이 시간에 저것을 할리는 만무했죠.






외국인 관광객에게 부탁해서 CALGARY STAMPEDE 간판 아래서 4명이 같이 찍은 사진. 일부러 키 순서대로 찍어봤습니다. 근데 사진이 너무 잘 못나왔네 그려 쩝....












축제가 끝날 무렵에는 불꽃놀이가 꼭 터지죠. 평소에 불꽃놀이를 보면 그냥 그런가 보다 그러고 넘어가는데 이 날 본 불꽃놀이는 정말 멋있었습니다. 






 Y군과 같이 찍은 사진. 이때의 순간이 그리워지는군요 






축제가 서서히 마무리저감에 따라 저희도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길을 걸어가는 Y군을 찍은 사진인데 야간이라 엄청 흔들리게 찍혔습니다. 근데 이렇게 나오니 일부러 효과를 준거처럼 보여서 이 사진은 지우지 않고 나두게 되더군요






 저도 흔들리는 사진을 한방.
 





 

제가 찍사가 되어 셋을 찍은 사진. 태진형 덕분에 생각지도 못한 좋은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다시 감사의 말씀을...(지금은 뭐하고 계실련지) 






 

축제장에서 본 CLAGARY 다운타운의 풍경. CANADA는 다운타운 풍경들이 비슷비슷한거 같다. 나중에 한국에서 C양이 찍어온 TORONTO의 다운타운이나 제가 찍어온 VANCOUVER의 다운타운이나 여기 다운타운이나 거기서 거기.






축제장을 나가기 전 그 주변 풍경을 배경으로 찍은 Y군 사진








축제장 근처에는 모형 장갑차나 여러 군수물품을 전시해놓은 곳도 있더군요. 거기에서 장갑차를 타려는 시늉을 한 사진. 라이트를 안키고 찍으니 제 신발의 은색부분이 빛을 반사하여 엄청나게 튀는군요.




축제장 주변 주차장에 스쿨버스에 탄 관광객 이미지입니다. 아이들 하교 시간이 끝나고 이런 밤에는 스쿨버스를 대절해서 CALGARY 시내 구경이나 이렇게 축제를 보러 온 사람들이라는군요. 이 스쿨버스 역시 어렸을 적 외화에서나 보던 그 이미지 그대로라 왠지 정감있어 보인다 할까요? 우리나라엔 이런형식의 버스는 없으니 ^^





고가도로타고  태진형 차를 타고 다시 HOTEL로 가야했습니다. 그 고가도로에서 본 CALGARY 시내의 모습입니다. 저기 보이는 것은 버스 정류장





태진형 차고 숙소로 오던 길에 우리 옆을 달렸던 포니 엑셀~~~ 우리나라서도 보기 힘든차를 캐나다 와서 보게 되어서 반갑더군요.


 

 



 

이로써
 1차 CANADA 여행의 마지막 사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축제장을 배경으로 한 제 사진으로 마무리를 ^^;;
1차 여행의 마지막 날을 생각지도 못한 CALGARY STAMPEDE를 보게 되어서 너무나 좋았던, 여행의 마지막을 더 이상 멋지게 마무리 할 수 없는 최상의 끝이었죠. 먼저 CALGARY 친척집에 가버려 이 자리에 없던 C양이 왠지 안타까웠을 뿐. ^^

이제 CALGARY에서의 마지막 날도 마무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