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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CRYCY의 여기저기

05. OSAKA 역사 박물관을 가보다 PART-02 본문

日本 関西物語 /第二幕 : OSAKA

05. OSAKA 역사 박물관을 가보다 PART-02

FAZZ-REBIRTH 2014. 5. 11. 19:23

 

 

 

 

 

 

 

 

 

구성

10F고대 플로어

9F중세, 근세 플로어

8F역사발굴 체험(역사를 파다) 플로어

7F근대, 현대 플로어

4F강당, 1연구실,제2연구실, 3연구실

2F1회의실, 제2회의실

B1F지하유구

 

OFFICIAL HOMEPAGE : http://www.mus-his.city.osaka.jp/

 

 

 

 

 

 

 

 

 

 

 

 

 

당시 극장 내부를 표현한 모습. 이런 거 까지 세밀하게 모형으로 표현하다니, 일본답다하겠습니다.

 

 

 

 

 

 

 

 

 

당시 저자 거리를 표현한 미니어쳐.

왠지 여기의 생생한 말 소리 등이 들릴 거 같습니다. 그 만큼 잘 표현했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찍은 모습.

9층이 개인적으로 역사 박물관중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이런 세밀한 미니어쳐만 봐도 본전을 뽑았다 생각이 들 정도였고, 당시 생활상이 어떤지 확실하게 알 수있었으니까요

 

 

 

 

 

 

 

 

 

다른 섹션으로 가면 이런 분라쿠 닌교(文樂人形)도 있었습니다. 일종의 기계를 이용한 인형으로 인형극에 쓰입니다.

분라쿠는 에도시대에 발생되어 300여년의 역사를 가진 전통 인형극으로, 원래는 `닌교조루리`라고 하였는데 닌교(人形), 즉 인형을 조루리(淨瑠璃)라는 노래 형식에 맞추어 움직인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에도 말기에 분라쿠좌(文樂座)라는 극단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닌교조루리를 분라쿠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앞에서 이런 짓 하고 놀기 ^-^

그로테스크한 일본 닌교들

 

 

 

 

 

 

 

 

 

이렇게 해서 9층을 대충 다 둘러보았습니다.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층.

 

 

 

 

 

 

 

 

 

 

 

벽면을 확대해서 찍어보았습니다. 당시 OSAKA의 모습을 대략 보여주는 그래픽 물

 

 

 

 

 

 

 

 

 

 

9층의  한켠 맞은편에는 이렇게 휴식공간조의 공간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어제 오늘 강행군한 우리로써는 다소 지치긴 했었는데...

저렇게 앉으면서 패널에 있는 역사적 인물과 사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쪽 뒤 켠에는 창문과 쇼파가 있어서 전망을 바라볼 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종합적인 휴식공간이란건가? 암튼 저 쇼파서 시체흉내를 내고 있는 Y씨 ㅎㅎ

 

 

 

 

 

 

 

 

 

Y씨가 누운 쪽 반대쪽에 있는 OSAKA 뮤지엄 가이드 지도입니다. OSAKA 지역 어디어디에 무슨 박물관이 있다는 것을 알려놓은 판인데 그래픽이 깔끔하며 보기 쉽게 잘되어 있었습니다.

시간만 많다면야 여기저기 둘러보겠지만 우리가 정한 코스만 대충 둘러보는데도 한계가 있으니 안타까울 따름.

 

 

 

 

 

 

 

 

 

 

8층으로 갔는데, 8층은 별거 없었습니다. 특집 전시장으로 역사를 발굴하다... 라는 테마의 층인데, 나니와 고고학 연구소라는 이름의 이 층은 실물크기로 재현한 발굴현장이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알려주는 층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나니와 고고학 연구소 소장 스코씨와 그 조수들이 그려진 스카시물 앞에서 폼 잡고 한 방

 

 

 

 

 

 

 

 

 

고고학 발굴현장만을 다룬 층이기에 솔직히 크게 볼 것은 없었습니다. 이런 패널들이 있어서 고고학 발굴현장이 어떻게 이뤄진다는 것을 설명해놓은 것이 거의 대부분이라...

 

저기 컴퓨터를 이용 멀티미디어를 통해 더욱 더 자세한 설명이 이뤄지게 해놓았습니다. 정말 박물관의 순기능이 뭔지 보여주는 층

 

 

 

 

 

 

 

 

 

층의 최대 하일라이트인, 거의 실물크기로 재현해놓은 발굴현장. 여기는 실제로 도구와 자료를 사용 워크샵을 할 수 있게 해놓았다고 합니다. 중고등학교 견학용으로 딱이라고 할 수있겠습니다.

 

 

 

 

 

 

 

 

8층은 다른 층에 비해 테마가 테마인지라 그렇게 볼 것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야말로 한 바퀴 휙 돌면 끝.

그렇게 된 데는 8층의 구조도 한 몫 했는데 바로 바로 밑층인 7층을 8층에서 볼 수 있게 한 편이 뚫려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렇게 8층에서 7층에 전시된 조형물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7층은 근대, 현대의 일본 OSAKA거리를 재현해놓은 곳인데 상당히 재미있어 보입니다.

 

 

 

 

 

 

 

 

 자 그럼 역사의 현장을 직접 또 맛보러 7층으로 GO GO

 

 

 

 

 

 

 

 

 

10층에서 시작된 시간여행은 이 7층에서 마무리됩니다.

다이쇼(大正)말기에서 쇼와(昭和) 초기의 OSAKA 신사이바시와 도톤보리 거리를 그대로 재현한 곳입니다.

저기서 보이는 것은 당시 전차

 

 

 

 

 

 

 

 

 

 

저 전차를 타고 출근하는 척 ㅋ

 

 

 

 

 

 

 

 

 

 

당시 OSAKA거리를 걸어가는 Y ^-^

 

 

 

 

 

 

 

 

 

 

 

어서 오세요. 물좋고 싱싱한 생선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고 놀고 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

 

 

 

 

 

 

 

 

 

 

그 동안 왔던 길 돌아보기. 영화 세트장이 따로 없다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도톤보리일까 신사이바시일까? 암튼 당시 거리를 재현한 곳. 보면 현재의 OSAKA의 도톤보리나 신사이바시도 옛날 정취를 잘 간직하고 있어서 이런 것이 그리 낯설게 보이지 않더군요.

 

 

 

 

 

 

 

 

 

 

 

 

당시 양판점을 재현해놓은곳.

원래 한자 가로쓰기는 오른쪽에서부터 왼쪽으로 읽으니 우리식 한자 발음으로 읽으면 송정양반물점이 되겠습니다. 아마도 유명한 곳이겠죠?

 

 

 

 

 

 

 

 

 

 

 거기에 있던, 일본만의 독특한 타이포.

 

 

 

 

 

 

 

 

 

 

당시 가정생활 풍경을 나타낸 모형을 사진 찍는 Y.

흠 일제시대 우리나라 중상류층의 모습을 찍는 느낌도 들고 해서 기분이 묘하기도 했습니다.

 

 

 

 

 

 

 

 

 

정확히 뭐하는 곳인지 모르겠지만 우리 앞의 일행이 여기 앉아서 사진찍더군요. 꼬마 여자애들을 그 부모가 사진 찍었줬는데 기모노도 대여해주는 듯. 그래서 첨에는 일본여자애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한국인이었더군요 ㅋㅋㅋ.

이 자리서 Y씨도 한 방. 기모노 어찌 빌리는지 몰라서, 또 귀찮아서 그냥 사진 찍었습니다.

 

 

 

 

 

 

 

 

 

 

 

7층을 보고 나서 이제 6층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역시 매층마다 있는 이런 전망대 비슷한 곳에서 찍어본 OSAKA.

각도가 매 층 내려올 때마다 틀린데 이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6층은 특별전시장인지라 따로 돈을 내고 들어가야 한다고 해서 그냥 SKIP하였습니다.

 

 

 

 

 

 

 

 

 

 

 

 

6층 이하는 일반 사무실 같은 곳이므로 더 이상 볼건 없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서 표 끊는 곳으로 다시 왔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곳이 표 끊는 곳.

 

박물관 이외에도 2층은 나니와 역사학사 학습 정보센터라고 해서 OSAKA 역사와 문화에 관한 정보를 수집한 정보센터로, 즉 도서관. 여기서 역사관계의 도서 약 4천 권과 영상 소프트 100여편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는데 뭐 굳이 그걸 볼 시간적 여유도 없어서 그냥 넘어갔다. 외국인이 그거 봐서 잘 알 수도 없으니...

 

 

 

 

 

 

 

 

 

 

 

 

1층 로비의 모습. 여기서 OSAKA 역사 박물관을 가던가 NHK를 가던가 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만 충분했다면야 NHK도 대충 둘러보러 방문했었겠지만 시간의 절대부족. 너무 아쉽다. 아 일주일간 시간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로비 천장을 찍은 사진. 은근히 멋있더군요.

그리고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지하 1층은 지하유구라고 해서 실물의 유적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원래 이 OSKAK 역사 박물관이 선 자리는 나니와나가라도요사키노미야(難波長炳豊埼宮)라는 궁전이 있었는데(9층에서 설명한) 그 발굴조사에서 발견된 유적 일부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고 합니다.이걸 모르고 그냥 갔다니 정말 아쉬웠습니다. 이게 자유여행의 한계...

 

 

 

 

 

 

 

 

 

 

 

OSAKA역사 박물관을 나오면서.

그냥 여기 지나쳤더라면 엄청 후회할 뻔 했습니다. OSAKA여행하면서 꼭 들려야 할 필수 코스라고 자신 있게 추천하겠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런 박물관이 있으면 정말 좋겠다라는 생각도 들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