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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CRYCY의 여기저기

09. AUCKLAND의 가장 큰 산. Mt. EDEN을 가보다 본문

NEW ZEALAND/NORTH ISLAND

09. AUCKLAND의 가장 큰 산. Mt. EDEN을 가보다

FAZZ-REBIRTH 2015. 5. 21. 20:34

 

 

 

 

 

 

 

 

 

AUCKLAND 중심가로부터 남쪽에 위치한 Mt. EdenNew zealand 2만 년 전 마지막 폭발이 있었던 사화산의 분화구입니다. 화산이 솟구칠 때 분화구 3개가 나란히 터져 바닥은 타원형이고, 화산 폭발 때 분출된 마그마 방울에는 올림픽 수영장 32000개 정도를 채울 만한 양의 용암이 들어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시내 한가운데에 솟아올라있는 196m의 언덕을 걸어서 30분 정도 올라가면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스카이타워를 비롯해 AUCKLAND 전 지역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어 전망대로도 유명합니다.

 

참고로 EDEN이란 이름이 붙은 것은 여기가 성경에 나오는 EDEN 동산과 전혀 상관없고, 여기 AUCKLAND에서 첫 번째로 명예 백작을 수여 받은 George Eden의 이름을 따서 명명 한 것입니다.

 

 

 

 

 

 

 

 

 

 

 

 

 

 

 

 

널널했던 다른 곳과 달리, NEW ZEALAND 인구의 1/4 이상이 살고 있는 AUCKLAND라 퇴근시간이 되니 차들이 많아지고 약간의 정체도 있더군요.

그래서 살기 좋은 도시에 상위권에 포함되지만 정작 AUCKLAND 주민들은 이런 도시가 왜 살기 좋은 도시야? 반문한답니다.

서울의 교통 체증과 미세먼지, 매연을 겪어봐야 저런 소리 안 나오죠 ㅎㅎㅎㅎ

 

 

 

 

 

 

 

 

 

이번 목적지는 Mt. EDEN입니다. 과거 화산이었지만 지금은 사화산이 되버린 동산 같은 곳인데(높이가 겨우 196m) AUCKLAND에서 가장 큰 산이라 하는군요. 헐

지도에 보다시피 시내 중심권에 있습니다.

 

 

 

 

 

 

 

 

 

 

 

시내 중심권에 있다 보니 저렇게 가정집과 각종 건물들이 드문드문 보입니다. 거기다가 바다까지

 

 

 

 

 

 

 

 

 

 

 

 

 

제가 찍은 사진은 아니고 위키피디아에서 퍼온 사진입니다. 저 정도 높이입니다. 이건 뭐 동네 뒷산 보다 못한 높이입니다.

 

 

 

 

 

 

 

 

 

 

 

 

걸어서 정상 까지는 대략 30분에서 좀 더 걸린다고 합니다만, 우리는 여행객이고 하다 보니 그냥 버스타고 올라가더군요. 지금도 그럴 수 있으려나?

아니었으면 30분간 간단한 산책이 되었을 듯.

 

 

 

 

 

 

 

 

 

 

 

 

여기 까지는 버스를 타고 올라가면서 보이는 풍경이었습니다.

뭐 이정도만 봐도 풍경 자체는 괜찮네요.

 

 

 

 

 

 

 

 

 

 

 

그리고 도착한 Mt. EDEN의 정상.

일단 산 자체도 높이가 생각보다 낮아서 분화구도 그렇게 클까? 생각이 들었는데

 

 

 

 

 

 

 

 

 

 

생각대로 그렇게 커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거대 분화구 생각하고 갔으면 조금 실망할지도.

그리고 경사가 이 사진은 완만해 보이는데 실제로는 그렇게 완만하지 않고 급한 편입니다.

나중에 다른 각도서 찍은 사진을 보시면 제 말이 이해가 갈듯.

 

 

 

 

 

 

 

 

 

 

 

 

그래도 이렇게 정상을 알리는 주춧돌? 같은 곳에서 인증샷도 찍어보고

 

 

 

 

 

 

 

 

 

 

 

주변을 보니 날도 맑아서 AUCKLAND 시내가 잘 보입니다.

빽빽한 빌딩, APT 숲인 서울에 비해 나무가 곳곳에 있는 것이 부럽네요.

 

 

 

 

 

 

 

 

 

 

 

그리고 다른 쪽에는 바다와 AUCKLAND의 랜드마크인 SKYTOWER도 보입니다.

 

 

 

 

 

 

 

 

 

 

또 다른 쪽에는 럭비나 크리킷을 할 수 있는 운동장이 보이네요.

 

 

 

 

 

 

 

 

 

 

 

또 다른 방향의 모습. 탁트인 바다가 보이니 가슴도 시원해지는 느낌입니다.

 

 

 

 

 

 

 

 

 

 

높지는 않지만 생각 외로 경치들이 잘 보여서 높은 스카이 라운지 하나 안 부럽다는 말이 사실임을 깨닫게 됩니다.

 

 

 

 

 

 

 

 

 

 

 

 

이리저리 사진을 찍다가 보이는 TOUR BUS들.

이렇게 버스들이 정상에 올라올 수 있게 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분화구를 한 바퀴 돌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아까는 낮아 보이던 분화구가 이쪽 각도에서는 상당히 깊은 것이 보입니다. 저기에 뭐 떨어 뜨리면 가서 주서오는데 한 시간 넘게 걸리며, 위험하다는 말이 이제 실감이 가더군요. 각도에 따라 경사도가 달리 보입니다.

 

 

 

 

 

 

 

 

 

 

 

 

풍경을 같이 즐기는 연인들도 있었으며

 

 

 

 

 

 

 

 

 

 

 

 

저렇게 나무들이 위치하고 있는 것도 나름 신기하더군요

 

 

 

 

 

 

 

 

 

 

 

 

나무 그림자가 드리워진 분화구 모습.

이렇게 보면 또 경사가 완만하게 보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보면 장난 아니게 보이죠. ㅎㅎㅎㅎ

 

 

 

 

 

 

 

 

 

 

 

 

 

이름 모를 새도 있어서 최대한 가까이 찍어봤습니다.

 

 

 

 

 

 

 

 

 

 

 

 

 

여기가 정상 중의 정상인 곳입니다. 저기서 보통 전망을 즐깁니다.

아이 한 명이 뛰어가는 것도 찍혔네요.

 

 

 

 

 

 

 

 

 

 

여기까지 왔는데 안 가볼 수 없죠. 그래서 가봐서 찍은 SKYTOWER. 

저기도 여행 코스였으면 좋았겠는데 그냥 이렇게 보는걸로 끝나 버렸습니다.

 

 

 

 

 

 

 

 

 

 

 

산 정상에서는 파륜궁 부터 해서 중국의 만행에 대항에 달라고 서명 받는 중국 아주머니가 계셨습니다.

 

 

 

 

 

 

 

 

 

 

 

서명하는 외국인들. 저도 했는데 과연 효과가 있었을련지는 의문.

 

 

 

 

 

 

 

 

 

 

 

 

 

그리고 정상에는 각 유명 도시의 방향이 새겨진 방향판도 있었습니다.

아마 서울은 없던걸로 기억을....

 

 

 

 

 

 

 

 

 

 

 

 

저기서 하늘 사진도 찍어봤는데 뭔가 비현실적 처럼 보여 CG 같아 보입니다.

 

 

 

 

 

 

 

 

 

 

 

 

 

이제는 내려갈 때라 마지막으로 AUCKLAND 시내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어봤습니다.

 

 

 

 

 

 

 

 

 

 

 

버스를 타고 Mt. EDEN을 내려오면서 찍은 사진.

저런 집에서 유유자적한 삶을 살고 싶네요. 안빈낙도가 제 꿈이라.

AUCKLAND집 값은 얼마나 하려나? ㅎㅎㅎㅎ

 

 

 

 

 

 

 

 

 

 

이제 시내로 내려왔습니다. 차량은 좀 빠진듯. 아까보다는 좀 들 막힙니다.

이때 시간은 오후 5시.

 

 

 

 

 

 

 

 

 

 

 

5시지만 여기는 겨울이라 해가 짧아 벌써 해가 지려고 하는듯.

풍경이 멋져서 찍은 기억이 납니다.

 

 

 

 

 

 

 

 

 

 

 

AUCKLAND 시내에 들어서서 저렇게 한글이 적힌 마켓 간판을 보니 왠지 반가우면서도 폰트가 촌스럽다는 느낌도 들고 그랬습니다. ㅎㅎㅎ

 

 

 

 

 

 

 

 

 

 

드디어 찍은 공동묘지의 묘비 사진.

어제부터 오늘까지 AUCKLAND를 왔다갔다 하면서 저 묘지를 3번 지나쳤는데 버스 안이라 죄다 흔들려서 잘 못찍었던 묘지 사진을 드디어 건졌습니다.

왜 묘지가 시내 중심가에 있냐고 가이드 한테 물어봤는데 조상신이 주변에 있어 가호를 내린다는 식의 믿음이 NEW ZEALAND 사람들에게 있어 저렇게 중심가 쪽에 위치하고 있다고 설명해 줬습니다. 뭐 중심가라고 해서 명동 같은데는 아니지만 아무튼 시내 중심지에 저런 묘지가 있는게 신기하긴 했습니다.

 

 

 

 

 

 

 

 

 

 

 

그리고 계속 다가가 잠시 신호 때문에 정차했을 때 찍은 시내 도로 사진.

신호등이 왠지 귀엽습니다.

이로서 북섬의 마지막 여행지 하나 남겨놓게 되었습니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