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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CRYCY의 여기저기

02. TE PUIA에 가서 간헐천을 보다 본문

NEW ZEALAND/NORTH ISLAND

02. TE PUIA에 가서 간헐천을 보다

FAZZ-REBIRTH 2015. 2. 8. 00:15

 

 

 

 

 

 

 

 

 

 

수십 개의 간헐천이 모여 있는 TE PUIA는 로토루아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지열지대이자 세계3대 간헐천으로 유명하며, 또한 로토루아에 정착한 마오리들의 후손이 실제로 일하고 있는 곳으로, 마오리 문화를 가장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뉴질랜드에서 키위새를 볼 수 없는 몇 안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로토루아는 뉴질랜드 마오리 문화의 중심지여서 마오리 문화를 알차게 경험할 수 있는 TE PUIA를 놓친다면 로토루아의 반을 못 본 셈이라 합니다.

 

TE PUIA 입구에 세워진 마오리 전통 목조 문을 지나치면 옛 마오리 마을을 재현해낸 마오리 마을이 나온다. 마을을 지나 카페와 기념품 점, 갤러리를 통과하면 본격적인 간헐천 여행이 시작됩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포후투(Pohutu; 마오리말로 솟아오르는 물) 1시간에 한 번 꼴로 분출하는데 그 높이가 30m에 이릅니다. TE PUIA 곳곳에서는 지열로 인해 진흙이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지열로 인해 절절 끓는 바위에 앉아 누워 아랫목의 정취를 느껴보는 것도 색다릅니다.


 

OFFICIAL HOMEPAGE : http://www.tepuia.com

 

 

 

 

 

 

 

 

 

 

 

 

 

 

다음 목적지는 로토루아의 핵심 여행지 중 하나인 TE PUIA입니다. REDWOODS에서 그리 멀지 않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차 안에서 찍어서 흔들린 사진 밖에 못 건졌는데 NEW ZEALAND의 일반적인 주택은 거의 저런식이더군요. 마당 있고 주로 단층 건물. 고층 건물이 잘 안 보입니다.

 

 

 

 

 

 

 

 

 

 

 

 

곧 바로 TE PUIA에 도착했습니다.

TE PUIA를 알리는 저 표식이 꽤나 인상적입니다.

TE PUIA는 세계 3대 간헐천으로 알려질 정도로 간혈천들이 여러 모인 관광지이자 마오리족들의 후예들이 일하고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간헐천 덕분에 여기 내리자 마자 유황냄새가 느껴지더군요.

 

 

 

 

 

 

 

 

 

 

 

 

TE PUIA의 입구.

입구 부터 여기가 마오리족과 관련된 곳이구나를 나타내는 조형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 기둥 같은 곳에 달려 있는 12개의 가면들은 마오리 문화에서 하늘의 수호신들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가까이서 찍어본 입구의 조형 사진.

이런게 NEW ZEALAND만의 특징이긴 한데 이게 또 CANADA에서 봤던 원주민들의 조각상과 흡사하단 말이죠. 위치는 멀리 떨어져 있으나 둘다 영국령이었고 원주민들 문화도 비슷해 보이는 우연이...

 

 

 

 

 

 

 

 

 

 

조각상에 표현된 NEW ZEALAND 특유의 이끼 모양이 인상적이었습니다.

 

 

 

 

 

 

 

 

 

 

 

12개의 수호신들을 나타낸 기둥. 저 기둥 위에 또 가면이 하나씩 달려 있는 거죠.

 

 

 

 

 

 

 

 

 

 

 

기둥 앞에 서서 인증샷.

잘 보면 오른쪽(저 한테는 왼팔) 팔에 흰색 스티커가 붙어 있는게 보일 겁니다.

 

 

 

 

 

 

 

 

 

 

 

바로 입장권입니다.

일반적인 입장권과 다른, 단체 관광객용 입장권입니다

 

 

 

 

 

 

 

 

 

 

 

 

입장권을 팔에 붙이고 들어간 곳은 TE PUIA에 관련된 영상을 틀어주는 곳이었는데 실내라 사진찍어도 잘 안나왔습니다.

뭐 이런 곳이 있었다는 증거물 남기기용

 

 

 

 

 

 

 

 

 

 

 

 

그리고 들어 가지는 않고 지나친 곳은 마오리 족의 전통 가옥을 묘사해 놓은 곳.

진짜 마오리 족의 전통 가옥을 정교하게 재현한 곳은 나중에 나오며

여기는 마오리 족의 전통 춤을 공연하는 공연장 같은 곳이라 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마오리 족의 전통 춤은 보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저녁 먹으면서 관람하기로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죠.

 

 

 

 

 

 

 

 

 

 

 

 

 

간헐천 지대를 보러 들어가고 있습니다.

저기서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것도 보이고 NEW ZEALAND 특유의 고사리도 보이네요.

 

 

 

 

 

 

 

 

 

 

 

 

 

간헐천 지역을 보기 전 들른 곳이 있으니 바로 KIWI 박물관.

NEW ZEALNAD 지역에서 야생새 KIWI를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사진 촬영은 금지되어 있어서 입구서 패널만 찍어봤습니다.

실제로 저 박물관 안에 KIWI새가 있습니다만 사진 촬영 금지라 증거사진은 없네요.

NEW ZEALAND인들은 스스로 자기내들을 KIWI라고 부른다던데

정작 KIWI새는 날지 못하는데다가 영국이 여기를 식민지 삼을 때 들여온 동물들로 인해 마구잡이로 잡혔고(그 동안 천적이 없었으니) 그로 인해 멸종위기까지 갔습니다.

지금은 보호종으로 지정되어 있지만 여전히 멸종위기 종이라 하네요.

 

 

 

 

 

 

 

 

 

 

 

 

 KIWI 박물관을 보고 나서 본격적으로 간헐천 지대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뿌연 머드물이 여기가 보통 곳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글보글 끓고 있는 진흙들

그 소리가 마치 개구리가 우는 거 같다고 FROG FOOL이라고 불린답니다.

 

 

 

 

 

 

 

 

 

 

 

 

그리고 이런식으로 소용돌이 모양이 지는 경우도 있다는 군요.

우리가 갔을 땐 이런게 없어서 GRAYLINES.COM에서 퍼온 사진입니다.

 

 

 

 

 

 

 

 

 

 

 

 

 

WAIKOROHIHI GEYSER에서 보이는 간헐천의 모습.

날이 흐렸던데다가 간헐천 때문에 뿌옇게 보입니다.

 

 

 

 

 

 

 

 

 

 

 

 

 

근처엔 저렇게 호텔이 있어서 저기서 머물 수도 있게 되어 있습니다.

 

 

 

 

 

 

 

 

 

 

 

 바로 호텔 밑에 저런 진흙이 보글보글

 

 

 

 

 

 

 

 

 

 

 

 

 

 

 

평균 온도가 96도인 진흙천들이 여기저기서 흐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때가 되니까 솟구쳐 오르는 간헐천들.

멋지네요.

 

 

 

 

 

 

 

 

 

 

 

 연기가 모락모락

 

 

 

 

 

 

 

 

 

 

 

 

 

그리고 여기 돌들도 뜨근뜨근해서 마치 온돌방을 방불케 했습니다.

한번 누워서 허리를 지지는 중 ㅋㅋㅋㅋ

 

 

 

 

 

 

 

 

 

 

 

 

BLUE POOL에서 한 컷 찍었습니다.

다른 진흙천과 달리 여기는 물이 맑아서 BLUE POOL로 부르는 모양

 

 

 

 

 

 

 

 

 

 

 

 

간헐천 지대를 보고 간 곳은 PIKIRANGI VILLAGE.

마오리 족 전통 가옥을 재현해 놓은 민속촌 같은 데 입니다.

 

 

 

 

 

 

 

 

 

 

 

 

 

 입구 조차 독특합니다.

 

 

 

 

 

 

 

 

 

 

 

 

 

 

그런데 막상 가보니 거대한 민속촌일거란 저의 예상은 무너지고 사진에 보이는 게 거의 다더군요. 이 점이 좀 아쉬웠습니다.

더 아쉬운 것은 항이식이라고 해서 지열로 조리하는 마오리 족 전통식을 먹지 못했다는 것.

뭐 저녁 때 먹게 되었지만요.

여기서 바로 먹는 경험을 하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관광을 하고 다시 입구족으로 돌아와 찍어 본 조각상

 

 

 

 

 

 

 

 

 

 

 

역시에 입구에 있는 돌 사진.

왜 지금에서야 찍냐면 저 돌을 만지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속성이 있어서

첨에는 사람들이 많이 저기서 손을 대고 줄 서 있어서 찍을 틈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에서야 찍어보네요.

 

 

이렇게 해서 TE PUIA 관람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이동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