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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CRYCY의 여기저기

01. RED WOODS의 거대함에 압도 당하다 본문

NEW ZEALAND/NORTH ISLAND

01. RED WOODS의 거대함에 압도 당하다

FAZZ-REBIRTH 2015. 1. 25. 21:26

 

 

 

 

 

 

 

 

 

현재 자연의 나라로 불리는 NEW ZEALAND지만 19세기 후반의 NEW ZEALAND의 원시림은 목재수출과 목장을 만들기 위한 초원을 위해 급속한 속도로 개발되어 줄어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에 NEW ZEALAND 정부는 나무를 새로 심어 다시 원시림을 재구축 하려 했지만 NEW ZEALAND의 자생종은 완전히 성장하는데 2~300년이나 걸리므로 수입종으로 이를 대체하기로 결정, 미국 캘리포니아 산 RED WOOD(주목이라 불리는 소나무 과)170여종을 들여와 육종하기 시작하여 지금의 RED WOOD 수목원이 되었습니다. 1975년은 이곳은 공원으로 지정되고 1978 VISITOR CENTER가 물을 열고 각종 트래킹 코스가 조성되었습니다.

산책코스는 15분 정도 소요되는 코스부터 8시간 코스까지 다양하게 개발되어 있으며 색깔로 구분되어 있는 표지판을 따라가면서 코스를 선택 할 수 있습니다.

 

 

OFFICIAL HOMEPAGE : http://redwoods.co.nz

 

 

 

 

 

 

 

 

 

 

 

 

 

 

 

 

 

 

다음날 아침. 호텔 방에서 찍은 외부 모습. 날이 밝으니 잘 보이네요. 밤에 봤을 땐 하나도 안 보이더만 ㅎㅎㅎ

시간은 한국 시간으로 새벽 3시 37분.

한국과 NZ는 4시간 시차가 있으니 현 NZ시간으로 오전 7시 37분입니다.

9시까지 로비에 모여야 했으니 아직 시간이 있으므로 주변 산책을 돌기로 했습니다.

 

 

 

 

 

 

 

 

 

 

 

 

호텔 주변 풍경. 고요했습니다.

소음이 하나도 안나 도시에 떨어져 있다는 것을 실감.

 

 

 

 

 

 

 

 

 

 

 

 오늘도 열심히 우리를 태우고 갈 버스

 

 

 

 

 

 

 

 

 

 

어제 비가 와서 땅이 젖어 있었습니다.

 

 

 

 

 

 

 

 

 

 

 

 

 호텔 뒤쪽으로 저렇게 연기가 모락모락 나는 곳이 보여서 뭔가? 하고 가봤습니다.

 

 

 

 

 

 

 

 

 

 

 

 

로토루아가 간헐천과 머드로 유명한 곳이라더만 여기 호텔 주변도 그렇더군요. 나중에 TE PUIA까지 안 가더라도 여기서 구경 왠만큼은 할 수 있을 정도 였습니다. 왜냐면

 

 

 

 

 

 

 

 

 

 

좀 더 가니 저런 마을도 나오고

 

 

 

 

 

 

 

 

 

 

 

진흙빛 강도 흐르고

 

 

 

 

 

 

 

 

 

 

 

 

 

어머니를 모델로 삼은 인증샷

저렇게 바위 틈사이에 모락모락 연기도 나더군요.

 

 

 

 

 

 

 

 

 

 

조금 더 가니 TEHOKOWHITUA-TU라고 해서 마오리 민족이 사는 마을도 나옵니다.

호옹이? 호텔 주변에도 이런 볼거리가?

이런건 여행 일정에도 없던거라 속으로 쾌재를 부르고 들어가보기로 했습니다.

 

 

 

 

 

 

 

 

 

 

 

 

입구에 있던 안내판.

트래킹 코스로 즐겨도 될 큰 구조의 마을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때는 제대로 못봤는데 지금 보니 OPEN 시간이 오전 8시 반.

현 시간은 7시 50분.

 

 

 

 

 

 

 

 

 

마을 곳곳에 저렇게 연기가 나고 있었습니다.

아예 저기에 THE THERMAL VILLAGE라 써놨네요.

저거 보고 느낀점은 실제로 화재가 났을 때 헷갈리겠다 이 생각을 하고 있는데

왠 마오리 족 노파가 우리한테 오더만 뭐라고 화를 내며 나가라고 하더군요.

OPEN 시간 전이라 그런건지 왜 그런건지 모르지만 그래서 TEHOKOWHITUA-TU 구경은 이걸로 그냥 끝나게 되었습니다. OTL

나중에 우리 여행사 일행분도 일찍 일어나 여기 돌았는데 노파를 만나지 않아서 잘 구경했다고 하는데 이런 안타까운 일이.....

 

 

 

 

 

 

 

 

 

 

 

뭐 어쩌겠습니까. 다시 호텔로 돌아갔죠.

지금 생각해도 아쉽네요.

 

 

 

 

 

 

 

 

 

 

 

 

 아침을 먹으로 식당으로 갔는데 키위 가든이라고 한글이 써 있는 것을 보고 어헛 했는데

 

 

 

 

 

 

 

 

 

 

 

두 끼 연속으로 한식이라니. 현지식을 원했는데...

아침은 소고기 무국. 원래 아침을 안 먹는지라 먹는 둥 마는 둥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첫 여행지인 REDWOODS를 향해 버스를 타고 출발하였습니다.

숙소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라 금방 도착했는데 가다가 찍은 공동 묘지 사진.

참고로 NZ에서 묘지앞 집이 제일 비싸다고 하네요. 선조가 후손을 지킨다는 생각 때문이라는데. 우리나라랑은 정 반대.

 

 

 

 

 

 

 

 

 

 

 

지도에서 보이는 REDWOODS의 모습. REDWOODS 근처에 엄청큰 로토루아 호수가 있는게 더 눈에 띕니다.

 

 

 

 

 

 

 

 

 

 

 

 

REDWOODS는 NZ가 삼림파괴를 복구하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산 RED WOOD를 들여와 꾸민 공원으로 광대한 트래킹과 삼림욕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저렇게 색깔별로 트래킹 코스가 있어서 시간대를 선택해서 산책을 할 수 있게 했습니다.

최소 30분과 최장 8시간.

만약 NZ에 장기채류를 했더라면 다양한 코스를 즐길 수 있었겠지만 주마간산식 패키지 여행에서는 불가능. 우리가 택한 것은 30분짜리 짧은 코스였습니다. 아쉬워라.

 

 

 

 

 

 

 

  

 

 

 

 

 

REDWOODS의 전체 코스를 볼 수 있는 지도. 클릭하면 커집니다.

이 코스를 보고 CANADA의 STANELY PARK나 LYNN CANYON이 연상이 되었는데 실제로도 그랬습니다.

 

 

 

 

 

 

 

 

 

 

 

거대한 NZ의 고사리.

우리나라의 작은 고사리와 비교가 안되는 크기입니다.

 

 

 

 

 

 

 

 

 

 

 

 그리고 RED WOOD의 크기가 엄청 커서 이쪽은 어두컴컴하더군요.

 

 

 

 

 

 

 

 

 

 

 

 

 

 

좀 낮은 곳은 이끼가, 나머지는 RED WOOD가 점령하고 있다 보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여기를 돌 때 CANADA에 온 기분이 계속 들더군요.

실제로 이 사진을 가지고 CANADA인지 NZ인지 알아 맞춰 보라고 하면 구분하기 힘들듯 합니다.

그 만큼 환경이 매우 비슷합니다.

 

 

 

 

 

 

 

 

 

 

 

 

좀 밝게 보이는 사진이네요.

전반적으로 RED WOOD에 가려 어두컴컴하더군요

 

 

 

 

 

 

 

 

 

 

 

 매우 높은 RED WOOD. 최대 65m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뭐 별 다른 설명없이 사진을 쭉 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에는 RED WOOD의 두께가 얼마나 두꺼운지 그나마 잘 나온 사진입니다.

 

 

 

 

 

 

 

 

 

 

 

 

 

트래킹 코스를 돌다 보니 저런 매점도 나오더군요.

 

 

 

 

 

 

 

 

 

 

그렇게 해서 짧고 아쉬운 트래킹 코스를 다 돌게 되었습니다.

입구쪽으로 왔는데 저기에 캠핑카 모습도 보입니다.

여기서 캠핑하면 정말 분위기 좋을듯 하네요.

CANADA처럼 곰 걱정 안해도 되고. 여기엔 곰이 없으니 ㅎㅎㅎ

 

 

 

 

 

 

 

 

 

 

 

 

굳이 트래킹 코스를 안 돌아도 입구쪽에 있는 나무만 해도 엄청난 두께를 자랑하고 있는걸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주차장 쪽 입구에서 조형물을 배경으로 어머니와 인증샷

 

 

 

 

 

 

 

 

 

 

개를 데리고 산책할 때 주의점을 써놓은 푯말

다시 한 번 CANADA 여행때를 상기할 수 있어서 좋았던, 그러나 너무 짧아서 아쉬웠던 RED WOODS였습니다.

여건만 된다면 캠핑도 하고 8시간 짜리 코스도 돌고 그랬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그런데가 어디 한 둘이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