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3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HYPOCRYCY의 여기저기

序幕(じょ-まく)3 : 밤은 짧아 걸어 신세계를 본문

日本 関西物語 /序幕(じょ-まく)

序幕(じょ-まく)3 : 밤은 짧아 걸어 신세계를

FAZZ-REBIRTH 2013. 9. 22. 01:47

 

 

 

 

 

 

 

 

신세카이(新世界)는 오사카(大阪) 나니와쿠(浪速区) 에비스히가시1쵸메(恵比寿東1丁目)에서 3쵸메(3丁目)까지 이어지는 환락가로 오사카(大阪) 구도심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츠텐카쿠(通天閣)와 쟌쟌요코쵸(ジャンジャン横丁)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곳은 OSAKA의 옛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우메다(梅田)나 난바(難波) 같이 재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오사카의 옛 풍경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상 JTOUR.COM에서 발췌)


 

 

 


 

 

 

 

참고로 위 제목은 모리미 토미히코의 소설 ' 夜は短し歩けよ乙女(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를 패러디한 것입니다. 과거 TOKYO 여행시에도 이와 같은 제목을 사용한 적이 있었지요. 밤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생긴 오마쥬

 

 

 

 


 

 

 

 

 



 

 

 

골목 골목을 가다보니 이런 편의점도 보였습니다.

뭐 일본이나 한국이나 이렇게 패밀리 마트, 세븐 일레븐 체인이 다 있으니 일본와도 일본 온 느낌이 잘 안 듭니다

현재 패밀리 마트는 CU로 바뀌어서 더 이상 볼 수없지만.

우리나라 편의점과 달리 술을 팔 수 있는 편의점은 저렇게 입간판에다가 자를 써 놓는게 인상적이더군요.

 

 

 

 

 

 

 

 

 

아까 밖에서 찍었던 시장 들어가는 문을 안에서 한 방 찍어봤습니다.

비 오고 나서 그런지 분위기는 착 가라앉아 있었습니다. 뭐 새벽 12시가 넘은 시간이기도 했으니

 

 

 

 

 

 

 

 

우리가 갔던 곳을 계속 지나 가다 보니 또 이런 시장통 골목이 나왔습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인데 오사카 난바역 주변부터 시작해서 도톤보리 일대에는 이런 시장이 진짜 많이 밀집되어 있더군요

암튼 보이니까 걍 들어가 봤습니다. 이것이 자유여행의 묘미니까요

 

 

 

 

 

 

 

 

다소 야사시한 느낌이 드는 비디오와 DVD들이 많이 보였던 DVD 렌탈점. 상당한 매장 크기를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단순히 뽀르노를 대여하는 곳이 아닌 아이돌이나 그라비아 모델들도 많이 있더군요

암튼 일본에는 이런 DVD 렌탈 서비스가 굉장히 발달해 있습니다.

 

 

 

 

 

 

 

 

 

벽 한켠에 광고 되어 있던 건담 0079에 관한 포스터 이미지.

건오타 아니랄까봐(지금은 아니지만) 용케도 저런게 눈에 잘 띄더군요 ㅎㅎㅎ

 

 

 

 

 

 

 

 

 

시장 골목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고 보면 됩니다. 확실히 TOKYO와는 다른 느낌이 팍팍 드는 OSAKA였습니다.

물론 TOKYO라고 해서 이런 시장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느낌이 사뭇 다르더군요.

 

 

 

 

 

 

 

 

 

 

파칭코 점 벽면이 인상적이라 그것을 배경으로 한 방 찍어봤습니다.

그러고 보니 바다이야기의 원조가 일본. 여기 갔을 때 당시인 2006, 한국에서는 바다 이야기 때문에 시끄러울 때였죠

 

 

 

 

 

 

 

 

 

 

그 맞은편에 있던 스시가게.

밤과 조명의 힘 때문에 보면 무슨 세트장 같다는 느낌도 들고 느낌이 괜찮더군요

 

 

 

 

 

 

 

 

 

조금 더 걸어가다 보니 이런 극장이 나왔습니다. 옛날 80년대 우리나라 극장을 보는듯한 느낌이 팍팍 들어 매우 정겹더군요

타임머쉰을 탄 기분?

우리나라의 멀티플렉스 극장은 굉장히 선진적이며 일본도 우리나라 극장 시스템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일본도 최근에 멀티플렉스 영화관도 도입하고 많이 좋아졌다 하지만 아직 한국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추세

일본 영화관 가본 분이라면 다들 수긍하는 점이죠.

 

 

 

 

 

 


 

 

 

KOKUSAI THEATER.

가운데 포스터들을 잘 보면 역시 일본이군... 하는 말이 나오게 됩니다. ㅎㅎ

 

 

 

 

 

 

 

 

 

 

 

좁은 골목길에서 한 방. 이런 느낌이야.... 일본에 왔다고 느끼는.

 

 

 

 

 

 

 

 

이쪽 시장 골목 끝자리에 오니 여긴 12시가 넘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고 좀 활기차 보였습니다

미나미, 도톤보리 지역에 가까와질 수록 사람이 많아지더군요

 

 

 

 

 

 

 

 

 

 

길을 계속 가다 보니 큰 도로가 나오고 또 저런 시장 골목이 보였습니다.

정말 OSAKA에서 난바, 미나미, 도톤보리 지역쪽은 이런 시장이 무지 많더군요.

 

 

 

 

 

 

 


 

 

그 안으로 들어가니 이렇게 고양이로 된 대형 현수막이 우리를 맞이해주었습니다. 일본은 개보다 이렇게 고양이 형상물이 많습니다.

 

 

 


 

 

 

 

 

시장안쪽으로 들어가다 보니 이렇게 대형 옥외 돌출간판이 보였습니다

꽤나 유명한 돌출 간판물이라 여행지 사진에 꽤 많이 등장하는 복어 조형물입니다.

역시 일본~~ 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나라는 법규 때문에 이런 간판 허가가 안 납니다.

 

 

 

 

 

 

 

 

 

 

고양이와 더불어서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자주 사용하는 동물인 너구리

레스토랑 이름이 세라비 스퀘어네요

 

 

 

 


 

 

 

 

 

늦은 시간에도 이쪽은 사람이 매우 많았습니다. 특히 날나리틱한 애들이 많았는데 그래서 그 샘플(?)로 한 명 잡아 찍으려 했는데 왠 아저씨가 튀어나와서 사진을 이렇게 막아 버리다..... 쩝....

 

 

 

 

 

 

 

 

 

 

도톤보리 근처에 와서 찍은 건물 사진. 건물 디자인이 독특해서 한 방 찍어봤습니다.

 

 

 

 

 

 


 

 

 

 

도톤보우강과 그 주변 풍경.

우리나라로 치려면 청계천 정도 될려나?

도톤보리의 도톤보우 강 주변은 옛날 7,80년대 느낌이 물씬 나서 관광하는 맛이 나더군요

 

 

 

 

 

 

 

 

 

 

도톤보우강 주변 풍경.

여기는 OSAKA에 오면 한 번쯤은 들려줘야 하는 유명한 곳입니다.

원래 계획은 OSAKA 시내 구경할 때 들러줄 생각이었는데 막 걷다 보니 그냥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또 들리긴 하지만요

 

 

 

 

 

 

 

 

 

독특한 형식의 대관람차와 그 주변풍경들을 좀더 가까이 가서 찍어봤습니다.

역시 여기의 가장 큰 특징은 옛날 느낌이 물씬 풍긴다는 점.

타임머신을 타고 70년대 서울로 온 느낌이랄까?

TOKYOFUKUOKA에서 느낄 수 없었던 여기만의 특징

 

 

 

 

 


 

 

 

 

대관람차를 클로즈 업해서 찍어 본 모습. 팽귄과 신선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그런데 저거 타는 사람 있긴 하나?

 

 

 

 

 

 

 

 

 

 

도톤보우 강 주변에서 한 방.

강이라고 하나 우리나라 한강이 너무 크니 이런 건 강이라 하기도 뭣한 애매한 수준.

그러기에 일본인이 한국와서 한강보면 놀란다고 하는 것도 틀린말은 아닌 듯

 

 

 

 

 

 

 

 

 

 

강가 난간에 기대면서 사진을 찍는 Y씨 모습.

제 사진기는 이렇게 어둡게 나오는 반면

 

 

 

 

 

 

 

 

 

 

Y씨 사진기는 밝고 깨끗하게 잘 나옵니다.

 

 

 

 

 

 

 

 

 

 

반면 제 사진기는 꽝. 똑딱이의 한계

 

 

 

 

 

 

 

 

 

뭐 계속되는 도톤보리 주변풍경

이것만 보면 정말 70년대 같아요

 

 

 

 

 

 


 

 

 

폭주의 현장.

야간모드로 해서 찍으면 이렇게 좀만 흔들려도 왕창 흔들려서 찍힙니다.

삼각대가 절실하게 필요하다...-_-

 

 

 

 

 

 

 

 

 

 

숙소로 다시 돌아가는 시장 골목길. 거기서 우연히 이런 절을 발견하였습니다

우리나라로 쳐도 재래시장 골목에 저런 작은 고풍스런 절이 있다면 느낌이 참 독특할텐데

 

 

 

 

 

 

 

 

 

우리나라 절에서는 보기 힘든, 저런 등이 와르르 달린 모습.

등자체 모양이 다르죠.

 

 

 

 

 

 

 

 

 

 

 

절의 규모는 시장 골목길 안에 있는 만큼 매우 작은 편이었고 따로 저렇게 지장보살 상이 있더군요. 그래서 간단히 서서 기도 올리는 곳이었는데 괜히 한번 돌로된 동자승에 물을 따라부어줘 봤습니다.

안 그래도 돌로 된 지장보살상은 물기를 많이 머금어서 이끼가 끼어 있었습니다.

 

 

 

 

 

 

 

 

 

 

바로 그 절 옆 골목으로 통해 숙소로 돌아갈려다가 발견한, 전단 포스터들.

지장 구루메 ㅋㅋㅋ

 

 

 

 

 

 

 

 

 

 

이런 느낌도 좋아서 배경으로 한 방 찍었습니다.

 

 

 

 

 

 

 

 

 

전에 FUKUOKA여행 할 때도 자판기에 김태희가 있더만 여기서도?

한류스타 김태희!!!!

 

 

 

 

 

 

 

 

 

곳곳에 보이는 빠칭코 점. 정말 화려하면서도 은근히 디자인적으로 멋집니다.

그리고 빠칭코 화면이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조잡한 화면이 아니라 정말 애니메이션 3D 효과가 장난 아니죠. 일본에서는 큰 산업입니다.

 

 

 

 

 

 

 

 

 

 

시장 대로를 가다가 멋있어서 찍은 간판들.

간판자체가 멋있다기 보다는 그 뒤의 백판이 멋져서 찍은 사진인데 스테인레스에다가 신문처럼 효과를 낸 것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후에 OSAKA 마지막 날(서울로 돌아가는 날)에 여기 다시 오게 되었고 다시 사진을 찍었습니다.

 

 

 

 

 

 

 

 

 

 

 

또 새로운 시장입니다.

OSAKA 난바와 도톤보리 사이에는 무슨 시장들만 10군데 이상은 밀집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 정도로 무지 많았습니다.

일장기가 저렇게 크게 걸려있는 곳이 인상적이었던 여기는 후에 OSAKA 마지막 날에 다시 한 번 들리게 됩니다.

당연히 그때는 낮에 들렸었는데 지금 같이 썰렁하고 조용한 분위기와 180도 달랐습니다. 역시 시장은 낮에 가야해.....

 

지금은 밤 1시가 넘은 시간이라 이렇게 썰렁하고 잘 보면 노숙자들이 구석구석을 차지하고 자고 있는게 보입니다.

시장도 많고 의외로 군데 군데 노숙자도 많이 보이는 OSAKA였습니다.

 

 

 

 

 

 

 

 

 

 

 

차가 가는 골목길. 시간이 시간인지라 차는 없고 조용했습니다.

그걸 노려서 차로 중간에서 찍어본 Y씨 사진.

 

 

 

 

 

 

 

 

 

 저도 찍어봤습니다. 풋

 

 

 

 

 

 

 

 

 

 

숙소로 돌아가다가 찍어본 주차장 사진.

일본은 공터가 있으면 어김없이 이렇게 주차장이 있더군요. 주차장 문화가 발달했다고 볼 수 있는데 저 가격을 보면, 경쟁이 붙었다고 하지만 30분에 200, 2천원이란 가격.

일본 물가와 환율을 생각해 볼 때 엄청나게 싼 가격입니다.

 

 

 

 

 

 

 

 

 

 

역시 지나가다가 찍어본 유치원 정문 사진. 철장에 사쿠라가 있는 것이 인상적이라 찍어봤습니다

그러고 보니 돌출간판은 안 찍었는데 돌출 간판에 그려져 있는 아이 그림이 좀 웃겼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난바역 주변에 랜드마크 역활을 했던 스위소텔 난바.

역시 제 카메라의 한계라 이렇게 나왔다. 그냥 찍으면 거의 검게 나와 보이지도 않고.. -_-;;

 

 

 

 

 

 

 

 

 

 

 

 

스위소텔 난바는 A급 호텔이고, 우리는 뭐 자유여행객에 잠만 자는 곳이었으니 그냥 그런저런 호텔. 그 호텔 정문에서 Y씨 한방.

 

 

 

 

 

 

 

 

 

 

 

그래도 호텔 일큐오레는 1급호텔은 아닐지라도 상당한 퀄러티를 보여준 호텔이었습니다

돈을 좀 더 더 주고 기본보다 더 나은 이 호텔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이것, 호텔 로비에 있는 인터넷이 되는 컴퓨터 때문이었습니다.

간간히 인터넷도 하고 정보도 찾고 사진 찍은 데이터를 웹하드에 올릴 생각에 이 호텔 일큐오레를 택한 것인데,

 

그러나....

생각지 못한 문제점들이 있었는데

 

첫째: 한국어 윈도우즈가 아니라는 걸 깜빡했다는 것. 그래서 한글을 쓰지 못했습니다.

둘째: 인터넷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았다. 웹하드에 뭐 올리는 건 당연히 안되고 웹 사이트 보기에도 참 애로점이 많을정도

셋째: 키보드 자판 배열이 요상해서 영/일 전환에도 애먹게 했다는 점.

 

그래도 물론 없는 것보다는 나았죠

 

 

 

 

 

 

 

 

 

 

로비의 모습. 깔끔하고 무료로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되어 있어 GOOD(물론 커피를 안 마시는 저한테는 큰 메리트는 없었습니다.)

이 사진을 찍은 시간이 새벽 22. 다음날 기상 시간은 630.

4시간도 안 잤단 소리네요. ㅎㅎㅎ

암튼 이렇게 해서 OSAKA의 첫째날이 끝나가고 있었습니다.

 

다음날은 KY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