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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CRYCY의 여기저기

03. 커널 크루즈를 타고 돔 투른으로 본문

日本 福岡物語/第二幕

03. 커널 크루즈를 타고 돔 투른으로

FAZZ-REBIRTH 2013. 2. 12. 23:48

 

 

 

 

 

 

 

 

 

Huis Ten Bosch 원래는 덴 하그(헤이그)에 위치하고 있는 네덜란드 왕실의 4대 왕궁 중 하나로 숲속의 집이라는 뜻으로 네덜란드 왕실의 승인 하에 왕궁 모양을 그대로 본 딴 미술관과 네덜란드를 테마로 사세보에 1992년에 개장한 테마파크입니다.

 

왜 하필 네덜란드를 테마로 한 테마파크가 일본에 만들어지게 되었는가? 이는 역사적 사실 때문인데 에도 바쿠후 때 서양과 유일하게 교역을 튼 나라가 네덜란드였고, 나가사키는 본래 네덜란드 상인들이 자주 오가던 지역이었으며, 이러한 역사적 배경에서 착안하여 17세기 네덜란드의 거리를 그대로 재현한 테마 파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1990년대 초 까지만 해도 일본은 버블 경제가 절정을 막 지난 시기로 넘쳐나는 돈을 주체하지 못해 고민하던 일본 기업들이 돈 쓸데가 없어서 만든 테마 파크로 봐도 무방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모나코 공국과 맞먹는 152헥타르의 부지에 나무 한토막 벽돌 한장까지도 모두 네덜란드에서 수입해서 지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버블 경제 이후, 장기 경기 침체로 인해 1996년을 기점으로 입장객이 감소하고, 버블이 꺼지면서 경영난이 심화되어, 2000년과 2003년 경 두 차례에 걸쳐 부도를 낸 바 있고, 오랜 법정관리 끝에, 2010년 여행사인 H.I.S에서 인수하여 입장료 제도를 개편(실질적으로 인하)하고 여러가지 마케팅을 시행하여, 20104~6월에는 입장객도 늘고 개장 이래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보면 특히 다른 테마파크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곳의 컨셉은 하루 신나게 놀다가는 곳이라기보다는, 여유 있게 며칠 묵다 가는 정주형 리조트에 가깝습니다. 그러므로 여기서는 느긋하게 분위기를 즐긴다고 생각하는 쪽이 낫다고 합니다.

 

 

 

주소 : 859-3243 長崎県佐世保市ハウステンボス1-1

개원 : 1992. 3. 25

면적 : 152

OFFICIAL HOMEPAGE : http://www.huistenbosch.co.jp/

 

 

 

 

 

 

 

 

 

 

 

테디베어 하우스를 구경하고 나서 커널 크루즈, 즉 운하를 타고 가는 유람선을 탔습니다. 입장료는 600, 자유이용권자는 공짜.이걸 타고 일단 돔 투른 까지 가는 것인데 굳이 안타도 되나 거의 Huis Ten Bosch의 고정 코스로 굳어진 형태입니다.

 

 

 

 

 

 

 

 

 

 

 

배 타고 한 방 찍어보기. 뒤에 꽃이 참 이쁘네요. ㅎㅎㅎ

 

 

 

 

 

 

 

 

 

 

 

배에서 찍은 운하의 모습. 네덜란드의 운하까지 이렇게 재현했을 줄이야. 개인적으로 Huis Ten Bosch를 봐야겠다 생각한 계기는 군대 있을 때, 일요일 아침 SBS에서 건축가 양진석씨가 Huis Ten Bosch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보고 신기해 했더랍니다. 그래서 언젠가 한 번 가봐야지 했던 것이 실현된 것이죠.

 

 

 

 

 

 

 

 

 

 

 

 

 

네덜란드의 상징인 풍차와 네덜란드식 건물들.

날이 맑았다면 정말 좋은 사진이 나왔을 텐데 아쉬웠습니다.

비가 안 온 것만 해도 감사해야 하나?

 

 

 

 

 

 

 

 

 

 

 

계속해서 배안에서 찍은 운하와 그 풍경들. 정말 네덜란드에 온 느낌이 들긴 했는데 약간 부족했다.유럽의 공기와 여기의 공기 차이 때문.

건조한 유럽과 다소 습한 일본의 차이는 확연히 존재하더군요. 그리고 오리지널을 따라잡을 수는 없겠죠?

 

 

 

 

 

 

 

 

 

 

 

배안에서 찍은 L군의 모습.

어째 눈감고 있을 때를 찍을 때가 많군요

 

 

 

 

 

 

 

 

 

 

 

계속되는 배타고 찍는 주변 사진들.

이건 무슨 건물이더라?

 

 

 

 

 

 

 

 

 

 

 

역시 배안에서 찍은 사진.

이 사진은 정말 네덜란드 같습니다.

 

 

 

 

 

 

 

 

 

이렇게 다리 밑도 배타고 지나기도 하고

 

 

 

 

 

 

 

 

 

 

이런 건물 형식이 바로 전형적인 네덜란드 식 건물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도 여긴 일본이라 네덜란드 건물치고 건물이 넓은 편.

세계 최고의 인구밀도를 자랑하는 네덜란드에서는 세금 때문에 집을 넓게 만들 수 없다고 합니다. 부자나 가능한 일

 

 

 

 

 

 

 

 

 

백조(고니)들도 여유롭게 지나가고....

이때 날이 조금씩 개고 있어 햇살이 비치기 시작했습니다.

 

 

 

 

 

 

 

 

 

 

 

좀 지나다 보니 Huis Ten Bosch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자 가장 멋진 건물이기도 한 돔 투른. 일단 이 배는 이 돔 투른 근처에 내립니다.

 

 

 

 

 

 

 

 

 

 

다른 각도에서의 돔 투른.

개인적으로 이런 GOTHIC양식을 매우 좋아합니다. 나중에 나이 먹고 나서 은퇴하면, 유럽 GOTHIC성당 성지순례를 다닐 예정

 

 

 

 

 

 

 

 

 

 

거의 제1 선착장에 도달하려는 중입니다.

보이는 건물 중 가운데 좁은 건물이 바로 전형적인 네덜란드식의 좁은 건물입니다.

 

 

 

 

 

 

 

 

 

 

 

 

선착장에 도착해서 찍은 우리가 타고 온 배와 그 주변 풍경들.

여기서 배를 더 타고 운하를 돌 수도 있지만 거의 대다수 사람들이 여기서 다 내립니다. 거의 이렇게 하는 게 굳어진 듯

 

 

 

 

 

 

 

 

 

선착장 주변 풍경.

 

 

 

 

 

 

 

 

 

 

선착장에서 타고 온 배를 배경으로 L군 한방.

 

 

 

 

 

 

 

 

 

 

 

 

저도 한방. 이때 다시 흐려지고 바람이 많이 불어 모자가 날아갈까 봐 모자를 잡고 사진을 찍었다. 이날 결국 맑게 개기는 개었는데 흐렸다 개었다.... 변화무쌍한 변덕스런 날씨였습니다. 비가 안 온 것만해도 다행으로 생각해야

 

 

 

 

 

 

 

 

 

 

밑에서 위로 찍은 돔 투른의 위용. 제일 높은 건물 답게 굉장했습니다.

네덜란드의 성당을 본 따 만든 이 돔 투른은 105m의 높이이고 전망대가 있다. 거기다가 이 지역에는 월드 레스토랑가가 있어 멋진 운하를 보면서 차나 커피를 즐기거나 식사를 할 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어찌되었던 저 가운데 보이는 문으로 들어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GO GO

 

 

 

 

 

 

 

 

 

 

 

 

돔 투른 전망대에서 본 Huis Ten Bosch의 전경.

정말 동화의 나라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유럽의 도시는 이렇게 생겼단 말이죠?

날이 맑았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다른 쪽 전경. 바다의 모습도 보이고 네덜란드식의 좁은 건물들도 보이고..... 이쁘다. ^-^

 

 

 

 

 

 

 

 

 

 

 

가운데 보이는 것은 우리가 커널 크루즈를 타고 온 운하였습니다.

역시 네덜란드하면 운하를 빼놓을 수 없지.

물론 네덜란드보다는 해수보다 땅이 당연히 높은 일본이기에 운하의 높이가 일반지대보다 낮게 위치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는 해수가 땅보다 더 높아 운하가 땅보다 높게 위치하고 있는 기현상이 벌어진다.

 

 

 

 

 

 

 

 

 

 

정말 Huis Ten Bosch의 전경이 다 보입니다. 우와~~~

 

 

 

 

 

 

 

 

 

 

 

 

 

연속으로 보는 바다가 보이는 SHOT

 

 

 

 

 

 

 

 

 

 

 

 

범선이 보이는 쪽. 나중에 저 범선을 타보게 됩니다.

 

 

 

 

 

 

 

 

 

 

돔 투른에서 바로 밑 부분을 찍어본 샷. 왠지 번지 점프를 하고 싶은 욕망이.

나중에 뉴질랜드에서 그 것을 실현해봅니다만.

 

 

 

 

 

 

 

 

 

 

 

 

여기는 Huis Ten Bosch 밖의 전경입니다. 주차장도 보이고 통일된 건물들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다른 수련원인가? 하는 느낌. 확실히 여기는 네덜란드 느낌이 안 납니다. ^-^

 

 

 

 

 

 

 

 

 

 

 

 

나가사키 짬뽕을 맛볼 수 있는 고쿠라는데도 있고 햄버거 및 일반 일본 음식점들등 많이 있었지만 아침을 먹고 온 우리한테는 메리트가 없는데다가 뭐 레스토랑가가 다 그렇지 해서 사진은 SKIP

대신 저런 현수막 디자인을 보고 싶어서 찍었습니다.

 

 

 

 

 

 

 

 

 

 

돔 투른 나가기 전에 잠시 의자에 앉아서 휴식을....

참 저렴하게 쉬고 있네요. 돈 있었으면 CAFE서 홍차나 마시면서 쉴텐데 ㅎㅎㅎ

 

 

 

 

 

 

 

 

 

L군도 휴식을 취하면서 한방.

 

 

 

 

 

 

 

 

 

 

돔 투른 밖으로 나와서 한방 찍었습니다.

 

 

 

 

 

 

 

 

 

 

 

폼 잡으면서 찍은 사진 ㅎㅎㅎ

 

 

 

 

 

 

 

 

 

 

저도 폼 잡으면서 멋진 건물과 운하를 배경으로 한방

 

 

 

 

 

 

 

 

 

 

 

주변에 주차되어 있던 Huis Ten Bosch 클래식 택시. 고풍스런 느낌과 그에 어우리는 색의 조합이 멋집니다. 이것을 타고 Huis Ten Bosch여기저기를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프리패스를 이용할 수 없고 별도의 요금을 내야 함. 과연 이 택시를 타고 다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부자는 가능하겠지만 우리는 가난해서 ㅎㅎㅎ

참고로 클래식 버스는 프리패스로 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타 보지는 않았습니다. 오직 걷기로 ㅎㅎㅎ

 

 

 

 

 

 

 

 

 

 

건물 뒤쪽의 오솔길. 다시 날이 맑아오는가 싶더만....

 

 

 

 

 

 

 

 

 

 

다시 날이 흐려지고.... 맑았다 흐렸다 오락가락. 변덕 참 심한 날이었습니다.

아무튼 좁은 건물 형식. 네덜란드는 세금이 너무 세기 때문에 집이 좁을 수 밖에 없는데 그것을 잘 살려놓았습니다.

 

 

 

 

 

 

 

 

 

 

돔 투른 주변은 바닷가가 있고 거기에 선착장들이 있어 수 많은 보트들이 선박해 있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니 CANADA VANCOUVER에 있었을 때가 생각났는데 역시 공기와 하늘색 때문에 100% 그런 느낌은 안 났습니다.

 

 

 

 

 

 

 

 

 

 

CANADA VANCOUVER의 그랜빌 아일런드 생각을 하면서, 선착장을 배경으로 한방

 

 

 

 

 

 

 

 

 

 

 

도개교의 모습. 이것조차 네덜란드의 느낌을 살려놓았으니...

 

 

 

 

 

 

 

 

 

 

도개교를 이루는 부분을확대해서 찍어본 모습. 이렇게 보니 별로 멋지다는 생각은 안드는군 요

 

 

 

 

 

 

 

 

 

돔 투른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는 곳이기에 당연히 저렇게 돔 투른이 보입니다. 뭐 여기서 제일 높은 건물이니 어디서든 눈에 띄긴 하지만...

 

 

 

 

 

 

 

 

 

 

돔 투른을 배경으로 한 방.

 

 

 

 

 

 

 

 

 

 

 

 

L군도 한방 ^-^

 

 

 

 

 

 

 

 

주변에 있던 작은 튤립을 중심으로 해서 돔 투른이 나오게 찍은 샷.

이렇게 해서 돔 투른을 보았고 다음 목적지인 범선 투어를 향해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