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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CRYCY의 여기저기

02. BAHARIYA 사막에서 하루밤을 자다 PART-2 본문

مصر (EGYPT)/DAY-006

02. BAHARIYA 사막에서 하루밤을 자다 PART-2

FAZZ-REBIRTH 2020. 2. 23. 12:35









Bahariya 사막 중 백사막은 EGYPT 서쪽에서 두 번째로 가장 큰 사막으로 가장 북쪽 가장자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생성 시기 기원전 5,000년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사막은 석회암과 백악질의 암석으로 형성되어 있어서 백색이며, 형성 과정 자체가 1,000년을 쉬지 않고 불어온 바람이 암석의 연한 부분을 깎아내 단단한 부분만 남았는데 그 형상이 기괴하면서도 환상적이라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유명합니다.

이런 것 때문에 백사막은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2년부터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게 됩니다.

 

 

OFFICIAL HOMEPAGE : www.eeaa.gov.eg/en-us/topics/nature/protectorates/protectoratesdescription.aspx





















약간 높은 곳에서 올라가서 본 검은 흑사막의 전경













화산재가 굳어서 검정색이 확실히 드러나는 곳인 이쪽이고













다른 켠은 검은색이 군데군데 박혀 있는 모습입니다.














설마 여기서 게임 검은사막이 제목 모티브를 얻은건 아니겠죠? ㅎㅎㅎㅎ














여기 왔다가 갔다는 인증샷 남기기














다른 곳과 달리 쟤는 계단형식으로 층층히 쌓여 있는 것이 신기해서 찍어봤습니다.














검은사막 구경을 마치고 이제 내려오기

경사가 이정도로 좀 가팔라 보이는데 실제로 엄청 경사가 심한건 아니었습니다.













흑사막을 떠나기 전에 차량들 앞에서 찍어보기












다시 차를 타고 잠시 이동을 하게 되는데










여기서 잠시 정차하게 됩니다.











무슨 폐허 같은 곳에서 오늘 밤 캠핑할 짐들을 싣는다고 하더군요














캠핑할 때 필수인 장작들을 주로 챙기더군요













잠시지만 여기 내부 모습 찍어보기












여기 주인장이신듯 했는데 전형적인 TV서 보던 EGYPT 유목민 느낌이 바로 나더군요












장작들을 싣고 












다음 장소로 이동합다.














차로 이동한다고 했지만 금방 도착한 이곳은














BAHARIYA 사막 중 크리스탈 사막이라고 불리는 곳이었습니다.

여기는 사진에서 보이다 싶이 석영질의 크리스탈 암석으로 구성된 바위가 많아 붇혀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크리스탈 암석 뿐 아니라 이런 용암이 굳어서 된듯한 기괴한 형상의 바위도 많더군요

거리도 별로 안되는데 이렇게 흑사막과 차이가 많이 나는 형상들이 재미있습니다.














여기도 잠시 올라가서 전경을 찍어보게 됩니다.














우리가 온 도로의 모습

아스팔트가 정말 검정색이네요 ㅎㅎㅎ











크리스탈 사막이라고 하지만 우리가 보통 사막하면 떠올리는 이런 모래도 있습니다.
















여기는 검은사막 쪽

확실히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게 신기하네요












여기는 자연이 만들어낸 아치형 문입니다.













크기는 제 키만합니다.

인증샷 찍어보기














크리스탈 사막이라고 하지만 크리스탈이 전체 막 덮혀 있는 것은 아니고 군데군데 돌 형태로 널려 있습니다

지금 사진으로 보이는 곳이 크리스탈 사막의 전체라고 보면 됩니다.













참고로 당시 2009년에는 이렇게 석영들을 가지고 올 수 있었는데 현재는 반출 금지라고 합니다.













크리스탈 사막은 범위가 굉장히 작은편이고 오히려 여기에 WHITE DESERT NATIONAL PARK라는 표지판이 있을 정도입니다.

즉 크게 보면 백사막쪽에 포함된다고 보면 됩니다.
















다시 차를 타고 확실한 백사막 쪽으로 가게 됩니다.












흑사막 지역에서 차로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참 신기한게 거리상 그렇게 멀리 떨어진 것이 아닌데 또 느낌이 확 다른 백사막의 모습이 보여집니다.














확실히 하얀 느낌이 드는 사막이라 신기하다고 할까요?











여기서 잠시 정차하게 되고















백사막의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게 됩니다.













흑사막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

개인적으로 흑사막보다 백사막이 더 낫더군요















일반적인 봉우리 느낌의 흑사막과 달리 백사막은 이렇게 다양한 모습의 봉우리들이 산재되어 있는데

형성 과정 자체가 1,000년을 쉬지 않고 불어온 바람이 암석의 연한 부분을 깎아내 단단한 부분만 남아서 저렇게 된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흰색 위주인 것은 이 지역이 과거에 바다여서 조개 껍질의 석회석 위주여서 그렇다고 합니다.

흑사막은 화산재가 굳어서 검정색인 것이고. 재미있네요












마치 왕가의 계곡을 연상시키는 곳도 있습니다.













확실히 흑사막보다 보는 재미가 더 하다고 할까요?

















이렇게 다양하고 볼거리가 백사막쪽에 더 많이 있기 때문에 BAHARIYA 사막이라는 말보다는 

백사막이라는 말이 더 많이 쓰이는 거 같습니다.












캠핑할 곳으로 차를 타고 이동하는 중에 해가 지기 시작합니다.



















일몰의 느낌도 멋있습니다.













우리가 캠핑할 장소로 자리잡은 곳은 바로 여기

마치 재규어 머리처럼 생긴 바위 옆에 저렇게 텐트를 치고 하루밤을 자게 됩니다.











주변을 돌아보는데 정말 하얀 바위가 신기합니다.

마치 다른 행성으로 탐사온 느낌?









올빼미 혹은 독수리 머리 같은 바위도 보이고













폭탄계란찜 형태 같기도 하고












초현실주의 화풍이 펼쳐진 외계 행성에 온 느낌이 들어서 여기서 아티스트들이 많은 영감들을 받았겠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METAL BAND인 CONCEPTION의 이 앨범이 생각이 나던데... 역시 METAL HEAD ㅋㅋㅋㅋ

백사막이 이런 형태인줄 알았으면 MP3 플레이어에 PARALLEL MINDS 앨범의 곡을 가지고 올 걸 하는 아쉬움이 생겼습니다.












뭐 아무튼 캠핑하는 곳 주변을 돌아보고 나서













백사막에도 왔다 감을 인증하는 인증샷도 찍고
















여기저기 계속 사진찍기를 계속했습니다.












일반적인 모래와 흰색과 검정색이 혼합된 이 지형을 보니 참 재미있으면서도 신기하다고 할까요?















아무리 봐도 사람이 조각한 거 같은 저 재규어 머리 같은 바위는 신기하단 말이죠














자 캠핑 준비가 거의 다 되었습니다.













한 켠에서는 요리를 열심히 하고 계셨습니다.













해가 지고















모닥불이 본격적으로 빛을 발하는 시간이 왔습니다.














FIRE!!! 
















사진기가 좋은거였으면 이 멋지고 황홀한 사막의 밤을 제대로 찍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모닥불 주변에 저렇게 FOIL로 뭔가를 싸서 놓았더군요















운전도 하고 요리도 하고 캠핑 준비도 하고 고생한 EGYPT 스텝들












 

사막에서 먹는 저녁식사 순간

전체요리로 이런 수프가 나오고











감자와 같이 나온 볶음밥도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 FOIL에 싸서 요리하던 것의 정체는 닭!!!!!

아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 때의 기억이 나는군요














저녁만 먹는게 아니라 EGYPT 스텝분들이 악기를 연주하면서 흥을 돋구고 있습니다.











동영상으로도 찍었는데 너무 어둡게 나오네요.












어렸을 때 TV에서 보던, 사막에서 하루밤 보내기를 이렇게 경험하다니 정말 짜릿했던 순간이었습니다.















모닥불이 이렇게 타고 있는 가운데














우리 일행분들 중 한 분이 오늘 생일이라 저렇게 생일 케잌도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여러모로 섬세하고 설명 잘하시던 가이드 분












이렇게 노래하고 즐거운 사막에서의 캠핑이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잊을 수 없는 멋진 기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