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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CRYCY의 여기저기

06. 진짜 거울 같은 호수, MIRROR LAKE 본문

NEW ZEALAND/SOUTH ISALAND

06. 진짜 거울 같은 호수, MIRROR LAKE

FAZZ-REBIRTH 2015. 9. 27. 20:31

 

 

 

 

 

 

 

MIRROR LAKE는 MILFORD ROAD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호수입니다. 작은 호수이기 때문에 크게 볼 것은 없지만 빼어난 자연경관과 더불어 진짜 거울을 놓은 것 같은 반사율을 보여주는 호수의 물을 보는 것 만해도 가볼만한 장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현재 시간 새벽 5시 14분.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호텔 부페 식당에 내려왔습니다.

당연히 아무도 없었지요. ㅎㅎㅎ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위해 이렇게 미리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INTERNATIONAL STYLE인 전형적인 서양 아침식입니다.

어설픈 한식보다는 이게 100배 낫죠.

 

 

 

 

 

 

 

 

 

원래 아침은 안먹지만 해외여행만 가면 꼬박꼬박 챙겨먹습니다. ㅎㅎㅎㅎ

 

 

 

 

 

 

 

 

 

디저트 까지!!!!

 

 

 

 

 

 

 

 

 

 

 

 

우리가 식사를 끝낸 5시 35분 쯤 되니 사람들이 많이 내려와서 식사를 시작하더군요.

 

 

 

 

 

 

 

 

 

 

 

자 오늘도 새벽 부터 열심히 남섬을 달립니다.

이때 시간은 7시 30분.

 

 

 

 

 

 

 

 

오늘의 관광 하일라이트는 MILFORD SOUND인데 QUEENS TOWN에서 여기까지 가려면 꽤나 시간이 걸립니다. 왜 그런지는 나중에 설명하도록 하고, 아침이다 보니 해가 떠오르려 하는 것이 보이네요.

 

 

 

  

 

 

 

 

 

아마 WAKATIFU LAKE를 지나갈 때 찍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해 뜨는 장면인데 차가 고속으로 지나감에 따라 패닝현상이 자동적으로 일어나 무슨 산불이 일어난 것처럼 보이네요 ㅎㅎㅎ

 

 

 

 

 

 

 

 

 

이날도 변화무쌍한 기상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삥 돌아가서 MILFORD SOUND에 도착하게 됩니다. 그 전에 MIRROR LAKE를 보게 되는데, QUEENS TOWN에서 MIFORD SOUND로 가는 산에 터널을 뚫으면 이렇게 삥돌아서 갈 일 없이 한번에 직선도로로 갈 수 있습니다. 그러면 약 한시간 정도 걸릴거라 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삥돌아 가는 이유는 자연보호를 위해 터널을 안 뚫기로 했기 때문이라는데 지형상 산이 밀집되어 있는 곳을 터널 뚫을려면 수십개가 필요했을지도....

어찌보면 대단하다 해야할지.....

 

 

 

 

 

 

 

 

 

 

 

아무튼 도착한 MIRROR LAKE입니다. 이때 도착 시간 아침 9시 49분.  

아침 7시 반에 출발했으니 2시간 정도 걸렸네요

 

 

 

 

 

 

 

 

 

그리고 보게 되는 MIRROR LAKE 주변 풍경.

이때까지만 해도 큰 호수가 아니어서 그냥 그런가 했습니다만.

 

 

 

 

 

 

 

 

 

안개와 만년설의 조합은 멋졌습니다.

 

 

 

 

 

 

 

 

 

그리고 아래로 시선을 내리면 하일라이트라 할 수 있는 MIRROR LAKE가 보입니다. 

 

 

 

 

 

 

 

 

 

 

일단 호수 크기가 상당히 작은편입니다. 그래서 첫인상은 겨우 이거 보려고 아침 일찍 나서야 했나? 그랬는데(MILFORD SOUND 때문에 일찍 나온 거지만 ㅎㅎㅎ)

 

 

 

 

 

 

 

 

 

 

여기에 아침 일찍 와야 하는 이유가 있더군요. 아침 일찍이 되면 호수가 파문도 적게 일고 잔잔한 형태를 이루기 때문이랍니다.

사진을 보면 잔잔한 파문이 이는게 보이다가

 

 

 

 

 

 

 

 

 

 

 

잔잔한 상태가 유지될 때 보이는 풍경은 우와~~ 소리를 외칠만 합니다.

진짜 거울을 밑에 깔고 있는 느낌?

자연이 이뤄낸 신비입니다.

 

 

 

 

 

 

 

 

 

여기까지 왔으니 인증샷도 남기고

 

 

 

 

 

 

 

 

 

 

주변 풍경도 여기저기 찍어봤습니다.

밑에 호수에서 보이는 산의 풍경이 진짜 사진 대칭해서 놓은거 같이 선명합니다.

 

 

 

 

 

 

 

 

 

 

MIRROR LAKE란 표식을 저렇게 반대로 해놓았는데, 저게 반사되서 MIRROR LAKE란 단어가 잘 보일 때가 사진 찍을 타이밍입니다.

 

 

 

 

 

 

 

 

 

 

호수 주변 난간엔 저렇게 여기서 사는 동물들을 알려주는 패널도 있습니다.

여기가 워낙 작아서 솔직히 이런 전망대에서 고개 휙휙 돌리면 거의 끝날 정도라 보면 됩니다.

 

 

 

 

 

 

 

 

 

 

 

그래서 사진 찍은 거 보니 여러장 찍긴 했는데 거의 이렇게 비슷비슷한 사진만 나오더군요.

그래도 아침이라 고요하지, 공기는 맑고 투명하고 약간 추운 날씨랑 잘 어울러져 정화된 느김이 팍팍 들었습니다.

 

 

 

 

 

 

 

 

호수가 투명하다 보니 이렇게 호수쪽을 사진 찍으면 밑이 보입니다. 나무 뿌리 같은 것이 있는 것이 보이죠.

 

 

 

 

 

 

 

 

 

 

그와중에 산이 반사되서 비치는 모습.

 

 

 

 

 

 

 

 

 

 

이렇게 사진을 찍고

 

 

 

 

 

 

 

 

 

180도 회전 시키면 원래 산 사진 찍은 느낌이 듭니다.

대단한 반사율인듯.

이렇게 물의 흐름이 없다는 것은 곧 물이 썩는다는 걸 의미하는데 그래도 여기가 깨끗한 이유는 복내천이 흐르기 때문입니다.

안그랬으면 MIRROR LAKE 명성은 없었을 듯.

 

 

 

 

 

 

 

 

이건 그냥 산쪽 사진을 찍은 것. 이렇게 보니 물에 비친 사진을 찍은 것인지 그냥 산 사진을 찍은 것인지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ㅎㅎㅎㅎ

 

 

 

 

 

 

 

 

 

 

여기 크기가 작아서 사진이 거기서 거기인게 유일한 단점이라 할까요?

 

 

 

 

 

 

 

 

 

그래도 이런 원시림 느낌이 나는 곳도 있어서 마냥 비슷한 느낌만 보이는건 아니었습니다.

문제는 이게 다라는 거.

 

 

 

 

 

 

 

 

 

그러고 보니 저 산 사진 많이 찍긴 했는데 산 이름이 뭔지 모르겠네요.

 

 

 

 

 

 

 

 

 

 

 

마지막으로 이렇게 사진 찍고 마무리.

말 그대로 거울 같은 호수여서 맘에 들었고, 일단 고요한 게 더 맘에 들었습니다.

정화 되는 느낌이란게 이런 거?

 

 

 

 

 

 

 

 

 

자 다시 돌아가서 MILFORD SOUND를 향해 GO GO

 

 

 

 

 

 

 

 

BUS를 타고 다시 이 길로 해서 MILFORD로 향할 것입니다.

 

 

 

 

 

 

 

 

 

출발하기 전, 차가 선 곳에 매점이 있길래 우유를 하나 샀습니다.

낙농업이 유명한 NEW ZEALAND의 우유 맛이 궁금했기 때문.

맛은 파스퇴르 우유 맛이더군요.

이럴 때 다시 한 번 느끼지만 파스퇴르 우유는 시대를 앞서간 우유 맞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