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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CRYCY의 여기저기

03. VICTORIA 폭포에 들리다 PART-2 본문

HELLO JAMBO/ZIMBABWE

03. VICTORIA 폭포에 들리다 PART-2

FAZZ-REBIRTH 2017. 2. 3. 22:24










VICTORIA 폭포는 ZAMBIA 북서쪽에서 발원해 ZIMWABWEMOZAMBIQUE를 거쳐 인도양으로 흘러 드는 길이 2,740kmZAMBEZI 강 중 상류에 있습니다. 1.7km의 광활한 강폭은 폭포에 이르러 급격하게 좁아지며 100m 아래, 60m의 좁은 현무암 협곡으로 떨어집니다.

이곳의 단단한 현무암들은 침식작용을 일으키는 강물에 의해 지금도 계속 깎여 나가고 있습니다. ZIMBABWE의 보호구역은 삼림 보호구역을 제외하고 1,846,700㏊에 이르며, 이 공원은 ZAMBIA에 있는 Dambwa 삼림 보호지역에 접해 있습니다.

1953년에 식민지 총독이 만든 Victoria Falls Trust 1972 2 25일 법령 No.44에 의거해 국립공원으로 선포될 때까지 이 지역의 관리를 맡았습니다. 1972년에 제정된 법령에 의해 이 지역은 국립공원 및 야생동물 보호서비스(National Parks and Wildlife Service)의 소관이 되었습니다. 공원 안에는 폭포를 비롯해 6개의 국가 기념물들이 있으며, 1989년에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거대한 방벽이 연상되고, 또한 댐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엄청난 크기의 폭포.

VICTORIA 폭포










이전 포스팅에도 언급했지만 무지개는 그냥 DEFAULT입니다.












계속해서 보는 천연 댐의 위용










사진에서 보이다시피 그냥 비가 계속 내린다고 보면 됩니다.

이전 지역에서는 그냥 부슬비 정도였다면 여기서 부터는 그냥 장대비 마냥 쏟아지기 때문에 우비는 필수죠.









거대한 폭포와 거대한 무지개

저 무지개 다리를 타고 건너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는 각도입니다.











그러니까 천연 무지개 다리.

FANTASY 세계라면 가능한 그림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여기 CATARACT ISLAND SPOT에서 보는 저 곳이 더 위압갑이 높은 이유는 일단 물보라 쏟아지는게 이전 지역에 비해 매우 강해 거의 장대비 수준이었기 때문입니다.











어우 그냥 쏟아 부어버리는구나 ㅎㄷㄷ












다음은 MAIN FALLS지역

여기서는 93m의 물줄기라고 하네요

그나저나 아까 CATARACT ISLAND SPOT보다 여기는 더더욱 물보라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장대비를 넘어 이제는 폭우 수준 ㅎㅎㅎ

사진에 자동적으로 보케가 일어나고 있으며 주변에 물에 젖어 있는 정도가 더 심한게 보입니다.












뭐 보이는 것은 아까 지역들과 별 차이 없이 그냥저냥 비슷해 보이지만요














거센 물보라는 정말 무서운 수준

저기 떨어지면 정말 뼈도 못추스르겠다라는 표현이 딱입니다.












엄청나게 물보라가 쏟아져서 저 우비를 입어도 장난 아님을 인증하기 위한 사진입니다. 전 거기다가 도난의 우려가 있어 가방에 노트북까지 가지고 있었는데 비가 안들어쳤으려나 걱정이 되더군요. 이걸 막기 위해 노트북도 방수포로 몇겹을 쌓아놓았는데 다행히 멀쩡했습니다. ㅎㅎㅎ











이제 다른 지역으로 길을 가는 중에 찍어본 숲 사진.

이 사진은 잘 안보이는데










이 사진을 보면 빗물이 들이치는게 좀 보일겁니다.

옆의 폭포때문에 물보라가 여기까지 들이치기 때문이었습니다.










더 자세히 보이는 빗물이 아니 폭포로 인한 물보라가 들이치는 풍경

여기 식물들은 그냥 수생식물들이라고 봐도 무방할듯












그 가던길에 찍어본 VICTORIA 폭포의 모습












천둥이 치는 연기라는 원주민의 원래 말인 MOSI-OA-TUNYA라는 표현이 정말 잘 어울린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 식물들을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왜 식물도 물을 너무 많이 주면 썩고 그러잖아요. 얘네는 정말 괜찮을까? 하는 걱정이 들더군요

괜찮으니까 저렇게 버티는 걸테지만










하지만 저 멀리 보이는 풍경은 평온 그 자체










이전 포스팅에도 언급한 내용이지만 이런 대비는 재미있습니다.

나중에 더 재미있는 현상이 벌어지게 되는데....











저 반대편은 평온하지만 여기 VICTORIA 폭포쪽은 지옥? 










저기 사람이 서 있는 곳이 아까 우리가 봤던 MAIN FALLS 지역입니다.

그런데










저렇게 보면 재미있게도 맑은지역과 물보라 치는 지역이 딱 구분되서 보이는게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폭포 가까운 곳은 물보라가 장난 아니지만










약간만 그 범위서 벗어나면 저렇게 맑은 곳이었던 것이죠

물론 물보라가 장난이 아니라서 저기 지역도 장대비 처럼 물이 쏟아지고 있지만요











양념 반 후라이드 반도 아니고 하늘도 반반

태어나서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재미있더군요 










이제는 익숙한 풍경?











지옥이란 표현이 어울리는 풍경과










평온이란 말이 어울리는 풍경














그야말로 크와와와와와 쏟아붓는 압도적인 파워

이걸 봤으니 앞으로 우리나라 폭포는 폭포라고 부르기 민망해지겠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이제 또 다른 SPOT으로 이동합니다.














어우 여기서 번지 점프 해보면 재미는 있겠구나 생각은 들더군요

목숨은 보장 못하겠지만 ㅎㅎㅎ














뭐 말이 필요없는 자연댐의 대방출











뭐 사진상으로 보면 비슷비슷하게 보이는데 이런건 정말 현장에서 직접 보면 전혀 느낌이 다르죠. 











여기는 DANCER POINT BRIDGE라는데 DANGER로 보이는것은 기분탓?













맨앞에서 보이는 폭포의 위용은 계속 되구요












여기가 RAINBOW FALLS SPOT입니다.

역대 VICTORIA의 여러 물줄기 폭포 구역중 가장 높은 108m입니다.

VICTORIA 폭포는 크게 5군대로 나눠진다는데 여기가 그 마지막 지역인 것이죠











뭐 이 사진 보면 알겠지만 여기도 장대비 퍼붓듯 장난 아니었습니다.











최고 높이라고는 하는데 아까 폭포물줄기들도 장난아니게 높았는지라 여기가 최고로 높다던가 하는 실감은 안나더군요










이제 여기를 기점으로 ZIMBABWE에서 보는 VICTORIA 폭포랑 헤어질 시간













이쯤 되니 물보라가 오지는 않더군요










그러다 보게 된 임팔라

아 여기도 야생동물이 사는 국립공원이었지 하는걸 상기시켜주는 순간이었습니다.











저 앞에 서양애들이 지나가고 있었는데 얘네는 우비? 그런게 뭔데? 이러는 종족이었습니다. 그냥 저러고 물보라 맞으면서 VICTORIA 폭포를 구경했던 것이죠

상남자들이다 ㅎㅎㅎ












VICTORIA 폭포 관광을 마치게 되면서 보게된 ZIMBABWE국기와 관광잘하길 기원한다는 푯말.

관광은 잘할테니 치안 좀 잘해주세요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나마 낫다던 남아공도 개판인데 여기는 오죽하랴


아무튼 VICTORIA폭포의 동쪽은 ZAMBIA쪽에 있고 나머지는 여기 ZIMBABWE에 있는데 나중에 ZAMBIA쪽에 가서 다시 VICTORIA 폭포를 또 보게 됩니다. 










그러다 바닥에 다음과 같은 시멘트 구조물이 지그재그로 있는걸 보았는데 저기 잘 보면 가운데에 뱀이 있는게 보이는게 아니겠습니까?













그걸 보자마자 진짜 아무생각없이 발로 그 위를 덮고 사진찍는 나












발을 떼고 다시 찍은 뱀

사진은 어둡게 나와 잘 안보이긴 한데 형형색색의 뱀이었습니다.











그렇게 발을 떼고 사진을 찍자 마자 저 사이를 휘리리리릭 하고 도망치더군요












그러니까 저런 구조물 사이로 휘리리릭 도망간 것이었습니다.

꽤나 힘들었겠구나 생각을











그리고 저 건너편에 멧돼지 가족을 보게 됩니다.











아 여기가 AFRICA구나를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였던 거대한 바오팝 나무












저기에 누가 저렇게 낙서를 파고, 너도 고생이 많구나












거대함이 느껴지는 저 줄기의 위용

AFRICA는 CANADA와 같이 거대한 나무는 별로 없어도 이 바오팝 나무만 놓고 보면 일당백으로 싸워도 될만한 위용을 보이고 있죠











매번 차에서 지나가면서 보다가 실제로 보게 되어서 좋았던 바오팝 나무였습니다.












우리가 이제 여기 떠날 때 되니 아까 VICTORIA FALLS 국제공항에서 보던 일본 관광객팀은 지금 도착했네요











자 이제 다른 지역으로 출발합니다.

현지 시간으로 오후 4시 10분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