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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CRYCY의 여기저기

05. 북미의 2대 BRIDGE인 LIONS GATE를 건너다 본문

CANADA WEST/VANCOUVER

05. 북미의 2대 BRIDGE인 LIONS GATE를 건너다

FAZZ-REBIRTH 2008. 3. 1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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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본 LIONS GATE의 전경. 사진 출처는 위키피디아)
 



LIONS GATE는 VANCOUVER와 NORTH SHORE(NORTH VANCOUVER와 WEST VANCOUVER를 뜻하는 말)를 연결해주는 다리로써 1938년 11월 4일에 개통되었다 합니다.이 LIONS GATE가 생기기전에는 VANCOUVER와 NORTH SHORE를 연결해준 것은 FERRY였습니다. 우리나라와 달리 서양에서는 이런 다리를 놓는 것은 국가가 아닌 일반회사에서 놓는 경우가 있는데 LIONS GATE도 CANADA정부가 놓은 게 아닌 기네스 맥주로 유명한 기네스 가에서 만든 것입니다. 당시 기네스 가는 NORTH SHORE의 땅의 개발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현재 WEST VANCOUVER지역의 땅 4천 에이커를 매입하고 개발하면서 사람들을 그쪽으로 이주시키려 했지요. 문제는 앞서 말했듯이 VANCOUVER와 NORTH SHORE사이에 다리가 없어 불편했기 때문에 LIONS GATE를 세운 것이라 합니다. 1년여의 공사기간과 $5,873,837.17의 건설비용을 소요함으로써 LIONS GATE는 현재의 모습을 드러내게 된것이죠. 다리 개통이후 기네스 가는 차량 당 25센트의 통행료를 받았는데 이후 CANADA 주정부에 $5,959,060에 받고 권리를 양도하게 됩니다. 주정부는 1963년 이 다리의 통행료를 없애 현재는 공짜로 이 다리를 지나갈 수 있습니다.

참고로 LIONS GATE는 1517m이고 SAN FRANCISCO의 GOLDEN GATE BRIDGE를 본따 만들었기 때문에 그 모양이 GOLDEN GATE와 상당히 흡사합니다. 또한 GOLDEN GATE BRIDGE와 더불어 북미 2대 BRIDGE으로 꼽히며 밤에는 전등이 들어와 (이 전등은 기네스 가가 기증한 것이랍니다.) 굉장히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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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N CANYON을 둘러보고 나서 간 곳은 어떤 공원. 그 근처의 무슨 댐을 구경하기로 했습니다만 댐 주변의 시민공원이 너무 좋아서 저를 포함한 4인방은 댐은 보러가지 않고 여기 시민공원을시민공원을 둘러보았습니다. 멋진 자연풍경과 어우러져 있는 산책로 그리고 그 주변에 퍼블릭 골프장과 엄청난 나무들이 있는 숲들. CANADA에는 이런 공원이 널려 있다는 사실이 우리의 배를 아프게 했다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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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주변에 있는 호수인지 강인지.... 주변에 댐이 있다고 하니 호수는 아니고 강 인듯 한데 크기도 엄청 크고 맑기도 매우 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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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으로 가는길과 그 옆에 있는 공원. 즉 우리는 댐 구경하지 않고 이 공원서 놀았다는 이야기지요. 날이 흐려 좀 아쉬웠는데 나름 시원해서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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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의 산책로 사진. 어째 4명다 그 주변에 강과 산과 산책공원이 어우러진 멋진 풍경은 나두고 이런 것만 찍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때의 반성으로 이후 해외 여행 갔을 때는 들러본 곳마다 사진 이거저거 찍게 되었으니,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에 충실하게 된 계기가 바로 이때였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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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 구경을 마치고 이제 가는 목적지는 LIONS GATE. 구글어스를 통해 보듯이 LYNN CANYON에서 LIONS GATE까지는 상당한 거리임을 알 수 있습니다. LIONS GATE 자체가 원래 목적은 아니고 이 LIONS GATE를 넘어서 나오는 그 유명한 STANLEY PARK가 주 목적인 것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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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목적지인 LIONS GATE에 도착. 버스를 타고 여기를 지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버스 안에서 찍었는지라 창에 빛이 반사되는 게 보이는군요. 창밖에 건물들이 밀집해 있는 곳이 VANCOUVER DOWNTOWN입니다. 서양의 도시는 멋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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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제가 찍은 사진이 아닌 위키피디아에서 퍼온 LIONS GATE의 사진. 보면 일반 다리와 달리 차도가 3차선으로 되어 있는 것이 보이실 겁니다. 원래 왕복 2차선이었는데 교통량이 늘어서 체증이 일어나자 3차선으로 확대한 것이라는군요. 보면 왕복 4차선이 더 좋았을텐데 왜 3차선으로 했을까? 하는 의문이 드는군요. 저기 입구에 LION상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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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했듯이 LIONS GATE 자체가 구경할 목적지는 아니고 STANLEY PARK를 가기 위한 경로일뿐이죠. 이제 LIONS GATE를 다 건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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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인 STANLEY PARK중 PROSPECT POINT에 도착. 여기가 PROSPECT POINT라는 것을 알려주는 주차안내 표지판 두둥~~ 이제 STANLEY PARK 관광이 시작됩니다.

 

 





뱀발) LIONS GATE 역시 밤에 봐야 제맛이라 하는군요. 사진 역시 위키피디아에서 퍼온 것인데 야경의 황홀함에 푹 빠질듯. GOLDEN GATE나 여기나 그리고 일본 오다이바의 레인보우 브릿지나 야경이 정말 멋진듯 합니다. 실제로 못봐 무지 아쉬운.... 담에 CANADA VANCOUVER에 오면 이 야경을 볼 수 있을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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