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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CRYCY의 여기저기

03. SEABUS와 Lonsdale Quay Public Market 본문

CANADA WEST/VANCOUVER

03. SEABUS와 Lonsdale Quay Public Market

FAZZ-REBIRTH 2008. 2. 17. 11:39



Lonsdale은 Vancouver downtown과 North vancouver를 이어주는 SEABUS정류장이 있으며 그 근처에 바로 1986년에 문을 연 쇼핑센터가 Lonsdale Quay Public Market입니다. 시내에서 가깝기 때문에 관광명소로 유명하며 주말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쇼핑명소이기도 합니다. Public Market 앞으로 작은 광장이 있는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Vancouver downtown의 스카이라인도 볼거리로 꼽히고 있습니다.

Public Market은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층은 야채, 과일, 음식을 파는 시장 및  각국의 음식을 파는 레스토랑으로 구성

2층은 기념품, 의류, 액서서리등 다양한 상점가로 이뤄졌고

3층은 호텔 및 DOWNTOWN과 STANLEY PARK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공식홈페이지 http://www.lonsdalequay.com/home.htm







역시 여러모로 아쉬웠던 CANADA PLACE의 관광을 마치고(그러고 보니 이런데는 따로 하루 시간을 내서 가야하는 곳인데 PACKAGE 여행에서는 무리) 다음 목적지인 Lonsdale Quay Public Market으로 향하였습니다. 그야말로 그냥 여기저기 갔다왔다.... 이것이 목적이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





 

CANADA PLACE에서 Lonsdale Quay Public Market으로 바로 출발하는 것은 아니고, 바로 그 옆에 있는 선착장에서 SEABUS를 타는 구조입니다. 위 위성사진 처럼 이동을 한 것이죠. SEABUS를 타고 NORTH VANCOUVER로 출발~~~ 







SEABUS는 타는 곳으로 가는 도중 지하철 역을 지나갔는데 그때 찍은 샷. 한국의 지하철에 비해 좁고 작은편입니다.

 

것도 그럴 것이 여기의 주 교통수단은 자동차이기 때문에 굳이 지하철을 대규모로 이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 지하철도 평상시에는 사진과 같이 텅텅비고 운행도 잘 안한다는군요. 출퇴근 시간이 되서야 비로소 많이 운행한다던데......







SEABUS를 타기 위해 우리일행이 단체로 구입한 티켓사진. 이때는 몰랐었는데 이 티켓은 SEABUS 전용이 아닌 일반버스및 지하철에서도 쓸 수 있는 공용 티켓입니다. SEABUS는 좀 비쌌는거 같은데 제가 이 여행 일정을 끝내고 VANCOUVER 시내에 머물 때 일반버스는 보통 2시간용으로 캐나다 2달라 였습니다. (2003년 당시. 1CD에 900원 정도 환율이지요)

2시간 이내는 이 2달라 짜리 하나 끊어 놓으면 무한대로 탈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만 캐나다 사람들은 보통 이렇게는 잘 안 쓰고 정액권을 씁니다. 정액권을 쓰면 할인이 되니까요. 옛날 서울 지하철 정액권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우실 듯.

우리나라처럼 몬덱스 카드 형식인 버스카드나 후불제 신용카드식은 이 나라에서 봤을 때는 굉장히 선진적 시스템일듯 합니다. 우리나라는 확실히 이런 쪽에서 그 어느 나라에 비해 빠르니까요. (이제서야 일본 지하철에서도 이것을 서서히 도입하고 있을 정도니 말 다했죠)







SEABUS의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꽤 크더군요. 일종의 호버크래프트 형식의 배라고 할까나? 아쉽게도 이 SEABUS 사진을 찍지 못해서 위키피디아에서 사진을 가지고 왔습니다. 이 SEABUS는 그냥 배인데 일반 배보다는 좌석이 많아 BUS처럼 기능을 한다고 해서 SEABUS라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VANCOUVER DOWNTOWN에서 NORTH VANCOUVER로 가는 주요한 교통수단이자 VANCOUVER 시민들이 출, 퇴근 시에 굉장히 많이 애용한다 합니다. 








SEABUS안에서 찍은 배경사진. 바다를 배경으로 VANCOUVER 다운타운의 경치가 잘 보입니다. 바다가 너무 깨끗해서 왠지 바다 같은 느낌이 안 들었다고 할까나?








SEABUS에서 내리고 나서 당시 꽤 맘에 들었던 광고물 앞에서 인증샷 찍어봤습니다. 지금 보면 그닥 별로인 포스터였는데 당시는 이런게 맘에 들었던 때였는듯 ㅎㅎㅎ







SEABUS를 타고 한 20분 정도 가니 목적지인 Lonsdale Quay Public Market에 도착했습니다. 꽤 사람이 많이 찾는 유명한 관광명소라고 했는데 날이 평일이라 그런지, 시간이 어중간해서 그런지 엄청 붐빈다던가 그런거 없이 매우 조용하더군요.

 








1층 내부 모습입니다. 1층은 각종 청과물상이랑 채소가게 음식파는 곳 등으로 이뤄졌습니다. 쉽게 이야기 하자면 일종의 MART인 거죠.

 






청과물및 채소만 파는 곳만 있는가? 이렇게 음료수 파는 곳도 있고 (위키피디아에서 발췌)







해산물 파는 곳도 있습니다. MART라니깐요.

 

특히 Lonsdale Quay Public Market에서 청과물 쪽은 한국인들이 꽉 잡고 있다는군요. 비단 여기뿐 아니라 CANADA 대부분 지역의 청과물 쪽의 대부는 한국인이라고 합니다. 북미쪽 이민 1세대들이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역시 아침 일찍 일어나서 몸으로 때우고 부지런함 하나로 인정받고, 자식들을 위해 노력한 결과인 것입니다. 1세대들이 이렇게 청과, 세탁쪽으로 기반을 자리 잡았고 2세대들이 향상된 재무여건과 교육환경으로 이젠 정치쪽이나 재계 쪽으로 가고 있는 거겠죠.







 한국교포분이 하시는 청과물 가게에서 본 과일들. 이중 가운데의 블랙체리를 한 봉지 사서 나눠먹었습니다. J양이 CANADA산 블랙체리를 적극 추천했기 때문인데 정말 당도가 높고 맛있었습니다.



 



Public Market 내에 있는 쓰레기통 사진. 무슨 아이덴터티가 있는 것은 아닌 거 같은데 Public Market의 쓰레기통은 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역시 분리수거는 되어 있지 않았음. 대신에 역시 쓰레기 하나 보이지 않은 엄청난 깨끗함을 보여주더군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에 올라가서 1층을 찍어본 사진입니다. 여기 MARKET 뭐 이런식의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내부 이미지 중 청과물 쪽을 뺀 잡화물 쪽 사진. 총 3층으로 되어 있는 Public Market의 는 2층들은 음반점이나 선물가게, 잡화점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했던거나 명성에 비해 그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아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시내서 가깝운 관광명소로 유명하다는데 개인적으로는 별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중에 연장체류할 때 갔던 GRANVILE ISLAND도 여기와 비슷한 구조였는데 거기가 훨 낫더군요. 







뭐 어찌되었건 여기 왔다는 인증샷. 





3층 전망대 같은 곳에서 본 Lonsdale Quay Public Market의 분수 이미지.







Lonsdale Quay Public Market의 광장과 바다가 보이는 사진.  위키피디아에서 가지고 온 사진. Lonsdale Quay Public Market은 역시 저녁때 와서 야경과 함께 봐야 어울리는 곳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까도 말했지만 굳이 여기까지 와서 이곳을 보는 것은 좀 그렇더군요. 차라리 GRANVILE ISLAND를 들리는 것이 더 좋았었겠다라는 생각이 지금 듭니다. (뭐 개인적으로 GRANVILE ISLAND를 갔다 왔기 때문에 상관은 없지만)






마지막으로 전망대에서 배를 만드는 곳이 보이길래 찍어봤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 당시에 3D로 재현할 수 있는 뭔가가 있으면 자료용으로 사진 찍던 버릇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해서 짧았던 Lonsdale Quay Public Market의 관광은 끝~ (참고로 사진 하단에 보이는 7월 1일의 날짜표시는 한국기준입니다. 여기는 시차로 인해 6월 30일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