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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CRYCY의 여기저기

07. OSAKA 나코노시마를 걷다. 본문

日本 関西物語 /第二幕 : OSAKA

07. OSAKA 나코노시마를 걷다.

FAZZ-REBIRTH 2014. 6. 28. 18:10

 

 

 

 

 

 

 

 

 

나카노시마(일본어: 中之島 なかのしま)는 일본 OSAKA시 기타 구에 있는 길이 3km, 넓이 50헥타르의 좁은 모래톱을 가리키는 이름입니다. 이곳에서 규요도 강이 도사보리 강과 도지마 강으로 나뉩니다. OSAKA 시청을 포함한 많은 관청과 회사 사무실, 박물관, 기타 문화시설들이 나카노시마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나카노시마 부근은 OSKAKA를 대표하는 비즈니스 거리이지만, 관공서가 많은 동부에 비해 서부 개발이 늦어졌습니다. 그러나 근래에는, OSAKA대학과 OSKAK대학 의학부 부속 병원 철거지의 개발이나 국제 회의장이나 OSAKA시 국립 과학관의 건설, 그리고 국립 국제 미술관의 교외에서 이전 등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케이한 전기 철도의 나카노시마 선이 건설되어 주변의 재개발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명실상부한 OSAKA의 경제·정치의 중심인 곳, 나카노시마인 것입니다.

 

 

 

 

 

 

 

 

 

 

 

 

비록 수상버스를 타고 OSAKA강을 타고 가며 유유자적하게 주변 풍경을 구경하겠다는 목적은 날라갔지만 걸어가면서 OSAKA강 주변 풍경을 음미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다리가 아파서 그렇지...

우리나라 한강처럼 엄청나게 넓은 강은 아니지만 운하와 같은 크기라서 그쪽 주변의 건물들과의 매치가 잘되어 있어서 구경하긴 좋았습니다. 일본 나카노시마의 특징이 바로 이 강과 함께 있는 도시죠. 물의 OSAKA라는 컨셉에 가장 잘 부합하는 도시인 것입니다.

 

 

 

 

 

 

 

 

 

 

길을 가다보니 강옆에 이런 건물도 있었습니다. 바로 니혼게이자 신문 건물. 강 옆에 이런 건물도 있고, 니혼게이자 신문사에서 일하는 기자들은 근무환경 자체는 멋질 듯. 마감에 시달려 제대로 그것을 못 느낄 수 있어도...

 

 

 

 

 

 

 

 

 

 

 

니혼게이자 신문사와 그 주변의 풍경. 이런 곳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걷고 걷고  또 걸어 지하철역 근처에 왔을 때 주변풍경. 이제는 OSAKA 강도 보이지 않고 일반적인 도시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런 도시의 풍경은 확실히 서울과 비슷한 거처럼 보여도 우리나라와 확실히 다르죠.

 

 

 

 

 

 

 

 

 

 

 

 

밑에 사진을 찍은 쪽에 서 있었던 택배회사의 트럭. 저 택배 캐릭터는 어서 많이 봤는데, 일본에서 꽤나 유명한 택배회사 캐릭터 및 CI가 되겠는데 정확히 어디회사 것인지 기억이 안 나네요....

 

 

 

 

 

 

 

 

 

 

. 드디어 케이한센 템마바시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여기서 지하철을 타고 요도야바시역까지 타고 갈 것입니다.

 

 

 

 

 

 

 

 

 

 

 

파란색 화살표가 원래 수상버스를 타고 갈 루트였다면 이제 우리는 녹색 화살표 방향으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아 아무리 생각해도 수상버스 아쉽네요...

 

 

 

 

 

 

 

 

 

 

 

강행군으로 인해 다리도 아프고(엄청 걸어다녔으니) 점심도 안 먹었고 시간이 당시 2시가 넘었기 때문에 밥을 먹고 잠시 쉬어가기로 했습니다. 에너지가 있어야 또 빨빨거리며 돌아 다닐테니.

가격표를 보면, 비록 지하철 내에 있는 가게라고 하지만 싼 편이었습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대략 3천원이면 해결되었으니 말이니까요.

우리나라는 지하철내의 가게라도 4,5천원이 들어가는 것을 생각한다면(2006년도)..... 일본보다 더 비쌉니다. 현재 2014년은 말할 나위도 없구요.

 

 

 

 

 

 

 

 

 

 

 

제가 먹은 장어덮밥 세트 인증샷. 메뉴에 그림이 없어서 결국 밖에 있는 모형을 보고 시켰습니다.종업원이 당연한 것이겠지만 영어를 못 알아들어서 다소 시키는데 애를 먹긴 했습니다.

 

 

 

 

 

 

 

 

 

 

Y씨가 시킨 돈부리 세트.

두개 다 먹을만 했습니다. 뭐 이런 가게에서 환상의 맛 어쩌구 찾는 것이 우스운 것이고. 가격대비 성능은 우수하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밥을 먹고 에너지 충전을 했으니 또 빨빨거리며 돌아다닐 시간이 되었다. 지하철을 타기 위해 역안 을 걸어가는데 발견한 광고물.

무슨 광고하는지는 관심이 없고 가운데 여자가 미호 요시오카여서 찍어본 사진. 지금은 애가 셋이나 딸린 유부녀지만 이때(2006)까지만 해도 잘나가는 레이싱 모델출신 탤런트

 

 

 

 

 

 

 

 

 

 

 다른 켠에서 발견한 잡지 사진. 모델은 츠치야 안나. 후카다 쿄코와 함께 시모츠마 이야기(불량공주 모모코)에서 이치코 역으로 나왔었죠.

 

 

 

 

 

 

 

 

 

 

 

 

 

자 어찌되었건 밥 먹느라고 바로 지하철 못탔던 거 드디어 타고 갑니다. GO GO

 

 

 

 

 

 

 

 

 

 

 

 

지하철 내부 안내도. 타이포그라피적 면이나 디자인적인 면에서 우리나라랑 별 차이는 없었습니다. FUKUOKA여행 때 부터 이런 거 관심이 많아 찍어보고 있긴 한데... 실 업무에 써먹어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지하철역 내부 모습. 역시우리나라랑 별반 차이는 없습니다.

 

 

 

 

 

 

 

 

 

단 내부 벽면의 모습은 깔끔하고 인상적이었다 는거.

뭐 우리나라도 새로 지은 지하철역은 이렇게 깔끔하고 멋있지만요.

 

 

 

 

 

 

 

 

 

 

 

 

 

지하철을 타고 요도야바시역에 도착했습니다. 개찰구를 나가자마자 보이는 건 바로 수상버스에 관한 안내. 여기 요도야바시역이 우리가 타려고 했던 수상버스의 종착역이기도 한 것이었습니다.

거참 애써 잊어버리려고 한 거 꼭 이렇게 끄집어 내서 사람 속 쓰리게 해야 하나.. -_-

 

 

 

 

 

 

 

 

 

 

 

저쪽 보이는 곳이 수상버스 타는 곳.

수상버스 자체 타는 것이 뭐 대단한건 아니겠지만 어짜피 이까지 지하철 타고 올 거 수상버스 타면서 유유히 오고 싶어했던 욕망이 있었기 때문... 쩝 아무리 생각해봐도 아쉽습니다.

 

 

 

 

 

 

 

 

 

 

 

역 밖으로 나가자 마자 보이는 약간 올드한 풍경. 이런게 요즘은 정겹게 느껴진단 말이죠.

 

 

 

 

 

 

 

 

 

 

 

하지만 바로 좀 걸어가면 올드한 풍경이 싹 바뀌는데, 이 주변 풍경은 우리나라 종로와 시청과 비슷한 풍경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안 그래도 여기 요도야바시역 주변도 나코노시마에 속하기 때문에 OSAKA의 시청쪽이라 이런 풍경은 당연한 것

 

 

 

 

 

 

 

 

 

강을 중심으로 각종 건물들이 보입니다.

 

 

 

 

 

 

 

 

 

 

물론 강의 크기가 우리나라의 청계천보다 훨씬 큰 편이었지만 느낌이 청계천 주변의 건물들을 보는듯 했습니다. 상당히 익숙한 느낌이었습니다

 

 

 

 

 

 

 

 

 

 

뒤 건물과 강을 배경으로 한방.

표정이 왜 이렇게 찡그리고 있냐면 햇볕 때문이었습니다.

강하지는 않았지만 은근히 눈이 부시더군요.

 

 

 

 

 

 

 

 

 

 

 

 

길을 걸어다가 발견한 건물. 완전히 한국은행 같았습니다. 안 그래도 여기는 OSAKA 은행 건물이었는데 건물양식이 거의 비슷하더군요. 이러니까 여기가 일본인지 한국인지 별 다른 차이점을 느끼지 못하지...

 

 

 

 

 

 

 

 

 

이렇게 각도를 달리해서 재현씨가 화각을 넓게 찍어보니 역시 한국은행 .. -_-;;

일본의 영향을 뭐 받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었겠죠. 그 당시 땐

 

 

 

 

 

 

 

 

 

아무리 비슷해도 일본은 일본이라 길을 틀어가니 종로의 느낌은 없어지고 일본에 왔긴 왔구나 하는 좀 다른 낯선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열심히 길 공사를 하고 있는 풍경.

고가도로가 보이니 옛날 청계천 느낌도 나기도 하고...

 

 

 

 

 

 

 

 

 

 

 

 

 

 

우리가 가려는 OSAKA 시립 과학관은 위치가 다소 애매합니다. 지하철 역에 바로 있는 곳이 아니기 때문. 그래서 우리의 특기인 걷기(역시 징한 우리...)로 가고 있는데 자유여행은 이게 또 좋습니다. 비록 다리는 아프고 시간이 좀 소요되는 단점은 있지만 시내 구석구석 볼 수 있다는 점 말이다.이렇게 걷다보니 쥬니치 신문사 건물이 보였습니다. 외장공사를 새로 하는 거 같던데....

암튼 아까는 니혼게이자 신문, 이제는 쥬니치 신문, 일본의 유명한 신문사 두 개를 보게 되었습니다.

 

 

 

 

 

 

 

 

 

 

 

 지나가다가 반사도가 매우 심해, 거울 같은 문 앞의 건물 앞에서 사진도 찍어보고

 

 

 

 

 

 

 

 

 

단순하지만 꽤나 높은 빌딩 사진도 찍어보고 (KEPCO 빌딩이라고 합니다.)

 

 

 

 

 

 

 

 

 

 

걸어다니느라 목마르면 이렇게 음료수도 사고.

정말 일본은 주변에 자판기도 많고 가격도 싼 편이라 (120엔 정도니 우리나라 돈으로 대략 1000원입니다. 당시 2006년 환율로) 툭하면 마시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종류가 다양하지 못해 좀 아쉽더군요. 거의 다가 이온음료야....

 

 

 

 

 

 

 

 

 

 

 

이렇게 걸어걸어 드디어 OSAKA 시립 과학관에 도착하였습니다.

옛날 느낌이 다소 나는 건물이긴 합니다. 즉 최첨단의 기술 느낌은 안 나고 대략 90년대 느낌이라고 할까나? 자 이제 여기를 견학하러 GO GO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