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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CRYCY의 여기저기

06. OSAKA 성을 가보다 본문

日本 関西物語 /第二幕 : OSAKA

06. OSAKA 성을 가보다

FAZZ-REBIRTH 2014. 5. 18. 20:56

 

 

 

 

 

 

 

 

 

OSAKA(大坂城,大阪城おおざかじょう,おおさかじょう)은 셋쓰 국 히가시나리 군 OSAKA에 있었던 아즈치모모야마 시대부터 에도 시대의 성입니다. 다른 이름은 긴조(金城) 혹은 긴조(錦城), 과거에는 OSAKA(大坂)가 근대 와서 OSAKA (大阪)로 표기하도록 개정되었기 때문에, 현재에는 OSAKA (大阪)라고 많이 표기하고 있습니다. , 과거에는 OZAKA라고 읽었지만, 현재에는 OSAKA로 많이 읽혀집니다. 도요토미 정권의 본성으로 있었지만, OSAKA 전투에서 소실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 에도 시대에 재건을 해 에도 막부의 서일본 지배의 거점으로 삼았습니다. 성이 있는 곳은 현재 OSAKA시 주오 구의 오사카조 공원 (大阪城公園)입니다. 쿠마모토 성, 나고야 성과 더불어 일본 3대 명성 중 하나입니다.

 

OSAKA성은 토요토미 가문이 축성한 성과 도쿠가와 가문이 재건한 성의 배치가 다릅니다. 현재 볼 수 있는 건물의 배치는 모두 에도 시대의 것으로 도쿠가와 가문이 축성한 것입니다. , 해자와 문 등의 위치는 토요토미 가문과 별반 다를 게 없어 보인다고 합니다.

성의 형식은 윤곽식 평성으로, 혼마루를 중심에 두고 외성을 동심원으로 배치했습니다. 그 사이에 내측 해자와 외측 해자를 두었습니다. 토요토미 히데요시는 OSAKA 시가지에서 천수가 잘 보이도록 천수의 위치와 도로의 배열 등을 궁리했다고 전해집니다.

대지의 북단에 축성한 OSAKA 성의 방위상의 약점은 대지의 높이가 같은 남쪽이며, 그래서 서에서 남으로 해자를 만들어 성을 감쌌고, 다마쓰쿠리 문의 남쪽에 반월형의 외성 사나다마루를 축성했다고 합니다. 역시나 OSAKA성의 남쪽이 OSAKA 겨울전투의 격전지였습니다.

 

 

 

 

별칭 : 金城錦城

성곽구조 : 윤곽식 평성(平城) 또는 히라야마(平山)

축성주 : 토요토미 히데요시

축성년 : 1583天正11

주요 개수자: 도쿠가와 히데타다

주요성주 : 토요토미、오쿠다이라토쿠가와

폐성년 : 1868明治元年

OFFICIAL HOMEPAGE : http://www.osakacastle.net

 

 

 

 

 

 

 

 

 

 

 

 

 

 

 

 

 

 

횡단보도를 건너면 다음 목적지인 OSAKA성으로 가게됩니다.

OSAKA역사 박물관에서 OSAKA성을 봤을 소나기가 한차례 내리더만 이제는 해가 쨍쨍. 변덕스런 날씨입니다. 다행히 이후로는 비가 안왔습니다.

 

 

 

 

 

 

 

 

 

 

 

 

 

 

저 멀리 OSAKA성의 CORE인 덴슈카쿠가 보입니다.

그 동안 일본 여행하면서 일본 전통성을 구경가고 싶었지만 못 봤었는데(FUKUOKA여행시 FUKOKA성터 본거 제외) 드디어 보게 됩니다. 일본여행 3번째만에요 ㅎㅎㅎ

 

 

 

 

 

 

 

 

 

 

 

 

 

 

 

 

 

 

 

 

거기서 뒤를 돌아보니 OSAKA역사 박물관과 NHK건물이 보입니다. 오 이 거대한 위압감!!!!

 

 

 

 

 

 

 

 

 

 

 

 

 

OSAKA성은 일본 성을 대표하는 성답게 기본적인 일본성의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바깥 해자의 모습이 보입니다.OSAKA성은 저기를 들어가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것이고 이 성 주변은 오사카죠(大阪城) 공엔이라고 해서 OSAKA성이 있던 자리에 조성된 대형 녹지 공원으로 106.7ha에 이르는 엄청난 크기의 공원이라고 합니다. 제대로 즐기려면 여기에만 반나절을 소요해야 하는 엄청난 곳이죠.

 

 

 

 

 

 

 

 

 

 

 

 

 

 

다른 각도에서 본 해자의 모습. 성 자체도 크지만 이 주변의 해자도 거의 강 수준입니다.

 

 

 

 

 

 

 

 

 

 

 

 

 

파노라마뷰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런 느낌이 들도록 트리밍 된 사진. 이때로 다시 한 번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햇살과 자연 그리고 인공건축물의 조화

 

 

 

 

 

 

 

 

 

 

 

 

 

 

 

이런 배경을 인증 안하면 안되죠 ^-^

우리가 사진 찍은 곳을 알 수 있는 인증 샷이기도 합니다 ^^

 

 

 

 

 

 

 

 

 

 

 

 

 

여기서도 OSAKA역사 박물관 건물이 보입니다.

울창한 공원의 숲과 어울어지게 의도적으로 찍은 샷입니다.

 

 

 

 

 

 

 

 

 

 

 

 

마지막으로 찍어본 OSAKA역사 박물관. 임팩트가 너무 커서일까. 아쉬워서 일까. 이 건물 사진 꽤나 많이 찍었습니다 ㅎㅎㅎ

 

 

 

 

 

 

 

 

 

 

 

 

OSAKA성으로 들어가는 정문 격인 오테몬 문 길입니다. LET'S GO!!!!

 

 

 

 

 

 

 

 

 

 

 

 

 

아까 봤던 해자와 다른 편의 해자.

OSAKA성으로 입구로 들어가는 오태몬문 길 왼쪽의 모습입니다.

 우리나라 성은 해자가 남아있는 게 드문데 일본은 잘도 살려놓고 있습니다.

 

 

 

 

 

 

 

 

 

 

 

 

 

 

 

OSAKA성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OSKAK성과 덴슈카쿠가 나오는게 아니라(성안은 성안이지만) 이렇게 다른 건물들도 꽤나 있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은 무슨 체육관 같은 용도의 수도관이라 불리는데로 여기서 유도복을 입고 있는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고 있었습니다.

 

 

 

 

 

 

 

 

 

 

 

 

 

OSAKA성은 크게 해자(외호)로 둘러싸인 바깥쪽과 사쿠라몬 문안 내호로 둘러쌓인 안쪽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사쿠라몬 문안의 덴슈카쿠가 있는 곳이 OSAKA성의 핵심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 사쿠라몬 문안으로 들어가기전에 이렇게 도리가 있었고, 도리가 있다는 것은 신사가 있다는 이야기고 이 신사의 이름은 호코쿠 신사라고 합니다.

시간이 넉넉하면 여기도 둘러봤겠지만 시간관계상 SKIP~

 

 

 

 

 

 

 

 

 

 

 

 

 

 

 

 

 

 

 

자 여기가 OSAKA CORE로 들어가는 사쿠라몬 문입니다.

저기 덴슈카쿠가 보이며 Y씨가 브이자 그리는 게 보입니다. ^-^

 

 

 

 

 

 

 

 

 

 

 

 

 

 

사쿠라몬 문안으로 들어와서 찍은 사쿠라몬 문 사진. 이렇게 보면 뭐 별거 없어 보입니다. 웅장하기로만 따지면 KYOTO의 니죠성문이 더 크긴한데....

 

 

 

 

 

 

 

 

 

 

 

 

 

사쿠라몬에 들어서저 마자 보이는 이 돌벽은 뭔가 이상합니다.

뭐가 이상하나 하고 생각해봤더만 하나의 거대한 돌 하나로 벽이 되어 있는 것.

이 벽이름은 다코이시(蛸石)OSAKA성의 큰 특징 중 하나라고 합니다. 이 거대한 돌이 있는 것도 신기하지만 어떻게 저기까지 끌고 왔을 까도 의문이네요.

 

꼭 고대 7대 불가사의였던 피라미드 짓는 것과 같은 미스테리라고 할까나? 짓는 것도 짓는거지만 저런 거대한 돌이 있다는 거 자체가 최대 의문

 

 

 

 

 

 

 

 

 

 

 

 

 

 

이 다코이시는 영어로 OCTOPUS STONE이라고도 하는데 약 60제곱미터의 크기에 130t이나 되는 어마어마한 크기라고 합니다.

이것을 어떻게 지었는지는 덴슈카쿠에 답이 나온다고 써있었습니다.

이 미스테리(?)를 풀기 위해서라도 덴슈카쿠 방문은 필수라는 소리인데, 이거 아니더라도 덴슈카쿠는 OSAKA성 방문의 메인 이벤트인데 빼놓을 수 없죠

 

 

 

 

 

 

 

 

 

 

 

 

 

OSAKA 성의 CORE 덴슈카쿠(天守閣)가 보입니다. 일본성의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내주는 것이라 할 수 있는 덴슈카쿠는 높은 망루와 같은, 그리고 높은 지위의 성주라는 것을 나타내는 양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1583, 임진왜란의 장본인인 토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의 명에 의해 축성된 OSAKA성은 요도가와(淀川)를 이용해 천연의 해자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당시의 텐슈카쿠는 5층 규모에 기와까지 모두 금박을 입힌 화려한 성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일본의 아름다운 성 3위안에 꼭 든다고 하네요.

언제 일본 오면 꼭 이 OSAKA성을 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소원풀이 하는구나.....

그래서 그 앞에서 인증샷

 

 

 

 

 

 

 

 

 

 

 

 

 

다른 각도에서 찍어본 덴슈카쿠.

 

이렇게 아름다운 성으로 꼽히는 OSAKA성이지만 그 운명은 그리 순탄치 못했습니다. 일단 이 성을 처음 지은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KYOTO의 후시미성에 살았고, 히데요시가 사망한 이후인 1599년에 그의 아들인 도요토미 히데요리가 여기로 거점을 옮겼으나 이후 도쿠가와 이에야쓰에게 패해 이 성에서 삶은 마감하였고 당시 OSAKA성은 산노마루()등이 파괴되었으며 니노마루의 바깥 해자도 메워져 OSAKA성의 안쪽 해자와 혼마루(本丸)만 남게 되었다고 합니다.

 

 

 

 

 

 

 

 

 

 

 

 

 

의도적으로 엽서 분위기가 나오게 찍어봤는데 구도가 어정쩡하네요 -_-''

 

이후  OSAKA 성은 도쿠가와 바쿠후가 서일본 지배의 거점으로 사용하고자 니노마루(), 산노마루()를 다시 재건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덴슈카쿠 역시 1620, 도쿠가와 히데타다에 의해 재건이 시작되어 도요토미 히데요시 당시 보다 높게 쌓아 올려 1629년에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덴슈카쿠 앞에서 이번에는 Y씨가 폼 잡고 찍어봤습니다. 덴슈카쿠 사진만 몇 장이나 찍은 것인지 ㅎㅎㅎ 이후에도 더 찍었다는 사실. 덴슈카쿠 되게 좋아하네요. 그 만큼 임팩트가 있는 건축물이니.

 

 

 

 

 

 

 

 

 

 

 

 

어쨌거나 덴슈카쿠를 안에 들어가봐야겠죠. 여기까지 온 이상. 여기까지는 공짜로 갈 수 있으나 덴슈카쿠를 보기 위해서는 입장권을 끊어야 합니다. 우리야 주유패스가 있으니 당당히 PASS~!!!!

 

 

 

 

 

 

 

 

 

 

 

 

티켓을 끊으면 얻을 수 있는 OSAKA성에 관한 리플렛.

역시 한국어, 일본어, 영어, 기타어로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덕분에 쉽게 OSAKA 성에 관해 대략적인 것을 사전지식 없이 알 수 있게 되어 있어 편했습니다.

 

 

 

 

 

 

 

 

 

 

 

 

 

 

리플렛 안에 있는 OSAKA성 안내도. 꽤나 자세하게 나와 있었습니다.

여기 사진들을 올리면서 당시 깨닫지 못한 점이나 놓친 것이 많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더군요.

여기 안내도를 보면 덴슈카쿠 뒤쪽으로 나가는 문이 있고 수상버스 항구로 가는 지름길이 있는 것이 보이는데 우리는 그것을 모르고 다시 정문 격인 오태몬 문으로 다시 나가 삥 돌아가서 나중에 시간을 놓쳐 수상버스도 못타게 됩니다.

 

 

 

 

 

 

 

 

 

 

 

 

 

 

덴슈카쿠로 가는 계단. 저기에 갑자기 괴수가 나타나서 덴슈카쿠를 부시는 장면이 상상이 가더군요. 실제로 고지라에서 OSAKA성 부서지죠. ㅎㅎㅎ

 

 

 

 

 

 

 

 

 

 

 

 또 이런 데서 인증샷

 

 

 

 

 

 

 

 

 

 

 

 

 

 

어떻게 보던 덴슈카쿠의 위용은 생각 외로 더 크게 다가오더군요. 우리나라 성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무슨 위압감이 느껴졌다고 할까나?

 

 

 

 

 

 

 

 

 

 

 

 

OSAKA성의 덴슈카쿠의 불운을 이야기 하자면, 화재와 낙뢰로 덴슈카쿠가 훼손을 많이 입었다고 합니다. 목조건물인데다가 높이가 높으니 겪을 수밖에 없는 비애라 할 수 있겠는데 이렇게 훼손된채로 방치되다가 1928년 당시 OSAKA(大阪) 시장의 제안으로 재건이 이루어지기 시작해 1931년에 철골과 콘크리트로 복원한 텐슈카쿠가 착공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1층부터 4층까지는 도쿠가와 시대풍으로 5층은 도요토미시대 풍으로 복원은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후에도 여러번 피해를 입어 그때마다 다시 복원되는 과정을 여러 차례 반복했다고 전해집니다.

화려한 성의 이면에는 이런 고생이 숨겨져 있는 것이었다.

 

 

 

 

 

 

 

 

 

 

 

 

 

 

 

이후 1995년부터 1997년에 걸쳐 텐슈카쿠의 대규모 공사 이루어졌으며 이때 장애자, 고령자, 단체 관광객도 편히 이용할 수 있게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후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다. 사진에 보이는 것이 바로 그 엘리베이터인 것입니다.

결국 콘크리트로 대개조를 한 덕에 옛날 덴슈카쿠의 풍미를 느낄래야 느낄 수 없었습니다. 여기 덴슈카쿠는 그냥 박물관 내지 전망대로 전락(?)한 것. 이 점이 매우 아쉬웠는데, 뭐 목조건물로 하면 툭하면 화재나고, 낙뢰맞고 하니 어쩔 수 없는 노릇이라 이해는 갑니다만..... 그래도 뭔가 아쉽더군요.

 

암튼 우리도 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보수공사를 했어도 목조건물 그대로인 KYOTO의 니죠성에 비하면 많이 아쉽긴 하지만 뭐 박물관으로써는 합격점을 줄 만했습니다.

보이는 사진은 덴슈카쿠 상층에 있던 각 무장들의 깃발 그림. 일종의 부대표시기도한데 저기서 십자가로 그려져 있는 깃발이 보인다. 바로 코니시 유키나가의 깃발. 독실한 천주교 신자였던 그는 깃발에도 십자가를 그려넣었다. 알다시피 임진왜란때 카토 키요사마와 앙숙이면서 우리나라를 침공했던(평양쪽 루트) 장수기도 합니다.

후에 세키가하라 전투때 도쿠가와편에 대응해 싸워 패퇴, 참수당하고 그의 영지는 숙적인 카토 키요사마에게 넘어갑니다.

 

 

 

 

 

 

 

 

 

 

 

 

 

 

 세키가하라 전투를 재현한 디오라마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전투장면을 재현한 디오라마이다. 잘 만들어놨습니다.

 

 

 

 

 

 

 

 

 

 

 

 

 

덴슈카쿠를 가장한 박물관 답게 저런 스크린과 각종 역사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OSAKA성 시대 기타 등등을 설명하는 스크린이었는데 저기서 나오는 남자 성우의 나래이션은 무슨 일본 애니매이션 나래이션을 듣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완전히 GUNDAM의 프롤로그 듣는 기분.

일본어 만큼 전투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언어도 없을 듯 합니다.

 

 

 

 

 

 

 

 

 

 

 

 

 

 

드디어 덴슈카쿠 꼭대기 전망대에 오르다. 만일의 추락사고를 대비하여 저런 안정망까지 있었습니다. 안전을 생각하는 건 좋긴한데 보기엔 좋을리 만무.... 좀 아쉬웠습니다.

 

 

 

 

 

 

 

 

 

 

 

 

그물망을 피해 본 OSAKA의 모습. 탁틘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공원과 건물 숲의 조화

 

 

 

 

 

 

 

 

 

 

 

 

 

 

다른 각도에서 찍어본 경치의 모습. 우리가 견학했던 OSAKA 역사 박물관과 NHK건물이 보입니다. 이렇게 보니 또 다른 느낌 ^-^

 

 

 

 

 

 

 

 

 

 

 

 

여기까지 왔는데 인증샷을 안 찍으면 안되죠 ^-^

 이 사진을 보면 대략 그물이 어떤식으로 쳐져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안전 면에서는 좋은데 관광 면에서는 좀 아쉬웠습니다.

 

 

 

 

 

 

 

 

 

 

 

 

 

Y씨도 인증샷. 뭐 정직한 포즈. ^^

 

 

 

 

 

 

 

 

 

 

 

 

 

용마루에 보이는 저 황금빛 물고기의 모습. 저것이 바로 샤치호코라고 부릅니다. 호랑이 머리에 몸에는 뾰족한 비늘이 솟아 있는 형상.

 

왜 물고기가 저렇게 꼬리를 치켜 세워 있느냐면 목조건물이 많은 일본은 지진과 기타 화재에 취약했는데 이 상상의 물고기인 샤치호코를 장식함으로 해서 화재를 피하고자 했던 의미에서 저렇게 설치했다고 합니다.

 

 

 

 

 

 

 

 

 

 

 

 

 

샤치호코와 그 주변에 보이는 경치 사진.

 대략 OSAKA성 공원 중심부가 보입니다.

 

 

 

 

 

 

 

 

 

 

 

 

 

 

덴슈카쿠 전망대 벽면의 사진. 덴슈카쿠 전망대를 들어오려면 저쪽 벽면의 문을 통해 들어옵니다. 덴슈카쿠 전망대는 생각보다 작았습니다.

벽면 사진찍는데 피해준다고 하다가 찍힌 Y씨 ㅎㅎㅎㅎ

 

 

 

 

 

 

 

 

 

 

 

 

 

 

덴슈카쿠를 내려오기 전에 마지막으로 찍어본 사진. OSAKA성 홀과 OSAKA 비지니스 파크가 보입니다. OSAKA성을 다보고 저쪽으로 가는 길이 있었는데 당시엔 몰랐다니.... 아쉬워라....

 

 

 

 

 

 

 

 

 

 

 

덴슈카쿠 전망대를 보고나서 다시 내려오던 도중에 본 도쿠가와 히데요시 장수들 일람물이 있었습니다. 센고쿠(戰國)시대를 끝낸 두 영웅과 그의 휘하 장수들의 간단한 설명이 있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도쿠가와 이에야쓰를 더 좋아해서 도쿠가와 쪽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일본에서는 히데요시가 더 인기가 있다고 하지만 임진왜란의 이미지 덕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할리가.....

 

 

 

 

 

 

 

 

다시 덴슈카쿠 1층에 내려와서 찍은 사진. 저렇게 일본 무사의 투구나 샤치하쿠 모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놨습니다. 거기서 사진을 찍는 일본 어린애 사진. 한글로도 시작은 300엔부터라 써있으니 ㅋㅋㅋ

300엔 주고 찍기는 돈 아까와서 이거라도 찍었습니다.

 

 

 

 

 

 

 

 

 

 

 

 

사쿠라몬 문을 들어서면 바로 보였던 아주 거대한 돌벽인 다코이시에 관해 앞에서 이야기 했었는데 그것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보여주는 설명보드가 있었습니다.

이것을 보면 뒤쪽까지 하나의 돌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닌 앞면만 저렇게 가려놓은 것이 아닌가.... 왠지 속은 느낌.

그래도 저 돌은 정말 크네요.

 

 

 

 

 

 

 

 

 

 

 

 

 

전반적인 OSAKA성의 전경을 나타낸 그림. 사쿠라몬문의 다코이시말고도 여기저기에 큰 돌들이 꽤나 있었는 모양입니다.

암튼 저기 표시된 아오야몬 문쪽으로 나갔어야 했는데... 지금 생각해도 안타깝네요.

 

 

 

 

 

 

 

 

 

 

 

덴슈카쿠를 나와서 찍어본 사진. 잘보면 덴슈카쿠옆에 뭔가 이질적인 것이 붙어 있는 것이 보인다. 바로 장애인들을 위한 엘리베이터가 그것입니다.

 

 

 

 

 

 

 

 

 

 

 

 

그 엘리베이터를 확대해서 찍어본 사진.

분명 장애인들도 편리하게 덴슈카쿠의 내부와 경치를 보게 한 점은 매우 높이 살만합니다.그러나 덴슈카쿠 자체도 그렇고 이렇게 현대적으로 바뀐 것을 보니 옛날 모습 그대로, 나무로 된 덴슈카쿠를 보기 원했던 저로써는 또한 아쉬움이 많이 남기도 했습니다.

뭐 일장일단이 있는 것이니... 아마 나무로 계속 유지 보수 했더라면 보호한다고 아예 안에 들어가지도 못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툭하면 번개 맞아 화재가 나는 건물이었으니 FUKUOKA 성터 처럼 성터만 남아 있었을지도....

 

 

 

 

 

 

 

 

 

 

 

 

 

 

불행?의 시작. 덴슈카쿠 뒤 쪽으로해서 아오야몬 문으로 가서 OSAKA 수상버스를 타는 곳으로 갔으면 시간절약이 되었을텐데 미처 그쪽을 파악 못한 우리는 온 그대로 오테몬몬으로 나간 것입니다.

보이는 해자와 성벽은 오테몬문 쪽에 있는 것.

 

 

 

 

 

 

 

 

 

 

 

 

 

 

해자 뒤로 보이는 멋들어진 건물군들. 비지니스 센터에 있는 건물들입니다. 어떤 도시도 신구의 조화가 어울리고 있겠지만 OSAKA의 이런 모습은 더 와 닿는듯 하네요

 

 

 

 

 

 

 

 

 

 

 

건물들만 확대해서 찍어본 모습. 빌딩 4개가 저렇게 있으니 왠지 재미있습니다.

 

 

 

 

 

 

 

 

 

 

 

수상버스를 타러 비지니스센터 쪽으로 가다 보니 이렇게 소학교가 나왔습니다. 운동회 준비를 하는듯 행사용 노래가 퍼져나왔고 단상과 만국기가 걸려 있었습니다.한국이나 일본이나 초등학교 가을 운동회는 아이들에게 크게 다가오는 듯 합니다.

 

 

 

 

 

 

 

 

 

 

 

 

OSAKA성과 공원 안내도. 그러니까 저렇게 파란색으로 된 루트로 갔으면 짧은 시간내에 수상버스를 탈 수 있었는데... 그걸 몰랐던 우리는 빨간색 루트를 탔으니 정말 삥~~~~ 돌아간 것이었습니다.뭐 돌아가면서 주변 풍경들을 볼 수 있었으니 그렇게 나쁜 건 아니었는데 문제는 OSAKA 수상버스 타는 시간의 간격이 길었다는 게 문제.

이 당시 시간이 1 40여분이었는데 수상버스 출발시간은 2. 그 시간 안에 도착을 못한다는데 있었습니다. 이번 것을 놓치면 무려 한 시간이나 기다려야 했습니다.

택시라도 타고 갈까 생각했는데 여건이 충분치 않아 결국 수상버스를 타고 유유히 가는 것을 포기하고 지하철을 타고 다음 목적지로 가기로 했습니다.

이게 젤 속 쓰린 순간이었지만... 어찌되었건 이번 OSAKA 여행의 하일라이트였던 OSAKA성 구경은 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