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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CRYCY의 여기저기

05. EGYPT 최대 신전, KARNAK 신전을 가보다 본문

مصر (EGYPT)/DAY-004

05. EGYPT 최대 신전, KARNAK 신전을 가보다

FAZZ-REBIRTH 2019. 8. 25. 19:28










LUXOR 신전 북쪽 3km에 자리하고 있는 KARNAK 신전은 EGYPT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신전입니다. 기원전 1990년부터 Amenemhat 1세가 착공한 이후 후대 PARAOH들에 의해 여러 차례 개축되었다. 잦은 도굴과 지형적 문제 때문에 현재 상당 부분 훼손되었다고 합니다. 아직도 전체의 10% 정도만 발굴된 상태라고 합니다.

기원전 2065~1781년 중왕국 시대부터 기원전 1550~1075년 신왕국, PTOLEMY 왕조를 거쳐 만들어진 신전과 탑, 오벨리스크 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19왕조 Ramesses 1세가 세운 대열주실, 18왕조 Thutmose 1세와 Hatshepsut의 오벨리스크, Thutmose 3세 신전이 가장 유명합니다. 특히 대열주실은 높이 23m에 이르는 중심 기둥 12개와 높이 15m, 둘레 8m122개 원기둥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KARNAK 신전은 크게 고대 EGYPT AMON, MUT, MENTU에게 바치는 세 개의 신전으로 나뉩니다. 이중 가장 크고 중요한 것은 AMON 대신전입니다. 입구에서부터 양의 머리를 하고 있는 SPHINK가 양쪽으로 20개씩 늘어서 있으며, 첫째 탑문을 지나면 광활한 광장이 나타납니다. 중앙에는 큰 원기둥이 세워져 있으며 오른쪽의 입구로 들어가면 신전이 하나 나타나는데, 이것은 람세스 3세가 AMON 신에게 바쳤던 신전입니다. KARNAK 신전의 가장 안쪽에는 Thutmose 3세의 축제전이 있습니다. 축제전의 벽에는 각종 식물이 새겨져 있으며, NILE강의 범람과 국가의 풍요를 기원하며 축제를 벌이던 장소라고 합니다.



















다음 목적지는 고대 EGYPT 사원 중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KARNAK 신전이 되겠습니다.

구글 위성 지도로 본 전체적인 모습












아직 이것만 봐서는 최대 크기라는 것이 감이 잘 안오기는 한데












아무튼 저 멀리 크레인이 보이는데 아직 이 유적지 발굴이 완성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EGYPT 특유의 간판이 보이는 유적지 주변의 상가들도 당연히 있구요













아무튼 들어갑니다.

그런데 저기 직원 자는 것 처럼 보인다 ㅎㅎㅎ













들어가면 다음과 같이 SPHINKRK 양쪽으로 20개씩 있는 것이 보입니다.












바로 양머리를 하고 있는 독특한 SPHINK인데, 왜 하필 숫양머리를 하고 있냐면 여기 KARNAK 신전에서 모시고 있는 신 중 하나가

바로 AMON(혹은 AMUN)이기 때문입니다.













EGYPT 신왕조 말기 부터 AMON은 숫양머리로 표현되기 시작했다는 군요













양쪽 벽은 이렇게 벽돌 형식으로 쌓여 있습니다.
















자 안 으로 들어갑니다. 이러니 무슨 고대 던전을 탐험하는 느낌이 드네요.













들어와서 뒤를 돌아 저 숫양 머리를 하고 있는 SPHINK를 찍어보기













전체 KARNAK 신전을 보여주는 항공사진 안내도

KARNAK은 장소를 열거하는 곳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건물들도 있으며











다음과 같은 제단도 있습니다.

여기가 역대 PARAOH들이 AMON신에 의해 재가를 받는 신전이니 저런 제단들이 있을 수 밖에요














저 멀리 숫양의 머리를 한 SPHINK들이 보이는데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사람 얼굴모양의 SPHINK도 있었습니다.













이제 저쪽으로 들어갈 것인데












여기서 셀카 한 방 박아주고












많이 훼손된 벽이 보이는데 여기서도 각종 문양들이 세겨져 있는 것이 보입니다.












그 와중에 보이는 이 동상은 Pinedjem 1세의 동상이라고 합니다.













이 동상은 그 유명한 Ramesses 2세의 동상입니다

저렇게 X자를 한 것은 죽은 사람의 동상이라는 뜻이라네요.













제1탑문 AMON 대신전으로 들어가기 직전의 사진입니다.











여기저기 이런 비계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보수 & 발굴 중이라는 것이지요

전체 신전의 10%밖에 아직 발굴되지 않았다니 이 신전의 크기는 정말 ㅎㄷㄷ 합니다.












물론 이렇게 비계없이 있는 벽들도 있습니다.

KARNAK 신전이 기원전 1990년 전 부터 착공에 들어갔다고 한데 그 때 이런 사원을 만들 생각을 하다니

그러니 고대 EGYPT왕조에 외계인이 개입했다는 것이 농담을 넘어서 외계문명설로 까지 발전하게 되죠.

물론 이는 고대 EGYPT인들을 무시하는 설입니다.











아무튼 이 KARNAK 신전의 하일라이트라 할 수 있는 대열주전

이런 거대한 기둥이 무려 134개나 있습니다.












각 기둥 하나당 신에게 봉헌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높이가 서로 다른데 큰 것은 23m, 작은 것은 15m라고 합니다.













기둥도 그냥 세운 것이 아니라 저렇게 문양 파고 채색하고 그랬다니.

잘 보면 기둥에 채색의 흔적이 남은 것도 보입니다.













종종 이런 PARAOH의 동상들도 보이는데 파손이 많이 되어 있더군요












이걸 3D로 재현하기도 힘들텐데 실제로 구현하다니. 그것도 기원전 한참 전에

진짜 감탄이 절로 나오더군요










참고로 이 기둥사이에 제사장이 지나가는 길이 있는데 아까 말한 23m와 15m 기둥 사이에 고저차를 이용해 

그 길에만 태양빛이 들어오게 해놓았다고 합니다.

역시 건축과 천문학이 발달한 나라답다라는 생각 밖에 안들더군요 ㅎㅎㅎ














그야 말로 스케일로 압도하는 신전입니다.












이렇게 보니 완전 미로 같기도 하더군요















신들이 PARAOH에게 와서 권능을 하사 어쩌구 하는 부조들이 여기저기에 있습니다.

왕권신수설은 뭐 기본 PASSIVE SKILL














기둥 여기 저기에도 PARAOH들의 모습들이 세겨져 있습니다.











대열주전을 나와서 다른 신전쪽으로 가던 중에 찍어 본 사진

저 멀리 크레인이 보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오벨리스크가 이렇게 쓰러져 있었습니다.

이건 HATSHEPSUT 여왕 때 만들어진 오벨리스크라고 하네요

이렇게 쓰러져 있지만 덕분에 오벨리스크 상단부분을 가까이서 확인 할 수 있는 장점이!!!











아 이 폐허는 황성옛터를 생각나게 하는군요












그리고 다음과 같은 호수가 나오는데











이곳은 신관들이 제사를 지낵내기 전에 몸을 씻는 곳으로 활용되었다고 합니다.

무려 하루에 4번 씻었어야 했다는군요

원래는 지하를 통해 NILE강까지 이게 연결되었다고 합니다.

고대 EGYPT에서 NILE강이랑 연관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았죠.

길이가 200m, 너비가 117m에 이르는 큰 호수입니다.










저기에 오벨리스크들이 서있는 것이 보입다. 일단 나중에 가서 더 자세히 보게 되죠
















그리고 다음과 같이 풍뎅이가 있는 제단이 보이는데 (풍뎅이는 부활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여기가 은근 핫 플레이스 였습니다.

사람들이 이 제단을 빙빙 돌고 있더군요












오른쪽으로 3번을 돌면 미혼자는 결혼을 할 수 있으며 7번을 돌면 아들을 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열심히 돌고 있었죠









이것을 동영상으로도 남겨 보았습니다.














뭐 그렇게 해서 제2, 3 탑문들을 지나게 되는데











앙크 십자가를 들고 있는 석상들도 보입니다.

그런데 죄다 목이 잘려 나갔습니다.

우상파괴를 한 이교도들의 짓도 있을 것이고 세월이 워낙 오래되서 자연 파괴된 것도 있을 것이고













곳곳에 오벨리스크들이 보입니다.














여기저기 석상들이 보이는데 역시 파손된 것이 보이네요












이런 곳들도 있고












누구의 동상을 나타낸 것인지 모르겠는데 이런 동상도 있었습니다.

PARAOH는 아니고 서기관 같기도 한듯











여기는 발만 남았네요












KARNAK 신전이 워낙 넓고 커서 곳곳에 이런 곳들이 있긴 한데

정확히 어디를 나타내는지 모르겠더군요

제 5탑문쪽이라고 합니다.

동상은 AMON신과 AMENET










기둑이 독특하게 생겼는데 이 기둥을 보고 누구 시절에 만들어진 것인지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이 KARNAK 신전이 한 PARAOH때 지어져 완성 된 것이 아니라 세대를 거쳐서 만들어지다 보니

그 당시 유행하던 양식이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연꽃 형태의 기둥은 HATSHEPSUT 여왕 때의 유행했던 양식이라고 하는군요











 

작은 오벨리스크도 있고 거대한 오벨리스크도 있고













그러다가 지성소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신전이면 당연히 있어야 할 지성소를 확대해서 찍어보기

이곳은 KARNAK 신전에서 모시던 AMON 신상과 그 신성이 신전 외부로 이동할 때에 사용되던 배 모양의 가마가 모셔지던 장소였다고 합니다.

원래에는 Thutmose 3세가 지었던 곳이지만 파괴되었고 1000년 정도 지난 이후 기원전 4세기경 GREECE인이자 기원전 323년부터 317년까지 EGYPT를 통치한 Philip Arrhidaeus)에 의해 재건된 것이라고 합니다.














지성소를 나와 간 곳은 KARNAK 신전에서 가장 오른쪽에 위치학하고 있는 AKH-MENOU라는 곳입니다.











다음과 같이 표지판도 보이는데 KARNAK 신전의 모태격이 되는 중왕국 때 신전이라고 합니다.

이 신전이 중왕국의 안뜰 (MIDDLE KINGDOM COURTYARD) 혹은 중앙 안뜰(THE CENTRAL COURTYARD)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또한 Thutmose 3세의 축제의 홀 (FESTIVAL HALL OF Thutmose III)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이명이 되게 많군요












본격적으로 여기를 돌아봅니다.













여기 기둥은 네모반듯한 형태인데













안으로 들어가면 원통형 기둥으로 되어 있습니다.


















재미있게도 여기는 한 건물에 다양한 형태의 기둥이 보인다는 점입니다.















이런 휑한 곳도 많이 보이더군요

그럴수 밖에 없는게 여기가 훼손된 정도가 가장 심한 곳이라고 합니다.













해가 거기다가 저물고 있으니 진짜 황성옛터가 생각나는 풍경입니다.












하긴 이게 기원전 2000여년 이전부터 있었는데 이 정도로 유지되고 있는 것 자체가 대단한 것이지만요















과거의 경의를 담아 셀카 한 방 박아주고

















이렇게 해서 AKH-MENOU를 둘러보는 것 끝













그리고 여기저기 새겨져 있던 낙서들

부끄럽다















KARNAK 신전 곳곳에 뭐 이런 오벨리스크들이 잘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도 오벨리스크의 잔해가 있더군요













이것은 무슨 잔해이려나?















여기서도 보이는 오벨리스크
















벽돌 형식의 기둥형태 또한 독특하네요

몇 세대를 거쳐서 완성된 신전이라 갖은 양식들이 보이는게 재미있습니다.















TWO TOWER같은 오벨리스크들

왼쪽 것이 Thutmose 1세의 것이고 오른쪽이 HATSHEPSUT 여왕의 것이라고 합니다.














HATSHEPSUT 여왕의 오벨리스크를 확대해서 찍어보기

가운데 외계인 같이 생긴 사람의 상이 갖은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군요













다시 대열주전 기둥들을 통해 가는데 저 멀리 보이는 새는 독수리인가?
















이제 왔던 곳을 통해 KARNAK 신전에서 미쳐 못봤던 곳으로 가는 중에 찍어 본 사진들













여기도 오벨리스크의 잔해가 있었습니다.



















워낙 넓고 이리저리 동서남북으로 가다 보니 정확히 어디어디를 지나가고 있는지를 잘 모르겠더군요

아무튼 큰 이런 벽을 보니 또 고대건축의 대단함을 느끼게 됩니다.













여기는 큰 앞마당의 뜻을 가진 GREAT FORECOURT 부분입니다.

제2 탑문쪽이라는군요












여기는 성주실이라고 합니다.

성주실은 고대 EGYPT에서 신행행렬(神幸行列)을 할 때 신이 타는 성주(聖舟)를 넣어두기 위해 만든 방을 뜻합니다.


















그렇게 해서 대충 KARNAK 신전 훑어보기가 끝나게 됩니다.













숫양머리를 한 SPHINK를 보며 사진 찍어보기


















주변에 단체 관람객들이 저렇게 있는 것을 보고 한 컷















진짜 거대한 신전임을 깨닫게 해주는 KARNAK 신전이었습니다.













뭔가 애틋한 느낌이 드는 주차장 쪽 사진











우리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일행분이 찍어 준 사진입니다.

해가 져도 마스크를 계속 쓰고 있었군요 ㅎㅎㅎ










자 이렇게 해서 KARNAK 신전 보기가 끝나고 또 다른 신전을 향해 이동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