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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CRYCY의 여기저기

04. AGRODOME에 가서 양들을 보다 PART-2 본문

NEW ZEALAND/NORTH ISLAND

04. AGRODOME에 가서 양들을 보다 PART-2

FAZZ-REBIRTH 2015. 2. 28. 22:44

 

 

 

 

 

 

 

 

 

AGRODOME은 연간 40만 명이 찾는 인기 명소인데 이런 꾸준힌 인기 비결에 대해 지배인인 라이 데이비스씨는 친환경 농업과 체험을 통한 도시인들을 끌어들인 것이 주요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AGRODOME은 1971년 양털깎기 대회에서 우승한 형제에 의해 문을 열었는데 45만평의 때묻지 않은 초지에 양과 소들을 키우며 이를 외부인들에게 개방함으로써 인기를 얻을 수 있었다는 설명입니다.

더불어 방문자들에게 양털깎기 쇼를 보여주고, 양과 소, 알파카 타조 등을 놓아 기르면서 방문객이 직접 먹이를 주며 자연과 동화되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한 것이 주요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단순한 농장 체험뿐 아니라 번지 점프나  자유낙하 익스트림, 헬리곱터 비행등의 익스트림 스포츠도 같이 병행하여 단순한 농장체험을 넘고 있으며 친환경적으로 재배되는 키위등을 이용한 술 등 음료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이익을 얻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입장료 : 어른(39.5 NZD), 청소년(19.8NZD)

TOUR 시간 : 매일 AM 10: 40, PM 12: 10, PM 1: 30, PM 3: 40

OFFICIAL HOMEPAGE : http://www.agrodome.co.nz

 

 

 

 

 

 

 

 

 

 

 

 

 

 

 

 

 

 

동물들을 보고 이번에 볼 것은 키위 농장입니다.

NEW ZEALAND하면 키위를 바로 떠올릴 정도로 유명한데 NEW ZEALAND인을 지칭하는 말로 키위라는 말을 쓸 정도면 말 다한거죠.

이건 트랙터들이 파고 가서 생긴 침식지형이라고 합니다. ㅎㄷㄷ

 

 

 

 

 

 

 

 

 

 

여기를 지나면 키위 농장이 나옵니다.

 

 

 

 

 

 

 

 

 

 

 

포도 나무랑 크기가 비슷하더군요. 누가 이야기 하지 않고 여기를 얼핏 보면 포도 농장으로 착각할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유명한 골든 키위가 주렁주렁 달려 있네요.

키위나무를 실제로 보긴 첨입니다.

 

 

 

 

 

 

 

 

 

 

 

 

이렇게 광활한 지형에 키위나무들이 빼곡히 있는게 보이네요.

저기 농장언덕 위에 집은 관리인들의 숙소려나?

날이 좋았으면 딱인데 늘 아쉽네요.

 

 

 

 

 

 

 

 

 

TOUR차에서 내려 키위 농장을 구경하는 도중에 저 트랙터를 배경으로 한방.

저거 몇 억 할텐데 말이죠.

 

 

 

 

 

 

 

 

 

 

 

AGRODOME이 유명해지게 된 계기 중 하나가 저렇게 농장에서 나온 키위를 가공해서 술로 만들어 싸게 팔기 때문입니다. 키위 와인이라 보면 되죠.

 

 

 

 

 

 

 

 

 

 

 

 시음을 해보게 했는데 뭐 키위 와인의 맛은 SO SO

 

 

 

 

 

 

 

 

 

 

대신 인상깊었던 것은 이 마누카 꿀이었습니다. 역시 맛을 볼 수 있었는데 엄청 진하더군요.

인상이 깊었지만 제 입맛에 딱은 또 아니었습니다. ㅎㅎㅎ

 

 

 

 

 

 

 

 

 

 

 

 

다시 TOUR차를 타고 이동하는데 보이는 돼지

한국서 보기 힘든 독특한 품종입니다.

 

 

 

 

 

 

 

 

 

 

 

 에뮤도 지나가네요. 보면 별의 별 동물들이 다 있습니다.

 

 

 

 

 

 

 

 

 

 

 

 

 

 

열심히 먹이를 먹고 있는 돼지들

우걱우걱

 

 

 

 

 

 

 

 

 

 

 

 

귀여운 거 같으면서도 못생긴 돼지들.

맛은 좋으려나? ㅎㅎㅎㅎ

 

 

 

 

 

 

 

 

 

 

 

아무튼 농장 곳곳에 이런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보이더군요.

단순한 농장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AGRODOME입니다.

 

 

 

 

 

 

 

 

 

 

 

 

 

농장에 타조도 있네요.

한국에 있을 때 타조고기 먹어본 적 있는데 정말 맛있었는데

 

 

 

 

 

 

 

 

 

 

 

 

 이렇게 오리도 있고

 

 

 

 

 

 

 

 

 

 

 

 

 

 오리랑 타조랑 저렇게 같이 놀더라구요. 귀여워라

 

 

 

 

 

 

 

 

 

 

 

 

 

 

얘네는 암타조.

뭔가 도도해 보입니다.

타조는 고기뿐 아니라 털, 그리고 알로도 유명하죠.

나중에 AFRICA여행 때 다시 타조 농장 가보게 됩니다만.

 

 

 

 

 

 

 

 

 

 

 

오늘의 마지막 이벤트이자 하일라이트는 바로 양털깎기 쇼입니다.

각 품종의 양을 보여주고 양치기 개도 나오고 직접 양털 깎는걸 보여주는 쇼인 것이죠.

 

 

 

 

 

 

 

 

 

 

양털쇼장 안에 있던 양들.

표정 자체가 귀찮다는 표정을 짓고 있네요.

 

 

 

 

 

 

 

 

 

 

 얘는 졸고 있었음

 

 

 

 

 

 

 

 

 

 

 

 

 여기가 양털깎기 쇼 무대고

 

 

 

 

 

 

 

 

 

 

 

 

각 좌석엔 저런 번역기가 있어서 번역된 말을 들을 수 있습니다.

한국어도 있습니다.

 

 

 

 

 

 

 

 

 

 

 

 

 

사회자가 나와서 설명합니다. 양의 종류가 어쩌구 저쩌구, 양털 깎는데 어쩌구 저쩌구

 

 

 

 

 

 

 

 

 

 

 

제일 먼저 올라온 양은 MERINO. 가장 유명하고 널리 알려진 종이라고 하네요

뭐라뭐라 계속 설명하고 있었는데 기억이 안납니다.

자세한 건 뭐 인터넷을 찾아보면 나올 것이고

 

 

 

 

 

 

 

 

 

 

 이렇게 한 마리 한 마리씩 올라와서 양의 품종에 대해 설명합니다.

 

 

 

 

 

 

 

 

 

 

 

 

 

 재미있는 JOKE도 곁들여 가면서 진행은 잘 하더군요.

 

 

 

 

 

 

 

 

 

 

 

 

 

 저렇게 양들 품종 소개가 끝난 후, 양털 깎는 기계를 들고 이에 대해 설명합니다.

 

 

 

 

 

 

 

 

 

 

 

 

 

 

오늘의 희생양?

저렇게 북실북실한 털을 가진 양을 앞에 놓고

 

 

 

 

 

 

 

 

 

 

 

 

 

 막 깎습니다. 진짜 빠르더군요.

 

 

 

 

 

 

 

 

 

 

 

 

 몇 분도 안돼서 저렇게 양털이 팍팍 깎여 나옵니다.

 

 

 

 

 

 

 

 

 

 

 

 

 

 

 여자 조수가 양털을 걷어 가는걸 도와줍니다.

 

 

 

 

 

 

 

 

 

 

 

 

 

 

설명하면서 휘리릭 깎았는데 한 3분도 안돼서 다 깎은듯. 정말 빠르더군요.

북실북실 귀여웠던 양의 본질?이 드러났습니다. ㅎㅎㅎㅎ

 

 

 

 

 

 

 

 

 

 

 

저렇게 깎은 양털을 관객들에게 나눠주면서 한 번 만져보라고 했는데 겉보기와 달리 석유같은 것이 묻어 있어서 끈적끈적 하더군요. 양털 깎기에 묻은 석유 기름인듯. 이럴수가.....

 

 

 

 

 

 

 

 

 

 

 

 

 

 그리고 관객 중 한 명을 지명하더만

 

 

 

 

 

 

 

 

 

 

 

 

 

 이렇게 무대위에 올려서

 

 

 

 

 

 

 

 

 

 

 

 

 

 

 양을 한 번 만져보라고 시키기도 합니다.

 

 

 

 

 

 

 

 

 

 

 

 

 

 

 다음에는 소젖 짜기 시범을 또 관객이 나와서 체험해봅니다.

 

 

 

 

 

 

 

 

 

 

 

 

 

 우리가 아는 홀스타인 종은 아닌 젖소도 있었군요.

 

 

 

 

 

 

 

 

 

 

 

 

 

오늘 양털 깎기 쇼의 마지막. 양몰이 개의 시범입니다.

수 많은 양을 이 개 혼자서 컨트롤 하는 것을 보여주는 건데

 

 

 

 

 

 

 

 

 

 

 

이 양몰이 개에 대해 이리저리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범을 보여주는데

 

 

 

 

 

 

 

 

 

 

 

 

그야말로 전광석화같은 움직임. 카메라로 잡기 힘들 정도네요.

 

 

 

 

 

 

 

 

 

 

 

 

 

 

 

한 마리가 아니라 여러마리가 저렇게 뛰어 다니면서 양들을 컨트롤 하는 걸 보여줍니다.

 

 

 

 

 

 

 

 

 

 

 

 

정작 양들은 별 관심 없어 보이는듯한 일관된 표정을 지었지만. ㅋㅋㅋㅋ

이렇게 해서 쇼가 끝났습니다.

 

 

 

 

 

 

 

 

 

 

 

쇼를 다 보고 나서 나오는 중

 

 

 

 

 

 

 

 

 

 

 

아까 사회 보던 아저씨 벌써 양몰이 개와 나와서 저렇게 뒷정리를 하더군요. 저기에 양들을 몰아 넣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AGRODOME 투어도 끝났네요.

그렇게 우와 진짜 재미있다 뭐 이런건 아니었지만 나름 볼거리도 많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농장 체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