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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CRYCY의 여기저기

序幕(じょ-まく)4 : BUS를 타고 FUKUOKA 시내로 GO 본문

日本 福岡物語/序幕(じょ-まく)

序幕(じょ-まく)4 : BUS를 타고 FUKUOKA 시내로 GO

FAZZ-REBIRTH 2012. 5. 17. 18:39

 

 

 

 

 

 

 

 

 

FUKUOKA 시내를 거미줄처럼 연결하는 BUS는 중요한 교통수단임과 동시에 그러기에 외국인들이 사용하기 조금은 꺼려하는 교통수단이기도 합니다. 전철의 경우 잘못 이용할 확률이 적지만, 버스는 정류장을 찾고, 방송을 잘 들어야하고 잘못내릴 수 있으니까요. 즉 처음 진입장벽이 조금 높은 게 사실입니다. 특히 HAKATA 역이나 TENJIN 주변에는 노선이 다르지만 같은 이름인 버스 정류장이 여러 군데 있기 때문에 버스를 탈 때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승차하기 전에 노선과 그 버스정류장의 위치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버스의 시간표는 버스정류장에 표시되어 있는데, 월요일부터 금요일이 녹색, 주황색이 토요일, 분홍색이 일요일 및 공휴일이라는 식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버스 정류장에는 노선도도 있으며 요금도 함께 설명되어 있습니다.


FUKUOKA에는 니시테쓰(서일본 철도) BUS, 쇼와BUS, JR BUS의 3개 회사가 있습니다. 하지만 FUKUOKA의 시내BUS는 대부분 니시테쓰(西鐵) BUS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FUKUOKA를 비롯한 일본의 시내BUS는 모두 뒤로 탑승하고 앞으로 내리는 형태를 띠고 있으며, 탑승할 때 정리권을 뽑은 후 하차할 때 BUS 운전기사 머리 위에 있는 전광판에 명시된 요금을 알아서 운전기사 옆의 요금통에 넣게 되어 있는 시스템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본의 다른 지역을 여행하면서 BUS를 이용해본 적이 있다면 그와 똑같은 시스템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그리고 FUKUOKA 도심을 여행할 때는 니시테쓰 BUS에서 운행하는 100엔 순환BUS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100엔 버스의 승차요금은 제목 그대로 한 번 타는데 어른 100엔, 어린이 50엔이라 저렴한 가격에 FUKUOKA CITY TOUR를 하는데 편리합니다.

한편, 같은 구간을 이용하더라도 100엔 BUS가 아닌 다른 BUS를 이용할 경우에는 100엔 이상을 지불해야 하므로 미리 100엔 BUS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찌뿌렸던 하늘은 HAKATA항 국제 터미널을 나오니까 하늘이 점점 맑아지고 있었습니다. 비온 뒤의 맑은 하늘에 여행하기 좋은 선선한 날씨. GOOD~!!

HAKATA항 국제 터미널 앞에 세워놓은 컨테이너 트럭의 반사가 그 빛을 발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소위 말하는 크롬반사가 저런 거구나 실제로 보여주기였습니다.


일단 우리는 바로 FUKUOKA 시내인 HAKATA 역이나 TENKIN 역으로 가지 않고 HAKATA항 국제 터미널 바로 옆에 있는 마린멧세를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하나라도 볼거리 더 보자라는 주의였는데...

 

 

 

 

 

 

 

 

 

이것이 바로 마린멧세 FUKUOKA입니다. HAKATA항 국제 터미널 바로 옆에 있으며 걸어서 2분 거리로 바로 붙어있다고 표현해야죠. 한마디로 말해 종합 CONVENTION CENTER입니다. (2012년 2월에 동방신기가 여기서 CONCERT해서 한국인들에게 유명해졌데나 뭐래나?) 어짜피 HAKATA항 국제 터미널 바로 옆에 있어서 지나가는 김에 내부가 어떻게 생겼나 구경 한번 해보고 싶어서 FUKUOKA 여행 첫 번째 목적지로 여기를 잡은 것이죠.

 

 

 

 

 

 

 

 

정면의 모습. 저기 일본어와 한자로 마린멧세 FUKUOKA라고 써있습니다.

그런데 개장시간은 10시. 당시 현재 시간은 9시 정도. 시간이 안 맞아서 여기 구경은 하지 못하게 되었네요

 

 

 

 

 

 

 

각도를 달리해서 찍은 모습.

한정된 시간에 하나라도 더 볼려는 계획은 아쉽게도 무산.

뭐 이렇게 된 바에 이쪽 주변을 그냥 좀 걷기로 했습니다.

 

 

 

 

 

 

L군을 배경으로 연출 샷. FULL SHOT을 넘어선 EXTREME FULL SHOT


 

 

 

 

 

 

 

 

L군의 연출 샷 찍으면서 장난 친 것. 언제 이렇게 찍었는지...

지우려다 생각해보니 자기 뒤통수 볼 일도 거의 없을 거 같아 이것도 기념이다 생각해서 올려봅니다.

FUKUOKA에서 찍은 뒤통수~~

 

 

 

 

 

 

 

마린멧세 FUKUOKA를 보지 못해 결국 다시 HAKATA 국제 터미널로 돌아가서 BUS를 타기로 했습니다. 돌아가면서 찍은 고가도로의 모습.

예전 TOKYO여행 때도 저런 고가도로를 찍은 적이 있었는데 그땐 밤.

그 생각이 나서 찍어봤습니다.

 

 

 

 

 

 

 

 

 

 

고가도로가 비치는 어느 건물의 유리를 이용해 찍은 L군의 셀프샷.

 

 

 

 

 

 

 

 

 

 

이번에는 건물 유리에 비친 하늘을 찍은 모습.

점점 갈수록 하늘이 맑아져서 LUCKY~~~

 

 

 

 

 

 

 

 

자판기 천국 일본 아니랄까봐 FUKUOKA에도 이렇게 곳곳에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담배 자판기들. 꽤 많은 종류의 담배가 보였으나 한국의 담배는 역시 없었습니다.

수입 양담배들은 꽤 있었지만...

 

 

 

 

 

 

 

 

 

다시 HAKATA항 국제 터미널로 가는 길이었는데 이렇게 바닥에 간단한 FUKUOKA의 볼 거리들을 타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것도 일종의 INFORMATION DESIGN

 

 

 

 

 

 

 

 

앞서도 말했지만 HAKATA항 국제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HAKATA역이나 TENJIN역으로 갈 수 있습니다.

보이는 지주물은 HAKATA항 국제 터미널 정문 바로 앞에 있는 BUS 안내도로써 한글로도 적혀있어 몇 번 BUS를 타고 어디를 갈 수 있는지 한국인들도 알 수 있게 해놨습니다.

 

 

 

 

 

 

 

BUS 정류장은 HAKATA항 국제 터미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데 여기 INFORMATION SIGN물에는 어떻게 타는지, 요금은 얼마인지 그리고 주요 위치도와 사진 등이 친절히 나와 있었습니다. 여기서 TENJIN역이 좀 더 가깝기 때문에 HAKATA역보다는 요금이 더 쌉니다.

일본도 거리 구역마다 요금이 틀린 제도를 쓰고 있습니다.

 

 

 

 

 

 

 

 

BUS 정류장에 서 있던 노선 안내도.

상당히 자세한 정보들이 적혀 있지만(시간대라든가 등등) 한글이 적혀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이 이거가지고 익숙하기 전까지는 원하는 정보를 얻기는 다소 힘들어 보였습니다.

 

 

 

 

 

 

자 TENJIN역을 가기 위해 151번 BUS를 탔습니다.

전에 TOKYO여행 할 때도 BUS는 안타봤기에 처음으로 일본 BUS를 타보는 셈.

BUS 내부는 이렇게 생겼으며 우리나라와 달리 BUS 타는 곳은 뒷문이고 내리는 쪽은 앞문입니다. 운전석 위치가 다른 것은 섬나라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고.

사진은 잘 몰라 BUS기사에게 이거저거 물어보는 것을 찍은 것. 물론 영어로 ㅎㅎㅎ

 

 

 

 

 

 

 

 

 

먼저 BUS 타면서 버스카드가 없는, 현금으로 돈을 내고 타는 사람의 경우는 사진에 보이는 BUS 뒷문에 있는 표를 받습니다. 거기에는 번호가 적혀있는데 일본의 경우는 정류장 거리에 따라 요금체계가 틀립니다.(일본 BUS는 보통 기본요금이 160엔 ~180엔이지만 일정 구간마다 10엔 ~20엔씩 올라가는 구조입니다.) 그러므로 자기가 내릴 때 버스 기사 앞쪽에 있는 전광판에 그 번호에 요금체계가 표시되므로 자기가 받은 번호표와 그 전광판 번호를 확인하며 내릴 때 그 가격을 BUS기사한테 내면 된다. 다소 복잡한 듯 보이나 익숙하면 금방 적응됩니다. 물론 적응하기 까지 나도 다소 헷갈려서 고생을....

 

그리고 가능하면 잔돈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폐의 경우 운전기사 옆에 있는 지폐교환기에서 잔돈을 교환한 후 정확한 금액을 넣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하철과 다른 이런 후불제 때문에 처음 타보는 여행객들에게 BUS는 진입장벽이 높긴하죠.

 

 

 

 

 

 

 

 

BUS 안에서 한 방.

이제는 일본에서도 두려움 없이 BUS를 마구 애용할 수 있게 되는 자신감을 획득하였습니다. ㅎㅎㅎ

참고로 BUS를 타고 FUKUOKA 시내를 많이 움직인다면 100엔 BUS를 이용하거나 600엔 하는 일일 도심 자유 승차권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야 BUS보다는 도보 내지 지하철을 거의 이용하였기 때문에 일일 자유 승차권을 끊지는 않았습니다.

 

 

 

 

 

 

 

 

BUS를 타고 지나가면서 찍은 바깥 풍경 사진. 비온 뒤 맑은 하늘이라 그런지 아님 평일날 오전의 모습이 원래 그런지 뭐랄까 뭔가 색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확실히 외국에 와있구나 하는 느낌.

 

 

 

 

 

 

 

자 드디어 TENJIN 역 주변에 도착하였다. 확실히 FUKUOKA 최대의 번화가 답게 고층빌딩과 각종 아케이드들이 보이고 있었습니다.

 

 

 

 

 

 

 

암튼 여기 TENJIN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도진마치 역까지 가서 거기서 걸어서 FUKUOKA YAHOO DOM을 보러 갈 예정이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PLOROGUE는 끝. 본격적인 FUKUOKA 여행기가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