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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CRYCY의 여기저기

01. 이중신전 KOM OMBO 신전을 가보다 본문

مصر (EGYPT)/DAY-003

01. 이중신전 KOM OMBO 신전을 가보다

FAZZ-REBIRTH 2019. 3. 17. 12:30










ASWAN 북쪽으로 48km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Kom Ombo 신전은 세상에서도 유래가 드문, 두 명의 신(악어의 두상을 한 SEBEK과 매의 두상을 한 HORUS)을 모시고 있는 이중신전으로 유명합니다. 현재 남아있는 벽돌을 조사해보면 신왕국 18왕조 Thutmose 3세 때로 추정되지만, 신전으로의 모습은 PTOLEMY 왕조 때 형성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략 PTOLEMY 6세 때를 거쳐 로마제국 시대 때인 BC 180~145에 세워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고대 EGYPT 시대 이후 기독교 시대가 되면서 한 때 COPT 기독교 교회로도 사용되다가 이후 방치, NILE 강 범람으로 인해 침식 및 모래로 덮히게 되면서 세상에서 잊혀지게 되다가 1893년 신전 주변에서 남아 있는 파편을 발견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모래를 걷어내고 복원을 하게 되어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다음날 아침 7시 

일어나 보니 어딘가에 정박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FERRY 옥상에 올라가서 주변을 둘러보는 중











이렇게 위성 안테나 등등이 있는데 왜 배 안에서 인터넷이 안되었니 흑흑흑










우리 FERRY 말고도 저 멀리서도 다른 FERRY가 오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다른켠 쪽을 보니 저런 신전이 뙇하고 보이는게 아니겠습니까?

바로 KOM OMBO 신전이었습니다.

자는 사이에 바로 이렇게 목적지 앞에 데려다 주니 이 얼마나 편한가?

역대 해외 여행 중 가장 편하게 목적지 앞에 간 여행이었습니다. ㅎㅎㅎㅎ










아침 부터 여기를 경비하는 군인들

테러 이후 경비가 강화되었는데 고생들 하네요












아무튼 이따가 바로 저기로 가서 구경을 할 것입니다.











지도로 보면 차로 1시간 거리 밖에 되지 않는데 이것을 밤새 배로 간 것이었군요













일단 아침은 먹어야 했기에 

간단하게 과일과 요거트 위주로 











자 식사를 마치고 8시 좀 넘어서 KOM OMBO 신전을 향해 걸어갑니다.










파노라마 뷰로 찍어본 우리의 FERRY












신전 앞에는 각종 상점들이 있는데 아랍쪽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물담배 파이프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들 많기도 해라

근데 보기는 EGYPT에서 처음 봤지만 물담배 피는 것은 EGYPT에서 거의 못보고 나중에 TURKEY 여행가서 많이 보게 되죠












그외 이런 저런 상품들 파는 곳은 많이 보였지만 굳이 살만한 것은 없었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계단을 올라가서











KOM OMBO 사원을 입구쪽을 둘러봅니다.











여기서 KOM OMBO 사원을 가려면 먼저 검색대를 통과해야 합니다.

이젠 EGYPT에서 검색대는 필수인듯 하네요

그런데 저 꼭대기에 올라가서 사진 찍는 사람들은 무엇? ㅎㅎㅎㅎ











검색대 통과 후 밖으로 나가면











우리가 왔던 길을 볼 수도 있습니다.

저 멀리 NILE강과 FERRY가 보이는군요











자 이제 신전 입구로 가봅니다.












KOM OMBO신전은 역대 신전 중 독특한 신전으로 기록되는데 바로 두 명의 신을 모신 이중신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입구도 2개로 되어 있습니다. 

오른쪽은 악어의 두상을 한 SEBEK(혹은 SOBEK), 왼쪽은 매의 두상을 한 HORUS신을 모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파손되어서 일부만 남은 기둥.

여기서도 각종 부조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오른쪽이니 악어의 두상을 한 신 SEBEK쪽을 기리는 신전 쪽이군요











 

입구 맨 꼭대기에 있는 태양, 코브라, 독수리 날개의 부조가 보이는데 이는 나쁜 기운을 없에는 기능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둥을 보면 코린트 식 기둥임을 한 눈에 알 수 있습니다.

코린트 식 기둥이면 GREECE의 가장 화려한 양식의 기둥인데 EGYPT에서 코린트 양식이? 이런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여기 신전 기둥이 코린트 양식으로 되어 있는 이유는 이 신전이 GREECE의 유명한 왕인 ALEXANDER 대왕 사후 Diadochi중 하나인 PTOLEMY 1세가 EGYPT에에서 PTOLEMY왕조를 세웠기 때문입니다.

역사를 보면 또 이렇게 연결되는 것이 재미있네요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겹겹히 기둥으로 쫙 세워진 것이 보이는데 이게 또 장관입니다.

고대 기원전에 이렇게 거대 건축물들을 비례에 맞게 세우다니 정말 당시 EGYPT의 기술은 대단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당시 EGYPT PARAOH 중 한 명이었을 거 같은데 PTOLEMY 6세 때 이 신전이 착공 되었으므로 

PTOLEMY 6세로 추정됩니다.









천정 부분과 코린트식 기둥이 잘 보이게 찍어보기

여기저기 콘도르가 있는 것이 보입니다.











각종 상형문자가 세겨 있는 것이 대단하네요

참고로 이 모든 것은 원래 채색이 다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세월이 지나면서 색이 다 날라갔다 하네요











각종 언어로 써 있는 KOM OMBO 신전전

TEMPLE D'OMBOS라고도 적습니다.













아무튼 곳곳에 보이는 기둥과 상형문자 세김은 정말 대단합다.













자 여기의 또 다른 주인인 HORUS의 부조도 보입니다.

고대 EGYPT에서 인기가 많은 신이지요












안을으로 더 들어가면 이런 곳도 보이고












그리고 기념비적인 부조.

여기의 주인인 HORUS와 SEBEK의 만남











채색의 일부가 남아있는 콘도르 천장도 보입니다.

원래 이런 돌신전에 채색까지 다 되어 있는 거였는데 색이 다 날라간 것이죠.

일부만 이렇게 채색 흔적이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저런 부조들












신상을 올려놓은 지정석 제단이라고 합니다.

원래 지붕이 있었는데 지금은 없다고 하네요. 그리고 두 명의 신을 모시고 있으니 이 지정석도 2개입니다.












다른켠의 모습들도 사진 찍어보기














그리고 뭔지는 모르겠는데 저렇게 철장 안에도 각종 부조가 있더군요.

철장 사이에서 찍어보기










좀 더 잘 찍어보기.

SEBEK에게 왕위를 인정받는 EYGPT PARAOH의 모습을 그린 거 같습니다.










계속되는 각종 부조들

어째 발목만 남아서 그런지 그로테스크한 느낌도 주네요











신전이 계속됩니다. 크기가 상당하더군요











여기도 발목이 잘려버린 벽의 부조들이 보입니다.











아까 철장보다 더 잘 보이는 SEBEK에게 왕위를 보호받는다는 이런 식의 부조들은 정말 곳곳에 새겨져 있습니다.















기원 전에 잘도 이런 대공사를 한 EGYPT 선조 덕에 후손들이 관광으로 잘 먹고 살게 되었다니 ㅎㅎㅎ













여기도 뭔지 모르겠지만 철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철장으로 막혀 있는 곳이 몇 군데 됩니다.











저 멀리 초소도 보이는군요

관광객 테러 때문에 군인들이 고생하는군요











그리고 여기에 왠 견공이 쉬고 있다니

개팔자가 상팔자라는 것을 여기서도 느끼게 해주는군요

그리고 이 견공이 지키고? 있던 곳은













신전 내에 있는 NILOMETER입니다.

NILE강 주변에 있는 신전에는 거의 무조건 NILOMETER가 있다고 보면 된다 하는군요

NILE강 수위 측정과 물측정 이 두가지 목적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신전 외 새로지은 건물들과 NILE강이 보입니다.

신전을 보보다 이 건물을 보니 굉장히 모던하다는 것이 느껴지더군요













다시 신전 쪽으로 가서












도대체 이 신전들의 규모는 얼마나 큰 것인가?












HORUS 전신상이 또 보입니다.











이것은 수확과 풍요를 나타내고 기원하는 부조인듯











이 부조들 크기가 얼마만한지 비교가 되는 사진

사람 키의 몇 배인 것이냐? ㅎㄷㄷ













여기서도 SEBEK이 보이네요

아 참고로 SEBEK은 NILE강 악어에게 물리지 말게 해달라는 기원으로 탄생한 신이라고 하네요











위 아래가 잘리고 몸통만 남은 부조














각종 상형문자를 보게 되었는데 저기 사람들 귀가 이상해서 외계인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냐라는 우스개 소리도 있습니다.

워낙 기원전에 이런 놀라운 건축물들을 만들었으니 외계인 고대문명설이 자꾸 나오는 것이겠죠.












하여간 여기저기에 이런 부조들과 상형문자들이 보입니다.











아직 끝이 아니라 또 이어집니다.












그리고 보이는 또 개대한 건축물들











여기에 있는 부조들은 죄다 얼굴부분이 손상되어 있더군요











 

SEBEK과 HORUS, 그리고 PARAOH 모습들이 곳곳에 새겨져 있는 기둥들도 보입니다.












이건 무슨 관인데 어떤 용도였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목이랑 팔이 잘린 환상도 있었습니다.














전형적인 GREECE 풍의 옷이라 확실히 여기가 GREECE 후예인 PTOLEMY 왕조가 세운 사원이구나를 느끼게 해주네요













이렇게 거대한 것이 계속 지속되다가












여기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내부는 이렇게 되어 있는데 공간이 좁습니다.

솔직히 내부는 볼 것이 없는데 사람들이 여기에 많이 들어간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

악어의 미이라가 여기에서 발견되었다고 하네요











SEBEK신을 섬기는 신전답게, 그리고 미이라의 나라답게 악어의 미이라를 여기 신전에 두다니 ㅎㅎㅎ














그렇게 해서 악어의 미이라가 있던 곳을 보면서 KOM OMBO 신전의 관광은 마치게 되었습니다.













정문쪽으로 다시 나와서 찍어본 신전 사진














그 주변 풍경들














다시 FERRY를 타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게 됩니다.












배에 타기 전에 주변 사진들 찍어보기

저런 옷 사서 한국가서 입었으면 정말 눈에 잘 띄었을 듯 하군요

그리고 INTERNET CAFE도 아닌 CAFFE도 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