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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CRYCY의 여기저기

06. UBC를 가다 PART-2 본문

CANADA WEST/VANCOUVER2

06. UBC를 가다 PART-2

FAZZ-REBIRTH 2010. 4. 24. 13:29





 

Motto : Tuum est (Latin) "It Is Yours" / "It is up to you"

Established : 1906 McGill University College of British Columbia, absorbed into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1915)

Type : Public

Endowment : $616 million (FY 2009)

Undergraduates : 36,771 – Vancouver

                             5,609 – Okanagan

Postgraduates : 9,350– Vancouver

                           406 – Okanagan

Location : Vancouver, Kelowna & Great Northern Way Campus, British Columbia, CA

Campus : Urban, 402 ha (4 km²)
WEB SITE : WWW.UBC.CA









 


WALTER C KOERNER LIBRARY를 보고 나서 간곳은 Irving K. Barber Learning Centre였습니다. ART와 SCIENCE 관련 수업을 하는 곳이라는데 건물 스타일이 딱 옛날 대학건물 그 이미지였습니다.





당시는 사진을 찍기 보다는 구경 위주여서 (필름 카메라였으니) 사진을 못찍은게 영 아쉬웠는데 다행이 UBC 홈페이지에 자세한 사진이 나와서 Irving K. Barber Learning Centre의 강의실이 어떻게 생겼는지 다시한번 REVIEW가 가능해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때 본 그 강의실 구조랑 똑같군요. 아 저런데서 수업받고 싶다. 우리나라 대학들도 저런식의 강의실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물론 저런식의 강의실을 보유하고 있는 대학도 많습니다만)






 

 

역시 UBC 홈페이지에서 퍼온 사진. 우리가 갔었을 땐 저렇게 공부하는 학생들은 없었습니다. 연출된 사진이려나? ㅋㅋ








 

이후 목적지는 바로 옆 건물인, 그렇다고 바로 붙어있는 건 아닙니다, CHAN CENTRE였습니다. 원형식 건물이 인상적인 CHAN CENTRE는 바로 미술관 및 공연을 위한 장소였습니다. 그냥 지나가다가 ART라는 말이 써있는 것을 보고 아무 생각없이 들어가봤습니다.




 



 

 

아트홀이라 그런지 멋진 그림도 많았습니다. 그중 개인적으로 제일 맘에 들었던 나비를 강렬한 색으로 표현한 그림 앞에서 한방.






 

물론 이런 그림은 무엇을 나타내려고 하는 그림인지 알기 힘들었지만요. 순수 기하학적 이미지를 넘어선 그 이상인가? 아무튼 예술은 어려워....





 

CHAN CENTRE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입니다. 아트 전용 홀이라 그런지 제가 여태까지 둘러본 UBC건물중 가장 멋지고 예술적이었습니다.







 

아쉽게도 문이 잠겨 있어서 공연장 내부 모습을 사진으로 찍을 수 없었기에 거기에 비치되어 있던 팜플릿 사진으로 대처하겠습니다. CANADA에서 고히 한국까지 모시고 온 팜플릿의 위력입니다. ㅋㅋ

이것은 그때 비치되어 있던 CHAN CENTRE의 팜플릿 표지.







 

내부는 이런 모양으로 되어 있나 봅니다. 엄청난 규모의 콘서트 홀이난 소리인데, 이것을 직접 보지 못한게 아쉬울 따름이네요.






 

다른 콘서트 홀의 모습. 이것은 작은 콘서트 홀의 이미지인데 메인 콘서트 홀 말고도 이런 작은 콘서트 홀이 많이 있더군요. 저는 이 사진을 보고 3D CG로 표현하면 라이팅을 어떻게 배치할까 이런 생각만..... 역시 3D CG인 ㅋㅋ





 

 

이상 CHAN CENTRE의 모습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맘에 들었던 건물이었네요.






다음은 역시 CHAN CENTRE 주변에 있던 FLAG POLE PLAZA였습니다. CANADA국기가 걸려 있는 이곳은 주변 자연환경, 특히 바다가 넓게 보여 강한 인상을 주던 곳이었습니다. 그야 말로 경치가 끝내준다고 할까요? 뭐 CANADA는 경치가 좋은 곳이 너무 많아서 특별나다 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대학에서 저렇게 바다를 가까이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메리트인거 같았습니다. 가슴이 뻥 뚫리는 그런 느낌이라고 할까요? 거기다가 바닷바람이 시원하게 불어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하긴 누드비치도 있는 곳이니....


 



 

 

FLAG POLE PLAZA 이후 이쪽 저쪽 발 닫는데로 여러 군데를 돌아다녔습니다. 이놈의 UBC는 왜이렇게 넓은지 곳곳에 건물에 신기한 것들이 많이 있더군요. 그러다가 우리 눈에 들어온 것이 있으니 바로 이 토템들을 모아둔 MUSEUM OF ANTHROPOLOGY였습니다.


 





 

MUSEUM OF ANTHROPOLOGY의 정문사진입니다. 멋진 나무 조각이 인상적이라 한방 안찍을 수 없더군요. UBC내에는 특히 토템들이 곳곳에 많이 보였는데 여기에 거주했었던 인디언에 대한 민속학을 연구하는 학과가 있는듯 했습니다. 여기는 무료는 아니고 입장료가 9달라여서 들어가지는 않고 정문 사진만 찍었습니다. 9달라 정도는 충분히 내고 들어갈 수 있었지만 여기 말고도 볼 곳은 많았고 시간은 없었기에 그냥 넘어가기로 했죠.






 

인터넷에서 발췌한 사진. 박물관 안은 저렇게 생겼나 봅니다. 이 사진 보니 그래도 들어갈걸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MUSEUM OF ANTHROPOLOGY 바로 밖에 서 있던 여러 토템중 하나를 배경으로 폼잡고 찍은 사진입니다. ㅋ






 

UBC를 돌아다니면서 엄청 많이 봤던 패트롤 카 이미지입니다. 정확한 용도는 모르겠는데 차에 써있는 글로 유추해보건데 UBC내 산림이나 자연같은거 훼손되었나 안되었나 감시하는 패트롤 카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군요. 재미있는 사실은 이것은 전기 자동차라는 것. 역시 자연보호에 있어서 이들을 따라갈 나라가 별로 없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습니다. 참고로  UBC 캠퍼스와 그 인근 지역은 VANCOUVER시의 제약을 받지 않는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VANCOUVER 경찰이 아닌 RCMP라는 연방경찰이 순찰을 한다고 합니다. 이것도 그럼 연방경찰관이 타고 다니나????








그 이후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천문대. 여긴 공기도 맑고 대도시랑 멀리 떨어져 있어서 별이 잘 보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렸을 적 천문학자가 꿈이었던 과거가 잠시 생각이 났습니다.






이건 Strangway Building이라는데 뭐하는 곳인지는 모르겠군요. 암튼 지나가다 본 수 많은 건물 중 하나였습니다.  

 




 

UBC 건물 중 가장 오래되었다는 역사적 건물인 Chemistry Building이라는 군요. 과거의 대학 건축 양식을 극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마간산식이지만 몇 시간에 걸쳐 UBC를 꽤 많이 돌아다녔더니 드디어 체력이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UBC를 떠날 시간이라 생각하고 BUS를 타기 위해 정류장으로 가다가 정류장 근처에 있던 STUDENT UNION BUILDING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일종의 학생회관 같은 곳으로 각종 음식물을 파는 곳이라 에너지 충전을 위해 뭐 좀 먹으려고 들어간 것이죠 



 



 

이 안에는 여러 패스트 푸드점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SUBWAY에서 샌드위치랑 샐러드를 먹었습니다. 샐러드!!, 야채!! 정말 CANADA에서는 먹시 힘든게 샐러드인듯. 대신 고기는 엄청 흔하지만 말이죠.
여기 일하는 아주머니가 매우 친절해서 짧은 영어지만 이런저런 이야기도 주고 받고 했습니다. 단 SALAD를 샐러드라고 발음한 우리 말을 못알아 들어서 애를 먹긴 했지만요. 그 아주머니는 샐러드가 뭐야? 이렇게 하다가 아하 살라드!!! 이렇게 발음 하더군요. 첨에는 우리 발음인 샐러드가 잘못된 것인줄 알았는데 그 아주머니가 잘못 안거였습니다. 나중에 사전을 찾아보니 발음기호는 샐러드로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웅캬캬컄







샌드위치와 살라드라고 우기는 샐러드를 먹고 나서 드디어 도착한 버스 정류장. 여기서 Y군은 친척집으로 저는 D형이 살고 있는 BARCLAY로 가야 했습니다. 이제 Y군과 CANADA에서 다시 볼일은 없었고 나중에 한국서 보게 되지요





이상 CANADA UBC 탐방기였습니다. 이건 정말 대학이 아니라 무슨 도시에요 도시 ㅋㅋㅋ 그래서 더 부러웠던 거 같았습니다. 이로써 CANADA 여행 온 목적 중 하나를 달성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