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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CRYCY의 여기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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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 東京物語/第二幕

07. 아키하바라 보크스 쇼룸에서 MH보다

FAZZ-REBIRTH 2012. 1. 28. 20:55






 

아키하바라(秋葉原)는 JR 아키하바라(秋葉原) 역을 중심으로 만세이바시(萬世橋)에서 소토간다(外神田) 일대를 가리키는 지역 이름입니다. 속칭 아키바(秋葉)라고도 부릅니다. 이런 애칭을 따서 아키바系로 통용되기도 합니다.(시부야系와 상극으로 지칭되기도 함)

일본의 고도 경제 성장과 함께 전자기기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취급하는 상점이 늘어선 세계 최대의 전자상가로 발전했으나, 일본 전자제품의 경쟁력이 줄고 대형 전자제품 할인매장이 생기면서 아키하바라의 인기가 같이 쇠락했습니다. 한동안 파리만 날리다가 1990년대 말부터 비디오 게임과 애니메이션 붐이 일어난 이후 애니메이션 상점과 취미 상점 등이 대거 밀집한 지역으로도 더 유명해져, 아키하바라 하면 전자제품의 천국에서 오타쿠의 성지로 더 이름을 떨치게 됩니다.


그런 애니메이션 관련 제품을 파는 상점이 밀집해 있는 공간 중 라디오 회관에 있는 VOLKS는 일본의 모형업체로 주 종목은 레진 캐스트 킷을 위시한 개러지 킷과 구체관절 인형의 브랜드인 돌피로 유명합니다. 원래 개러지 킷이 주 종목이었으나 워낙 돌피로 큰 히트를 쳤기 때문에 일부 돌피 매니아들에게 있어서 VOLKS하면 돌피가 주 종목으로 알고 있는 분들도 있는 실정. 돌피는 텐시노 스미카라는 분점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조형촌이라는 조형가들의 집단을 이뤄 개러지 킷을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슈퍼로봇 계열과 FSS(THE FIVE STAR STORIES)의 MOTAR HEADD쪽이 유명합니다.


 

AKIHABARA OFFICIAL SITE : WWW.AKIBA.OR.JP
VOLKS HOMEPAGE : WWW.VOLKS.CO.JP


 










아사쿠사 관광을 마치고 간 다음 목적지는 아키하바라였습니다. 아사쿠사에서 바로 아키하바라로 한 번에 가는 지하철은 없기에 JR로 갈아타야 했는데 거기서 보였던 스카시물을 보고 또 장난기가 발동해서 찍은 사진

I'M AGENT SMITH










일본 3일째 여행지의 마지막이 되 버린 아키하바라.

JR 아키하바라역에 내려서 나가자마자 우리들 눈앞에 들어 온 것은 역시 차가 없는 거리였습니다. 일본은 일부지역만 주말에 차 없는 거리를 만드는 게 아닌 광범위한 지역에서 시행하는 듯 했습니다. 이때가 2004년이었는데 이후 2008년 아키하바라 무차별 살상사건이 벌어진 이후 보행자 거리는 폐지 되버리다가 2011년 1월 23일에 보안 시설 및 경호를 대폭 강화하여 다시 재개되었다고 합니다.








차 없는 아키하바라의 거리서 한 방 찍다. 4년후에 벌어질 비극은 이때 아무도 몰랐겠죠.

암튼 긴자에 이이서 차 없는 거리를 경험한 우리










아키하바라 한 켠에 있던 세가 건물.


매니아들을 환호하게 만드는 수 많은 게임을 만든 세가였지만 콘솔시장에서 만년 콩라인과 분패는 어쩔 수 없는 숙명 비슷한거였고, 게다가 요즘 나오는 세가 게임들은 옛날의 역시 세가~!!! 라는 느낌을 별로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니...











암튼 거대한 도로 양옆으로 빽빽히 건물들과 간판이 건물외부를 덮고 있는 것은 이 아키하바라의 큰 특징 같았습니다. 솔직히 좀 답답한데 이를 잘 계승한게 또 우리나라.

최근에 도시 간판 정비를 잘해서 나아지고 있다고 하지만










아키하바라는 우리나라의 용산보다 확실히 더 크고 다양하다는 느낌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단순히 전자제품을 다루는 곳이라고 사람들은 알고 있는데 그것은 이제 옛날 말이고, 각종 하비에 관한 것들(프라모델, RC카 등등)을 다루는 곳도 많았고 그리고 성인 비디오 파는 곳도 있었는데 그 규모가 생각 외로 엄청나게 컸다(건물 하나를 다 차지)는 것도 놀라왔습니다. 그래도 2004년 이 당시 메이드 카페 같은 건 없었는데 말이죠.







애당초 2000년 들어서 아키하바라에 왔다고 하는 것은 전자제품을 보러 온 것이 아닌, 나 오타쿠요. 라고 인정 비슷하게 되 버린 거나 마찬가지라....

저의 취향에 맞춰서 비오타쿠였던 두 명도 덩달아 따라오게 된 케이스입니다. ㅎㅎㅎ(그런데 이후 2010년에 원더페스티벌 구경하고 나서 진성 오타쿠에 비하면 그냥 서브컬쳐계에 관심있다이지 오타쿠 명함 못내미는구나.... 하고 깨닫게 되니....)

아무튼 여기 온 것도 각종 서브컬쳐계 제품들을 구경하러 온 거였습니다. 뭐 물건 사려고 온 건 아니었구요.(이때 까지는 순수?했음)

사진에 보이는 것은 게마즈 본점. 디지캐럿이란 애니메이션이 있었는데 거기서 주인공인 데지코가 일하는 곳이 아키하바라의 게마즈라는 상점입니다. 애니메이션 자체가 여기를 홍보하려고 만든 거였으니 뭐...

애니메이션 상의 게마즈랑 현실의 게마즈랑 다루는 상품 류는 비슷합니다.

각종 게임, 애니메이션, 그에 관련된 서적 등.

참고로 이때는 여기는 가지 않았습니다. 디지캐럿 애니메이션과 캐릭터는 좋아했지만.












게마즈 맞은편에 있던 라디오 회관. 이번 아키하바라의 여행의 주목적지였습니다.

돌피와 FSS로 유명한 VOLKS 쇼룸이 여기에 있고 KOTOBUKIYA, 옐로서브마린, KAIYODO 등등 유명한 하비에 관련된 회사들의 쇼룸이 여기에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제일 관심이 많았던 곳은 VOLKS 쇼룸.









라디오 회관 입구에 있던 안내도.

제가 제일 관심을 가지고 있던 보크스는 6F에 위치하고 있었고 그것을 가르키는 인증샷.

엘리베이터를 타고 6층 먼저 간다음 1층으로 내려가는 식의 구경을 하기로 했습니다.










VOLKS여 내가 왔다!!!!

VOLKS 쇼룸 입구서 한 방.

돌피로 유명한 회사 아니랄까봐 입구에 이렇게 돌피들이 있었습니다.

VOLKS 쇼룸은 크게 2 파트로 나눠져 있는데 돌피와 돌피 전용품들을 파는 매장과 FSS를 위시한 레진 킷 및 하비상품을 파는 매장이 바로 그것입니다.







VOLKS는 이쪽 계열을 좀 아는 일반인들에게 보통 돌피로 사람들에게 유명하지만 FSS(THE FIVE STAR STORIES)팬에게 있어서는 가장 많은 종류의 FSS MH(MORTAR HEADD) 레진 킷을 만드는 회사로 유명합니다. 원래 개러지 킷 판매 회사였고.

아키하바라에 온 이유는 순전히 당시 인터넷으로만 봤던 VOLKS 쇼룸에 전시된 이 MH를 실제로 보고 싶어서였습니다.


보이는 사진은 보크스에서 당시 최근에 나온(2004년 4월기준) 1:100 스케일(실제로는 1:72 스케일 정도로 큰)의 PHANTOM. (흔들려 나와서 아쉽네요)

이후 만화 원작자인 마모루 나가노는 탱자탱자 놀고 있어 현 시점(2012년 1월)까지 휴재를 하고 있습니다.









부제: LED Mirage B4 デストニアス


레드 미라지 B4 데스트니어즈, 투명 레진이 돋보이는 1/100 스케일의 레진키트. 뒤에 보면 색깔이 다른 LED MIRAGE 바빌론과 (푸른색) HYDRA MIRAGE(흰색)이 보입니다. 죄다 투명 레진인데 아마도 당시 유행했던 아이맥에 영향을 강하게 받은 듯









부제: MY LITTLE RABBIT, JAGD MIRAGE


VOLKS의 1/100 스케일의 야크트 미라지입니다.

설정상 전장 43M의 괴물인데, 애칭이 나의 작은 토끼. 이게 머가 작은 토끼란 말인가....? -_-;;

일반 MH의 3배 크기니 엄청나게 큰 MH(모터헤드)입니다. 이것을 1:100 스케일로 내버렸으니 가격도 우리나라 돈으로 하면 130만원이 넘는 고가의 키트. 당시 치열하게 경쟁이 붙었으면서 늘 결정판 싸움에서 밀리던 WSC(WORK SHOP CAST)와 경쟁의 산물이었기에 1:100 사이즈로 나올 수 있었는 듯. 최근(2011년) HIGH SPEC GARAGE KIT으로 다시 한 번 리뉴얼 돼서 나오게 됩니다.

이것을 디자인 한 마모루 나가노나, 이것을 조형한 사람들이나 다들 대단~~~









부제: LED MIRAGE WITH BOOMERANG UNIT


FSS에서 제일 인기 있는 기체인 LED MIRAGE에다가 BOOMERANG 유닛을 단 기체.

늘씬하게 잘 뻗은 VOLKS 특유의 조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언젠가 3D로 만들어야 하는데 밀린 것들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손을 못 대고 있는 기체이기도 합니다.









부제: SCHPERTOR


검성 더글러스 카이엔의 기체 SCHPERTOR

이것은 1:32인가?  스케일의 엄청나게 큰 모형이었습니다.







부제: EMPRESS OF FRAMES ADDLER2997


MH EMPRESS. 개인적으로 그렇게 좋아하는 MH는 아니나 연출이 멋있어서 한 방 찍었습니다. 지금이야 많이 보편화 되었지만 2004년 때만 해도 FSS MH 레진킷 정품은 한국에서 구하기 매우 힘든 레어품. 그런데 그것을 관세를 물어가면서 사서 만든 김민수님의 홈페이지에서(그 당시만 해도 개인 BLOG가 막 번져나갈 때였고 아직도 개인 홈페이지가 유행이었던 시절) 직접 여기 VOLKS 쇼룸 사진을 찍어서 올린 적이 있었는데, 처음으로 본 MH 사진이 이 EMPRESS였습니다.

그것에 감명?받은 저는 언젠가 일본가면 여기 꼭 와야겠다 생각이 들었고 2004년도에 그 바람을 이루게 된거죠.


당시 저 불꽃을 형상화 한 것을 보고 김민수님은 튀김 같다 표현했는데 저도 가서 한 말이 이거 튀김 판박이군.... 이었습니다. ^-^









부제: ENGAGE FAMILY


CO-LUS 황가의 애기 ENGAGE 시리즈

상당히 많은 베리에이션을 보여주고 있는데 현재 3D로 만들고 있는 MH입니다. 완성은 언제할지. 대략 아주 넉넉잡아 2013년으로 보고 있는데.






부제: 'BANG DOLL' VS 'ASHURA TEMPLE'


개인적으로 이것을 보러 여기 VOLKS 쇼룸에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파열의 인형과 메요요 조정의 무법자 아슈라 템플의 디오라마입니다.

개인적으로 최고로 좋아하는 MH인 파열의 인형

유리상자 안에 있는 것을 찍어서 제대로 안 나온 것이 아쉬울 뿐이네요.


당시 "저것을 3D로 구현해 낼 수 있다면 소원이 없겠다........" 라 적어놨는데 그 소원을 2009년도에 이루게 됩니다. 저도 그만큼 3D 실력이 향상되었으니 말이죠. 그때의 꿈을 이루다!!!!








부제: 'BANG DOLL' VS 'ASHURA TEMPLE' 2


이번에는 좀 더 근접해서 찍은 사진.

아직 ASHURA TEMPLE은 아니지만 파열의 인형은 인젝션 킷으로 나오게 되니 세상 많이 좋아졌죠.










부제: 'PATRAQUCHE MIRAGE' VS 'LAST JUNONE'


하지만 진정한 최강의 디오라마는 바로 PATRAQUCHE MIRAGE와 LAST JUNONE의 혈전을 다룬 이 디오라마입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최고의 디오라마라고 생각을 하며 VOLKS 쇼룸에서 최고의 볼 것이라 생각이 드는군요.

진짜 이 작품을 직접 보고 싶어서 VOLKS 쇼룸에 오게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다른 각도서 찍은 사진. 처절한 사투의 생생함이 여지없이 느껴지는 대작이라 생각이 드는군요. 저것도 언젠가 3D로 재현해야 하는데 언제가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








크리스틴이 모는 V-SIREN과 의장기를 들고 있는 호위기 아카이너 사이렌 스페이드와 다이어몬드.









각종 FSS에 나오는 MH의 레진 킷들.

상당히 고가의 물건입니다. 전반적으로 레진 킷은 인젝션 킷보다 훨씬 비쌉니다. 한화로 보통 30만원대.

저 때까지만 해도 MM(MECHANICAL MOVING)이라는 브랜드, 즉 가동이 되는 레진 킷이 주였는데 서서히 비가동 레진킷인 SOLID ART VERSION으로 넘어가는 추세였다가 이제 MM 브랜드는 IMS(INJECTION MORTAR HEADD SERIES)라는 인젝션 킷으로 넘어가게 되고 SOLID ART VERSION은 HIGH SPEC GARAGE KIT이라는 긴 이름의 브랜드로 더 발전되게 됩니다. 그런데 2010년 여기에 다시 오게 되었을 때 여전히 킷은 MM 브랜드 밖에 안보이고 HIGH SPEC GARAGE KIT은 안 보이더군요. 신기하게시리....











 

이제는 건담을 전시해 놓은 부스 위주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멋진 자태를 뽐내는 제타건담 레진 킷. 원래 건담은 반다이만이 독점 생산이 가능한데 몇 주년 기념킷들은 VOLKS에서 레진킷으로 내기도 했습니다.

오리지널 제타건담 디자인에 벗어난 기체이고 (컬러도) 활을 쏘는 듯한 역동적인 포즈로 국내에서도 한때 큰 인기를 끌었던 제품이었습니다.









역시 1/100 스케일의 (아니면 1/72정도) 레진 킷.

프로포션은 레진 킷이라 그런지 일반 반다이의 MG, HGUC 등급보다 훨 좋게 나왔습니다.

요즘 MG 2.0의 건담 MK-2는 잘 나오긴 했는데 너무 늘씬하게 나와서, 원래 다부진 체격의 MK-2와는 거리감이 멀어 좀 아쉬웠는데 이 레진 킷은 딱 설정화의 그 듬직한 느낌을 잘 살렸지요








NEO ZEON 최고, 최대의 MS 퀸 만사 레진 킷.

과장된 프로포션이 멋진 킷입니다.

그런데 사진이 흐리게 나와서 아쉬움 만땅...... 이건 뭐 알아보기도 힘들 정도니








반다이 1:60 스케일의 퍼펙트 그레이드(이하 PG)인 제타건담과 샤아전용 ZAKU









MG(MASTER GRADE, 1:100 SCALE)와 HGUC(HIGH GRADE UNIVERSAL CENTURY, 1:144 SCALE) 킷을 전시해 놓은 부스입니다. 이때도 대단한 기술력이라 극찬했는데 현재 나오는 건프라들은 정말 기술력의 극한을 보여주고 있지요.



 

일단 너무 사진이 많이 일단 여기서 끊고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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