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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CRYCY의 여기저기

03. 여러모로 아쉬웠던 PALETTE TOWN 본문

日本 東京物語/第二幕

03. 여러모로 아쉬웠던 PALETTE TOWN

FAZZ-REBIRTH 2011. 11. 24. 14:26







TOKYO BAY AREA에 있는 대규모 인공섬이자 상업·레저·주거 복합지구인 오다이바에 있으며, 도쿄도 동부 고토[江東] 특별구에 속하는 PALETTE TOWN은 쇼핑몰, 위락시설, 자동차 테마공원 등 다양한 상점과 관광시설이 집중해 있는 곳으로 쇼핑, 레저,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젊은이들이 많이 모여드는 명소입니다.


PALETTE TOWN의 중심인 원형의 PALETTE 광장 주위에 TOYOTA의 최대 쇼룸이자 자동차 테마공원인 메가웹(Mega Web), TOKYO에서 규모가 가장 큰 현대적 호텔인 Zepp Tokyo, 3층 규모의 쇼핑몰 등이 있습니다. 쇼핑몰은 각층마다 중심에 분수광장이나 교회광장이 있으며 1층에는 각종 상점과 대형서점이 있고 2~3층에는 18세기 유럽의 화려한 도시 거리를 본떠 조성한 Venus Fort가 있는데 이것이 PALETTE TOWN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건물은 천장이 하늘처럼 만들어졌으며 인공적으로 푸른 하늘, 붉게 타는 석양 등을 보여줍니다.


광장 주변에 있는 놀이동산인Tokyo Leisure Land에는 대관람차를 비롯해 여러 위락시설 및 놀이기구가 모여 있으며 특히 높이 115m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대관람차는 PALETTE TOWN의 상징으로, 밤이 되면 화려한 조명으로 장식되며 한 바퀴 회전하는 데는 16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그밖에 개성 있는 상점들이 가득한 Sun Walk와 많은 식당, 커피숍 등이 있어 이름그대로 다채로운 시설이 밀집해 있는 복합 위락시설이자 데이트 코스로 적합한 곳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OFFICIAL HOMEPAGE : http://www.palette-town.com












PALETTE TOWN으로 가던 도중 찍었던 후지 TV 건물 모습입니다. 구름 한 점 없는 아주 맑은 날과 웅장하고 멋진 구조물의 후지 TV 건물의 조화가 아주 멋지게 느껴졌습니다.






역시 PALETTE TOWN으로 가던 도중 찍었던 찍은 이름 모를 건물.

ODAIBA에서 받은 느낌을 계속 이야기 하자면, 일본 도시라기 보다는 서양 도시의 느낌이 강하다 였습니다.(서양도 북미지역) 일반 TOKYO라면 이런 건물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야 정상인데 ODAIBA는 이런 건물이 띄엄 띄엄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주변 경관 자체가 상당히 외국도시를 연상시켰으니까요. 대체로 신도시들의 특징인 듯. 일산 신도시 느낌도 강하게 났으니까요.






자 PALETTE TOWN에 가까이 다가가자 보이는 대 관람차의 모습. 세계에서 제일 큰 대관람차이고 데이트 코스로 필수라던데(특히 밤에) 지금 관광하는 우리 일행과는 상관이 없는 이야기죠. 나중에 일본 여러 곳을 둘러보게 되는데 일본인들은 관람차와 TOWER를 되게 좋아하는 듯 합니다. 유명한 도시라면 관람차와 TOWER는 기본으로 있으니 말이죠






PALETTE TOWN 입구를 등지고 찍은 모습입니다. 그리고 뒤를 돌아보면,


 

 




 

이렇게 PALETTE TOWN의 입구가 나옵니다.

이름을 잘 지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형형색색이 모여 있는 PALETTE처럼 다양한 놀 거리가 모여 있는, 그것도 젊은 층이 좋아할 만한 시설들이 모여 있기 때문이죠.

ODAIBA의 필수 데이트 코스라고 하니 이걸로 설명이 충분하다고 할까나?






이렇게 관람차를 보니 왠지 저기서 괴수가 나와서 저걸 부술거 같은 착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런 각도에서 괴수가 난동피는 샷이 자주 나와서 그런건지.

저기서 고지라나 레기온이 나온다고 해도 왠지 납득이 가는...

일본이라서 그런 느낌이 들었나 봅니다. ㅎㅎㅎ


참고로 높이 115m를 자랑하는 저 관람차는






 

이렇게 야간에 봐야 제 맛이라고 합니다.

RAINBOW BRIDGE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여기는 야간이 HIGHLIGHT인 듯


 




 

물론 이렇게 주간에 보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요










PALETTE TOWN에 들어가서 제일 먼저 가본 곳은 바로 MEGA WEB입니다. MEGA WEB은 TOYOTA 자동차 전시장인데, 이것이 간단한 자동차 전시장이 아니었다는 사실. 여기는 온갖 종류의 TOYOTA 자동차를 보기만 하는 곳이 아닌 TOYOTA 자동차를 타고, 느낄 수 까지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자동차 매니아라면 눈이 @.@ 할만한 곳이었죠








사진에 보이다시피 저런 GARAGE에 TOYOTA 자동차들이 배열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원하는 자동차를 요구하면 저기서 차량이 내려와서 타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라는군요. 물론 모든 사람이 다 탈 수 있거나 그런건 아닌 어떤 조건이 붙어있겠지만.

그러나

우리가 간 시간은 너무 이른시간이라 (9시 조금 넘은 시각이었음) 11시부터 시작하는 이곳의 그런 특권을 누릴 수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1시간 반 정도를 여기서 마냥 기다릴 수 없는 노릇이었고.....

아마 ODAIBA만 구경했더라면 PALETTE TOWN 여기저기를 둘러보고 꼭 시승도 해보고 차도 몰아봤을 것이지만.이날 여기저기 지하철로 이동해서 볼 것이 많았던 우리는 그냥 비싼 자동차만 구경하는데 만족했어야 했으니..... OTL








럭셔리 TOYOTA의 상징 LEXUS

개인적으로 LEXUS는 은색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은색이 LEXUS의 럭셔리함을 더욱 빛내주는 듯.

그러고 보니 CANADA 여행시 가이드였던 태진형 자동차가 LEXUS였지. 그러나 럭셔리와 거리가 뭔 완전 똥차 -_-;;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97B230B4AD08E3045







일반 자동차만 있었느냐 이렇게 F1자동차도 있었습니다. 저것을 몰 수 있다는 것은 그야말로 BEST DRIVER라는 이야기인데....









입구에 있는 전시장 안내도를 브리핑 하는 척 하는 연출샷.

직접 차는 타지 못하고 요런 것만 하고 구경했던 MEGA WEB이었습니다. 어어어엉

나중에 여기 또 올 기회가 생기면 내 꼭 시승도 해볼거라 당시 이야기 했는데 여태까지 그런 기회는 오지 않았군요. ODAIBA를 갈 일이 있었어야지.... OTL









MEGA WEB을 나와서 이제는 VENUS FORT로 가기로 했습니다.









조금만 길을 가다보니 이렇게 높은 곳에서 ODAIBA 도로의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좀 더 가서 찍은 ODAIBA 도로 사진. 날이 맑아 구름 한 점 없어 매우 깨끗하게 느껴졌습니다. 자 다시 목적지인 VENUS FORT로 가는데...


그런데...

PALETTE TOWN도 개장시간이 11:00







아 이럴줄 알았으면 제대로 알고 오는 것이었는데....

유리카모메로 갈아타기 전 신바시역에서 잠시 내려 TOKYO TOWER와 조조지를 보고 올 걸 하는 후회감이 마구마구 몰려왔습니다.

그래서 PALETTE TOWN의 핵심인 VENUS FORT도 제대로 못보고 나왔어야 했으니...














이런 것을 다 못보다니 어어어엉.(사진들은 인터넷에서 퍼 온 VENUS FORT 사진들. 물론 이것을 제대로 즐기려면 역시 행사때나, 밤에 와야 했지만요.

그래서 이번 PALETTE TOWN 여행은 가히 실패로 규정할 수 밖에요. 뭐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제대로 보기도 힘들긴 했겠지만.





 

 

여기가 PALETTE TOWN의 마지막 지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MEGA WEB서 얼마 안되는 거리긴 한데 이렇게 넓은 바다의 경치를 볼 수 있어서 나름 괜찮았던 곳이었죠.






이리하여 정말 휘리릭 볼 수 밖에 없었던 PALETTE TOWN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여러모로 아쉬웠는데 3일의 짧은 여행에 이 한 곳만 시간 투자를 할 수 없었으므로 어쩔 수 없었다 세뇌를 하며는 생각을 되뇌이며 유리카모메 역으로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PALETTE TOWN 입구서 앞으로 쭉 가다 보면 이런 곳이 나오는데 바로 유리카모메랑 연결되어 있어서 참 편리했습니다. 구조가 멋져서 한방 찍은 사진. 나중에 3D로 재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기다려라 언젠가 해볼테다. (그렇게 찍은 사진은 엄청 많은데 재현한 것은....OTL)






그리고 그곳을 지나가는 저의 인증샷









그 통로를 지나가면서 보였던 주차장 사진. 카히힌 공원에 있을때는 차량이 한 대도 없더만 역시 시간이 지나고 나니 PALETTE TOWN 주변의 주차장은 이렇게 차량이 많이 차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슬슬 여기는 시작이라는 것이죠







유리카모메 타기 전에 찍은 ODAIBA에서 마지막 사진.

확실히 기분 좋은 날에 만끽한 기분 좋은 도시였습니다.

시간이 넉넉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ODAIBA를 둘러보고 다음 행선지로 삼은 곳은 그 유명한 긴자였습니다.

솔직히 긴자는 가고 싶은 곳이 아니었으나 일본에 왔으면 꼭 긴자를 봐야 한다고 계속해서 주장한 J누나 덕에 갈 수 밖에 없었지요.

암튼 표지판에 보이다시피 한글이 당당하게 써 있었습니다.

안 그래도 비슷한 두 나라인데 이렇게 지하철 표지판조차 한글이 써 있던 탓에 외국에 와 있다는 느낌이 전혀 안 들고 있었습니다.


긴자에서 여행기는 다음에 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