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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CRYCY의 여기저기

01. EVERYDAY EARTHDAY TOKYO PT-1 본문

日本 東京物語/第一幕

01. EVERYDAY EARTHDAY TOKYO PT-1

FAZZ-REBIRTH 2011. 2. 27. 18:33





 


이름
: EVERYDAY EARTHDAY (현 EARTHDAY TOKYO)

행사내용 :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이벤트와 공연, 그리고 벼룩시장

OFFICIAL HOMEPAGE : http://www.earthday-tokyo.org


EARTHDAY는 1970년, 위스콘신 주 넬슨 상원의원이, 4월22일을 "지구의 날"이라고 선언하여 탄생한 행사로, 학생 운동과 시민운동이 번창한 당시 미국의 1970년대에 지구와 환경문제를 생각하자고 해서 탄생한 행사입니다. 넬슨 위원과 전미 자치회장을 하고 있던 데니스 헤이즈씨의 노력으로 1970년대 최초로 EARTHDARY가 열렸으며 2000만명 이상의 사람이 참여한 미국 사상 최대의 지구를 생각하는 이벤트가 되었습니다.


이 EARTHDAY는 이후 일본에도 전파되어 2001년 4월 21일 22일 양일간 TOKYO의 요요기 고엔과 메이지 진구에서 처음으로 EVERYDAY EARTHDAY라는 이름으로 행사가 진행되어 현재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EVERYDAY EARTHDAY TOKYO'는 한마디로 말해 최대의 벼룩시장이다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단순한 벼룩시장의 의미를 넘어서 각종 환경에 관한 퍼포먼스 및 각종 공연 등이 열리는 문화축제라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 할 수있겠습니다. 그 규모도 엄청난 크기라 충분히 관광명소로서의 역활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이후 'EARTHDAY TOKYO'로 이름을 바꾸었고, 매년 4월 19일쯤에 행사가 열리지만, 프리마켓(벼룩시장)은 부정기적으로 열리며 토요일 일요일 축제일등 한 해에 12번 정도 열린다고 합니다.













아침 7시, 민박집에서 찍은 골목풍경. 일본거리는 정말 깨끗하다고 하던데 정말로 깨끗했습니다. 어찌보면 편집증적인 깔끔함이데.... 

TOKYO에서 둘째 날이 밝았습니다. 전날 늦게 일본에 도착하는 바람에 관광다운 관광을 별로 못한 저는(뭐 일본의 주택가들을 돌아볼 수 있었다는 데에는 만족하지만) 아침 일찍부터 돌아다녀야 겠다는 의욕을 보였으나 이 날은 윤 교수님이 요요기 파크 주변에서 열리는 'EVERYDAY EARTHDAY'에 아침 일찍부터 참석하시는 날이라 좀 도와 드려야 했습니다.

한 9시부터 'EVYERYDAY EARTHDAY'에 참석하신다고 했으니 7시부터 나가서 도쿄의 신주쿠등을 돌아보고 9시에 하라주쿠 역에서(요요기 고엔(공원)은 하라주쿠 역에 위치한다.) 교수님을 만날까 했는데 도저히 시간이 빡빡해서 그건 무리라 포기 했습니다.


스가모 역에서 친분이 있는 일본인 부부를 만나기로 하셨다면서 그 전에 스가모 주변이나 돌아보고 아침이나 먹자고 윤 교수님께서 말씀하셔서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제일 먼저 간 곳은 어제 밤에 갔던 스가모 시장거리.

어제는 늦게 가서 문을 다 닫고 썰렁했었는데 오늘은 아침 일찍 가느라 문도 안 열어 썰렁 했습니다. -_-;; 이래저래 타이밍을 못 맞췄습니다. OTL





 

 

시장 거리에서 라멘 집은 몇 군데 열어있어서 일본의 라멘을 먹고자 했지만 400엔이 비싸다고 반대하던 J누나의 반대로 무산되었습니다. 아니 400엔이면 그당시 환율 10배해도 4000원 밖에 안하는데 이게 비싸다고 하면....

아마도 우리나라 분식집에서 파는 인스턴스 라면을 생각한듯 한데 

그러다가 발견한, 함바집 같은, 우리나라 공장주변에 아침 일찍 밥을 하는 식당에서 아침 정식을 먹기로 했습니다. 그 식당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은 4명 ㅎㅎㅎㅎ





아침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공장같은 곳 옆에 있는 식당이라 여기서 아침식사 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런데서 먹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라 생각해서아침 정식 4개를 시켜놓고 그날 있던 일본 신문을 보는 교수님과 우리들.






열심히 일본어 읽는 나와 교수님. 여기서 일본어를 잘 하는 건 절대로 아니고 당시는 가타카나와 한자를 읽을 줄 알았고, 외래어를 표기하는 가타카나만 읽어도 이게 무슨 소리인지 알았기 때문에 열심히 읽어봤습니다. 당시 이승엽이 일본 치바 롯데에서 뛰고 있을 시절인데 (이후 센트럴 리그의 요미우리 자이언트로 이적했다 최근엔 다시 퍼시픽 리그의 오릭스 버펄로즈로 이적했죠) 일본 롯데 7연패 당했을 때였고 감독이랑 이승엽이랑 불편한 관계에 있던 시절이었습니다. 그거에 관한 거 읽고 있었는 중이었습니다.






 

 

짜잔. 일본에서 처음 먹는 일본 음식. 아침 정식의 메뉴는 밥, 미소시루, 날달걀, 낫토, 김 등이었습니다. 날달걀에 밥 비벼먹는 것에 대해서는 별 거부감이 없었으나 그걸 낫토랑 같이 먹는 것은 보통일이 아니었습니다. 맛도 이상하고 김치도 없어서 더욱 더 힘이 들었던 아침이어지요. 거기다가 누가 소식의 나라 일본이라고 했습니까? 밥의 양은 엄청났고.... 그리하여 음식 남기는 거 질색인 윤 교수님 마저도 음식을 남길 정도였으니 이거 말 다한듯.

이렇게 일본에서 첨 먹는 일본식은 실패로 끝나게 되었습니다. OTL

낫토 자체만 먹으면 괜찮은데(그 이후 일본여행서 잘 먹었지요) 이게 날달걀과 함께 먹으니 정말 힘들더군요.






 

일단 아침 먹고 원래대로라면 스가모 역에서 행사에 같이 참석할 일본인 부부를 만나기로 했는데 시간이 좀 일러서 교수님이 잘 아는 다방에 가서 커피를 마시기로 했습니다. 교수님이 스가모 올 때마다 들린다는 커피샵이더군요.

여기는 일반 커피샵과 다른 굉장히 옛날에 지어진 고풍스러운 다방이었습니다. 우리나라서 보기 굉장히 힘든 이미지로 아마 이런게 현 우리나라에 들어오면 망하지 않을까 싶던데....

개인적으로 일본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어서 매우 맘에 들었습니다만.

 






 

우리가 마신 커피를 찍어봤습니다. 이름이 뭐였더라? 그때나 지금이나 커피는 안 마시기 때문에 뭔지 모르고 시켰었는데, 분명 메뉴에서 가타카나로 어메리컨 스타일이라고 쓴 것을 시켰을 듯. AMERICANO인가?

암튼 테이블 위에는 동전 넣고 마죵(마작)을 하는 간단한 전자게임기가 있었습니다. 이것도 일본 다운 테이블








 

커피마시는 교수님과 제 사진.

나는 커피 맛을 모르기 때문에 설탕과 프림 입빠이 넣고 마셨습니다. 그러니까 EARL GRAY나 MILK TEA만 마신다니깐.



 




 

 

9시가 되서 스가모 역으로 갔습니다. 거기서 윤 교수님과 예전부터 친분관계가 있는 일본인 부부를 만났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흰색 옷은 두 분 다 윤교수님이 선물한 티셔츠였고 그것을  입고 계시더군요.

 이 분들 역시 환경 쪽에서 일하시는 분들이었습니다. 이번 EVERYDAY EARTHDAY에서 우리를 가이드 해주실 분들이기도 하고.


엇 그러고 보니 사진 앞에서 지하철 기다리는 사람 홍경인 닮은 듯하네요. ㅎㅎㅎ



 




 

 

지하철을 기다리면서 뭐가 그렇게 즐거웠는지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






 


 

 

부제: 니콜 키드만과 키스를.....


지하철역에 있는 콜드 마운틴 광고판을 이용한 연출.

기다리기 지겨우니 별짓을 다하는군요... ㅋㅋㅋ







 

스가모역 안의 풍경. 때는 4월 봄이라 따사로운 햇살과 꽃들이 인상적이더군요.

이때까지는 TOKYO의 여름을 겪어보기 전이라 날씨가 좋다고만 느꼈었는데 한 6년후 TOKYO의 지옥같은 여름을 맛보게 되죠.


 






 

 

드디어 지하철을 타고 하라주쿠 역으로.

역 안에서 일본인 부부는 윤 교수님께 선물을 주셨습니다.

천연 재료로 된 샤워용 수건. 역시 환경, 환경, 환경, 환경이 최우선~~~


 






 

 

일본인 부부 상세샷~!

남자 분은 영어를 매우 잘하셔서 영어로 서로 이야기 했고, 여자분 은 발음은 네이티브 수준이나 영어는 잘 못하시더라....

발음만 놓고 봐서 첨에는 영어 엄청 잘하는 줄 알았습니다. 이건 FAKE!!!





 



 

 

자 목적지인 하라주쿠역에 도착해서 바로 간 곳은 행사장. 그전에 요요기 코엔을 지나가야했습니다. 보이는 사진은 요요기 코엔의 안내도.

안내도에 써진 가타카나를 읽어보면 그린 어드벤쳐라고 써놨습니다.(이정도는 읽을줄 안다고)





 

요요기 코엔의 전경입니다. 시원시원하게 뚫린 길과 나무들. 아직 아침시간대라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고 조깅하는 사람들만 눈에 보였습니다. 나중에 여기도 산책하게 되니 자세한 설명과 사진은 그때가서...









코엔에 있던 아름드리 나무들. 외국에 공원 가본 건 저번의 CANADA STANLEY PARK이후 처음인데 요요기 코엔도 괜찮았으나 공원 자체의 퀄러티를 놓고 보면 STANLEY PARK를 따라갈 수 없지요.






 

자 요요기 코엔을 가로질러서 가는 곳, 바로 오늘의 하일라이트 EVERYDAY EARTHDAY가 열리는 입구입니다.

그전에 이 사진을 찍은 이유는 신호체계가 우리나라와 다르기 때문인데, 우리나라랑 반대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보행자 신호는 남은시간이 파란색으로 표시되면서 줄어가는 반면 여기 일본은 빨간불이 얼마나 기다리면 파란색으로 바뀌나가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이런게 독특하더군요. 거기다가 일본인은 보행자 위주라 깜빡깜빡 거리는 것도 굉장히 오랜 시간 있다가 그러더군요. 우리나라는 길 건너자 마자 깜빡깜빡 거려서 독촉하던데...








 

EVERYDAY EARTHDAY 행사장 안 사진입니다. 벼룩시장 준비하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는데 규모면에서 우리나라 벼룩시장과는 상대도 안 될정도로 엄청난 규모였습니다. 이렇게 거대한 규모의 벼룩시장은 처음 봤습니다.






 단순히 중고품만 갔다가 파는 곳이 아닌 각종 이벤트와 행사 그리고 퍼포먼스가 있는 이곳, 규모면이나 내용면이나 우리를 압도하기 충분했습니다. 벼룩시장 이미지에 잘 맞는 사이트 광고가 보이는군요.


자 이제 본격적인 행사장 내부 사진이 다음에 나갑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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