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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CRYCY의 여기저기

序幕(じょ-まく) 3 : SKYLINER를 타고 TOKYO로 본문

日本 東京物語/序幕(じょ-まく)

序幕(じょ-まく) 3 : SKYLINER를 타고 TOKYO로

FAZZ-REBIRTH 2010. 12. 25. 20:08







 

이름: 京成電鉄株式会社 スカイライナ

영어명: SKYLINER

SKYLINER 시작일: 1972년

본사: TOKYO

홈페이지: http://www.keisei.co.jp/keisei/tetudou/skyliner/jp

SKYLINER(スカイライナ)는 나리타 공항 제2청사와 TOKYO의 닛포리(日暮里)역을 최단 51분에 잇는, 케이세이(京成)의 무정차 AIRPORT EXPRESS입니다. 역사는 1972년부터 운영되었을 정도로 길며, 실질적으로 거의 모든 NARITA공항의 승객들이 이것을 타고 TOKYO로 들어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현재 2010년 7월 17일 부터는 새로운 SKYLINER가 개통되었습니다. NARITA 신고속철도는 그동안 하네다 공항에 비해 '도쿄에서 멀다'는 지적을 받아온 NARITA 공항의 이미지 쇄신을 위해 일본 정부가 나서 교통수단 개선을 추진한 것으로 기존 선로의 직선구간은 그대로 이용하고 우회 구간만 직선화 해 만든 나리타 신고속철도를 최고시속 160㎞로 운행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 51분에서 36분으로 시간이 단축되게 되었습니다.
















NARITA공항에서 TOKYO로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그 중 우리가 선택한 것은 SKYLINER를 타고 가는 방법이었습니다. SKYLINER는 무정차 고속 전철로 보면 될텐데, 2004년 당시 NARITA공항에서 TOKYO 닛포리 역까지 51분 정도 걸렸습니다. 빠른 만큼 가격도 비쌌는데 당시 가격으로 세금포함 2000엔이 약간 넘는 돈이었습니다. 우리가 이 SKYLINER를 선택한 이유는 빨라서라기 보다는 자유여행이 처음이라 헤매기 싫다는 이유가 작용했고, 이걸 타면 우리의 숙소가 있는 스가모(巣鴨)까지 가는데 갈아타는 것도 거의 없이 쉽게 갈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경로는 좀 있다가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고, SKYLINER 타는 곳은 NARITA 공항과 바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SKYLINER가 가는 경로. 당시는 51분정도가 걸렸는데 2010년 7월달에 새 SKYLINER가 개통되면서 시간은 36분으로 단축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이 TOKYO간지가 2010년 기준으로 벌써 6년전이니 새로운 것이 나올때도 되었죠.








좀 있다가 전철이 들어왔는데 이는 SKYLINER가 아니라 일반 전철이었습니다.

SKYLINER는 기차형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실제로 이것을 타고 TOKYO로 갈 수도 있었지만 역마다 정차해서 시간이 오래걸리는게 단점입니다. 나중에 OSAKA 여행에서는 일본 여행 경험이 붙어서 일반 전철을 타고 공항서 목적지까지 가게 됩니다.

아무튼 일본 전철도 태어나서 실제로 처음 보는 순간이었습니다.









이것이 SKYLINER입니다. 생긴 거 부터 확실히 일반 전철과 다르게 생겼습니다. 

객석도 일반 지하철이 아닌 기차형식으로 되어 있었으며, 감격?적인 것은 객차 사이의 공간에 자판기가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나중에 TOKYO와 그 외 일본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느낀 건데 정말 자판기의 천국이 일본이었습니다.








 

참고로 이번 2010년 7월에 공개된 새 SKYLINER 사진입니다. 

확실히 제가 탔던 것보다 더 빠르고 더 미래지향적으로 생겼군요 ㅋ

왠지 이거 타면 라 메탈로 바로 갈 수도 있을거 같은 생각이 ㅋㅋ



 




 

 

이건 SKYLINER 타기전에 찍은 셀카. 그러고 보니 J누나는 셀카 찍기 정말 좋아했습니다.










 

SKYLINER 내부의 모습입니다. 일반적인 기차의 내부 모습입니다.












 

TOKYO를 향해 출발. 벌써 어두워 지려고 하고 있군요.











 

 

본격적으로 보이기 시작하는 일본풍경입니다.

한국과 많이 비슷했지만 일본만의 특징이라면 집들이 작고 서로 정말 다닥다닥 붙어있었다는 사실. 

정말 다닥다닥 붙어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본서 러브호텔이 발달했다던데.... 나르호도



 





 

 

어딜 통해 가는지는 모르지만 일본의 목가적 풍경도 보였습니다. 비슷은한 거 같지만 확실히 한국과는 다른모습












 

이것이 일본의 전형적인 집 크기라 할 수 있겠습니다.

2층집이긴 하지만 정말 여기서 어떻게 살지 나 같으면 답답해서 못살겠는거 같은데.

1,2층에서 뭐하는지 소리도 다 들리고......

일본 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 주인공의 집들이 크게 나온 것은 정말 부자이거나 아님 도쿄에 사는 사람이 아닌 지방 사람일듯.

도쿄에 작은집 가진 거 하나만으로도 부자라고 하는게 왠지 실감이 나는 순간이었습니다.












 

흠 이쁜집이라서 아마 찍었을듯. 근데 여기 사진엔 안 나타나 있지만 일본 주택의 또 하나의 특징은 빨래를 밖에다가, 그러니까 이런 베란다에 그냥 넌다는 사실입니다. 외국인들이 제일 이해 못하는 풍경이라는데, 우리도 과거에는 그랬다는군요. 요즘에 이불도 베란다에 안걸고 빨래대에 너는 우리나라라 많이 생경했습니다. 그냥 베란다에 빨래를 너는 것은 솔직히 그려려니 했는데,나중에 또 언급할지 모르겠으나, 밤에도 그냥 베란다에 빨래와 이불들을 널고 안 걷는 데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 장면을 담은 사진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좀 아쉽군요.











 
스카이라이너틀 타고 한 45분정도 신나게 달려 도착한 TOKYO의 닛포리(日暮里)역. 거기서 한 방 찍었습니다. 일부러 자판기 앞에서 찍었는데 정말 저런 자판기가 엄청 많은 나라가 TOKYO였지요.


 










TOKYO 지하철 노선도 사진입니다. 보다시피 NARITA에서 SKYLINER를 타고 닛포리 역까지 가고(파란색으로 선 그은 것), 여기서 JR로 갈아타서 우리의 목적지인 스가모 역까지 가야합니다(빨간색으로 선 그은 것). 즉 한 번만 갈아타도 되는 최단루트여서 우리는 SKYLINER를 타고 가기로 결정한 것이었죠.

자 JR로 갈아타는데 그냥 SMOOTH하게 넘어가지 않고 한 가지 헤프닝이 벌어지게 되는데.

먼저 닛포리 역에 내려서 JR을 갈아타야 하는데 우리는 표를 잘못사서 JR이 아닌 일반 기차표를 산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지하철 타는 곳에 표를 넣으니 INVALID라 떠서 표를 바꿔야만 하는 상황이.....

이번 TOKYO여행을 통틀어서 통역을 담당했던 저는 (이유? 단지 세명중에서 영어를 젤 잘한다는 이유와(제가 잘한다기 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아예 영어를 못했기 때문 -_-;;) 일본어를 읽을 줄은 안다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해석은 아주 간단한 것만 가능한 상태) 일본 개찰구에 있는 직원한테 사정 설명을 영어로 이야기 하고 표를 물 수 있었습니다. 외국인이라 그런지 순순히 바꿔주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런 경험이 쌓이다 보니 외국자유 여행 가는 것에 자신감이 붙는 듯










 

JR을 타고 닛포리 역에서 5정거장만 가면 스가모 역입니다. 스가모 역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풍경. 서점과 그 옆에 커다란 빠칭고점.

일본의 또 하나의 특징 빠칭고가 무지 많았다는 거.


암튼 1시 비행기 타고 일본 나리타 도착해서 스카이라이너 타고 어찌 어찌 해서 도착한 시간이 이미 6시 40분. 늦다 늦어 


이렇게 해서 서막은 끝나고 본격적인 TOKYO 여행기가 시작되게 됩니다. 개봉박두~~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