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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CRYCY의 여기저기

序幕(じょ-まく) 2 : JAL을 타고 NARITA로 본문

日本 東京物語/序幕(じょ-まく)

序幕(じょ-まく) 2 : JAL을 타고 NARITA로

FAZZ-REBIRTH 2010. 12. 5. 17:53






 

이름: 日本航空 

영어명: Japan Airlines International

설립일: 1951년

본사: TOKYO

홈페이지: http://www.jal.co.jp


1951년 8월 1일 민영 일본항공으로 설립된 뒤 1953년 일본항공주식회사법(日本航空株式會社法)에 따라 반관반민의 항공회사로 재발족된 JAL은 1987년 일본항공주식회사법이 폐지되면서 민영화되었고, 2002년 10월 일본에어시스템과 경영을 통합하고 주식이전을 하여 지주회사인 일본항공시스템(JALS, 지금의 주식회사 일본항공)을 설립하게 됩니다. 이듬해 4월 흡수분할 형태로 주식회사 JAL세일즈와 주식회사 JAL캐피털의 관리영업을 승계하여 두 회사를 완전 자회사로 두었고 2004년 4월 상호를 지금의 일본항공인터내셔널로 변경하였고, 2006년 4월 일본항공세일즈를 합병한 데 이어 10월 1일에는 일본항공재팬(구 일본에어시스템)을 흡수,합병하였습니다.


1953년 11월 도쿄~샌프란시스코 노선을 운항하여 국제선 취항을 시작한 이래 20여개 국의 100여 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고, 한국에는 1964년 4월 15일 처음 취항하여 1983년 8월 5일 낮 12시부터 한국의 비행정보구역(飛行情報區域)을 통과하고 있으며, 2009년 현재 도쿄·나리타·오사카·나고야 등지에서 인천·김포·부산의 직항노선을 운항하고 있습니다.


JAL은 일본을 대표하는 항공사였으나 현재 2010년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는 전형적인 공기업의 방만한 경영과 일본내부의 특별한 관료주의가 낳은 결과였습니다. 먼저 1987년 JAL은 일항법이 중지되면서 민영화되는데 그전에 JAL은 공기업일 때 특별회계 방식이라는, 일본에서 존재하는 독특한 회계방식과 독점으로 경쟁력을 상실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런 형국에서 민영화가 되고 나서 효율적인 경영을 하지 못한 결과가 현재의 JAL인 것이죠.


 











 

인천공항의 위엄. 세계 여러 공항 중 TOP 10 안은 우습게 들 정도로 (10년 연속 1위였던가?) 시설과 디자인이 매우 뛰어난 공항이지요. 개인적으로 제일 많이 가본 공항이기도 하고(당연한 말이겠지만 ㅋ)








 

한 시 비행기이므로 그 전에 도착해서 수속을 밟고(여기서 트러블이 발생한 것은 이미 언급 했구요. 여기 클릭) 여기저기 돌아다녔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사진을 마구 찍기 전이라 공항 사진 내부 찍은건 그리 많지 않군요.









 

기록을 남기기 위한 BOARDING PASS 스캔 사진입니다.

AIR CANADA와 달리 JAL은 그냥 영수증만 주더군요. AIR CANADA는 표까지 다 주던데.....

그런 아쉬움 때문에 짐에다가 표시하는 TAG까지 같이 스캔을 했습니다.










 

자 비행기에 들어가기 전 우리가 타고갈 JAL기 앞에서 한 방.

역광 땜에 실루엣으로.....

무슨 게임의 마지막 보스가 등장하기 직전 모습 같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플래쉬를 터트려 찍어 제대로 모습이 나오게 다시 한 번 찰칵









 

같은 일행인 Y씨와 같이 한 방. 이때 참 풋풋했구려 ㅋㅋㅋ

부연설명 하자면 이번 TOKYO 여행멤버 중 윤호섭 교수님은 KAL기를 타고 먼저 가셨고 나머지 우리와 그린디자인 조교 J누나는 JAL기를 타고 뒤따라가는 형식을 취했습니다. (이에 대해 자세한 것은 저번화 참조)








 

한 번 해외여행을 경험해봐서 비행기 타는 거라든가 수속이라던가 아주 스무드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CANADA 여행 때는 이거마저 문제가 일어났었으니... 역시 자세한 것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T-T) 게다가 노하우 아닌 노하우도 생겼는데 바로 비행기를 탈 때 아주 큰 짐이 아닌 이상, 일반 여행 가방은 그냥 비행기에 들고 타는 것이 나중에 짐 찾을 때 편하다는 것입니다. 짐 찾는데 은근히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이죠. 일반 여행가방은 충분히 비행기 카빈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것을 알고 있던 저는 그리 크지 않은 여행가방을 들고 탔는데 아뿔싸..... 우리가 탄 JAL은 옛날 기종이라 이 카빈 수가 모자른 것이 문제였습니다. 제가 탄 곳이 ECONOMY석 젤 앞자리인데 이 자리만 카빈이 없는 것이었죠. OTL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발 밑에 놨는데 발밑 시트 밑으로 들어가기엔 가방이 너무 컸고, 어쩔 수 없이 내 옆 좌석이 비어서 거기다가 안전벨트로 묶어 갔습니다.

스튜어디스가 그것을 도와주는 장면을 Y씨가 찍은 사진입니다. 다행히 내 옆에 사람이 안 앉아 가서 다행이었지......

이번 TOKYO여행 통틀어서 본 일본 여자중 젤 이뻤던 스튜어디스가 다음번에는 화물칸에 짐을 실어주세요 하고 영어로 당부까지 하더군요. 얼굴이 사진에 안 나와서 아쉽네 ㅋㅋㅋ(결론은 스튜어디스가 이뻤다는 소리군요. 지금은 결혼했겠지?)







 

스튜어디스 사진을 제대로 찍은게 없어서 JAL의 제복 사진은 www.uniformfreak.com 에 실린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보수적이면서 무난한 제복의 JAL입니다. 이쁘기는 KAL이 훨 나은듯








 

 

시간이 점심을 넘었고 2시간 정도 밖에 안 되는 거리라서 기내식이 안나올줄 알았는데 나오더군요. 초밥 류에 소바가 나왔습니다. 양은 적었으나 맛은 꽤 있었습니다. 저번 여행때의 AIR CANADA때보다 낫더군요. 역시 비행기 안은 기내식 먹는 재미 ㅋㅋ






 

 

2시간 정도 걸리자 NARITA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뭐 일본은 CANADA때처럼 입국심사 까다롭게 하지 않아서 나랑 Y씨는 스무드하게 패스 했는데 J누나는 입국심사서 그리 큰 트러블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입국심사 하는 사람이 꽤 이것저것 꼬치꼬치 캐묻더군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우리는 밖에서 꽤나 기다려야 했습니다. 암튼 마지막까지 발목 잡히는건 Y누나였던 것입니다. 무슨 마가 끼었나....그걸 보니 제가 CANADA에 입국하기까지 고생고생 했던 것이 절로 생각이 나더군요. 나의 악운이 저기로 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