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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CRYCY의 여기저기

12. SERENGETI 국립공원 둘러보기 PART-3 본문

HELLO JAMBO/TANZANIA

12. SERENGETI 국립공원 둘러보기 PART-3

FAZZ-REBIRTH 2016. 11. 27. 22:19











SERENGETI는 다양한 서식지가 독특하게 결합돼 있기 때문에 매우 다양한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 사는 대형동물은 그 종이 3백만을 헤아릴 정도입니다. 이곳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영양류도 SERENGETI의 자랑거리 중 하나인데, 코뿔소, 코끼리, 기린과 하마처럼 큰 동물들도 많은 편이며, 사자, 치타, 표범과 하이에나 같은 육식동물도 풍부하게 서식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 공원에서 보고된 조류도 500여 종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이런 SERENGETI에도 암운이 드리우고 있으니, 직업 사냥꾼들의 남획으로 사자 수가 급감하는 문제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921년에 이 지역은 금렵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1951년에는 국립공원으로 격상되었습니다. 특히 밀렵 문제는 심각한데, 밀렵을 줄이려고 현지 주민을 공원 관리에 참여시키고 그것으로 경제적 혜택도 받을 수 있게 하는 제도를 시행 중입니다. 다행히 지역적으로 완충 지대를 설치하는 등 이곳을 보호하려는 노력은 큰 효과를 보고 있어 덕분에 SERENGETI 야생생물은 번성하고 있습니다.


 













휴게소를 출발해 한 20분 지나자 다음과 같은 호수? 강이 나오는데










TANZANIA에서 처음으로 악어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ZIMBABWE와 ZAMBIA에서는 악어를 질릴도록 보게 됩니다만 여기 TANZANIA에서는 악어를 본게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습니다.











물이 있으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하마떼들.

TANZANIA에서 물이 있으면 하마는 기본이라고 봐도 될 정도였습니다.










뭐 계속 이야기 하지만 악어보다 더 무서운게 이 하마죠.











자 계속해서 또 달리고 달리는 와중에 뒤에서 찍어본 길 풍경.










이런 풍경은 뭐 기본입니다.

SERENGETI란 말 자체가 MAASAI말로 ENDLESS PLANE이라는 뜻이라고 하는데 이런 초지가 넓게 펼쳐져 있는 것을 잘 표현한 말이라 생각이 듭니다.











자 차로 이동하다가 잠시 정차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저 나무 때문










단순히 나무 때문에 그런게 아니라 저 나무에 표범이 있기 때문입니다.

표범 보기가 매우 힘든데 저렇게 우연히 발견하게 되어서 차가 정차하게 된 것이죠.











망원렌즈가 없어서 쌍안경을 이용해서 확대해서 찍어본 표범 사진입니다.

이렇게 해서 운 좋게 SERENGETI BIG 5를 전원 보게 되는 쾌거를 이루게 됩니다. 











다시 달리고 달려서










12시 10분에 어떤 LODGE에 도착하게 됩니다.

점심을 먹으러 말이죠










LODGE 프런트쪽 풍경.

무슨 LODGE인지 깜빡잊고 사진을 찍지 않아 이름이 뭔지 어디쯤에 있는지 파악을 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이 LODGE도 바위산 위에 위치하고 있는데 거기서 발견한 도마뱀

얘도 여러색을 표현하고 있는 신기한 놈이었습니다.












얘는 다른 애. 햇볕에 노출되어 있어서 색이 다른 건지











얘도 햇볕에 노출되어 있는데 색이 이런 거 보면 햇볕 여부에 따라 색이 막 바뀌는건 아닌듯










이런식으로 바위 언덕에 위치하고 있는 LODGE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점심으로는 이런 고기와









야채및 과일로 마무리를.

이렇게 이동하고 먹고 이동하고 먹고 살찌는 소리가 절로 들리고 있습니다.










식당 내부의 모습인데 저렇게 사다리로 뭔가 공사하고 있더군요











점심을 먹고 나서 여기를 둘려보기.

저렇게 SERENGETI를 보면서 식사나 커피 등을 마실 수 있게 되어 있는 테라스도 있고










작은 전망대조로 바위에 올라가 이렇게 경치를 바라 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이쪽은 초지 보다는 숲 비슷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전 포스팅에도 언급했지만 NGORONGORO에서 용암이 터져 SERENGETI로 흘러온게 200만년 전인데 아직도 SERENGETI 땅속은 그 여파로 뜨거워서 나무들이 막 자라기 어렵기 때문에 초지 위주라고 합니다.

만약 용암이 아니었다면 여기는 밀림이 되었겠지요









햇볕은 강했지만 건조해서 그렇게 덥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한국이었다면 습도때문에 쪄 죽었을듯









다른 방향에서 찍어본 여기 LODGE 숙소들 모습.

여기서도 하루 보냈으면 각종 동물들이 어슬렁 거리고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으로 여기를 뜨기전에 초근접해서 찍을 수 있었던 도마뱀.

낮에는 완전히 도마뱀 천국인듯











다시 출발.

이때 시간은 1시 30분.

다양한 구름이 퍼져 있는게 인상적인 모습입니다.










한 20분 정도 가다가 정차하게 되었는데

보다시피 암사자 네 마리가 웅덩이에서 물을 마시는 것이 포착되었기 때문









TANZANIA에서 가장 근접해서 사자를 보게된 순간이었습니다.

물론 이후에 다른 곳에서 더 근접해서 보게 됩니다만









가이드 말을 빌면 얘네는 나이가 그리 많지 않은 어린 애들이라고 하네요

그중 한 마리가 일어나더만









저렇게 홀로 따로 앉아 버립니다.










우리말고도 다른 나라서 온 SAFARI팀도 저렇게 정차해서 사자들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저한테 없는 저 망원렌즈로 촬영을 할 수 있다니 부럽다.












그와 중에 우리차 주변에 저렇게 쥐가 있더군요.

AFRICA의 최강자 코끼리도 무서워 한다는 쥐를 여기서 보기는 또 첨이라 신기했습니다.









자 다시 출발하니 전에 보던 초지 위에 바위 언덕들이 군데 군데 보이고 있습니다.

다시 이제 역으로 NGORONGORO쪽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초지위에 저렇게 생뚱맞게 바위들이 있는 것이 신기하단말이죠.










계속 지나가다 보니 이런 휴게소가 나타났는데 우리는 여기서 쉬지는 않고 지나쳤습니다.










여기는 아까 그 휴게소 쪽으로 간다는 것을 보여주는 입구 사진입니다.

저희는 그냥 여기서 가운데 길을 따라 쭉 가버리게 되죠










다시 보이는 초지의 모습.









임팔라의 모습도 군데군데 보이고 있습니다.

의외로 NGORONGORO와 달리 SEREGETI쪽에는 임팔라가 더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자 잠시 차에 내려서 찍어본 풍경 사진입니다.













이렇게 내려서 사진을 찍은 이유는 차가 펑크났기 때문입니다.

것도 우리가 탄 차량이 말이죠. 그래서 타이어를 갈아끼우는 동안 이렇게 여기저기 주변 풍경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된 것이죠










우리가 달려온 길 쪽 사진을 찍어 본 것











사방은 고요해서 독특한 느낌이 들더군요.

이런 느낌도 나쁘지 않군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하늘위의 구름은 여태 제가 봤던 것 중에 가장 크고 길었습니다.

사진에서 그걸 제대로 담을 수 없어 아쉬웠는데 진짜 몇km로 계속 이어진 구름의 거대함은 AFRICA니까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게 했습니다.











다른쪽의 모습. 또 다른 구름의 향현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바닥엔 다음과 같은 소똥구리? 벌레가 보이더군요.

신기해서 찍었는데










살아 있는 건 재 한마리였고 나머진 저렇게 시체들이 여기저기 굴러다니더군요.











앞으로 우리가 갈 길쪽 사진 찍어보기










그 와중에 다른 나라 챠량이 지나가길래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이제 타이어 교체가 끝났습니다. 

한 10분만에 교체를 하더군요. 왜 차 뒤에 타이어를 2개씩 달고 다니는지 이제 이해가 가는 순간이었습니다.










출발하기 전에 몇 km는 됨직한 거대 구름 사진을 다시 한 번 찍어봤습니다.










다시 출발

SERENGETI와 맞먹는 인기의 SAFARI 코스가 바로 KENYA의 MAASAI MARA입니다.

일단 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SERENGETI는 11월 부터 3월까지가 우기이고 마사이는 7~9월이 우기이기 때문에 서로 반대죠.

그래서 두 군데를 구경하는 건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저 멀리 보이던 임팔라 떼를 비롯해









저건 소인거 같은데 SEREGETI 내에선 방목이 안되는 걸로 아는데 잘 모르겠네요











이런 덤불 숲 같은 것도 보이다가









이런식의 풍경도 보이고 있습니다.

원래 SAFARI 하면 MAASAI MARA가 원조격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SERENGETI가 양대산맥 혹은 그 이상 지존급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경제적인 문제 때문이라고 합니다.










초지만 보다가 이런 숲지역을 지나가게 되면 뭔가 색다른 느낌이 납니다.


왜 SERENGETI가 유명해졌냐면 MAASAI MARA는 입장객 한 명당 100달러씩 입장료를 받았고 상당히 고압적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그에비해 후발주자인 SERENGETI의 경우엔 무료로 풀어버렸고 말이죠.

비록 우기, 건기가 달라 서로 시기가 겹치지 않지만 이런 정책 덕분에 SERENGETI가 치고 올라와 현재의 위치에 오르게 된 거라 합니다.











이렇게 풀이 크게 있는 지역을 보는건 첨인거 같네요












뭐 SERENGETI하면 이런 모습이 일반적이긴 하지만요















이런 풍경이 보이기 시작하다가








MAASAI족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NGORONGORO에 가까이 왔다는 것이죠










SERENGETI와는 다소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뭐 거기서 거기지만요











고개를 삐쭉 내민 기린도 보입니다.












그러다가 저 멀리 보이는 NGORONGORO 분화구 모습이 보입니다.










이건 WINDOWS XP 배경 화면 같은 느낌이 드네요











구름사이에 햇빛이 비치는 것이 인상적인 사진입니다.











다시 보이는 흙길.

NGORONGORO 주변이란 걸 확실히 알려주는 이정표와 같은 흙길이죠.












저 멀리 흙길이 구불구불 거리는 것이 잘 보입니다.










때론 MAASAI족이 기르는 소가 이렇게 길을 차지하기도 하고











야생의 물소가 커브길 쪽에 새끼랑 같이 있는 것도 보였습니다.











커브길을 도니 이렇게 근접해서 보게 되네요.

어미소 같은데 쟤는 뭘 봐 하는 표정이 은근 귀여웠습니다.













기존의 SERENGETI서 보기 힘든 수풀지대.

원시림의 느낌이 장난 아닙니다.











SERENGETI서 이런 지대를 지나간 적이 없었죠 아마?










그리고 드디어 포장도로가 나타났습니다. 









즉 이틀 만에 여기 국립공원 입구에 도착했다는 것이죠.

이때 시간 오후 5시 13분









여기서 다시 타이어를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비포장 도로를 그렇게 달렸는데 타이어가 버티기 힘들었겠죠









 

여기 입구의 명물?인 원숭이들도 다시 보니 반갑더군요









  

셀카 인증샷 찍는 사이에 뒤에 시크하게 앉아있던 원숭이 ㅎㅎㅎㅎ











저렇게 하품하고 있는 것이 사람 같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이 사진은 전에 말한 여기 길을 만들어준게 일본정부라는 것을 알려주는 푯말입니다. 전에도 말했지만 TANZANIA의 도로사정은 굉장히 안좋기로 유명한데 갑자기 길이 좋아지는 곳은 일본정부가 원조 차원에서 깔아준 것이죠. 이렇게 세계 원조를 해주면서 선진국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요즘은 AFRICA에 중국이 엄청 나서서 이런 원조를 많이 해주고 차관도 해주고 있죠.


이렇게 해서 이틀간의 NGORONGORO와 SERENGETI 여행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제 생애에 있어 이렇게 야생동물과 같이한 경험은 잊지못할 듯.

이제 킬리만자로가 있는 ARUSHA로 다시 돌아가게 됩니다.


BYE BYE SERENGE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