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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CRYCY의 여기저기

09. SERENGETI 국립공원 둘러보기 PART-1 본문

HELLO JAMBO/TANZANIA

09. SERENGETI 국립공원 둘러보기 PART-1

FAZZ-REBIRTH 2016. 11. 15. 14:17










SerengetiTANZANIA 서부에서 KENYA 남서부에 걸쳐 있는(Serengeti의 남쪽 75%TANZANIA 국경 내에 있으며, 나머지 25%KENYA에 속함) 3 km²가 넘는 땅으로, 30여 종의 초식동물과 500종이 넘는 조류들이 함께 살아가는 곳입니다. 남쪽의 탁 트인 초원, 중심부의 사바나, 그리고 북쪽과 서쪽의 수목이 우거진 목초지 등으로 다양한 지형적 분포를 보이며, 작은 강과 호수, 늪지들도 곳곳에 산재해 있습니다.


Serengeti의 기후는 대개 따뜻하고 건조한데 3월에서 5월까지 우기가 이어지며, 10월에서 11월 사이에도 잠깐씩 비가 내립니다. 비가 온 후에는 모든 것이 푸르고 무성하나, 건기가 찾아오면 식물의 성장이 둔화되므로 초식동물들은 풀과 물을 찾아 이동하게 됩니다.

이렇게 건기, 우기에 따라 Serengeti 내 동물들은 지속적으로 전 생태계 지역을 지나 대거 이동하는데, 중앙 평원을 떠나 마르지 않는 물웅덩이가 있는 서쪽으로 떼를 지어 이동하는 5월과 6월에는 최고의 장관을 연출합니다. Serengeti의 생태계에는 이와 같은 우세한 동물 종 외에도 많은 생물들이 있습니다.















MASSAI족 전통마을을 구경하고 본격적인 SERENGETI 지역으로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시간이 오후 3시

길 상태를 알 수 있는 사진.











거대한 구름들과 AFRICA에서 자주 보이는 나무들이 우리를 반겨주고 있습니다.












NGORONGORO에서 봤던 얼룩말










가젤들도 곳곳에 있었습니다.

어찌보면 천연 동물원이라 할까나?











엄마 타조와 새끼타조가 도도하게 걸어가고 있네요










태어나서 저런 타조 대단위 가족은 처음 봅니다.











당연히 누도 있더군요









얼룩말과 누가 같이 있는게 종종 목격됩니다.

NGORONGORO 포스팅 때도 언급했지만 이 둘은 협력 관계입니다.

근데 NGORONGORO에서 같이 있는건 거의 못봤는데 여기서 자주 보게 되더군요












NGORONGORO에서는 개체수 2위라는 명성에 걸맞지 못하게 물소보다 덜 보였던 누들이 여기선 아주 많이 보이더군요.










한 시간이 흘러 오후 4시에 도착한 곳은










SERENGETI를 잘 볼 수 있는 전망대 및 휴게소였습니다.

여기는 전망대 주차장이고











이 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전망대 올라가기 전에 주변 풍경들

이렇게 나무 및 벤치에 앉아 쉴 수 있게 되어 있고










가게도 있었습니다.









물소 머리뼈로 장식해 놓는 곳은 여기도 마찬가지










화장실도 있는데 여기 휴게소 자체가 유료라 돈 내고 쉬게 되어 있습니다.

화장실 자체는 공짜였으나 휴게소 이용료에 포함되어 있는거겠죠.











전망대를 향해 걸어 올라가게 되었는데 길 옆에 보이던 야생 알로에











알로에가 이렇게 산 길 옆 곳곳에 있더군요.

우리나라로 치면 동네 뒷산에 가는데 알로에가 막 있는 거랑 같은 것 ㅎㅎㅎ











8월이었지만 여기는 남반구라 겨울. 그리고 고도가 높은 곳이라 전혀 덥지 않고 오히려 선선했습니다.

아무튼 계속 걸어 올라가고 있는 도중에 사진 찍어본 것.

산길이긴 하지만 그냥 산책로 수준의 높이였습니다.










사진만 봐도 경사가 별로 높지 않고 완만하다는걸 알 수있습니다.












포장된 산길을 자세히 찍어보았습니다. 실은 길에 있는 도마뱀을 찍은 것 ㅎㅎㅎ

그냥 일반 산길로 해도 되었을 법 한데 꼼꼼히도 포장해 놓았네요










정상에 거의 다 왔을 때 보인 관측 장소를 알리는 푯말











정상에 도착.

정상이라고 해서 뭐 별건 없습니다. 이런게 다입니다.









 

바위에 도마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찍어본 사진.

위장이 진짜 잘 되어 있네요










정상에 있는 나무.

CANADA때 처럼 엄청 거대한 나무들은 AFRICA에서 보기 힘들었습니다.

그냥 우리나라 나무 수준들










대신에 우리나서 보기 힘든 이런 알로에 나무? 같은 것이 보여 역시 AFRICA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올라오기 시작한 휴게소 쪽을 찍어본 사진










저 멀리 SERENGETI의 대평야가 보입니다.











그리고 보게 되는 엄청나게 많은 물소떼들

다큐멘터리 프로에서만 보던 대규모 이동하는 것을 직접 보게 되니 감동이 막 밀려오더군요. 거기다가 엄청나게 넓은 평야의 광대함이란.

예전 NEW ZEALAND의 CANTERBURY 대평원도 넓다 생각했는데 상대가 안될 정도로 엄청 넓었습니다.

SERENGETI만 제주도의 8배라니 할말 다했죠











다른 쪽을 찍어본 사진.

NGORONGORO처럼 대부분이 평야지만 이렇게 숲이 있는 지역은 일부분이네요










다른 쪽에는 저렇게 사람이 거주하는 집들이 보이더군요.

LODGE인듯.








다시 보이는 SERENGETI의 광활함이 느껴지는 사진입니다.











열심히 SERENGETI를 구경하는 도중에 보이던 도마뱀

얘는 보라빛 색을 띄고 있어 진짜 독특하게 보이더군요











아마 몸 색을 바꿀 수 있어서 저런듯











다른 곳의 도마뱀들. 여기서는 도마뱀이 많이 살고 있더군요

이런거 보는것도 쏠쏠한 재미










마지막으로 물소떼들 사진을 보면서 여기를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아까도 말했고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AFIRCA 나무들이 CANADA처럼 거대한 나무가 없는 이유중 하나가 200만년 전 NGORONGORO에서 용암이 SERENGETI지역도 덮치게 되었고 그 여파로 아직도 땅 밑은 뜨거운 편이라 풀 위주라고 합니다.

그러니 나무도 띄엄띄엄 있는 판에 거대 나무가 있기는 힘든거죠











그와중에 보였던 양치식물 같은 잎이 보여 찍어봤습니다.











이건 기생식물처럼 보이는데 새집들 군집같기도 하네요

신기해서 찍어보밨습니다.










30분정도 짧았던 전망대 둘러보기를 끝마치고 다시 이 차를 타고 출발











역시 광활한 초원이 보이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치타가족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사진을 찍지 못해 무지 아쉬웠습니다.

그야말로 휙 지나가는 바람에 사진 찍을 겨를도 없었죠.











보기 힘든 치타 사진은 못찍었지만 누랑 얼룩말 무리의 콜라보제이션은 마구 찍게 되네요. 그만큼 흔했으니













물반 고기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초지반 누반 이렇게 표현이 가능할정도 곳곳에 있더군요. 괜히 개체수 1,2위란 말이 나온게 아니었습니다.











심지어 길가 가까이에도 있어서 이러다가 로드킬 당하는 거 아니야? 이런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한국엔 고라니가 로드킬 당하지만 AFRICA엔 누가 당하려나?










이게 여태까지 SERENGETI의 일반적인 모습인데










지금 지나가는 지역은 뜬금없이 저런 큰 바위가 곳곳에 있더군요












이렇게 말입니다.












이런 바위들이 곳곳에 있다는 건 지질학적으로 뭔가 이유가 있어서 일텐데 자세한 건 전문가가 아니니 알턱이 없죠










얼룩말과 누만 있는게 아니라 코끼리 무리도 저렇게 있었습니다.












다시 광활한 초지가 펼쳐지다가











호수 지역이 나옵니다. 하얀 왜가리 같은 새들이 보이더군요









그 와중에 홀로 앉아 있던 놈이 보입니다.

왕따인 것인가? 도도한 것인가?









가까이 찍을 수 있었는데 정확한 새 명칭은 모르겠네요










초원만 보다가 이런 거대 호수를 보니 느낌이 또 색달랐습니다.









거대 호수 말고 이런 물 웅덩이도 곳곳에 있더군요









그리고 다시 초지가 보입니다.










초지에 홀로 있는 나무.

이런게 AFRICA 느낌을 더 잘 살리는듯











그러다가 생뚱맞게 비행기가 이륙하는 장면이 보여 재빨리 찍어봤습니다.











주변에 이런 비행장이 있더군요.

여기가 하도 넓으니 차로만 이동하는 건 무리가 있으니 저런 비행기도 필요하긴 할듯










오후 6시가 되자 오늘 머물 숙소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