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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CRYCY의 여기저기

04. Ngorongoro를 둘러보다 PART-1 본문

HELLO JAMBO/TANZANIA

04. Ngorongoro를 둘러보다 PART-1

FAZZ-REBIRTH 2016. 10. 30. 20:07







Ngorongoro Conservation Area (NCA)는 250만년 전 화산이 분화한 후 정상이 붕괴돼 만들어 진 곳으로 MAASAI로 '큰 구멍'을 뜻합니다. 면적이 160㎢에 이르는 이 분화구에는 사자, 코끼리, 얼룩말, 타조, 코뿔소, 하마 등 대형 포유류 50종과 200여종의 조류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Ngorongoro 분화구는 500∼600m 높이의 산들이 사방을 병풍처럼 감싸고 있어, 분지의 가장 낮은 곳과 높은 곳의 고도 차이는 거의 1,600m에 달합니다. 이러한 자연환경 덕분에 Ngorongoro 분지의 동물은 계절마다 먼 길을 이동하는 SERENGETI 초원의 동물과는 달리 대부분 일생 동안 이 안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동물들의 밀도가 AFRICA의 국립공원 중에서 가장 높은 곳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Ngorongoro 보호구역은 1979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고, 2010년에는 이 지역에서 인류의 진화와 관련된 많은 발견이 이루어진 점을 인정하여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이 합쳐진 세계복합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Location : Arusha Region,  Tanzania

Nearest city : Ngorongoro Festival

Area : 8,292㎢

Established : 1959

Visitors : over 500,000 per yea














새벽 5시 40분

NGORONGORO를 보기 위해선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야 했습니다.

일어나자 마자 보이는건 이런 칠흑같은 암흑이 아니라 엄청난 수의 별이었습니다.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별을 보기는 첨이었는데, 당시 카메라로는 이런 수 많은 별을 담기엔 역부족이었죠.

일단 그때 감정을 기록하기 위해 찍히든 안 찍히든 찍어본 사진입니다.

당연히 그냥 검게밖에 안 보이네요 










실제로는 이런 느낌이라고 할까나?

사진은 http://davidcolemanphoto.photoshelter.com/image/I0000FMjk7PVKFEA 에서 퍼왔습니다.

같은 NGORONGORO에서 찍은 별 사진입니다.












방에서 나가기 전에 찍어본 콘센트 사진.

다행히 TANZANIA에서는 이런 2구 콘센트라 충천할 때 무리가 없었습니다만

남아공의 경우엔 유니버셜 어댑터 규격에도 없는 3구짜리라 전자기기 충전할 때 애로 사항이 꽃피게 됩니다.

그 차이점을 기록하기 위해 찍어본 사진. 보면 별 거 다 찍는단 말이죠











새벽 6시 11분의 NGORONGORO의 모습. 동이 틀려고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새벽 6시 반이 되니 이렇게 날이 완전히 밝게 되더군요.

새벽에 광활한 NGORONGORO의 날이 밝아오는 거 보는데 가슴이 확 트이는 느낌?











LODGE 건물 내에 아침부터 저 새들이 뭐 먹을거 없나 이리저리 돌아다니는게 보이더군요










가까이 줌 인 해서 찍어본 사진












NGORONGORO가기 전에 아침은 먹어줘야 하는 법.











새벽 6시 37분에 먹는 간단한 아침.

우유는 생각보다 맛있지 않더군요. 파스퇴르 우유 같은 맛을 기대했는데.












LODGE 밖으로 나가서 찍어본 사진.

아침 7시 6분에 찍은 사진인데 햇빛이 강하게 비치는게 인상적입니다.












날은 건기라 당연히 맑았습니다. 우기 때는 여기를 오지 않고 KENYA의 MASSAI MARA 국립공원으로 간다고 합니다. 서로 우기, 건기가 반대라 가능한 일이라고 하네요










아침의 Ngorongoro Wildlife Lodge의 모습 

이미 여러팀의 4륜구동 차들이 Ngorongoro에 가기 위해 대기 중이었습니다.

이렇게 아침 일찍부터  Ngorongoro로 가는 이유는 맹수들이 야행성이기 때문입니다.

거기다가 늦게 가면  Ngorongoro 둘러보는데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데 제대로 보기도 힘들기 때문이라는군요











7시 10분 드디어 Ngorongoro Wildlife Lodge를 출발합니다.

저 구조물이 멋있어서 근접해서 찍어봡ㅆ네요













출발하자 마자 바로 나오는 울창한 숲의 나무들.

중생대 지구의 모습이 왠지 이 모습일 거 같은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이 4륜구동 차들은 이렇게 천정이 열려서 저길 통해 관찰 등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캡틴이 출발한지 좀 지나자 저렇게 천정을 열어주더군요











일종의 TOPLESS(오픈카)라 할 수 있는가 ㅎㅎㅎ










그냥 있을 제가 아니죠. 한번 거길 통해 밖을 찍어본 사진입니다.

비포장 도로라 흔들흔들 거리는 가운데 촛점 맞춰 찍기 정말 힘들었네요











그리고 길 가다가 보이는 정체 불명의 생명체들









물소들이 저렇게 숨어 있더군요. 여기에 왜 있는지 의문이지만 오늘 처음 본 야생 동물이었습니다. 새 빼구요










뭐 그리고 이어지는 풍경들










열린 천장을 통해 이렇게 뒤에서 오는 차량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 차량 앞으로도 몇 대 더 가고 있구요










이렇게 보니 다카르 랠리 느낌도 나고 그러네요










이런 풍경은 AFRICA라면 당연한? 풍경?











역광이라 잘 안 보이지만 저기에 TANZANIA 경찰이 서 있는게 보입니다.










여기에 Ngorongoro 경찰서가 있기 때문.

경찰서가 참 소박하게 생겼습니다.












다시 열린 천정을 통해 각종 경치 사진 찍어보기.

매번 창문 옆 풍경만 찍다가 앞에 뒤에 풍경을 찍으니 색다르네요.

그리고 비포장이지만 이런식의 흙길이 잘 닦인 편이라 그나마 이쪽은 승차감이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곧 길이 더욱 더 안 좋아지면서 엄청 흔들리게 되지요












그와중에 셀카질.

비포장도로의 먼지가 장난 아니기 때문에 마스크는 거의 필수











거대 바오밥 나무도 여기 경치에 빠질 수 없지요











계속해서 보이는 멋진 풍경들.

Ngorongoro Wildlife Lodge에서 Ngorongoro 중앙 지역까지 가는데 대략 한 시간이 걸리는데 계속 이런 것들이 보인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오늘 처음 보게 된 MAASAI족.

Ngorongoro에 사는게 허락된 유일한 종족이라 합니다. TANZANIA 정부와 협상을 통해 얻어낸 결과라고 합니다. 다만 SERENGETI 지역으로 확대하면 누구나 정부 허가를 받으면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수려한 풍경이 계속해서 보이고 있는데 이거 보는 것도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네요.

아니 지루할 틈이 없는게 차가 계속해서 흔들리고 있으니 ㅎㅎㅎ









그리고 보이는 MAASAI족 전통 마을입니다.










조금 더 가까이 가게 되서 찍게된 사진.










지금은 아니지만 나중에 MAASAI족 전통 마을을 구경하게 되죠.










저렇게 가축도 기르고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나중에 MAASAI족 마을에 가서 다시 한 번 자세하게 언급하겠지만 Ngorongoro에 사는 MAASAI족은 정부와 합의 하에 Ngorongoro에 살 수 있는 유일한 민족입니다.













이런 MAASAI족 마을이 한 개가 있는게 아니라 여러개 존재하고 있습니다.

진짜 여기저기 보이는 정도










마을 내에 사람들이 있는 것도 잘 보입니다.












그나마 좋았던 길은 보시다 시피 안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먼지도 많이 나고 차는 엄청 흔들거리게 되죠.










그 흔들거림은 사진으로 표현할 수 없기에 동영상 짧게 촬영한 거로 대신해봅니다.

이 정도 흔들림이 계속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건 WINDOWS 배경 화면에 써도 어울릴, 꽤나 잘 나온 배경 사진이라 개인적으로 매우 맘에 듭니다.










또 보이는 MAASAI족 마을










현재 시간 7시 48분, 드디어 Ngorongoro의 CORE라 할 수 있는 MAGADI 호수가 보입니다.










다양한 각도에서 보이는 MAGADI 호수와 주변 풍경들.

분지 형태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잘 보입니다.











그리고 보이는 철문과 동물의 머리뼈












이게 뭐냐면 여기서 부터 본격적인 Ngorongoro가 시작되는 지역이라 하더군요

Ngorongoro가 24시간 OPEN되어 있는게 아니라서 입장 시간 내에는 여기가 문이 닫겨 있습니다.

 









그 와중에 Ngorongoro 안으로 걸어가는 MAASAI족들이 있었습니다.

아무런 제재 없이 Ngorongoro으로 갈 수 있는건 MASSAI족이 유일합니다.

애당초 저런 야생동물과 맹수가 있는 곳을 태연히 갈 수 있는 것도 MAASAI족이 아닌 일반인들이라면 불가능하겠죠









드디어 Ngorongoro CORE 지역 안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