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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CRYCY의 여기저기

01. 남섬에 도착해서 CANTERBURY 평원을 지나가다 본문

NEW ZEALAND/SOUTH ISALAND

01. 남섬에 도착해서 CANTERBURY 평원을 지나가다

FAZZ-REBIRTH 2015. 6. 27. 21:02

 

 

 

 

 

 

 

 

남섬(영어: South Island, 마오리어: Te Wai Pounamu)NEW ZEALAND를 이루는 핵심 두 섬 중 하나며, 면적 150,737km²로 세계에서 12번째로 큰 섬입니다. 북섬과는 폭 23km의 쿡 해협을 사이에 두고 위치하고 있으며, 서쪽 기슭을 따라 남알프스 산맥이 발달해 있으며, 3,754 m의 쿡 산이 가장 높습니다. 기후는 북섬은 아열대성 기후에, 남섬은 온대기후에 속하지만 남섬의 겨울(6~8)은 남극에 가까운 지방일 수록 상당히 춥습니다.

 

남섬의 행정 구역 중, CHRISTSHURCH – CANTERBURY 지역은 NEW ZEALAND 남섬에서 가장 큰 지역으로, CHRISTSHURCH 가 대표 도시이며, 지역명은 짧게 CANTERBURY라고 합니다.

NEW ZEALAND 최고봉인 마운트 쿡, 고래관광으로 유명한 카이코우라, 온천 리조트 타운인 핸머스프링스 등 가볼 만한 곳이 많은 CANTERBURY 지역은 남섬 특유의 아름다운 경치, 고전적인 건물, 평원의 농장지대까지 볼 것이 가득합니다.

그 중 엄청 길게 위치하고 있는 캔터베리 평원(Canterbury Plains)은 뉴질랜드 남섬 CANTERBURY지방의 CHRISTSHURCH 남쪽에 위치한 평원입니다. 북쪽 끝은 후루누이 구의 훈달리 힐즈의 입구에 있고, 남쪽에는 와이타키 강 너머 북 오타고 평원과 합쳐집니다.

 

 

 

Location : New Zealand

Coordinates : 43°59′S 170°27′ECoordinates: 43°59′S 170°27′E

Area : 150,437 km2 (58,084 sq mi)

Length : 840 km (522 mi)

Coastline : 5,842 km (3,630.1 mi)

Highest elevation : 3,754 m (12,316 ft)

Highest point : Aoraki/Mount Cook

 

 

 

 

 

 

 

 

 

 

 

 

 

 

 

 

다음날 새벽, 현지 NEW ZEALAND 시간으로 새벽 5시 39분 (한국 시간으로는 2시 39분) 

AUCKLAND 국제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새벽같이 비행기를 타야 아침 8시 반에 남섬 CHRISTCHUCH 국제 공항에 도착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뭐 잠도 제대로 못자고 나와야 했죠.

 

 

 

 

 

 

 

 

 

새벽에 보니 뭔가 신기했던 AUCKLAND 국제 공항이었습니다. 

 

 

 

 

 

 

 

 

 

 

 

새벽이라 저렇게 사람이 없어서 발권이랑 뭐랑 매우 수월했습니다.

 

 

 

 

 

 

 

 

 

 

대신에 아침은 이걸로 떼워야 했습니다. 

원래 평소에 아침은 안 먹는데 여행만 나오면 꾸역꾸역 다 챙겨 먹습니다만

도시락이 영 맘에 안들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에 멍 때리긴 싫어서 AUCKLAND 국제 공항 내부 사진을 여기저기 찍어봤습니다.

주황색이 강렬한 인상을 보여줬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런 색 조합을 좋아합니다.

 

 

 

 

 

 

 

 

 

 

공항이라면 꼭 있는 맥도널드. 옆에 스시집도 있는게 뭔가 독특해 보이네요

 

 

 

 

 

 

 

 

 

 

 

 

NEW ZEALAND도 LOTTO가 있길래 한 번 봐 봤습니다. 

CANADA에서도 LOTTO있는 걸 봤었는데 NEW ZEALAND엔 공항에도 비치되어 있었네요.

 

 

 

 

 

 

 

 

 

 

 여전히 한산한 수속하는 곳.

 

 

 

 

 

 

 

 

 

 

얼추 탑승 시간이 되어서 2층으로 올라가 비행기 탈 준비를 했습니다.

 

 

 

 

 

 

 

 

 

 

우리가 탈 NZ937편 비행기.

 

 

 

 

 

 

 

 

 

5시 50분이 되서 탑승하기 시작했습니다.

 

 

 

 

 

 

 

 

 

 

비행기 내부. 중앙 통로를 중심으로 3개씩 좌석이 배열되어 있습니다.

뭐 비행기 타고나선 거의 졸면서 갈 거였기 때문에 그래도 괜찮았지만 일행들이랑 붙어 간게 아니라 좌석이 마구 마구 나눠져 있어서 모르는 외국인들과 같이 가야 했습니다. 

아니 그것도 괜찮은데 하필 창가 자리를 외국인이 앉는 바람에 창가에 보이는 풍경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북섬의 AUCKLAND 국제 공항에서 출발해서 도착할 곳은 남섬의 CHRISTCHUCH 국제공항이 되겠습니다. 비행기로도 대략 한시간 반이나 걸리는 거리입니다.

저 지도에 나와있듯이 자동차로는 무려 15시간 33분이나 걸리는 군요. 우리나라랑 비슷해 보이면서도 은근 큰 나라입니다.

것도 그럴 것이 남섬만 해도 남한 면적의 1.5배이니.

 

 

 

 

 

 

 

 

 

 

창 밖으로 보이는 남섬의 이미지는 우와~~~ 였습니다. 

같은 겨울이지만 북섬은 그냥 저냥 따뜻하고 눈 쌓인 이미지도 없어서 (첫 날엔 비가 왔었죠) 그랬는데 남섬은 저런 눈 덮힌 험한 산들이 쫙 깔려 있어서 북섬과 상당히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멋진 풍경 사진을 더 찍고 싶었지만 아까 말했듯이 제 옆에는 외국인 여자가 있어서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 사진도 줌으로 땡겨 간신히 찍은 것. 그리고 CROP해서 건진 것입니다.

 

 

 

 

 

 

 

 

 

 

 

CHRISTCHUCH 공항에 도착 

 

 

 

 

 

 

 

 

 

 

CHRISTCHUCH 공항 자체는 뭐 크게 볼게 없었습니다. AUCKLAND 공항도 그렇고 NEW ZEALAND 공항은 뭔가 확 끄는 재미는 없더군요.

 

 

 

 

 

 

 

 

 

 

 

이동하면서 창 밖에 보이는 비행장과 설산을 찍어봤습니다.

다른건 볼라도 광활하게 퍼져있는 저 설산은 멋지네요.

CHRISTCHUCH 공항은 아니지만 NEW ZEALAND 남섬에서 남극으로 가는 비행장이 있다는데 이 사진 분위기만 봐서도 여기서 남극으로 가는 비행기가 있다고 해도 믿을 거 같습니다.

 

 

 

 

 

 

 

 

 

 

외국 공항이라면 늘 보이는 렌터카 빌리는 곳.

HERTZ와 AVIS가 보입니다. 업계 1,2위를 다툰다고 하지만 HERTZ가 압도적 1위

 

 

 

 

 

 

 

 

 

 

공항을 나서기 일보 직전, WELCOME TO CHRISTCHUCH라고 반겨주네요 ㅎㅎㅎㅎ

 

 

 

 

 

 

 

 

 

 

밖에서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는 택시들.

공항에서 늘 보던 풍경입니다.

 

 

 

 

 

 

 

 

 

 

 

 

이제 버스에 탑승해서 본격적인 남섬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시간 현지 시각 아침 9시 10분.

태양이 떠오르기 시작해서 강렬하게 빛을 비추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남섬의 첫번째 여행지로 볼 곳은 TEKAPO 호수입니다.

CHRISTCHUCH 국제 공항에서 차로 3시간 넘게 걸리는 먼 곳이죠. (238km)

TEKAPO 호수 뿐 아니라 2박 3일동안 총 1700km를 이동한다고 하네요 ㅎㄷㄷ

 

 

 

 

 

 

 

 

 

 

 

 

 

 

 

처음에는 CHRISTCHUCH공항 주변과 DOWNTOWN이라 이런 모습이 보였지만

 

 

 

 

 

 

 

 

 

 

바로 이런 초지들 위주의 풍경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가는 CHRISTCHUCH - CANTERBURY주는 거의가 이런 초지로 구성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계속 이런 풍경이 펼쳐지는 것이죠.

남섬의 85%가 목축이라고 하는데 그게 가능한 이유가 이런 초지가 엄청 많기 때문입니다.

CANTERBURY 대평원이 그것입니다.

 

 

 

 

 

 

 

 

바로 녹색으로 표시된 곳이 CANTERBURY 대평원입니다. 얼마나 평원이 넓은지 알 수있습니다.

 

 

 

 

 

 

 

 

 

 

 

 

 

 

 

그리고 모습을 드러낸 설산의 향연.

비행기 위에서, 공항에서 봤던 산들의 정체가 바로 이것입니다.

이런 산이 몇개가 있는 것이 아닌 산맥이며 무러 1000km에 걸쳐 이어진다고 합니다. 대단!!!

그러다 보니 CANTERBURY 대평원은 이렇게 설산과 평원이 이어지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CANTERBURY 대평원을 지나가다 보면 꽤 자주 보이는 것이 바로 이 스프링쿨러입니다.

이쪽은 높새바람이 불어서 건조하기 때문에 물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 스프링 쿨러로 지하 30m에서 물을 끌어 올려 이렇게 농사도 짓고 목축업도 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저건 퀘일인데 서리가 맺어도 버틴 댓가로 맛도 좋고 해서 값도 비싸게 팔리고 양도 먹고 사람도 먹고 한다네요

 

 

 

 

 

 

 

 

 

 

 

그리고 이렇게 이어지는 풍경. 

멋있기 때문에 지루하다는 생각은 안 들더군요 ㅎㅎㅎ

 

 

 

 

 

 

 

 

 

 

중간에 저런 기차도 보이다 보니 CHEMICAL BROTHERS의 STAR GUITAR 뮤직 비디오도 생각나더군요 (http://fazz.tistory.com/entry/mm21)

 

 

 

 

 

 

 

 

 

 

 

그리고 가다가 보이는 연어 동상. 저 연어 동상이 개인적으로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나중에 역으로 이 길을 따라 CHRISTCHUCH공항으로 갔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또 설명하겠지만 NEW ZEALAND는 빙하 연어 양식으로 유명합니다.

 

 

 

 

 

 

 

 

 

저 연어 동상이 있는 곳은 RAKAIA라는 곳으로 CHRISTCHURCH 공항에서 56km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3일 후에 돌아갈 때 다시 보니 무지 반갑더군요

 

 

 

 

 

 

 

 

 

 

 

 

다시 이어지는 멋진 풍경들. 

 

 

 

 

 

 

 

 

 

 

 

 

 그러다가 어느 시내로 들어오니 이런 풍경도 보입니다.

 

 

 

 

 

 

 

 

 

 

 

 

시골이라 그런지 도로에 차도 없고 매우 한적해서 좋네요.

 

 

 

 

 

 

 

 

 

 

AUCKLAND에서 봤던 공원과 비슷한 구조를 가진 어느 공원

 

 

 

 

 

 

 

 

 

 

 

 

집은 역시 단층집만 보입니다. 연립주택이나 APT는 보이지도 않더군요.

 

 

 

 

 

 

 

 

 

 

 

그리고 역시 어디서나 존재하는 맥도널드

새벽 6시 반 부터 연다고 써있네요.

 

 

 

 

 

 

 

 

 

 

그리고 시내를 나가자 마자 이런 나무가 보이면서

 

 

 

 

 

 

 

 

 

 

다시 설산들을 배경으로 초지들이 쫙 펼쳐지게 됩니다.

 

 

 

 

 

 

 

 

 

 

 

 

가끔가다 기차는 덤. ㅎㅎㅎ

 

 

 

 

 

 

 

 

 

 

 

 

 

 

 

 

비슷비슷한 풍경이 계속 이어졌지만 지루하지 않고 멋져서 사진을 틈만 나면 찍데 되었습니다.

NEW ZEALAND 북섬 있을 때도 CANADA랑 비슷하다 느꼈는데 남섬은 특히 CANADIAN ROCKY를 연상시키더군요. 영연방 국가는 다들 비슷한가 ㅎㅎㅎㅎ

 

 

 

 

 

 

 

 

 

다시 풍경이 잠시 멈추고 이런 집들이 보였지만 아까 보였던 시내와 달리 듬성듬성 존재하고 규모도 작았습니다. 시내가 아닌거였죠.

 

 

 

 

 

 

 

 

 

 

소들이 풀 뜯어먹기도 하고

 

 

 

 

 

 

 

 

 

 

 이런 집들 몇 번 보이더만

 

 

 

 

 

 

 

 

 

 

 

 

 

 

 

여긴 임업과 관련된 작은 타운 같은 곳이었나 봅니다.  

임업도 임업이지만 이렇게 나무를 잘라서 초지를 만들기도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좀 더 가니 시내가 나옵니다.

확실히 아까 그 타운과 여기는 확연한 차이가 느껴지네요.

 

 

 

 

 

 

 

 

 

 

 일단 건물부터 차이가.

 

 

 

 

 

 

 

 

계속 달릴 수 만은 없어서 잠시 여기서 정차하여 쉬기로 했습니다. 여기 지명 이름은 정확히 어디인지 모르지만

 

 

 

 

 

 

 

 

 

저 간판에 보이는 BERRY BARN BAKERY & CAFE를 키워드로 지도에서 찾으니 바로 나오네요. 세상 참 좋아졌다. ㅎㅎㅎㅎ

 

 

 

 

 

 

 

 

 

 

 

 

 

 

 고풍스런 교회와 건물들이 보여서 여기도 평범한 도시처럼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고풍스런 건물의 우체국. 이런 풍경 또한 제가 좋아하는 것들입니다.

확실히 남섬이 북섬보다 시골스러우면서도 뭔가 고풍스런 느낌이 살아 있는 거 같습니다.

 

 

 

 

 

 

 

 

 

 

 

잠시 쉬는 동안 여기 목축업 때문에 아이스크림이 진하고 맛있다고 해서 사먹어 봤습니다.

확실히 우유 맛이 진하더군요.

그래도 이 때까지는 춥더라도 그냥 좀 버틸만 한 수준이었습니다.

앞으로 가면 갈수록 더 추워지는 남섬이더군요.

 

 

 

 

 

 

 

CHRISTCHUCH 국제 공항에서 대략 한 시간 45분 정도 달려온 거리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지도에서 보이는 거리만큼 더 가야 TEKAPO 호수가 나옵니다.

길긴 기네요. 헉헉헉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