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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CRYCY의 여기저기

16. PRETORIA의 UNION BUILDING을 가보다 본문

HELLO JAMBO/SOUTH AFRICA

16. PRETORIA의 UNION BUILDING을 가보다

FAZZ-REBIRTH 2018. 7. 1. 16:51










JOHANNESBURG 북동쪽 60km 지점 해발고도 약 1,400m의 고원에 있는 PRETORIA1855년 트란스발 공화국의 초대 대통령 M. W. PRETORIUS에 의해 건설되어, 1860년 수도가 되었으나 1900년 남아프리카 전쟁으로 영국에 점령되었습니다.

남아프리카 연방이 성립된 후에도 CAPETOWN에 연방의회를 두었으나 행정상의 수도로서 발전하였습니다. JOHANNESBURG와 함께 상공업지대를 형성하며, 서쪽 교외에는 AFRICA 최대의 철강공장이 있고, 화학공업과 경공업도 발달하였습니다.

이후 200538, PRETORIA 시 의회에 의해 도시 이름을 Tshwane로 개명할 것이 결의되고, 같은 해526, 남아공화국 지명위원회 (SAGNC)Tshwane로 개명할 것을 공인했습니다. Tshwane는 원주민 Ndebele족의 수장의 이름이고, 과거 NETHERLANDS계 출신 Afrikaner들은 도시 개명에 격렬히 반대했습니다.

결국 TshwanePRETORIA를 포함하여 메트로폴리탄 도시권의 명칭으로 사용되었고, PRETORIATshwane 메트로폴리탄 도시권의 구의 하나로서 생존하게 되었습니다

 

국가 : South Africa

: Gauteng

지방자치제 : City of Tshwane

설립년도 : 1855

도시면적 : 687.54 km2

OFFICIAL HOMEPAGE : www.tshwane.gov.za















VOORTREKKER 기념관을 나와 BUS를 타고 PRETORIA시내를 들어가고 있습니다.












아직 완전한 시내로 들어가기 전이라 그런지 저런 산들이 보여서 야생의 느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는 추적추적 내리는 가운데 아직 시내 외곽쪽이라 그런지 건물들이 행정수도에 걸맞지 않게 좀 안어울리는 듯










그러다가 보게 된 것이 이런 낡은 건물인데









BOER인의 리더이자 초대 남아프리카 공화국(지금의 남아공이 아닌 BOER인이 세운 남아공입니다.)의 대통령이었던 PAUL KRUGER의 생가라고 합니다.

지금은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고 하네요.

당시 생가를 그대로 보관하려고 하는 컨셉인지 몰라도 낡은 것은 물론 볼품도 없어 보여서 왠지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이게 뭐지? 할 정도였습니다.











이제 시내로 들어오니 확실히 저런 건물들도 보이고 뭔가 행정수도 다운 느낌이 나기 시작합니다.











여기저기 주차되어 있던 자동차들

죄다 수입차량입니다. 남아공에서는 자동차 자체 메이커를 가지고 있지 않으니까요












왠지 ABBY ROAD를 연상시키는 횡단보도들이 보여서 한 방 찍어봤습니다.













흠 이래야 행정수도 답지라는 생각이 드는 사진











이것은 Palace of Justice

정의의 궁전이라는 거창한 이름의 이곳은 PRETORIA Church Square의 북쪽 파사드의 일부이자 현재 남아프리카 고등 법원의 Gauteng 부서의 본부라고 합니다.

여기가 유명한 이유는 NELSON MANDELA가 여기서 유죄판결을 받았기 때문이라 하네요. 












BUS로 이렇게 Palace of Justice 주변을 돌아서 보게 되었습니다.

왜 NETHERLANDS식 건물인가 했더만 과거 BOER인들의 도시라 그랬던 것이었습니다.











아무튼 주변에 이런 현대적 건물도 있고











왠지 어울리지 않은 투박한 상가도 보이고









BMW도 보였습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남아공은 자체 국산 자동차 메이커가 없어서 모든 자동차는 수입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현대자동차도 보입니다.

HYUNDAI PRETORIA라 써 있는 간판이 보이네요









10년 전의 현대 자동차 디자인은 지금 보니 참 얌전했네요










아무튼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가운데 우리의 목적지인 UNION BUILDINGS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VOORTREKKER에서 대략 저정도 떨어져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보이는 굉장히 고풍스러운 건물 디자인입니다.











UNION BUILDINGS는 남아공의 정부청사 및 대통령 집무실 용도로 사용하고 있으며 사암으로 만들어진 건물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2번의 세계대전을 치루면서 희생된 사람들을 기리는 기념물이라고 합니다.










정원이 잘 꾸며져 있어 시민들의 산책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다 하더군요












PRETORIA 시내 전경이 잘 보이네요

꽃들이 이쁘다












이런 정원을 가진 큰집서 살고 싶다 ㅎㅎㅎㅎ











미류나무처럼 생긴 이 나무는 AFRICA 토착종이라고 합니다.

크다










UNION BUILDINGS는 역사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건물인데 먼저 남아프리카에 왔던 BOER인들은 영국인들에게 쫒겨서 이곳 PRETORIA쪽으로 오게 되고 ZULU족과 전투를 벌이고 나서 이곳을 차지하게 됩니다. 이후 영국인과 BOER인들은 또 전쟁을 벌이게 되는데 전쟁 이후 이곳에서 평화협정이 열리게 됩니다.












1910년 영국의 귀족 HERBERT BAKER에 의해 설계되어서 1912년에 완성된 이 UNION BUILDINGS는 양쪽 대칭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는 완전히 영국과 BOER인들이 동등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합니다.

오른쪽은 BOER인들을 왼쪽은 영국인들을 나타낸다고 하네요

그렇기 때문에 이름도 UNION BUILDING이 아닌 UNION BUILDINGS라고 합니다.










다시 저렇게 이쪽 정원 쪽 봐주고











개구리 처럼 생긴 쓰레기통이 왠지 인상적이라 찍어봤습니다.











그때는 별 느낌 없었는데 지금 보니 꽃들이 참 이쁘다라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나이 먹으니 식물과 꽃들이 좋아진다!!!!












이 동상은 J. B. M. Hertzog 장군이라고 합니다.

BOER전쟁에서 공을 세웠다 하네요











라틴어가 잔뜩 써 있는데 대충 보니 자유를 위해 싸운 사람들을 기리는 것임을 대충 알 수 있었습니다.

일단 1939년 부터 1945년이니 딱 2차 세계대전때네요










저런 돔 구조의 건축도 멋집니다.

이런 100년 넘은 건물이 집무실이라니 오호호











참고로 제가 여기 다녀간 년도는 2008년

NELSON MANDELA가 여기서 1994년에 취임식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2013년에 NELSON MANDELA 동상이 세워졌는데 이때는 없어서 여기 사진에 나오지 않게 됩니다.











여기 왔다는 인증샷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가운데 이곳을 둘러보는 사람들은 우리 일행들이었습니다. ㅎㅎㅎㅎ













이곳저곳 찍어보기

멋지다











이 말탄 사람은 Louis Botha

이곳 PRETORIA 초대 수상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UNION BUILDINGS를 둘러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