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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CRYCY의 여기저기

14. BYE BYE BANFF & CANADIAN ROCKY 본문

CANADA WEST/ROCKY

14. BYE BYE BANFF & CANADIAN ROCKY

FAZZ-REBIRTH 2009. 9. 26. 19:49




 

CANADIAN ROCKY의 관문으로 Bow강 계곡에 자리 잡고 있는 소도시 Banff는 지구상에서 휴가를 보내기에 가장 적합한 곳 중의 하나로 꼽히며 6,641㎢에 이르는 광활한 Banff 국립공원에서 대자연의 파노라마를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 Banff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Banff 국립공원은 1883년 CANADA PACIFIC 철도를 건설 중이던 인부가 실수로 ROCKY 산맥의 동쪽 비탈에서 미끄러지며 떨어진 온천이 흐르던 동굴의 발견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1885년에 캐나다 최초의 자연공원으로서 개설되었으며(세계에서는 세 번째) 대규모의 빙하와 호소(湖沼), 고산 목초지 ·온천 ·야생동물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며, 야영장 ·숙박시설 ·트레일러 주차장 등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ROCKY산맥의 서쪽 비탈면에는 요호 국립공원 ·쿠트네이 국립공원 ·글레이셔 국립공원 등이 있고, 북쪽의 재스퍼 국립공원과는 관광고속도로로 이어져 있는, 전 세계인이 한 번쯤은 꼭 들리고 싶어하는 멋진 휴양지로 이름을 떨치게 됩니다.








이제 CANADIAN ROCKY 투어는 끝을 향해 가고 있었습니다. 이번 여행의 종착지이자 마무리인 CALGARY로 향할려고 합니다. CALGARY로 가서 하룻밤 자고 거기서 비행기타고 VANCOUVER로 간 다음 한국 갈 사람은 한국으로, 연장 체류할 사람은 연장체류 목적지로 나눠지게 되겠습니다. 참고로 CALGARY는 EDMONTON주에서 가장 큰 도시며 1988년에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도시입니다. 자세한 것은 나중에....





이젠 CANADIAN ROCKY와도 안녕입니다. 언제 한 번 다시 볼 수 있으려나? 웅장하고도 아름다왔던 자연과도 이젠 끝~~~






버스안에서 찍은 웅장한 CANADIAN ROCKY 산맥의 모습들. 마지막이니까 왠지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더군요







이제 보이는 풍경은 ROCKY의 풍경이 아닙니다. 이미 BANFF에서도 많이 벗어난 곳이며 위치상으로 CALGARY에 가까운 곳입니다. 그래도 산들의 위용은 여전히 대단하더군요. 무슨 이상한 공장이 있어서 찍은 사진. 뭐하는 공장일까나?


 




CALGARY로 가다보니 이렇게 용이 승천하는 듯한 구름도 보게 되더군요. 암튼 자연쪽으로 별의 별 신기한 것이 당연하다듯이 나타나는 CANADA입니다.

 

 



 

BANFF에서 CALGARY까지 거리는 상당한 거리였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서울서 부산 정도 가는 거리. 이때 대부분 사람들은 버스안에서 잠을 자더군요. 그동안 새벽같이 일어나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쌓인 피로등을 여기서 자버림으로 해결을..... 하나라도 더 아르켜 주려고 노력했던 태진형도 휴식을 가졌고 거의 모든 사람이 자버리는 고요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CALGARY. 제일 먼저 간 곳은 여행목적지인 CALGARY 동계 올림픽 경기장중 스키랑 봅슬레이 경기장이었습니다. 여행 목적이라기 보다는 중간 휴식지점및 화장실용으로 들렸다 하면 될듯. 날씨가 썰렁했던 JASPER나 BANFF와 달리 여기 CALGARY 햇살이 따갑고 훈훈한 온도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확실히 CALGARY가 남쪽은 남쪽인듯. 이제 여름 날씨에 가까와 지는듯 했습니다.(그래도 한국의 여름에 비하면 많이 서늘한 편)






 이번에는 J양이 찍는데 Y군이 장난쳐서 방해한 모습






CALGARY 동계 올림픽경기장을 떠나 저녁 먹으러 CALGARY 시내쪽으로 들어갔습니다. 식당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한식당. 한국서 일식을 하다 온 주방장님이 연 곳이라는데 매운탕 맛있더군요. 거기서 서빙을 보던 유학생을 Y군은 넘 맘에 들어했는데 그래서 같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좋아 죽으려 하는군요 ㅋㅋ 

 

 

 



자 드디어 여행사를 통해 하는 여행의 마지막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오기 전에 우리 4인방중 한 명이었던 C양은 CALGARY에 사는 친척집에 바로 갔습니다. 나중에 한국에서 보는 것을 기약하면서.....암튼 C양 이외도 여행 일행중 상당수가 CALGARY에서 많이 헤어졌습니다.
CALGARY가 카우보이로 유명해서 여기 호텔 프런트도 목장처럼 꾸며놨더군요. 프런트에서 폼 잡고 있는 Y군






 

우리랑 CANADIAN ROCKY를 돌면서 가이드 태진형과 같이 한 여행사 과장님. 드디어 정체 공개~~~ 태진형은 직급상 대리인데 이 과장님한테 엄청 개기던데 ㅎㅎㅎ. 좀 썰렁한 면모가 없진 않았지만 좋으신 분이었습니다. 지금도 여행사에 계시려나? 

 

이렇게 해서 공식적인 CANADIAN ROCKY 투어는 끝이 나게 되었습니다만 비공식 CALGARY 투어는 남아있게 되었습니다. 일종의 보너스 투어였는데 자세한 것은 다음에...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