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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CRYCY의 여기저기

04. OSAKA 역사 박물관을 가보다 PART-01 본문

日本 関西物語 /第二幕 : OSAKA

04. OSAKA 역사 박물관을 가보다 PART-01

FAZZ-REBIRTH 2014. 5. 6. 20:10

 

 

 

 

 

 

 

 

 

 

OSAKA 역사박물관은 고대의 수도인 나니와 궁, 사적 공원의 북쪽 서쪽 끝에 2001년 개관했습니다. 설치는 오사카시 교육 위원회. 지하 1층에 나니와 궁 유구가 보존되어 가이드 투어에 따라 견학이 가능합니다.

박물관의 전시 구성은 상설 전시와 특별 전시로 구별됩니다. 10층에서 7층은 상설 전시(입장료:어른 600), 6층이 특별 전시(입장료:전시회마다 설정)입니다. 상설 전시회의 컨셉은 "도시 OSAKA". 관람자는 엘리베이터로 단번에 10층까지 올라가면 나라 시대 OSKA"나니와 궁"에 타임 슬립 하는 식이며, 그리고 층계를 내려가면서 OSAKA의 시대변천사를 볼 수 있습니다.

헤이세이 13년 개관 이후 운영은 OSAKA시 문화재 협회에 위탁되어 헤이세이 18년도부터 2년간 예정으로 이 협회의 지정 관리로 이행했습니다.

 

 

전문분야 :

사업주체 : 大阪市

건물설계 : NTT파시리티즈

건축면적 : 23,606m²

개관 : 2001113

주소지 : 540-0008 大阪市中央大手前4丁目1-32

OFFICIAL HOMEPAGE : http://www.mus-his.city.osaka.jp

 

 

 

 

 

 

 

 

 

 

 

 

 

 

 

 

다음 여행지 목표는 OSAKA성이었습니다. 거기로 가기 위해서는 걷는 건 무리라 지하철을 타고 갔어야 했습니다. 갈 때도 그냥 대로변으로 가지 않고 주변 풍경을 느끼기 위해 골목길을 통해 갔었는데 거기서 사천왕사와 관련된 스포츠 센터를 보게 되었습니다.

학교도 있고 이런 것도 있고 은근히 큰 재단인가 봅니다.

 

 

 

 

 

 

 

 

 

 

 

 

 

 

드디어 지하철역, 타니마치센 시텐노지마에 유히가오카 역에 도착했습니다.(역이름 엄청 기네요)

여기서 지하철을 타고 OSKAK성으로 갈 것입니다.

 

 

 

 

 

 

 

 

 

 

 

 

 

 

 

 

역 내부에 있던 벽걸이 형 광고. 학원 광고인듯한데, 미래가 어쩌구 저쩌구 하는 거랑 여학생이 열심히 공부하는 듯한 구도는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거기서 거기인듯 하군요.

암튼 이런거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어서, 포즈 잡고 한방 찍어봤습니다.^-^

 

 

 

 

 

 

 

 

 

 

 

 

 

 

 

처음으로 주유패스로 지하철을 타게 되는 순간!!!!

이 사진을 찍은 이유는 구조가 독특했기 때문입니다. 보통 개찰구에서 표를 끊고 들어간 다음 더 내려가서 지하철을 타는 법인데 여기는 개찰구랑 지하철 타는 데랑 바로 이렇게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한국에도 저런데가 있으려나?

 

 

 

 

 

 

 

 

 

 

 

 

 

 

 

이왕 사진 찍는 김에 지하철 역 내부도 찍어봤습니다.

 별다른 건 정말 없었습니다. 이거 우리나라 지하철역이라고 해도 믿을 듯

 

 

 

 

 

 

 

 

 

 

 

 

 

 

 

하도 빨빨 거리며 걸어다녔더니 목이 말라 산 음료수 인증샷입니다.

그러고 보니 아침에 나와서 여태까지 계속 걸어다녔네요. 차 한 번 안타고.....

색깔이 독특해서 무슨 맛일까 하고 산 것인데 맛은 그냥 이온음료 맛..... 일본 자판기에 파는 건 거의다 가 이온음료인가?

 

 

 

 

 

 

 

 

 

 

 

 

 

이건 Y씨가 산 음료수 인증샷.

이건 100% 이온음료입니다. 차라리 색이 이러면 그냥 그레이프후르츠맛인거 알겠는데 저 위의 노란색은 왜 기대를 하게 만든겨 ㅎㅎㅎ

 

 

 

 

 

 

 

 

 

 

 

 

 

 

 

OSAKA 여행 중간 정리를 해보면, 일단 난바 역쪽에서 걸어서 신세카이를 거쳐 시텐노지 지역을 구경하고, 시텐노지마에유히가오카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다니마치욘초메역을 갈 것입니다. 화살표 방향대로인데, 이제 이 코스를 타고 OSAKA여행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OSAKA성을 보러 가는 것입니다. GO GO GO

 

 

 

 

 

 

 

 

 

 

 

 

 

다니마치욘초메역에서 내려 OSAKA성으로 걸어가던 중 어떤 의과대학인지 생물학 대학인지 비슷한곳 입구가 나왔고, 그 입구 맞은편에는 이런 나무와 함께 헤라메바박사의 반신상이 있었습니다.

뭐 하는 사람인지 알 수 없지만 대략 개화기때 일본에 와서 이런저런 일을 한 사람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OSAKA성 근처에는 OSAKA 역사 박물관이 있습니다. 주유패스로 공짜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인,데 원래는 시간관계상 여기는 SKIP하려 했습니다. 들려도 여기 왔다 갔다라는 식의 대충 둘러볼 생각이었는데....

그런데 여기 건물부터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역사박물관의 통념을 깨는 멋진 건물과 거대함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뭔가 끌리는 구석이 있었다는 소리인데, 그래서 뭐에 홀린듯 여기를 방문해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앞에 보이는 건물은 NHK건물이고 그 뒤에 보이는 건물이 OSAKA 역사 박물관입니다.

 

 

 

 

 

 

 

 

 

 

 

 

 

Y씨의 광각렌즈로 왜곡된 사진 말고 제가 찍어본 건물사진. 다시 이야기하지만 이 건물만은 NHK건물입다.

 

 

 

 

 

 

 

 

 

 

 

이 건물이 OSAKA 역사 박물관 건물입니다. 보통 박물관 건물하면 고만고만한 크기인데 이건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고 있어 솔직히 놀랬습니다.

 

 

 

 

 

 

 

 

 

 

 

다시 Y씨의 화각이 넓은 렌즈 카메라로 찍은 역사박물관과 NHK 건물입니다. 거대함에 압도당한 느낌이 매우 맘에 들었습니다.

 

 

 

 

 

 

 

 

 

 

 

 

또 이런 거 그냥 넘어가는 거 없이 인증샷을 찍어야 하는 것이 저의 의무(?)

 

 

 

 

 

 

 

 

 

 

 

 

 

역사박물관과 NHK의 공동입구. 저기로 들어가서 역사 박물관을 보던가 NHK로 가던가 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이 상당히 맘에 들었습니다. 자 그럼 목적지로 가보실까?

 

 

 

 

 

 

 

 

 

 

 

들어가기 전 건물 위를 향해 찍은 사진.

정말 높습니다. 거대하다 우와~~~

 

 

 

 

 

 

 

 

 

 

 

주유패스로 공짜로 입장하고, 받은 리플렛입니다. 한글도 있어서 더 좋았네요 ㅎㅎㅎ

 

 

 

 

 

 

 

 

 

이 리플렛 내부의 모습. 설명이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대략적인 역사박물관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알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저기 B1에 지하 유구라고 써있는데 지금도 아쉬운 게 저길 못보고 그냥 나갔다는 것이 엄청 아쉬울 따름입니다. 이것에 대해선 다음에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고....

10층부터 올라가 내려오면서 보는 구조로 되어 있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10층으로 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OSKAK 역사 박물관의 시작을 알리는 벽 구조물.

難波大板(나니와노 오사카)라고 쓰여있습니다. 10층은 OSKAK 의 시작이라 할 수 있으며, 고대 일본의 역사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難波宮(나니와노미야)을 중심으로 오사카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각종 전시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일본서기에는 나니와노미야와 百濟大寺를 지은 중심적 인물은 야마토노아야우지로 되어 있습니다. 한때 백제계로 오인되어 있으나 백제계는 아니라고 합니다. 그러나 백제와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은 사람은 분명하며 그렇기 때문에 이때의 건축양식은 죄다 백제식이라고 합니다.

 

 

 

 

 

 

 

 

 

 

저것을 뒤로 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보기로 하겠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어두컴컴하게 되어 있는 곳에 각종 설명 패널과 화면으로 OSAKA의 시작, 과거, 근대, 현대를 설명하는 영상물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일본의 성우들 목소리 들어보면 애니에서 하도 많이 들어봐서 인지 매우 친숙하게 느껴집니다. 이런 이런

 

 

 

 

 

 

 

 

 

 

 

나니와노미야의 미니어쳐, 상당히 정교하며 잘 꾸며놨습니다. 10층에는 각종 모형물이 있었는데 이거 정말 굉장합니다. 별 생각 없이 왔던 이 박물관에 점점 반하게 되더군요.

 

 

 

 

 

 

 

 

 

 

 

당시 거리를 재현해놓은 그래픽 물. 상당히 번화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그래픽과 궁의 미니어처.

10층에도 볼 것은 많았지만 그렇게 사진 찍을만한 신기한 건 많다고 하긴 좀 그랬습니다. 거기다가 박물관에 있는 전시물을 다 찍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런 게 있었다는 것만 증명

 

 

 

 

 

 

 

 

 

 

 

 

10층에서 9층으로 계단을 타고 내려가는데 저렇게 OSAKA성의 전망이 한눈에 보이더군요.

야 이것 또한 생각지도 못한 볼거리였다.

OSAKA성을 저렇게 한눈에 볼만한 곳은 흔치 않을텐데 말이죠,

여기서 사진 찍는 사람들... 당연히 많았습니다. ^^

 

 

 

 

 

 

 

 

 

 

 

 

각도를 달리해 찍어본 모습. OSAKA성 근처는 공원같이 녹지대가 꽤 많습니다. 그 이후로 보이는 OSAKA의 모습들은 그야 말로 도시의 빽빽함이 느껴집니다.

 

 

 

 

 

 

 

 

 

 

 

다른 각도에서 찍어본 모습. 이렇게 건물들은 계속해서 OSAKA에서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이때가 2006 10월이고 현재가 20145월이니 완공되서 잘 사용되고 있겠죠. 와 벌써 이게 8년 전 사진이라니 세월 참....

 

 

 

 

 

 

 

 

 

 

 

 

여기서 또 인증샷

역광이라 잘 안 나왔지만 그런저럭 여기가 어떤 식으로 구성되어 있는지는 알 수 있습니다.

OSAKA 역사 박물관. 정말 기대하지 않았는데 의외의 풍성한 볼거리들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어 대만족입니다.

 

 

 

 

 

 

 

 

 

 

 

 

에스컬레이터 구조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이걸 타고 9층으로....

9층은 중세 OSAKA에 관한 전시실입니다.

 

 

 

 

 

 

 

 

 

 

 

 

 

9층의 최대 매력은 이런 미니어쳐 모형들일 것입니다. 일본 중세시대의 마을 및 주변상황을 정교한 모형으로 전시해 뒀는데 이것만 대충 둘러봐도 옛날 일본의 상황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놨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지붕 위에서 지붕 잇는 공사를 하는 사람을 보라... 우와

 

 

 

 

 

 

 

 

 

 

 

 

다른 각도에서 본 미니어처 모형의 모습. 저기 문으로 달려가는 사람 모형에서 느낌이 팍 올 정도로 생생함을 잘 살렸습니다.

지붕모양을 보니 다소 중세 초창기 때 사는 곳을 표현한 모양입니다.

 

 

 

 

 

 

 

 

 

 

 

 

어제 KYOTO서 본 니노마루 어전 형식의 큰 건물. 뭐 하는 데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모형 정말 정교하게 잘 만들어놨습니다.

 

 

 

 

 

 

 

 

 

 

 

 

작은 미니어처 모형만 있는게 아니라 인물 스카시물과 이렇게 구역을 나누는 역할을 하는 큰 다리 모형도 있었습니다. 크기 비교를 위해 한방

이거 상당히 멋졌습니다.

 

 

 

 

 

 

 

 

 

 

 

 

다리 모형뿐 아니라 이런 스카시 물도 있었습니다. 칸사이 지방의 중심도시인 중세시대의 OSAKA느낌을 잘 표현해 냈더군요.

 

 

 

 

 

 

 

 

 

 

 

배 스카시 물 앞에서 Y씨 한 방.

바다와 땔래야 땔 수 없는 OSAKA

 

 

 

 

 

 

 

 

 

 

 

우리가 지나쳐 온 길을 돌아보며 한 방. 저 다리 모형은 정말 괜찮은 아이디어였습니다.

 

 

 

 

 

 

 

 

 

 

 

 

 

 

일본 중세시대 전성기 때라 볼 수 있는 시절의 마을 미니어쳐 모형.

 이젠 기와집입니다.

 

 

 

 

 

 

 

 

 

 

 이런 인물의 묘사도 세밀하게

 

 

 

 

 

 

 

 

 

 

밤에 닌자가 지붕을 이리저리 뛰어 다녀도 어색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정도였습니다.

 

 

 

 

 

 

 

 

 

 

 

 

여기 마을 미니어쳐위에는 저렇게 스크린이 있어 당시 시대상을 설명하고 있었는데, 당연히 일본어라 못 알아 들어 아쉬웠습니다. 좀더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으면 좋았으련만...

 

일단 여기서 마무리 짓고 다음에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