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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CRYCY의 여기저기

01. 야밤에 신사이바시로 가다 본문

日本 関西物語 /第二幕 : OSAKA

01. 야밤에 신사이바시로 가다

FAZZ-REBIRTH 2014. 2. 28. 12:13

 

 

 

 

 

 

 

 

일본어로 미나미(ミナミ, )는 남쪽을 뜻합니다. 우리나라 서울을 강남과 강북으로 구분해서 부르듯이 오사카의 중심가 역시 미나미()와 기타()로 구분해서 부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미나미(ミナミ)는 오사카(大阪)의 주요 번화가 지역 중 한 곳인 미나미(ミナミ) 일대를 뜻한다고 보면 됩니다. 이 일대는 우메다(梅田)를 중심으로 하는 기타(キタ) 지역과는 분위기가 전혀 다릅니다.

대기업 사무실과 백화점이 즐비한 조금은 딱딱한 분위기의 기타(キタ) 지역과는 달리 시끌벅적한 오사카(大阪)스러운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 미나미(ミナミ) 지역입니다.

 

미나미(ミナミ) 지역은 난바(難波) 역 주변과, 센니치마에(千日前) 주변, 신사이바시(心斎橋) 주변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는데 신사이바시(心斎橋) 주변 지역에는 아케이드 상점가인 신사이바시스지상점가(心斎橋筋商店街), 오사카(大阪)의 최신유행을 선도하는 아메리카무라(アメリカ), 유럽풍의 요롯파도리(ヨーロッパ), 멋진 카페와 레스토랑이 들어서 있는 호리에(堀江), 아름다운 지하상가 크리스타나가호리(クリスタ長堀), 고급스러운 쇼핑가인 미나미센바(南船場) 등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상 JTOUR.COM에서 발췌

 

 

 

 

 

 

 

 

 

 

 

 

 

 

KYOTO여행을 마치고 신오사카역에 도착. 이대로 숙소로 갈까 했지만 아직 시간이 일렀으므로(오후 8시 쯤) 시간을 더 짜내서 OSAKA쪽을 더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이것이 시간이 모자른 자유여행객들의 한계 T-T

 

 

 

 

 

 

 

 

 

 

 

목이 말라 자판기에서 뽑아 마신 FREESTYLE음료.

역시 가격은 120엔인가 150, 싼 가격. 맛은 우리나라 포카리스웨트 맛.

 보면 일본 대부분 자판기는 포카리스웨트 종류의 이온음료를 많이 파는 듯합니다. 이후 계속 우리가 마신 음료수 사진을 찍었었는데 반 정도가 다 이온음료였으니까요.

 

 

 

 

 

 

 

 

 

 

 

Y씨가 담배를 피기 위해 잠시 신오사카역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랬더만 검은 택시 부대가 저렇게 대기하고 있더군요.

잠시나마 택시타고 그냥 숙소가 있는 난바역으로 갈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피곤은 했으니 말이죠. 이때 시간은 846

 

 

 

 

 

 

 

 

 

 

 

 

아침에 표를 사고 KYOTO로 갔었던 곳이네요. 표를 살 때 왕복으로 샀으면 편했을텐데 괜히 편도로 사서 KYOTO에서 OSAKA로 다시 올 때 표를 어디서 사는지 몰라 꽤나 고생했었습니다.

 

 

 

 

 

 

 

 

 

 

 

 

 

신오사카역 벽에 걸려있던 ORIX 버펄로즈의 사진.

OSAKA에 근거지를 둔 퍼시픽리그 야구팀이긴 한데 같은 연고지인 센트럴리그의 한신 타이거즈에 비해 그 인지도는 매우 낮습니다. 다음날 오릭스의 쿄세라 돔을 방문하긴 하는데....

 

 

 

 

 

 

 

 

 

 

 

 

 

신사이바시역입니다. 여기 밖으로 나가서 더 구경을

 

 

 

 

 

 

 

 

 

 

 

 

 

 

신사이바시역 바깥의 모습.

신사이바시역 주변은 뭐랄까 우리나라로 치면 대학로나 명동 비슷한 곳으로 쇼핑 및 젊은이들이 넘치는 거리라고 보면 됩니다. 난바역과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걸어서 난바역까지 갈 수 있는 거리) 볼 것도 많았습니다. 여기서 HMV를 발견했는데 HMV는 다음날 와보기로 했다. 일단 KEEP

 

 

 

 

 

 

 

 

 

 

 

 

 

신사이바시에 있던 등.

등의 모양을 의인화시켜 재미있게 표현하였습니다. 밤이라 사진을 잘 못찍은게 에러.

OSAKA최대의 쇼핑거리답게 젊은이들이 많아 이런 등 모양도 젊은이들 취향에 맞춰놓았더군요.

 

 

 

 

 

 

 

 

 

 

 

 

 

도로 주변에 젊은이들이 엄청나게 모여있던 모습.

그 다음날 우리는 여기 신사이바시를 다시 들리게 되었는데 그때도 사람들이 북적북적.

이곳에는 다이마루·소고 등의 백화점과 파르코·소니타워 등의 전문상점 및 고급품을 취급하는 갖가지 상가들이 이어져 있어, 하루종일 사람으로 붐빈다고 하니 뭐.... 이런건 새삼스런것도 아닌 듯 합니다. 9시만 되면 거리에 사람 보기 힘든 CANADA랑 비교해보면 확실히 OSAKA는 한국과 많이 닮았습니다.

 

 

 

 

 

 

 

 

 

 

 

각종 영화 캐릭터들과 관련상품이 전시되어 있던 STAR MOVIES CAFE

 

 

 

 

 

 

 

 

 

 

 

 

조금만 더 가다 보니 이런 굉장한 규모의 건물, 쇼핑몰 같은데 암튼 그런게 보였습니다. 원스탑 빌딩 구조로 되어 있어 여기서 모든 것을 즐길 수 있을 거 같았습니다.

 

 

 

 

 

 

 

 

 

 

 

 

인상적이었던 신사이바시의 맥도널드

보통의 맥도널드라면 황금색 M아치가 있고 그럴텐데 여기는 그런 맥도널드의 특징이 전혀 없고 독특한 문과 디자인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맥도널드라고 쓰여있지 않았으면 여기가 맥도널드인지도 몰랐을지도.

 

 

 

 

 

 

 

 

 

 

 

 

 

신사이바시의 끝자락에 있던 대형 애플센터

이 당시에는 아이팟 때문에 부상을 시작하고 있던 때였습니다.

이후 아이폰으로 초대박을 칠 줄이야

 

 

 

 

 

 

 

 

 

 

애플의 로고. 과거 애플로고는 스트라이프가 있던 사과 마크였는데.

아무튼 개인적으로 애플 맥매니아 때문에 애플 제품은 절대 쓰지 않죠. 디자인에 관련된 일을 함에 불구하고 ㅎㅎㅎ

 

 

 

 

 

 

 

 

 

 

 

 

신사이바시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OSAKA의 또다른 명물거리인 에비스바시가 나옵니다. 어제 갔었던 난바 및 도톤보리 지역과 밀접지역인 곳입니다.

암튼 신사이바시로 가는 길의 아케이드 거리.

정말 OSAKA는 이런 아케이드 거리가 엄청 많습니다.

 

 

 

 

 

 

 

 

 

 

 

 

아케이드 거리에서 발견한 인형뽑기 기게들. 스티치와 도라이에몽 인형이 인상적입니다.

이를 바라보고 있는 Y씨의 모습

 

 

 

 

 

 

 

 

 

 

 

조금 더 가니 세가의 아케이드 센터가 나왔습니다.

TOKYO때는 여기가서 오락도 한 게임하고 그랬는데 3일 동안 TOKYO만 여행할 수 있었던 그때와 달리 시간에 쫒기던 우리로써는 언감생심. 그냥 지나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 드디어 도톤보리의 중심에 있는 에비스바시(戎橋)에 도착했습니다. 에비스바시의 명물인 글리코맨 간판이 저기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것이 그 유명한 글리코맨 간판. 저 두 팔 벌리며 달리는 사람이 바로 글리코맨입니다.

 

글리코는 일본의 유명한 제과회사 이름이라는데 글리코 맨 뒤에 보이는 건물들은 오사카성, 카이유칸, 오사카 돔, 즈텐카쿠로 모두 오사카의 명물입니다.

저게 왜 유명해졌는지 알 수는 없지만 저것은 OSAKA에 가면 꼭 들려서 사진찍어야 하는 코스로 완전히 자리잡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사진 한 방 ㅎㅎㅎ

 

 

 

 

 

 

 

 

 

 

 

 

글리코맨이 있는 주변의 네온사인들. 정말 화려합니다.

 

도톤보리(道頓堀)의 중심에 있는 에비스바시(戎橋)는 에비스바시스지상점가(戎橋筋商店街), 신사이바시스지상점가(心斎橋筋商店街)의 사이에 있는 다리로 오사카(大阪) 사람들의 약속 장소이자, 글리코맨 및 각종네온 간판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을 하기에 가장 좋은 곳이라고 하던데 정말 그 말이 맞는 듯.

이것을 보니 난 일본에 와 있다는 것이 실감나더군요.

 

 

 

 

 

 

 

 

 

 

 

 

 

 

글리코맨이 있는 곳에서 좀더 걸어가면 에비스바시가 바로 나오는데 거기서 발견한 츠타야 점. 난바역에 있는 츠타야는 DVD 대여점인데 비해 에비스바시의 츠타야는 대형 종합 DVD및 음반 판매점이었습니다.

OSAKA를 오면 한 번 들려야겠다고 찜해놨던 곳.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츠타야로 들어가기 전 츠타야 간판을 한방 찍어봤습니다.

 

 

 

 

 

 

 

 

 

 

 

 

상당히 규모가 큰 24시간 음반, DVD 판매점이라 기대를 하고 갔는데 내가 생각한 만큼 대규모는 아니어서 좀 실망을. TOKYO 시부야에 있는 HMV정도를 생각했는데 거기에 비하면 여기 츠타야는 택도 없는 크기인데, 하긴 시부야 HMV가 엄청 큰 거였죠.

암튼 과거 건담 오타쿠 답게(현재는 아님) 바로 이런 DVD는 잘도 보이네요.

건담 IGLOO DVD들입니다.

 

 

 

 

 

 

 

 

 

 

그 옆에 있던 각종 건담 관련 DVD. 사진이 흔들리게 나와 아쉽네요

극장판 제타 건담과 ZZ건담 DVD들이 보입니다.

 

 

 

 

 

 

 

 

 

 

 

계산대 앞에 있던 패밀리 게임 관련 음악 DVD. 와 이것도 정말 구하기 힘든 아이템이긴 한데 구매욕구는 안 생겼습니다.

 

 

 

 

 

 

 

 

 

 

 

츠타야 구경을 하고 나서 에비스바시에 있던 츠타야를 끝으로 난바역 까지 쭉 걸어갔습니다. 도중에 또 유명한 명물인 구이다오레 인형이 있는 곳도 갔었는데 사진을 안 찍었네요

아무튼 난바역까지는 가까운 거리라 걸어가는데는 별 무리가 없었습니. 걷는데 도가 튼 둘이라 더더욱 ^-^

 

난카이 난바역에 다 달았을때 본 신카부키자(新歌舞伎座)건물이 보였습니다. TOKYO의 가부키쵸와는 또 다른 느낌.

일본의 유명스타가 출현하는 연극이나 쇼 등의 공연이 열리는 곳으로 객석은 3, 수용인원 1,638명을 자랑한다고 하는데 뭐 가부키나 기타 공연을 여기서 볼 일도 없고 시간도 안되었으니 바로 SKIP~~!!!

 

 

 

 

 

 

 

 

드디어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잠은 대략 4시간 자고 여기저기 빨빨거리며 돌아다니느라 피곤.

시간은 벌써 12시가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여행만 가면 체력이 만빵이 되는지 힘이 넘치는지 잘도 버팁니다.

자 내일, 아니 오늘을 위해 어서 자자.

사진은 각종 전자기기 충전하는 모습. 디지털 카메라, PSP등등.

충전을 위해 한국에서 돼지코도 가지고 오는 이 치밀함 ^-^

 

이로써 KYOTO 위주로 돌았던 둘째 날 일정이 끝나가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