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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CRYCY의 여기저기

07. 적은 혼노지에 있다. 그래서 보러가다 본문

日本 関西物語 /第一幕 : KYOTO

07. 적은 혼노지에 있다. 그래서 보러가다

FAZZ-REBIRTH 2013. 12. 28. 01:22

 

 

 

 

 

 

 

 

 

 

혼노지(일본어: 本能寺 ほんのうじ)KYOTO KYOTO NAKA교 구에 위치한 법화종 본문류(法華宗本門流)의 중심이 되는 일본의 불교 사원입니다.

본존은 십계만다라(十界曼荼羅).

오다 노부나가가 아케치 미쓰히데에게 역성혁명을 당해 자결한혼노지의 변이 발생한 장소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오다 노부나가의 묘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의 그 유명한 속담인 적은 혼노지에 있다의 배경이 되는 절이기도 합니다. 다만 현재의 혼노지 위치는 과거 오다 노부나가가 죽었던 그 장소는 아니고 이후 여러분 화재로 불탔기 때문에 현재 위치로 이전하였습니다. 경 내에는 7개의 작은 절(혜승원(恵昇院), 연승원(蓮承院), 정성원(定性院), 고준원(高俊院), 본행원(本行院), 원묘원(源妙院), 용운원(龍雲院))이 있습니다.

 

 

 

OFFICIAL HOMEPAGE : http://www.kyoto-honnouji.jp

 

 

 

 

 

 

 

 

 

 

 

 

 

 

니죠 성을 나와 표 파는 곳에서 잠시 앉아 쉬고 있었습니다.

쉬는 이유는 Y씨가 담배를 한 대 피기 위해.

정말 비가 온뒤라 그런지 햇살이 눈이 아플 정도로 맑더군요.

 

 

 

 

 

 

 

 

 

 

 

다음 목적지는 바로 혼노지. 오다 노부나가가 천하를 앞에 두고 사라진 절입니다.

유명한 KYOTO의 유적지는 아니지만 저런 역사를 가진 절인데 그냥 갈 수 없어서 들리기로 했습니다. 거기다가 니조 성에서 지하철로 2정거장 밖에 안되었기에 가능했던 일

 

사진은 니조성에서 길 건너서 찍어본 모습. 성의 망루 비슷한 것이 보입니다. 지하철 역인 니죠메역은 바로 사진 찍은 이곳에 있었습니다. 여기서 지하철 토자이센()을 타면 됩니다.

 

 

 

 

 

 

 

 

 

 

 

 

니죠 성이 있는 니죠메 역안의 모습.

엘리베이터 픽토그램과 점자 안내판을 찍어봤다.

픽토그램은 뭐 우리나라랑 별반 차이 없어서 그저 그랬지만

저 점자 안내판은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지하철 엘리베이터에도 점자가 있었나?

 

 

 

 

 

 

 

 

 

 

 

 

 

니죠메 역 표 파는 곳의 노선안내도

백판이 검정색인게 특이해서 찍어봤습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닌 곳 중에 안내도 백판이 검정색인 것은 여기가 첨 일듯.

백판이 검정색이니 더 눈에 잘 들어오는 거 같습니다.

 

 

 

 

 

 

 

 

 

 

 

 

지하철에 걸려있는 KYOTO 지하철 노선도.

복잡하게 보이나 실제 지하철은 굵은 녹색과 빨간색이 전부입니다.

 

 

 

 

 

 

 

 

 

 

 

 

 

표를 끊고 내려가 지하철 타는 곳으로 갔습니다.

저렇게 보조 문이 따로 설치되 안전을 도모하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우리나라 서울 지하철에서 전 구간 안전 보조문이 설치되었지만

이때 2006년도만 해도 안전 보조문이 당연한게 아니었죠.

세월 참 빠르다. 벌써 2013년 기준으로 7년 전 일이네...

 

 

 

 

 

 

 

 

 

 

 

 

 

다른 각도의 모습.

일본 평일 대략 1시 조금 넘은 시간이라 그런지 역 안의 분위기는 고요하고 조용했습니다.

 

 

 

 

 

 

 

 

 

 

 

 

 

 

 

지하철을 기다리면서 찍은 한방.

이미 많은 거리를 걸어 다닌지라 상당히 다리가 아픈 상태입니다.

 

 

 

 

 

 

 

 

 

 

 

 

 

KYOTO지하철 내부의 모습. 일반적 지하철보다 약간 좁은 듯한 느낌이 났다.

역시 오후 1시경의 지하철인데다가 KYOTO시 특성상 지하철은 한가했습니다.

우리나라 서울 지하철은 매번 사람이 넘치는데 말이죠 ㅎㅎㅎ

 

 

 

 

 

 

 

 

 

 

 

 

자 혼노지가 있는 교토시야쿠소메 역에 도착하였습니다.

교토시야쿠소메 역은 바로 저렇게 지하 아케이드랑 연결되어 있습니다.

혼노지로 가는 출구를 찾느라 여기서 약간 헤맸습니다.

 

 

 

 

 

 

 

 

 

 

 

 

드디어 혼노지로 가는 출구 발견.

본능사라 써있는 한자가 바로 혼노지입니다.

역사적 장소로 출발~~~

 

 

 

 

 

 

 

 

 

 

 

 

 

계단을 타고 출구로 올라가는 도중에 이런 소나무 사진들이 걸려있었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찍어본 모습.

우리나라 지하철도 이렇게 해보면 멋지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하철 밖으로 나가니 바로 저런 풍경이 모습을 드러내더군요

바로 KYOTO시청.

맑은 하늘과 함께 일본에 와 있다라는 느낌을 받게 해줬습니다.

겉보기엔 한국 서울과 비슷해 보여도 느낌이 확실히 달랐습니다.

 

 

 

 

 

 

 

 

 

 

짜잔 드디어 혼노지에 도착.

KYOTO시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오다 노부나가가 센코쿠 시대를 마감하고 천하통일을 눈앞에 두고 있던 시점, 예기치 못한 아케치 미쓰히데의 반란으로 여기 혼노지에서 인생을 마무리하고 후에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일본을 평정하게 되죠.

 

 

 

 

 

 

 

 

 

 

 

정문옆에 있던 어떤 고승의 동상.

혼노지는 법화종이며 법화종의 유명한 고승 니치렌 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으나 확인해볼 수는 없었습니다.

 

 

 

 

 

 

 

 

 

 

 

정문을 들어가면 저런 탑형식의 조형물과 본전이 보입니다.

 

 

 

 

 

 

 

 

 

 

 

 

 

좀 더 들어가보면 저렇게 혼노지 본원이 보입니다.

이 혼노지는 아케치 미쓰히데의 혼노지 사변 때 처음으로 불에 탔고 그 이후에도 여러번 화재를 당하고 재건한 절이라고 합니다.

 

 

 

 

 

 

 

 

 

 

 

이후 현재의 혼노지는 원래자리에서 이전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고 하네요

그러므로 현재의 혼노지, 이 자리에서 오다 노부나가가 죽은 것은 아니란 소리.

좀 아쉽더군요

 

 

 

 

 

 

 

 

 

 

Y씨의 카메라로 화각을 넓게 해서 찍은 혼노지 본원.

 

 

 

 

 

 

 

 

 

 

 

 

 

 

오다 노부나가의 무덤이라고 하는데 진짜 시신이 여기에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혼노지 본당 말고 다른 건물에는 무슨 전시회같은 것을 하고 있었습니다.

들어가서 보고는 싶었으나 입장료를 따로 내야해서 포기.

아예 혼노지 자체에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갔더라면 모를까...

그나저나 저 일본어를 붓글씨로 휘갈겨 쓴 체가 멋있었습니다.

그래서 한 방.

일본 캘리그래피 공부차원에서.....

 

 

 

 

 

 

 

 

 

혼노지 본원 옆에는 또 이런 통로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무덤가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그럼 가봐야죠 ㅎㅎㅎ

 

 

 

 

 

 

 

 

 

 

 

 

 

 

우리나라로 치면 납골당 같은, 좁은 국토를 활용하는 일본인들의 묘지입니다.

FUKUOKA, 더 자세히는 HUIS TEN BOSCH 역 옆에 있던 무덤을 본 이후로 이런 일본인의 무덤은 자주 보게 되는 듯하네요.

 

 

 

 

 

 

 

 

 

 

 

영어표현에서 CHURCH YARD라는 말이 있는데 무덤가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회 마당에 무덤들이 있어서 무덤가라는 뜻으로 쓰이는 거죠.

여기 일본도 마찬가지. 그럼 일본에서는 TEMPLE YARD라는 말로 바꿔야 하나? ^^

 

 

 

 

 

 

 

 

 

 

 

무덤 뒤쪽에는 저렇게 현대식 건물들이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완성되서 잘 쓰이고 있겠죠

 

 

 

 

 

 

 

 

 

 

 

대충 혼노지를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뭐 대단한 유적지라던가 큰 절은 아니었기에 볼 건 그다지 없었습니다.

그냥 오다 노부나가가 죽은 곳이라는 역사적 사실 땜에 잠시 들러봤던 것이라.....

 

혼노지 앞은 바로 이렇게 시장이 있었습니다. 이런 현대식 재래시장이 일본에는 꽤나 많은듯

 

 

 

 

 

 

 

 

 

 

 

혼노지 정문 왼쪽에 있는 비석푯말?

대본산본능사(혼노지)라는 말과 직전신장(오다 노부나가)라는 말이 눈에 띕니다.

이로써 혼노지 탐방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