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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CRYCY의 여기저기

06. 니조성 둘러보기 PART-2 본문

日本 関西物語 /第一幕 : KYOTO

06. 니조성 둘러보기 PART-2

FAZZ-REBIRTH 2013. 12. 25. 19:46

 

 

 

 

 

 

 

 

 

니조성의 현존하고 있는 핵심 구역의 전사는 1847년 건립되었던 공가전사(公家殿舍)를 옮겨 세운 것으로 본래의 무가전사(武家殿舍)가 아니라고 합니다. 니조성은 KYOTO시의 거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평성(平城)으로 윤곽은 돌출된 형태를 띠고 있으나 돌출부의 폭은 넓고 깊이도 깊은 사각형에 가깝습니다. 핵심 구역(혼마루 :本丸)과 제2 구역(니노마루 : )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사방 주변 모두가 해자로 둘러싸여 있으며, 성곽이면서 거주를 목적으로 한 거관(居館)이라는 구조를 갖는 드문 예로 정원도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성곽의 기능으로서는 방비도 불완전하고 평면구조도 단순합니다. 잔존유적으로 현존하는 전사는 그 수가 매우 적은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니조성에 있다. 니조성에는 근세 성곽의 전사(殿舍)에 부속하는 정원이 존재합니다. 이것은 다른 성곽에 있어서는 매우 드문 경우이며, 현재 제2 구역에 남아 있는 정원은 복원된 것입니다. 창고시설로는 제2 구역에 쌀 창고가 1동 남아 있으며, 무기를 보관하는 창고시설(武具藏)도 남아 있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발췌

 

 

 

 

 

 

 

 

 

 

 

 

 

 

니노마루 정원을 보면 일본식 정원의 진수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안 내부 세세히 들어갈 수는 없지만.

입구에서는 이런 식의 다소 썰렁한 정원이 펼쳐지지만 이후는 그 진수를 맛 볼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있는 건물이 바로 니노마루어전입니다. 두개는 이렇게 붙어 있었던 것이더군요.

지붕구조가 우리나라와 확실히 다른 니노마루어전의 모습

 

 

 

 

 

 

 

 

 

 

 

니노마루어전과 정원의 도입부가 같이 보이는 사진.

대략 이런 구조로 여기는 되어 있었습니다.

 

 

 

 

 

 

 

 

 

 

 

 

 

뭐가 신나하는 Y

 

 

 

 

 

 

 

 

 

 

 

 

 

니노마루어전 마루라고 해야하나? 거기 위에서 찍은 사진

 

 

 

 

 

 

 

 

 

 

 

 

 

 

확대해서 찍은 마루사진.

저 내부에는 밟으면 휘파람 소리가 나게 해서 암살자의 침입을 막기 위해 장치가 되어 있다더군요

 

 

 

 

 

 

 

 

 

 

 

 

확실히 우리나라 고건축물들에 비해 일본 건축물들은 장식이 화려합니다. 우리나라 단청도 화려하지만 금장은 하지 않죠. 덕분에 멋져 보이기도 한편으로는 촌스러움도 가끔가다 느껴지기도 한데 도지나 이 니노마루어전은 촌스러운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붉은색으로 도배한 고건물들 보면 여간 촌스러움이 느껴지는 것이 아니었으니....(나중에 기요미즈데라가 그랬습니다.)

 

 

 

 

 

 

 

 

 

 

 

 

 

명색에 니노마루 정원을 돌고 있는데 니노마루어전 건물만 찍고 있었습니다. 바로 건물이 보였기 때문에 ㅎㅎㅎ

 

자 이것이 니노마루 정원의 CORE라 할 수 있습니다.

니노마루 정원은 옛 부터의 정원조성기법에 의거해 연못의 중앙에 샘을 상징하는 돌을 두고, 그 좌우에 학과 거북이 모양의 돌을 배치한 지천회유식 정원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이 바로 그 정원. 이 정원의 참맛을 제대로 즐기려면 안으로 더 들어가야 하지만 정원관리상 그렇게 못하게 해둬서 이렇게 먼 거리에서 대충 볼 수 밖에 없었다는. 아쉬웠습니다.

암튼 이 니노마루 정원은 코보리 엔슈의 작품으로 나중에 고미즈노오 덴노의 행차어전이 세워졌을 때 개조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이제 니노마루어전, 니노마루정원을 보고 나서 갈곳은 혼마루 정원과 혼마루어전이 있는, 니죠성의 핵심지역입니다. 저 위 사진의 약도를 보면 대충 코스가 어떻게 나오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저기가 바로 혼마루 쪽으로 들어가는 문입니다.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는 제가 있네요

 

 

 

 

 

 

 

 

 

 

 

 

제가 열심히 사진 찍고 있던 것은 혼마루 주변을 끼고 돌고있는 內濠

일본성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해자가 바로 이것인데 니죠성 외곽을 끼고 도는 해자가 외호, 여기는 내호입니다.

 

 

 

 

 

 

 

 

 

 

혼마루를 들어가기전에 한 방

 

 

 

 

 

 

 

 

 

 

 

 

 

 

Y씨도 뒤의 내호를 배경으로 한 방

 

 

 

 

 

 

 

 

 

 

 

 

 

가까이서 찍어본 문의 모습. 세월의 흔적이 여실히 들어납니다. 잘 박힌 것, 새로 박은 것, 빠져서 없는 것, 낡은 것 등등

 

 

 

 

 

 

 

 

 

 

 

 

 

 

문안으로 들어가면 저런 정경이.

오홋 멋지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돌성벽 구조물.

사진 상으로는 그렇게 안보이지만 상당한 크기였습니다.

 

 

 

 

 

 

 

 

 

 

 

 

 

 

그 주변에 있던 건물모습. 성벽과 더불어 멋진 풍경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돌벽 구조물의 다른 각도의 모습. 한번쯤 올라갔으면 좋았을텐데 저렇게 못 올라가게 해놨습니다.

 

 

 

 

 

 

 

 

 

 

 

좀 더 들어가면 혼마루가 나옵니다.

1626년 도쿠가와 바쿠후의 3대 쇼군인 도쿠가와 이에미쓰의 명령으로 증축된 어전으로예전에 여기에 천수각(덴슈카쿠)도 있었는데 지금은 없습니다.

일본성 하면 덴슈카쿠가 있어야 딱인데 말이죠,

그러고 보니 여태까지 일본 여행 이번에 포함 세 번째인데 덴슈카쿠가 있는 성은 한 번도 못 가봤습니다.(나중에 오사카 성에서 그 한을 풀게 되지만)

 

 

 

 

 

 

 

 

 

 

 

 

 

이것이 바로 혼마루. 역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현재의 건축물은 본래 KYOTO에 궁궐이 있었던 구 재궁 궁전을 1893년에서 18942년간에 걸쳐 이곳에 옮겨 건축된 것이라 합니다

 

 

 

 

 

 

 

 

 

 

혼마루에서 좀 더 가면 옛 덴슈카쿠 터가 나옵니다. 바로 이곳이 덴슈카쿠가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계단

 

 

 

 

 

 

 

 

 

 

 

좀 더 확대해서 찍어본 사진.

이제는 비가 완전히 그친 것에 모자라 해가 쨍쨍, 겁나게 비치고 있었습니다. 진작에 좀 이렇게 맑지....

 

 

 

 

 

 

 

 

 

 

 

 

덴슈카쿠 터에서 바라본 혼마루 전경. 정말 멋집니다.

  진짜 덴슈카쿠 위에서 봤으면 더 좋았겠지만

 

 

 

 

 

 

 

 

 

 

 

 

 

다른 방향에서는 이렇게 내호가 보입니다. 외호가 뚤려 성안으로 적이 들어오면 끝이지만 그래도 마지막으로 최후의 방어선이 이 내호인 셈.

잘 보면 저기 현대식 건물이 보인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

 

 

 

 

 

 

 

 

 

 

 

 

 

옛 덴슈카쿠 터에서 혼마루를 뒤로하고 찍은 사진.

덴슈카쿠는 5층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1750년에 벼락으로 소실되었고 1786년에는 큰 화재로 완전하게 없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터만 남아있는거죠.

 

 

 

 

 

 

 

 

 

 

 

Y씨도 한방.

해가 너무나 강렬해서 눈뜨고 찍기가 힘들 정도였습니다.

 

 

 

 

 

 

 

 

 

 

 

덴슈카쿠 터를 내려오면서 한방.

이제 니죠성 대부분 볼 것은 다 봤습니다.

그 외 세이류엔이라던가 박물관쪽은 시간관계상 SKIP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루에 KYOTO를 대충 휘리릭 둘러보는 사람의 한계죠

 

 

 

 

 

 

 

 

 

 

 

아까 찍었던 그 돌 벽과 다른 곳에 있던 돌 벽에서 Y씨 한 방.

크기가 어떤지 대략 가늠 가능합니다.

 

 

 

 

 

 

 

 

 

 

 

 

 

뭐하는 곳인지 모르겠지만 저렇게 바리케이터(?) 쳐놓은 곳 위에서 사진도 찍어보고....

 

 

 

 

 

 

 

 

 

 

 

 

 

이쪽에서 덴슈카쿠 터를 보고 찍은 사진.

내호와 함께 주변풍경이 잘 살고 있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좀 더 확대해서 찍어본 모습.

덴슈카쿠 터에서 여자가 포즈를 잡고 사진찍는 것도 보입니다.

우리도 바로 저 자리서 사진찍었었는데... ㅎㅎ

 

 

 

 

 

 

 

 

 

 

 

뭐 특별한 정원이 아니더라도 여기의 자연풍경은 잘 꾸며놨습니다.

 

 

 

 

 

 

 

 

 

 

 

 

 

 

니죠성을 완전히 나가는 문은 아니고, 대략 혼마루 파트를 나가는 후문 같은데....

Y씨가 이 문 사진 찍는데 피해준다고 피해줬는데도 찍혔네요

 

 

 

 

 

 

 

 

 

 

 

 

 

이렇게 사진도 찍긴 했습니다.

저 들고 있는 지도의 압박 ^^

우리를 안내한 KYOTO전도입니다.

 

 

 

 

 

 

 

 

 

 

 

일본 절이나 기타 명소를 둘러보면 저렇게 돌들을 전시(?)해 놓은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저것이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제 니죠성 나가기 직전부분인데 저렇게 무언가를 파는 부스들이 있었습니다.

단고라던가 각종 먹을거리, 기타 액서서리 등등.

무슨 행사조로 열리는 거 같긴한데.

햇살 부셔지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렇게 반대쪽이 더 부스가 많았습니다.

 

 

 

 

 

 

 

 

 

 

 

 

 

니죠성을 코스별로 한바퀴 다 돌고나서 다시 들어온 정문쪽으로 왔을 때 발견한 마네킹들.

사진을 찍을 수 없었던 니노마루어 전에는 저런 마네킹들이 있어서 역사적 사실들을 알 수 있게 되어 있었죠.

그것을 알리기(?) 위해 증거사진 찰칵.

 

암튼 이로써 니죠성 관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