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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CRYCY의 여기저기

03. 사요나라 OSAKA & KYOTO 본문

日本 関西物語 /終幕(しゅう-まく)

03. 사요나라 OSAKA & KYOTO

FAZZ-REBIRTH 2014. 12. 7. 20:56

 

 

 

 

 

 

 

 

 

 

 

 

 

 

 

 

 

 

 

 

 

 

 

OSAKA에 왔을 때와는 역방향으로 (당연한 것이지만) 진행해 나갑니. 이 지하철 노선도는 OSAKA 시내만 나온 거라 칸사이 국제 공항까지 표시는 짧게 되어 있지만 지하철을 타고 약 한 시간 정도의 거리입니다. 지하철도 일반 지하철이 아닌 JR 열차

 

 

 

 

 

 

 

 

 

 

 

 

 

 

역에서 기념으로 나카마 유키에가 모델로 나온 긴데츠 카드에 관한 리플렛을 가지고 왔습니다. 고쿠센과 트릭에서 그녀의 매력을 느꼈는데 요즘엔 일본 드라마도 안 봐서 위상이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 때까지만 해도 최고의 배우였죠

 

 

 

 

 

 

 

 

 

 

 

 

 

 

 

 

열차 내부를 찍는 겸, 겸사겸사 해서 찍은 셀카 샷.

대략 열차 내부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 수 있습니다.

 

 

 

 

 

 

 

 

 

 

 

 

 

 

 

시 외곽으로 빠져나가기 직전, 많이도 보였던 오피스 건물 군들

 

 

 

 

 

 

 

 

 

 

 

완전히 시 외곽으로 빠지기 전에는 이런 건물 류가 아무래도 많이 보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일반적인 시내의 오피스 건물 류가 아닌 간간히 멀리 보이는 배경은 OSAKA 시내에서 볼 수 없는 것들

 

 

 

 

 

 

 

 

 

 

 

 

 

 

 

참고로 우리는 이 열차를 탈 때 표를 잘못 끊어서 더 싼 표를 샀었습니다. 담에 다른 열차를 타야 했지만 역에 있던 역무원이 그냥 열차 안에서 표 검사할 때 여분의 돈을 더 내면 된다고 해서 그냥 탔습니다.(이것을 어떻게 대화 했냐고? 나는 영어로 그 역무원은 일어로.... 여행가면 어떻게 하던 말은 다 통하더군요. 자유여행 언어 때문에 걱정 할거 없습니다. ㅎㅎㅎ)

 

KANSIA 공항에 한 80%정도 왔을 때 표 검사 했었는데 그때 표 검사한 승무원은 여자. 영어를 무지 잘하더군요. 발음이 원어민이야

여차 여차 너네 JR 역 스텦이 여분의 돈 (EXTRA MONEY)를 내면 된다고 해서 탔다.라고 여차 여차 얘기하고 나서 돈 몇 백 엔을 더 냈습니다. 그러더만 끊어준 영수증.

CANADA로 첫 해외 여행 갔었을 때 이리저리 말 안통해도 막 자신있게 부딪혔었던 경험이 큰 도움이 되더군요

자유여행이라 이런 저런 경험을 다 해봐서 나름 즐거웠습니다 

 

 

 

 

 

 

 

 

 

 

 

 

 

 

 

좀 지나가니 확실히 나타나는 교외 풍경들

 

 

 

 

 

 

 

 

 

 

 

 

 

 

드디어 바다가 보이면서 지하로 가는 철로를 타게 되었습니다. KANSAI 국제 공항에 다 왔다는 증거

 

 

 

 

 

 

 

 

 

 

 

 

 

 널직한 바다가 보이면서 보이는 풍경, 나름 괜찮았습니다

 

 

 

 

 

 

 

 

 

 

 

 

계속 되는 바다와 다리의 풍경. 한국에도 최근에 인천국제 공항으로 가는 열차가 생겼다던데 그거랑 비슷한 느낌일까? 인천 국제공항은 버스로만 가서 이런 느낌을 느끼지 못했는데 색다르긴 색달랐습니다.

 

 

 

 

 

 

 

 

 

 

 

 바다 풍경이 사라지고 이 모습이 보이기에 거의 다 왔나 싶었는데

 

 

 

 

 

 

 

 

 

 

 

 

 

 

다시 이 풍경으로 돌아가더군요

암튼 좀 있다가 KANSAI 국제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이번 일본 여행의 종착역입니다.

 

 

 

 

 

 

 

 

 

 

 

 KANSAI 역에서 열차에서 내려 찍어본 사진. 요렇게 생겼습니다

 

 

 

 

 

 

 

 

 

 

 

 

 

 거기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상으로 올라가면 짠~~ KANSAI 국제공항의 모습이 나옵니다. 3일만에 다시 보는 KANSAI 공항. 10일 있다 봤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ㅎㅎㅎ

 

 

 

 

 

 

 

 

 

 

 

 

첫날 여기 도착했을 때는 밤에, 것도 비가 내리고, 차가 끊기기 전에 숙소로 가야 했기 때문에 이곳 저곳 모습을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이때는 발권할 때 까지 시간이 어느 정도 있었으므로 이곳 저곳 훑어 볼 수 있었습니다.

 

 

 

 

 

 

 

 

 

 

 

 

 

 저 위에서 내려오는 빛의 구조는 나름 괜찮았는듯

 

 

 

 

 

 

 

 

 

 

 처음 도착했을 때 여기를 배경으로 사진 찍었던 게 기억나는군요. 비오고 어둡고 도통 보이는게 고가 도로밖에 안 보였던 거 같던데 낮에 자세히 보니 이런 느낌이었군 ㅎㅎㅎ

 

 

 

 

 

 

 

 

 

 

 

 

여기로 가면 국내선, 일본 내로 가는 비행기들.

이거 한글로 떡 하니 써 있으니 전혀 일본 같다는 느낌이 안 났습니다.

국내로 착각해서 저기로 갈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여기로 가야 우리나라로 갈 수 있습니다. INTERNATIONAL!!!

 

 

 

 

 

 

 

 

 

 

 

 

 

 

국제선 안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풍경은 인천국제 공항이랑 거의 흡사합니다.

 

 

 

 

 

 

 

 

 

 

 

 

 

 

일단 가서 발권부터 했습니다.

ANA항공에서 발권을 기다리다가 다음과 같은 스카시물을 발견하였습니다. 바로 전차남으로 최고의 주가를 날리고 있던 이토 미사키와 그녀의 동생역으로 나왔던 남자(이름 모름)의 스카시물.

이토 마사키는 이 때 진짜 잘나갔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벌써 8년 전이니

 

 

 

 

 

 

 

 

 

 

 

 

 

발권하고 나서 역시 남는 시간을 이용, 공항 여기저기를 둘러보기를 했습니다.

밤늦게 와서 제대로 보지 못했던 KANSAI 공항 국제선 안 둘러보기 시작. 거기서 발견한 모형물. 어디 애니메이션에 나왔던 것인가?

 

 

 

 

 

 

 

 

 

 

 

각종 면세점들.

우리 같은 사람들은 면세점에서 눈 돌아갈 것들이 없으므로 뭐...

 

 

 

 

 

 

 

 

 

 

 

 

면세점에서 인상적이었던 건 역시 에르메스. 가격대 끝판왕에 더불어서 외부 익스테리어 디자인이 멋지더군요

 

 

 

 

 

 

 

 

 

 

 

 

 

비행기 탈 시간이 되었습니다. KANSAI 국제 공항은 인천국제 공항과 달리 공항에서 바로 비행기를 탈 수 없고 여기서 지하철을 타고 더 가야 합니다. 이는 비단 KANSAI 국제공항 뿐 아니라 내가 여기저기 여행했던 나라들 대부분이 다 그랬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인천 국제 공항도 그러더군요. 그 만큼 여객량이 늘었다는 소리인데... 아무튼 보이는 사진은 지하철을 타는 플랫폼

 

 

 

 

 

 

 

 

 

 

 

 

 

 

 

지하철을 타고(그러고 보니 지하철이란 표현은 좀 안 맞는 듯.) 가다 보니 공항의 비행기들이 보입니다.

 

 

 

 

 

 

 

 

 

 

 

 

 

실질적인 비행기 타는 공항에 도착하다. 여기서도 면세점 까지는 아니더라도 각종 상점 등이 있었는데 별로 큰 메리트가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곳 저곳 내부의 모습

 

 

 

 

 

 

 

 

 

 

 

 

 

 

목이 말라 마지막으로 음료수를 사려고 상점에 갔더만 이렇게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지브리 애니메이션 작품을 담은 각종 화보집이 눈에 띄었습니다. 한 권 살까? 생각도 하다가 생각해보니 지브리 쪽은 별로 취향이 아니다라는 것을 깨닫고 안 샀습니다.

 

 

 

 

 

 

 

 

 

 

 

 

 

떠나기 전에 흔적 남기기. Y씨 편 ㅎㅎ

 

 

 

 

 

 

 

 

 

 

 

 

 

 

 

제 모습. 뭐야 이건 역광의 역습....

 

 

 

 

 

 

 

 

 

 

 

 

 

일본을 뜨기 전에 마지막으로 사 마셨던(뭐 나중에 기내식으로 음료수를 마셨으니 최후의 음료수는 아닙니다.) 것 인증샷.

우리나라의 데자와 같은 밀크티입니다. 오후의 홍차. 세븐 일레븐에 같은 이름으로 들어오는 걸로 아는데

 

 

 

 

 

 

 

 

 

4시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발견한 우리의 ASIANA

그러고 보니 ASIANA 항공기를 한번도 탄 적이 없었습니다.

 

여태까지 탄 것은

대한항공

에어 캐나다

JAL

ANA항공 이렇게(나중에 ASIANA도 타게 됩니다만)

 

 

 

 

 

 

 

 

 

 

 

 

 

 

 

저기 보이는 ANA항공이 우리가 타고 서울로 갈 비행기입니다. 지금 계속 준비하고 있는 중

 

 

 

 

 

 

 

 

 

 

 

 

 

 

탑승하기 전 마지막으로 KANSAI공항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이젠 OSAKA와도 바이바이

 

 

 

 

 

 

 

 

 

 

 

 

 

 

드디어 비행기를 타고 KANSAI 공항을 이륙했습니다.

보이는 사진은 비행기내에서 행해야 할 여러가지 에티켓을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주는 것인데 그 표현기법이 단순하면서도 세련되어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짧은 거리지만 기내식이 나옵니다. 기내식이라기 보다는 간식거리지 뭐.

TOKYO에 갔었을 땐 포도주에 초밥도 나왔었는데 확실히 OSAKA쪽이 TOKYO보다는 가깝죠

 

 

 

 

 

 

 

 

 

 

 

 

 

점점 일본땅에서 멀어진다. 저기 어디에 OSAKA지방도 보이겠지.

짧지만 강행군에 즐거웠습니다.

 

 

 

 

 

 

 

 

 

 

 

 

SAYONARA KANSAI, OSAKA AND KYOTO

 

 

 

 

 

 

 

 

 

 

 

 

 

 

 

오후 7시에 인천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냥 인포메이션 디자인 비교를 위해 찍어본 인천공항의 안내도인데 나쁘진 않습니다. 우리나라 디자인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니깐

 

 

 

 

 

 

 

 

 

 

 

 

언제나 먹는 것은 인증샷을 찍습니다.

한국에서 공항 식당에서 저녁을.

이때부터 다시 재수가 옮 붙기 시작했는지 메뉴선택의 실패. 정말 맛없었습니다.

 

 

 

 

 

 

 

 

 

 

 

 

 

그 재수없음은 리무진 버스를 타고도 계속 되었는데 무슨 고장이 나가지고 한동안 가지를 못하였습니다. 뭐 결국 가긴 가더만.

한국이란 나라는 나를 못살게 굴기로 작정했나 보다. 오자마자 이렇게 꼬이게 만드니 쳇.

 

그리고 다음날 지옥과 같은 직장생활이 이어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