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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CRYCY의 여기저기

02. 신세카이 근처를 다시 한 번 가보다 본문

日本 関西物語 /終幕(しゅう-まく)

02. 신세카이 근처를 다시 한 번 가보다

FAZZ-REBIRTH 2014. 11. 21. 22:41

 

 

 

 

 

 

 

 

 

 

 

 

 

 

 

 

 

 

 

 

 

우메다역에서 다시 난바쪽으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밤이라 자세히 못 봤던 도톤보리 지역을 둘러보기로 결정했기 때문.

도톤보리 쪽으로 가면서 당연히 보이는 아케이드 거리.

정말 OSAKA 도톤보리 쪽은 아케이드 거리가 몇 개나 있는 건지?

참고로 사진에 보이는 NTT DO MO CO는 우리나라로 치면 SK 텔레콤이라고 할까나?  일본 핸드폰, 이동통신 쪽의 최강의 기업

 

 

 

 

 

 

 

 

 

 

 

 

밤에 잠시 휙 하고 들렸던, HMV가 있던 도톤보리 쪽 건물.

건물 이름 까먹었다

암튼 여기 온 것은 일본 최대 음반체인인 HMV가 있기 때문이죠.

참새가 방앗간 그냥 못 지나가는 것과 같은 이치

 

 

 

 

 

 

 

 

 

 

 

 

 

기억으로는 여기 1층에서 HMV 10층 정도에 위치하고 있는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거기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다가 몰래 찍은 일본 여자아이들 모습.

 

 

 

 

 

 

 

 

 

 

 

HMV 입구에 도착하다 두둥~!!!

TOKYO 시부야 HMV 방문이래, 일본만 가면 꼭 들리는 음반체인 HMV.

 

 

 

 

 

 

 

 

 

 

 

그런데 이번엔 뭐 딱히 음반 살 게 있는 건 아니었고 그냥 들려보는 수준이었습니다.

사진 보이는 것은 HMV에서 일본 드라마 DVD 부스

 

 

 

 

 

 

 

 

 

 

 

 

음반들이 있는 곳의 모습. 음반 정말 많더군요.

일본도 음반시장이 많이 침체되었다고 하지만 우리나라보단 낫지.

우리나라엔 이런 대형 오프라인 음반매장 자체가 보기 힘들 정도니 흑....

그리고 이젠 음반보다 음원 위주로 팔리게 될 줄 누가 예상을 했을까나

아니 음원보다도 그냥 스트리밍으로 월정액을 듣는 시대가...

 

 

 

 

 

 

 

 

 

 

 

 

 

 

여기서 뭐 구매하지는 않았고 그냥 빈손으로 HMV를 나오면서 찍은 코다 쿠미의 대형사진.

당시 절정의 인기였던 코다 쿠미!!!

 

 

 

 

 

 

 

 

 

 

 

 

HMV를 나오자 마자 보이는 건물. 나비모양의 조형물들이 연달아 있어서 독특한 조형미를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디자인 굿

 

 

 

 

 

 

 

 

 

 

 

도톤보리로 향하던 도중 발견한 고스로리풍의 로리타 룩 소녀.

사진 한방 찰칵 아니할 수 없지 않은가.

시모츠마 모노가타리는 괜히 나온 영화가 아니었던 것이다.

 

 

 

 

 

 

 

 

 

 

 

 

 

실제로 저 소녀 말고도 이렇게 곳곳에서 로리타 룩을 입은 여자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으니.

확실히 로리타 룩이 일본에는 하나의 문화로 정착 한듯 합니다.

우리나라서 저렇게 입고 다니면 개성이 아니라 오타쿠에 공주과로 안 좋게 볼텐데....

우리나라에서 개성 표현은 진짜 개성이 아닌 획일화된 유행의 표현일 뿐이다.

진짜 개성있게 표현하면 돌 맞는다

 

 

 

 

 

 

 

 

 

 

 

 

 

가다가 발견한 신사.

이런 도시 곳곳에 신사들이 꽤 많이 위치하고 있었다.

역시 일본에서 신토는 종교가 아니라 생활이다.

 

 

 

 

 

 

 

 

 

 

 

 

일본의 거리.

이제는 왠지 친숙한 느낌도 들기까지...

 

 

 

 

 

 

 

 

 

 

다시 도톤보리의 글리코 맨이 있는 곳으로 왔습니다.

일요일이어서 그런지 원래 사람이 많은 곳이었지만 정말 사람들이 득실득실 디글디글

 

 

 

 

 

 

 

 

 

 

 

 

 

밤이 아닌 낮에 글리코맨을 찍으려 했는데 사람들이 하도 많아 찍기도 힘들었습니다. 대신 저렇게 저 앞에서 사진 찍는 일본인들을 찍게 되었으니....

 

 

 

 

 

 

 

 

 

 

 

 

 

밤에 찍었던 독특한 가게의 형상물을 낮에 다시 찍게 되다.

완전 첫날 여행의 REMIND입니다.

 

 

 

 

 

 

 

 

 

 

 

 

 

 

저건 뭔데 저렇게 고양이를 묶어놓고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고양이를 키우는 건가?

 

 

 

 

 

 

 

 

 

 

 

 

 

 다시 밤에 찍었던 가게의 간판. 낮에 봐도 멋있습니다

 

 

 

 

 

 

 

 

 

 

 

 

 

 

 

길을 가다보니 어떤 타코야키 가게에서 저렇게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맛있는 가게라는 뜻이겠지? 시간이 늘 없는 우리는 이런 것도 SKIP~ 모든지 SKIP이다.

 

 

 

 

 

 

 

 

 

 

 

 

 

도톤보리지역을 다시 가다 보니 첫날밤에 갔던 곳을 그대로 답습하는 케이스가 되버렸습니다. 하지만 낮과 밤은 역시 틀려 받아들이는 이미지는 크게 달랐지만 ^^

첫날밤에 왔을 땐 가게문이 다 닫혀있었고 노숙자들이 드문드문 있던 이곳도 낮에 오니 사람이 바글바글 굉장히 익사이팅합니다. 이런 시장골목 구경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

 

 

 

 

 

 

 

 

 

 

 

 

시장 한켠에 있던 선물가게. 저 고양이 설치물을 보니 들어가고 싶은 맘이 전혀 안 생기는데 ㅋㅋ

 

 

 

 

 

 

 

 

 

 

 

 

 

그래도 일단 들어가서 구경은 해보았습니다. 원래 Y씨가 여기서 기념품 몇 가지를 살 예정이었는데 별로 맘에 드는 게 없어서 그냥 나왔습니다.

 

 

 

 

 

 

 

 

 

 

 

 

 

사기는 옆 기념품 가게에 가서 저 개 모형을 사더군요. 12지신 중 개를 모티브를 한 것. 여담으로 우리 집에는 저 시리즈인 원숭이 두 마리 모형이 있습니다.

이런건 하도 흔하다 보니 혹시 중국산은 아닐련지 의심은 가는군요

 

 

 

 

 

 

 

 

 

 

 

Y씨는 저 개 모형 말고도 여러 가지를 샀는데 그 집에서 사은권을 주더군요. 바로 여기서 경품뽑기를 할 수 있는 사은권!!

오홋 일본 영화에서만 보던 것을 직접 해볼 수 있는 CHANCE!!!

 

 

 

 

 

 

 

 

 

 

 

 

 

 자 열심히 돌려라 돌려

 

 

 

 

 

 

 

 

 

 

 

 

 

 

 

그러나 역시 Y씨는 뽑기 운이 없었다. 겨우 저 마른안주를 받다니 ㅋㅋㅋ

그래도 이런 체험한 것에 대만족

 

 

 

 

 

 

 

 

 

 

 

 

 

안주(?)와 함께 마실게 필요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뽑아 마신 SKAL(이라 쓰고 일본어로는 스콜이라 읽네?)

우리니라 밀키스 같은 우유 탄산음료입니다.

 

 

 

 

 

 

 

 

 

 

 

 

 

길을 가다보니 오홋, 말로만 듣던 메이드들이 걸어가는게 아닌가.

역시 일본이야 하며 찍은 사진

 

 

 

 

 

 

 

 

 

 

 

 

좀 더 전신이 잘 나오게 찍은 사진.

우리나라에서 이 옷을 입고 돌아다닐 수 있을 때는 코스프레 행사가 유일.

 

 

 

 

 

 

 

 

 

 

 

역시 계속 길을 가다가 발견한 리니지2, 그라나도 에스페다 포스터.

일본보다 발전된 온라인 게임 한국의 위상을 보여주는 단면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 포스터만 봐도 세월이 흐른게 느껴지네요 ㅎㅎㅎ

 

 

 

 

 

 

 

 

 

 

 

계속 길을 가다 보니 아까 메이드들의 본거지?라 할 수 있는 메이드 카페가 나왔습니다.

주변에 메이드 복장한 애들이 꽤나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ㅋㅋㅋㅋ

컬처 체험으로 가봤으면 좋았겠지만 솔직히 저기서 일본어도 안 통하는데 뭐하고 있어 -_-;;

그리고 시간도 없었고.....

 

 

 

 

 

 

 

 

 

 

 

 

 

 

메이드 카페 맞은편에는 유명한 100엔샾 다이소가 있었습니다.

TOKYO여행때 그 존재를 알았고 FUKUOKA 여행 때 직접 체험했던 다이소. OSAKA에서도 있길래 한 번 가보게 되었습니다.

지금이야 우리나라에도 다이소 체인이 들어와서 친근하지만 당시 2006년만 해도 우리나라에 다이소에 대해 잘 몰랐었죠

 

 

 

 

 

 

 

 

 

 

 

 

 

내부의 모습. 아쉽지만 FUKUOKA 하카다 역 교통센터에 있던 거대한 백화점식의 다이소가 아닌 작은 공간이 5층으로 이어져있는, 가장 기본적인 다이소 형태였습니다.

그래도 이것저것 생활 잡화류가 싼 가격에 있으니 각종 선물사긴 용이한 곳.(참고로 Y씨만 여기서 선물을 샀습니다)

 

 

 

 

 

 

 

 

 

 

 

 

 

이렇게 각 층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탈 때마다 각종 안내 방송이 꽤나 시끄럽게 흘러 나오더군요

셀카질의 실패

 

 

 

 

 

 

 

 

 

 

 

 

 

이것저것 물건을 보고 고르는 Y씨의 모습.

 

 

 

 

 

 

 

 

 

 

 

 

 

도톤보리 지역을 돌고 돌아 다시 난바역 쪽으로 왔습니다. 우리는 무적의 걷기 부대....

저기 보이는 타워레코드를 들리기 위해 이쪽으로 왔는데 저기 보이는 길로 돌아가면 난바역이 나옵니다. 아무튼 요 며칠간 여기를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보니 이젠 지리를 다 파악할 정도

무지양행도 보입니다. 무지는 우리나라에 들어왔지만 타워레코드는 우리나라에서 철수한지 10년이 넘었죠.

 

 

 

 

 

 

 

 

 

 

 

 

 

NO MUSIC, NO LIFE라는 말에 공감갑니다.

 

 

 

 

 

 

 

 

 

 

 

 

 

 

일본 음반시장이 예전 같다고 하지 않지만 그래도 저 넓은 오프라인 매장을 보아라. 정말 부럽습니다.

 

 

 

 

 

 

 

 

 

 

 

 

 

매장 크기는 FUKUOKA TOWER RECORD 수준의 크기를 보여주고 있었다. 넓직 넓직한 곳에 엄청난 음반과 DVD

 

 

 

 

 

 

 

 

 

 

 

 

여기서도 음반 살 만한건 없었고 대신 부호형사 DELUX를 구매하였습니다. 당시엔 일본 드라마에 빠져 살 때라

 

 

 

 

 

 

 

 

 

 

 

 

여기서 물건을 사니까 포인트 카드를 찍어주던데 제가 산 부호형사 디럭스 DVD BOX SET이 고가다 보니 한 방에 120 포인트가 찍혀버리더군요.

100포인트 이상이면 3000엔이 할인 된다던데(대략 환율 10배해서 무려 3만원이 절약됩니다) 이 포인트 만료 날짜가 2007 10월이니 10월 안에 꼭 일본가서 이 카드 포인트를 써먹어야겠다.... 생각했는데 그 때는 딴 나라로 여행을 가서 결국 못써먹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타워레코드를 나서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바로 밑층으로 가면 그 유명한 무지가 있었습니다. 심플한 멋이 무엇인가를 극명히 드러내는 무지의 제품들. 시간이 더 있었으면 확 하고 둘러볼테지만 시간도 없었고 그렇게 또 무지 제품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SKIP~

 

 

 

 

 

 

 

 

 

 

 

 

다시 난바역 부근에 도착(뭐 타워 레코드 자체가 난바역 부근이었지만)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칸사이 국제 공항에 가려고 했습니다.

그 주변에 있는 라멘집은 또 잇푸도 라멘집 이더군요. 운명인가?

FUKUOKA때부터 잇푸도 라멘집과 인연은 OSAKA에 와서도 계속 되고 있었습니다.

 

 

 

 

 

 

 

 

 

 

 

 

 

결국 또 시켜 먹은 돈코츠 라멘.

역시 돈코츠 라멘은 자주 먹을 것은 안 되는듯. 너무 느끼해

개인적으로는 TOKYO식 소유라멘을 좋아하는데

 

 

 

 

 

 

 

 

 

 

 

자 드디어 난바 역을 떠나 KANSAI 국제공항으로 갑니다.

사요나라 난바

사요나라 오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