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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CRYCY의 여기저기

02. HAKATA항에서 부산, 그리고 서울로 본문

日本 福岡物語/終幕(しゅう-まく)

02. HAKATA항에서 부산, 그리고 서울로

FAZZ-REBIRTH 2013. 8. 9. 12:27

 

 

 

 

 

 

 

 

 

HAKATA (博多港 はかたこう)FUKUOKA, FUKUOKA, HAKATA구에 있는 특정 중요항만이며, FUKUOKA시에 의해 항만 관리가 되고 있습니다. HAKATA만에 접하며, 189984일에 개항했습;. 옛날에는, 나노츠(), 나오츠(那大津), 하카타츠(博多津)로 불렸다고 합니다.

 

최근 HAKATA항은 큐슈지역의 경제를 지지하는 중추 항만으로 동아시아 여러 항구와 국제 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국제 해상 컨테이너 터미널의 정비를 진행하고 있어, 고도 물류의 거점 항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외부 무역 컨테이너 취급 물량은 일본 내 제6위를 기록하고 있고, 고베 이서의 서일본에서는 무역액, 컨테이너 취급량 모두 선두를 기록하고 있으며, 외국인 여객수는 일본 제일의 항구입니다.

 

항구에는 면적 1.2ha의 국제터미널과 1.6ha 이상의 7개 일반 화물창고, 5,666의 화물운송 분류지대, 6.5ha 이상의 개방형 저장소가 마련되어 있으며, 주요한 국제 컨테이너 정기선이 운행됩니다. 이곳의 명물인 HAKATA 포트타워는 1964년 지어진 격자형 탑(lattice tower)으로 높이 103m이며 73.5m 높이에 전망대가 있습니다.

 

 

OFFICIAL HOMEPAGE : http://port-of-hakata.city.fukuoka.lg.jp/index.php

 

 

 

 

 

 

 

 

 

 

 

다시 보게 된 HAKATA 국제 포트 타워. 그것도 같은 호 수의 방에서 말이죠.

 

 

 

 

 

 

 

 

 

같은 호 수 방에서 찍은 사진. 여기서 빨리 짐 풀고 우리는 목욕탕에 가서 목욕을 함으로써 여행의 피로를 일단 씻어버렸습니다.

배 안에 목욕탕이 있다는 건 정말 좋아~!!

 

 

 

 

 

 

 

 

 

 

출항하기 직전. 여행의 끝은 언제나 아쉬움이.....

SAYONARA FUKUOKA~!!!

 

 

 

 

 

 

 

 

 

 

 

여행하면서 잠도 그렇게 푹 자지 못한 차라 피곤이 쌓일 법도 한데 이상하게 여행만 하면 잠이 없어지는지.... 한 한 시간 반 정도 잤나? 저절로 잠이 깨졌습니다. 평소 같으면 잠에 취했을 터인데.(L군은 곯아 떨어져서 완전 시체가 되었다.)

암튼 잠이 안와 밖으로 나갔다. 밖은 파도와 비바람으로 장난 아닌 상태. 몸도 가누기 약간 힘들 정도. 아니나 다를까 곧 안내방송이 나와 안전을 위해 밖으로 가는 문을 폐쇄한다고 나오더군요. 흠 끝까지 화끈한 일본여행

 

 

 

 

 

 

 

 

 

 

로비에 가서 계란 볶음밥을 뽑아 왔습니다. 일본으로 갈 때는 주먹밥과 맥주를 자판기에서 뽑아왔는데 말이죠. 이 동전을 씀으로 해서 완전하게 일본 엔화 동전은 다 써버리는 알뜰함을 보였습니다. 동전은 한국서 쓸 수 없으니.

암튼 여행가면 밥은 꼬박 챙겨먹어요. 이건 늦은 점심이 되겠습니다.

맛은 뭐 자판기 음식이 다 그렇지.(그래도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굴소스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은 있었습니다.)

L군을 깨워 같이 간단히 점심 해결.

 

 

 

 

 

 

 

 

 

 

시간은 흘러흘러, 현해탄을 건너 이제 부산 앞바다에 거의 다 다달았습니다. 시간은 약 5시 좀 넘은 시간이었고 해는 뉘엇뉘엇 지고 있었습니다.

 

 

 

 

 

 

 

 

 

 

 

 

3일만에 부산으로 다시 돌아왔네요

 

 

 

 

 

 

 

 

 

 

 

밖을 바라보고 있는데 저 쾌속선이 우리 옆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그냥 지나가더군요.

 

 

 

 

 

 

 

 

 

 

 

 

저기는 부산의 어디일까나? 섬은 아닌 것이 독특하게 생겼습니다.

 

 

 

 

 

 

 

 

 

 

 

 

암튼 계속 경치구경을 하고 있는 찰나 현대의 거대한 컨테이너 선이 지나가고 있었다. L군이 이것을 배경으로 사진 찍자고 해서 찍어봤습니다.

 

 

 

 

 

 

 

 

 

 

 

L군이 노렸던 것은 이렇게 시간차로 배가 지나가는 것을 남기자는 것.

어쨌든 배에서 마지막으로 찍은 인물사진들이었습니다.

 

 

 

 

 

 

 

 

 

 

정박하고 있는 컨테이너 선 한 방

 

 

 

 

 

 

 

 

 

 

 

지나가는 컨테이너 선도 한 방.

이로써 뉴 카멜리아호에서의 여정도 마무리 되었습니다.

통관수속을 밟고 부산 땅을 밟으러 GO GO

 

 

 

 

 

 

 

 

 

 

부산 국제항에서 통관수속을 밟고 다시 부산 땅을 밟게 되었습니다.

이때 시간은 643

일본 갈 때는 날씨가 흐리고 비가 왔는데 도착할 때는 맑더군요.

 

 

 

 

 

 

 

 

 

 

 

그 유명한 부산 교보생명 빌딩. 꼭 로봇을 모티브로 해서 만든 듯한 건물. 이 건물도 바로 부산 국제항구 터미널 근처에 있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부산 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이 사진은 L군이 찍은 사진인데 하필 공교롭게도 가운데 찍힌 사람이 마스크를 쓰고 있었네요.

무슨 추적 60분에 나오는 장면 같이 느낌. 공개 수배합니다. 어쩌구 저쩌구

 

 

 

 

 

 

 

 

 

지하철 부산역 입구를 찍은 모습. 이때 한참 잘나가던 이준기의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 광고가 한눈에 들어오네요

 

 

 

 

 

 

 

 

 

 

부산역 광장 도착.

KTX를 타고 HOME SWEET HOME으로

 

 

 

 

 

 

 

 

 

 

KTX를 타려면 약 한 시간의 시간을 기다려야 했기에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부산역 2F에 있는 식당가에서 식사를 해결.

사진은 화장실이 2F에는 없어서 1F 화장실 갔다가 올라가는 길에 찍은 L군의 모습. 근데 흔들렸어....

 

 

 

 

 

 

 

 

 

제가 먹은 저녁. 오징어 불고기 어쩌구 였는데 맛은 괜찮았습니다.

3박만에 먹는 한국음식

 

 

 

 

 

 

 

 

 

 

 

L군이 먹은 건 육개장.

어찌되었던 이번 여행의 마지막 식사였습니다.

 

 

 

 

 

 

 

 

 

부산역에 들어오는 KTX를 찍은 사진.

앞모습을 찍고 싶었는데 타이밍을 잘못 맞춰서 너무 못나왔습니다.

암튼 첨으로 KTX도 타봤습니다.

 

 

 

 

 

 

 

 

 

 

 

KTX에서 자리 잡는 중 한 컷.

KTX가 좁아 불편하다는 불평이 많았는데 정말 좁더군요

뭐 부산에서 서울까지 3시간이란 메리트는 좋았지만

암튼 앞으로 KTX를 탄다고 할 때 나는 글쎄... 하고 망설일 듯 (하지만 이후 학회 참석 등으로 KTX를 타고 부산에 꽤 내려가게 될 줄은 이때는 몰랐지....)

 

 

 

 

 

 

 

 

 

 

 

L군은 잘만 자더군요 ㅋㅋㅋ

저는 이상하게 여행만 가면 정신이 말똥말똥 해져서.

KTX는 전 구간을 고속으로 가는 건 아니었는 듯. 어떤 구간은 정말 비행기 타는 느낌이 났지만.... 그리고 중간에 서는 역이 너무 많습니다.

 

 

 

 

 

 

 

 

 

 

드디어 서울에 도착. 짧았던 여정은 이로써 마무리!!!

 

이로써 34일에 걸친 福岡(FUKUOKA)物語(모노가타리: 이야기란 뜻)는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다음 여행기는 OSAKA와 KYOTO가 되겠습니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