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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CRYCY의 여기저기

06. PALACE HUIS TEN BOSCH를 돌아보다 본문

日本 福岡物語/第二幕

06. PALACE HUIS TEN BOSCH를 돌아보다

FAZZ-REBIRTH 2013. 4. 27. 14:33

 

 

 

 

 

 

 

 

PALACE HUIS TEN BOSCHHUIS TEN BOSCH의 명칭의 유래인, 현 네덜란드 여왕이 거처하는 궁전 외관을 네덜란드왕실의 허가 하에 그대로 재현한 궁전입니다. 내부에는 네덜란드 화가가 4년에 걸쳐 "반전과 평화" 를 테마로 그린 높이 약 19미터, 폭 약 11미터, 총면적 약 825평방미터의 일본최대 벽화가 있는 "벽화의 방" , 수시로 기획전을 개최하는 "HUIS TEN BOSCH 미술관" 이 있습니다.

건물 뒤에 있는 17세기 네덜란드 바로크양식으로 꾸며진 광대한 아름다운 정원이 백미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제 목적지는 HUIS TEN BOSCH의 끝자락에 자리 잡은 PALACE HAUS TEN BOSCH였습니다. 거기로 가던 길에 찍은 튤립과 잔디밭 사진입니다. 그러고 보니 튤립의 원산지를 네덜란드로 아는 사람이 많은데 원래 원산지는 터키이며 터키의 국화입니다. 이것이 네덜란드에 알려지면서 튤립버블이 생기고 엄청난 경제 공항까지 생겨버렸는데... 아무튼 그로인해 튤립= 네덜란드 이렇게 생각하게 되 버렸죠.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튤립은 네덜란드 개량종이고, 원래의 튤립은 굉장히 칼같이 뾰족한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가 바로 PALACE HUIS TEN BOSCH입니다. 네덜란드 왕궁을 본 따 만든 곳이라 하는데 여기는 HUIS TEN BOSCH 미술관으로도 불린다. 즉 미술관과 왕궁이 함께 있다는 것이죠. 저런 왕궁 가는 길 자체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왕궁 측면 사진. 저렇게 튤립 꽃과 한데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었습니다. 왕궁에 오니 다시 날이 맑아져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왕궁 정면 모습. 뭐 여기 모습도 멋졌지만 반대편 모습이 진짜라 할 수 있겠습니다.

 

 

 

 

 

 

 

 

 

 

 

 

 

내부 모습. 뭐 웅장한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같은 내부를 기대하면 곤란하고, 어디까지나 이미지를 본뜬 곳이기 때문에 조촐한 편이었습니다. 고풍스런 느낌이 들지 않아 아쉽더군요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찍은 L.

 

 

 

 

 

 

 

 

 

 

 

 

계단 복도에 걸려있던 "오란다 바로크 정원'에 관련된 인포메이션 물.

오란다 바로크 정원의 영어명은 DUTCH BAROQUE GARDEN.

여기서 DUTCH는 네덜란드의 영어식 표기고 오란다는 네덜란드의 일본식 표기입니다.

왜 오란다라고 불리라면, 네덜란드 주에서 가장 유명한 주는 홀랜드이기 때문에 네덜란드란 말 대신 홀랜드라는 말을 쓰기도 합니다. 이 홀랜드가 중국에 알려지면서 한자식 음차로 '화란'이라고 쓰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종종 쓰는 화란어과 화란어, 이것이 전부다 네덜란드를 뜻하는 말이지요. 오란다는 화란의 일본어식 발음인 것입니다.

 

 

 

 

 

 

 

 

 

 

 

 

몽환의 정원에 관련된 인포메이션 사인물입니다. 이 두 정원은 이 궁전의 백미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관련된 사진은 나중에 나갑니다.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이렇게 미술관이 나옵니다.

네덜란드가 낳은 Maurits Cornelis Escher의 미술관입니다.

 

 

 

 

 

 

 

 

 

이것이 바로 Escher의 그림중 하나인 DAY AND NIGHT

이렇게 착시를 이용한 그림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화가가 바로 Escher입니다.

 

 

 

 

 

 

 

 

 

 

 

Escher의 다른 그림과 이 그림이 어떻게 매달려 있나를 보여주는 사진. 뭐 이곳 미술관은 일반 미술관이라고 하기엔 그림 수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림보다 더 관심이 가는 것은 그림을 매달아 놓은 방식이었습니다.

 

 

 

 

 

 

 

 

 

 

 

 

이렇게 끝 마무리를 잘해놔서 와이어가 최대한 안 보이게 한 배려가 괜찮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전시 쪽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런 것은 자료측면으로도 유용하더군요. 역시 끝마무리를 잘하는 일본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scher 미술관 한 켠에 이렇게 의자와 탁자가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여기서 장난기가 발동, PIXARGERI'S GAME의 장면을 연출 ㅎㅎㅎ

 

 

 

 

 

 

 

 

 

 

 

Escher GALLERY를 다 보고 나서 거기서 밖을 바라본 풍경.

실질적으로 이 PALACE HUIS TEN BOSCH의 백미는 저 정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다른 각도의 사진, 그러니까 정원의 중앙 끝을 향해 찍은 모습. 기하학적 무늬가 멋지더군요

 

 

 

 

 

 

 

 

 

 

 

내려오는 길에 들러본 어떤 궁정의 방.

네덜란드 왕족의 궁전방을 꾸며놓은 듯한데 클래식한 느낌이 들지 않고 왠지 좀 조잡해 보였습니다. 원조 궁전에 비하면 정말 조잡하다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실망을...

 

 

 

 

 

 

 

 

 

 

 

개인적으로 이 방에서 제일 아쉬웠던 것이 바로 이 습도계.

이왕 신경 쓸 거면 여기 분위기에 맞게 고풍스런 기계모양으로 설치해 두지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런 거 일본 애들 신경 잘 쓰는데 어째 여기는 그냥 대충 넘어간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찍어본 벽화그림. 아무리 봐도 뭔가 아쉬움이 느껴집니다. 이미테이션은 이미테이션

 

 

 

 

 

 

 

 

 

여기는 큰 거울이 있었는데 그것을 이용해서 셀카를 찍어보았습니다.

근데 거울의 자체의 무늬 때문에 노이즈가 심해보이는 착각이 드네요

 

 

 

 

 

 

 

 

 

 

왕궁을 나가기 전에 어김없이 기념품 샾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암튼 대단한 상술의 녀석들이라니깐.ㅎㅎ

사진은 튤립으로 염색한 천연 머플러나 그 외 것들을 팔고 있던 곳이었습니다. 고풍스러운데다가 멋도 있어서 선물로써는 이런게 좋을 듯 하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넘 비싸... -_-;;

그 외 ESCHER에 관련된 물품도 팔고 여러 가지를 팔던데 여기서 ESCHER3D 렌티큘러 이미지로 구성된 마우스 패드를 하나 사서 당시 국민대 재직 중이었던 장 뿔로 교수(현 건국대)한테 후에 선물하였습니다. 그 교수 그런 거 좋아하니 ㅎㅎㅎ

 

 

 

 

 

 

 

 

 

 

자 드디어 왕궁의 안 쪽, 그리고 하일라이트인 오란다 바로크 정원을 향해 GO GO GO

 

 

 

 

 

 

 

 

 

 

 

튤립은 아니지만 이런 꽃도 있었는데 굉장히 이쁘더군요

 

 

 

 

 

 

 

 

 

 

 

궁전 밖으로 나가 정원으로 향하면 여러 가지 것들이 보이는데 그 중 정원 왼켠 끝에 자리잡고 있던 포세이돈 상 앞에서 포즈를 취해 봤습니다.

 

 

 

 

 

 

 

 

 

 

위풍당당한 포세이돈의 모습....이라고 하기엔 좀 작아서 아쉬웠다고 할까나? 더 컸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너무 크면 여기 정원의 아기자기한 맛이 별로 안 살테니 하는 생각도 들긴 했습니다.

 

 

 

 

 

 

 

 

 

 

 

포세이돈 발치에 있던 개들. 왠지 불쌍해 보입니다 ㅎㅎㅎ

 

 

 

 

 

 

 

 

 

 

 

저쪽 포세이돈 상 쪽에서 궁전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

하늘과 정원과 궁전의 조화!!!

 

 

 

 

 

 

 

 

 

다른 각도로 하늘과 궁전을 확대해서 찍어보기도 했습니다.

 

 

 

 

 

 

 

 

 

 

다시 정원 입구 중앙 쪽으로 가서 찍어본 궁전의 모습.

 

 

 

 

 

 

 

 

 

 

 

계속해서 나오는 궁전과 정원의 모습.

HUIS TEN BOSCH의 이름의 유래가 되었던 현 네덜란드 왕국의 베아트릭스 여왕이 궁전과 17세기 바로크 양식의 정원의 조화를 잘 구현해놓긴 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저 나무로 이뤄진 통로 같은 것은 정말 통로입니다. 저기를 향해 GO GO

 

 

 

 

 

 

 

 

 

 

 

자 저기 통로의 내부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저렇게 보고 있자니 이상한 나라로 가는 통로처럼 보이기도 하고... 나름 인상이 강렬했습니다. ALICE MADNESS RETURNS 게임도 생각나는군요 ㅎㅎㅎ

 

 

 

 

 

 

 

 

 

 

 

 

통로를 가다보면 저렇게 중간 중간에 창문도 있어서 통로 밖 경치를 볼 수 있게 해놨습니다.

 

 

 

 

 

 

 

 

 

 

 

저는 통로 안에, L군은 통로 밖에 있어서 서로 사진을 이렇게 찍어 줄 수 있었습니다.

L군 뒤 배경의 저 연못과 분수는 정원의 딱 중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통로의 창은 밖에서 보면 구조가 저렇게 생겼습니다.

연인들 사진 찍기 딱 좋은 구도라고나 할까?

 

 

 

 

 

 

 

 

 

 

L군이 통로 안으로 들어와서 걸어오고 있는 저를 찍은 사진.

ALICE MADNESS RETURNS!!

 

 

 

 

 

 

 

 

 

L군도 여기서 독사진 안 찍으면 안되겠죠 ㅎㅎㅎ

 

 

 

 

 

 

 

 

 

 

 

통로에서 나오면서 찍어본 궁전의 모습.

날이 다시 흐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암튼 변덕이 엄청 심했던 날씨.

그래도 비가 안 오는게 어디냐...하고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정원의 마지막이라 할 수 있는 분수대의 모습.

 

 

 

 

 

 

 

 

 

이것이 분수대의 전경. 무슨 신전틱한 느낌이 들고 있습니다. 여기서 성화봉송의 시작을 연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을 듯.(야 올림픽이다!!)

여담으로 저기 저 여자 내가 사진찍는 거 뻔히 알면서도 저기에 자리를 비키지 않고 있어서 기분이 안 좋았습니다. 결국 내 사진에 찍혀 버렸네.

저 여자 나중에 포토샵으로 지워야지....했던 기억이 나는데 귀찮아서...

 

 

 

 

 

 

 

 

 

 

저 여자가 있던 곳에 올라가서 찍어본 PALACE HUIS TEN BOSCH의 모습.

 

 

 

 

 

 

 

 

 

 

 

자 이제 여기를 떠나갈 시간.

여기를 뜨면서 다시 한번 궁전의 모습을 찍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