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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CRYCY의 여기저기

05. 시사이드모모치와 JAL시호크 호텔 둘러보기 본문

日本 福岡物語/第一幕

05. 시사이드모모치와 JAL시호크 호텔 둘러보기

FAZZ-REBIRTH 2012. 8. 16. 22:15

 

 

 

 

 

 

 

시사이드모모치(シーサイドももち)는 원래 1989년 3월 17일부터 9월 3일까지, FUKUOKA 시에서 열린 지역 박람회인 아시아 태평양 박람회, 통칭 요카토피아(よかトピア-일본어로 "좋다"는 뜻의 큐슈 사투리인 "よか"와 이상향을 나타내는 "유토피아(ユートピア)의 합성어)가 열렸던 장소로 이름 그대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주제로 한 박람회였습니다.

 

박람회가 끝나고 이 장소는 시사이드모모치로 불리게 되었으며, 요카토피아에 맞춰 건설된 FUKUOKA 타워, FUKUOKA 시 박물관, 서부 가스 박물관은 그대로 영업을 계속하고, 남은 자리에는 주택지, 상업지, 공원으로 정비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또한 바로 이곳 가까운 곳에 복합레져타운인 HAWKS TOWN이 있어 각종 이벤트를 즐기기 용이한 지역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FUKUOKA TOWER 다음에 간 곳은 바로 붙어있는 휴향지 시사이드모모치(シーサイドももち)였습니다. 뭐 FUKUOKA TOWER자체가 시사이드모모치 구역 안에 있는 것이니...  .

지중해의 느낌이 나게 만든 해안가라고 보시면 될듯. 사진은 제 말대로 난간에 서서 포즈를 잡고 있는 L군. 화보를 찍는 것인가 ㅎㅎㅎ


 

 

 

 

 

 

 

 

자그만한 분수가 있었는데 거기서 찍은 연출 샷.

물이 아니라 꼭 얼음 같습니다.

 

 

 

 

 

 

 

지금 사진들은 시사이드모모치의 해안으로 가기 전에 있는 작은 공원에서 찍은 조형물입니다. 이렇게 보니 이스터 섬의 거상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한 듯한 느낌도 듭니다.

 

 

 

 

 

 

그리고 그 옆에 있던 피라미드 형태의 분수대

사진 뒷 배경을 잘 보면 FUKUOKA TOWER가 보입니다.

 

 

 

 

 

 

 

 

하지만 실상은 이렇게 작은 구조.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이미지. 점심 도시락을 먹고 있는 일본 직장인들 사진인데 저렇게 일렬로 앉아 혼자 먹다니.....

일본은 점심 시간에도 각자 도시락을 싸오거나 사와서 각자 먹는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저렇게 일렬로 앉아서 혼자 도시락 먹는 모습은 정말 우리나라 사람들로써는 이해가 안 가는 풍경일겁니다. 정말 생경한 풍경이었습니다.

 

 어쩌면 일본 여행 중 가장 이질적으로 느꼈던 컬쳐 쇼크?

 

 

 

 

 

시사이드모모치에 있는 각종 아케이드 모습들. 정말 일본과 다른 이국적인 모습입니다. 이 사진을 찍기 위해 저까지 열심히 달려가서 포즈 취하기.

 

 

 

 

 

 

 

 

 

 

아케이드 풍경들. 이탈리아나 스페인 분위기가 나고 있습니다.

 

 

 

 

 

 

 

 

 

저쪽에 서 있던 L군을 중심에 놓게 해서 찍은 사진. 뒤에 보이는 거대한 구조물은 역시 FUKUOKA TOWER

 

 

 

 

 

 

 

시사이드모모치의 건물 중 가장 인상적인 건물이라 할 수 있는 마린존 주변 풍경.(뭐 FUKUOKA TOWER도 FUKUOKA DOME도 인상적인 건물이긴 하지만)

마린존은 이곳 건물 중에서 가장 지중해적 이미지를 잘 살린 건물이었습니다.

 

 

 

 

 

 

 

 

다가가서 찍은 이미지. 이렇게 하니 일본을 여행 온 것이 아니라 다른 지중해 나라를 여행 온 듯한 느낌도 조금 들었습니다.

 

 

 

 

 

 

 

 

 

마린존은 레스토랑겸 결혼식장이었습니다. 여기서 결혼식을 하면 정말 좋겠다...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멋진 곳

 

 

 

 

 

 

 

 

마린존은 이용고객 이외에는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여기까지 밖에 들어갈 수밖에 없더군요. 딱 배경이 스페인 적 분위기. 3D로 재현하고 싶은 이미지기도 합니다. 하면 하는데 다른 할 것이 쌓여있기 때문에 일다는 SKIP. 배경 이미지로 따로 만들면 모를까.

 

 

 

 

 

 

 

 

마린존을 나와서 해안가를 걷기로 했습니다.

마린존을 나와서 바로 찍어 본 사진

 

 

 

 

 

 

 

 

좀 더 걸어가서 찍어본 마린 존 사진.


저렇게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어 멋졌을 뿐 아니라 공중에서 보면 마름모꼴로 위치하고 있어 지도상에서도 혼자 마름모 꼴로 해안에서 튀어나와 표시되고 있습니다.

 

 

 

 

 

 

 

바로 이렇게 말이죠.

 

 

 

 

 

 

 

해안가를 걷다 보니 저렇게 수영복 모델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몰래 찍어보기.(그랬더만 한 모델이 눈을 감고~~~)

이때 4월 달이라 약간 덥다해도 저렇게 수영복 입고 있기엔 좀 추울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사이드모모치의 전경. 넓게 펼쳐진 해안가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해운대와 비슷한데 느낌은 전혀 해운대랑 달랐고 오히려 TOKYO 오다이바와 느낌이 매우 비슷했습니다. 같은 일본이라 당연한 것인가?

 

이제 우리는 해안가를 쭉 걸어가 다시 저기 보이는 JAL 빌딩(SEA HAWK 호텔)쪽으로 가서 FUKUOKA YAHOO DOME 맞은편에 있는 HAWKS TOWN을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HAWKS TOWN으로 가다가 JAL빌딩(SEA HAWS HOTEL)안을 한 번 보자라고 생각이 들어 그냥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그냥 생각나는 데로 둘러보기

 

 

 

 

 

 

 

 

호텔 1F 로비. 사진 상으로는 잘 안 나타났는데 무지 넓더군요

저런데서 머물 수 없는 가난한 자유 여행자이기 때문에 느낌으로 만이라도 여기에 머물었다고 최면을 걸어보자 -_-

 

 

 

 

 

 

 

강렬한 색이 인상적이었던 호텔 카펫.

 

 

 

 

 

 

 

 

2F은 결혼식장이었습니다. 어쩌다가 계속해서 결혼식장만 보게 되는군요.

 

 

 

 

 

 

 

상당히 많은 거리를 걸었기에 L군은 굉장히 지쳐하고 있어서 여기서 잠시 에너지 충전을 하기로 했습니다. 전날 부산에서 샀던 호떡을 먹으면서 열량을 채우는 중.

어쩌다가 이게 거의 점심이 되버렸습니다. 원래 평소에 2끼 먹는데 아침을 여기 일본 텐진에서 먹어서 인지 별로 배는 안 고파서 이걸로 떼우게 된 셈.

 

 

 

 

 

 

 

 

인상적이었던 2F로비에 달려있던 등.

일본 황실의 상징인 국화를 모티브로 했기 때문이죠.

 

 

 

 

 

 

뭐 JAL SEA HAWK 호텔은 몇 층 더 올라가 봤지만 호텔 자체에 그리 인상적인 게 없어서 그만 보기로 하고 HAWKS TOWN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걸어가던 중에 찍어본 콜로세움 느낌이 나는 광장 사진 한 방. 이제 HAWKS TOWN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