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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CRYCY의 여기저기

03. YAHOO DOME을 가보다 본문

日本 福岡物語/第一幕

03. YAHOO DOME을 가보다

FAZZ-REBIRTH 2012. 7. 17. 00:55

 

 

 

 

 

 

 

 

 

일본 FUKUOKA[福岡縣] FUKUOKA시[福岡市]에 있는 야구경기장으로 1993년 3월 완공하여 4월 2일 개장한 FUKUOKA YAHOO DOME의 원래 명칭은 후쿠오카 돔(Fukuoka Dome)이며, 개장 이래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전신인 FUKUOKA 다이에이 호크스의 홈구장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후 2005년 소프트뱅크의 자회사인 YAHOO JAPAN이 5년간 명명권을 취득하여 후쿠오카 Yahoo! JAPAN 돔(福岡Yahoo! JAPANドーム), 또는 통칭 야후 돔(ヤフードーム)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경기장 면적은 1만 3500㎡, 좌우 길이는 각각 100m, 중앙 길이는 122m이다. 펜스 높이가 5.84m로 일본 프로야구 12개 경기장 가운데 가장 높은 것이 특기할 만한 사항입니다. 내야와 외야는 모두 인조잔디가 깔려 있으며, 수용 인원은 3만 5695명.


일본 최초의 개폐식 돔구장으로서 미국의 프로야구팀 TORONTO BLUE JAYS의 로저스센터(Rogers Centre)와 같은 방식입니다. 지붕은 부채꼴 철골구조패널 3개로 구성되었으며, 중량 1만 2000톤, 면적 3만 4000㎡이다. 지붕은 20분 동안 60% 정도가 양쪽으로 열리며, 지진과 강풍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정지한다고 합니다.



국가: 일본 

구분: 야구경기장 

개장일: 1993년 3월 

소재지: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수용인원: 3만 5695명 

규모:  좌우 길이 각각 100m, 중앙 길이 122m

공식사이트: http://www.softbankhawks.co.jp/stadium/

 

 

 

 

 

 

 

 

 

 

 

 

 

실질적으로 개폐식 돔 구장은 태어나서 처음 보게 되었습니다. 한국에는 DOME구장 조차 없으니 말이죠.

원래는 FUKUOKA DOME이었는데 소프트뱅크가 다이에 호크스를 인수하면서 FUKUOKA YAHOO DOME으로 이름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여기 FUKUOKA YHAOO DOME에 관해 더 이야기 해보자면, 여기 큐슈 지방의 FUKUOKA를 연고지로 두고 있던 프로야구 구단은 원래 퍼시픽 리그의 낭카이 호크스였는데 이것이 다이에한테 인수되면서 다이에 호크스로 이름이 바뀌게 됩니다. 낭카이 호크스같은 경우는 80년대 초반 때 이름이니 우리 기억에 거의 없고 거의 다이에 호크스 때가 우리에게 친숙한데 한일 수퍼게임 때도 다이에 호크스였으니 말이죠. 이것이 일본경제가 침체되고 경영란으로 더 이상 야구단을 맡을 수 없게 된 다이에는 손정희(일본이름 손 마사요시)씨의 소프트뱅크한테 야구단을 넘겨 현재의 소프트뱅크 호크스로 이름이 바뀌게 됩니다. 이렇게 된 데는 몇 년 안 된 최근의 일이었습니다.(2006년 기준으로)

 

 

 

 

 

 

 

 

 

거의 한바퀴를 돌아 드디어 FUKUOKA YAHOO DOME의 정문 쪽을 발견했습니다. 여기서 계단을 걸어 올라가던가 에스칼레이터를 이용하면 됩니다.

참고로 여기 맞은편은 그 유명한 HAWKS TOWN이 있습니다. HAWKS TOWN은 일단 나중에 구경할 예정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폼 잡고 한방.

그러나 고저차로 인해 다리가 무지 짧아 보이는.....-_-;;

 

 

 

 

 

 

 

 

 

 

 

YAHOO DOME이라 박혀있는 모습. 구름 한 점 안 보였던 날이었습니다.

입장권을 끊고 한번 안을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입장료는 당시 1000엔

 

 

 

 

 

 

 

 

 

통로를 지나 드디어 생애 처음으로 DOME구장 안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한번 DOME구장 안을 구경하고 싶었는데다가 운이 좋으면 야구 그라운드를 한 번 밟아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표 끊고 들어간 거였는데 운이 좋았다고 해야 하나? 여기서 코시엔 예선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한창 일본에는 코시엔 예선전을 해서 전국 수천개 야구팀이 코시엔에 출전하기 위해 자웅을 겨루는 중이었던 것이죠.

오호 이런 좋은 기회가......

 

 

 

 

 

 

 

 

 

DOME구장 천정사진. 평소에는 이렇게 닫혀 있다가 열리기도 합니다. 한 번 여는데 돈이 엄청 들어간다 하는데.(2천만원대의 돈이 깨진다함)


이런 돔구장 하나 없는 한국의 실정.

그런데도 야구월드컵이나 해외 경기를 보면 잘만 해내는 한국팀.

보면 정말 신기하고 알 수 없는 나라

 

 

 

 

 

 

 

 

 

1루측 관중석 모습. 뭐 평일인데다가 코시엔 본선도 아니고(참고로 코시엔은 한신 타이거즈 홈 구장인 코시엔 구장에서 열림)해서 그렇게 많은 응원 인파는 보기 힘들었습니다.

 

 

 

 

 

 

 

 

반대쪽 3루측 관중석, 역시 썰렁. 아니 사람 한 명 안 보이네요

 

 

 

 

 

 

 

우리가 앉아있던 스탠드의 모습.

 

 

 

 

 

 

 

의자 뒤에는 이렇게 컵 홀더가 있었습니다. 사용자 편의를 위한 배려.

 

 

 

 

 

 

 

 

 

우리 뒷 쪽에 있던 스탠드들. 구장 크긴 정말 큰 편이었습니다.

 

 

 

 

 

 

 

 

 

아쉽게도 우리가 들어갔을 때 활발한 타격이 벌어져 점수를 냈던 2회 말이 끝났던 시점이어서 재미난 구경 자체는 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다소 지루한 투수전이 전개

 

 

 

 

 

 

 

 

저렇게 타자가 박스 안에 들어오면 스크린이 비춰주더군요. 뭐 이런 건 우리나라에도 흔한 풍경이니 새삼스러울 건 없지만 화질 참 깨끗하다라고 느끼게 해줬습니다.

 

 

 

 

 

 

 

 

시간만 충분했으면 여기 야구 경기 끝날 때까지 보고 가려 했는데(빠른 투수전으로 경기 이닝은 금방금방 끝나더군요) 우리에게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볼 건 많고 해서 중간에 나오기로 했습니다.

뭐 어짜피 여기는 어떻게 생겼나 보러 휙 둘러볼 목적으로 온 거였는데 그 목적 이상을 달성했으니 이정도도 대만족

 

 

 

 

 

 

 

 

 

FUKUOKA YAHOO DOME을 나오자 JAL 빌딩이 보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JAL도 망해가고 일본 경기가 이 이후 막장화를 달려가는 거 보면 인생무상

 

 

 

 

 

 

 

 

JAL빌딩으로 가다 보면 중간에 이렇게 소프트뱅크 호크스 프로야구 선수의 손모형과 사인이 있는 조형물들이 있다. 멋지지 않는가? 우리나라 잠실야구장에 이런게 있던가 없던가?

 

 

 

 

 

 

 

 

 

한번 악수하는 포즈로 한방.

손들이 이렇게 있어서 다소 징그럽다고 느낄 수도 있을 듯.

 

 

 

 

 

 

 

브이자를 그리는 손위의 매(HAWK)의 조형물.

국민대 대학원의 조형물처럼 가짜 플라스틱이 아니라 진짜 금속이었습니다.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승리를 기원하는 조형물.

 

 

 

 

 

 

 

 

 

JAL빌딩으로 들어가기 전에 FUKUOKA YAHOO DOME옆에 있는 야구 기념품 판매점 발견.

일본의 가게 같지 않고 꼭 북미의 가게가 연상되는 디자인이었습니다. 사인도 멋지고. 그래서 각도를 달리해서 2장 연속으로 찍어봤습니다.

 

 

 

 

 

 


 

뭐 이렇게 된 이상 안 들어갈 수 없죠

각종 야구관련 상품들을 팔고 있었으며 일본 프로야구이외에 메이저 리그 관련 상품도 팔고 있었습니다. 당연한 것이지만 한국관련 프로야구 상품은 없었습니다. ㅎㅎㅎ

 

 

 

 

 

 

 

 

소프트뱅크 호크스 마스코트 인형과 거기에 속한 한 일본인 프로야구 선수의 사진. 이거외 여러 호크스 선수들 사진이 붙어 있었습니다.

이거 외 크게 볼건 많지 않아서 여기 기념품 가게는 이걸로 끝.

 

 

 

 

 

 

 

JAL건물은 뭐 구경할 만한 것이 있는 것은 아니라 SIKP 하고 FUKUOKA TOWER를 보기로 했습니다. 그러다가 JAL건물 1F에 이렇게 식물원이 있는 것을 발견. 이거 들어가서 볼까 고민했는데 뭐 식물원 정도까지 굳이 봐야 하나 생각이 들어 그냥 밖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확대 샷. 밖에서 어설프게 봤지만 상당히 괜찮은 식물원 같았습니다. 구조가 특히 멋있어서 3D로 구현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쉽지만 시간관계상 SKIP~~

 

 

 

 

 

 

 

 

JAL 빌딩 옆에 보였던 도로들. 저 멀리 바다가 보입니다.

그래서 VANCOUVER나 TOKYO ODAIBA 느낌이 났습니다. BAY AREA는 다 비슷비슷한 듯

 

 

 

 

 

 



여기서 저 도로 풍경을 본 것이다. 바로 옆에는 JAL건물이 있습니다. 여기서 한 방

 

 

 

 

 

 

저기 FUKUOKA YAHOO DOME이 보입니다. 언제 봐도 저 DOME 구장은 부럽네요. 한국에 없어서 더 그럴지도

 

 

 

 

 

자 FUKUOKA TOWER를 향해 GO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