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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CRYCY의 여기저기

04. 미완성 OBELISK를 구경하다 본문

مصر (EGYPT)/DAY-002

04. 미완성 OBELISK를 구경하다

FAZZ-REBIRTH 2019. 2. 16. 17:18









미완성 ObeliskHatshepsut(기원전 1508~1458) 여왕의 명으로 제작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의 Lateran Obelisk(원래는 EGYPT KARNAK에 있다가 ROMALateran 궁전으로 옮겨 세워진 Obelisk)에 해당되는 Obelisk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고대 EGYPTObelisk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서 그간 세워진 제일 큰 오벨리스크보다도 3분의 1 정도가 더 컸다고 합니다. 만약 완성되었더라면 Obelisk의 높이는 대략 42m, 무게는 1200여톤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Obelisk의 제작자들은 기반암에서 바로 Obelisk를 깎아 옮기려 했던 것으로 보이나 화강암 부분에 균열이 가는 바람에 전체 계획이 취소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Obelisk의 바닥 부분은 여전히 기반암과 이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미완성 Obelisk는 고대 EGYPT의 석조 기술을 엿볼 수 있는 보기 드문 경험을 제공하며 인부들의 도구로 생긴 흔적과 황토색 선으로 작업부분을 표시한 것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2005년에는 미완성 Obelisk 부근의 ASWAN 채석장에서 작업하다 말고 버려진 또 다른 Obelisk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또 여기서 돌을 깎아낸 흔적과 유적들이 여럿 발견됐는데, 이에 따라 EGYPT의 유명한 Obelisk들은 거의 다 여기서 제작된 것이 아니냐는 추정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ASWAN 채석장과 미완성 유적들은 야외 박물관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EGYPT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고고학 유적지로 보호받고 있습니다.

 
















점심을 먹고 NILE강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

오호 도시가 깔끔합니다.











우리나라 신도시처럼 도시 정비가 잘 되어 있는 곳이군 그랬는데












좀 안으로 들어가니 그 정도는 아니더군요












밑 낯 드러나기

그래도 CAIRO의 일반 도시보다 깨끗한 느낌의 ASWAN 도시였습니다.













회교 사원인가 했는데 잘 보니 십자가가 보입니다. 그러면 COPTIC 교회죠

Coptic orthodox cathedral of the Archangel Michael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좀 더 지나 나오는 이 고풍스런런 건물은?












첨에는 무슨 유적지인줄 알았습니다. 

EGYPT에는 이런식의 유적지가 하도 많아서 









그런데 이것은 유적지가 아니라 ISLAM 공동묘지라고 합니다.













공동묘지 이름은 Fatimid Cemetery라고 하는군요

저런 돔 모양은 4세기 때의 양식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좀 더 지나다 보니 이런 묘들이 확실히 보이더군요.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묘지가 아니라 규모가 상당히 컸습니다.

Fatimid Cemetery 근처에 오늘의 목적지인 UNFINISHED OBELISK, 미완성 OBELISK가 있습니다.















지도에서 표시된 구역이죠. 옆에 Fatimid Cemetery의 규모가 상당함을 알 수 있고,

NILE강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여기도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곳인가 그런지 검색대는 필수더군요.

테러 이후 각 관광지에 저런 검색대 비치가 필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매번 공항 가는 느낌? ㅎㅎㅎ














그 와중에 열심히 핸드폰질 하고 있는 경찰.

이때는 스마트 폰 시대가 열리기 직전이었는데도 폰질은 계속 되었군요















아무튼 안으로 들어가면 이런 널직한 공간이 나오는데














거기서 약간 저 채석장 위로 올라가야 합니다.













그와중에 들개 2마리가 한가로이 있는 것을 보고 사진 찍기













 

계단이 저렇게 있어서 채석장으로 올라가는데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이런데서 열심히 돌을 캐고 NILE강을 타고 이동시켰단 말이지.

그래서 이 곳 자체가 NILE강 근처에 위치할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이런데도 초소가 있더군요.

근무시간에 근무서는 경찰















채석장 정상에 도달해서 바라본 아래쪽 모습

그렇게 높은데는 아닙니다.











주변에 저런 집들도 있는게 보입니다.
















그리고 보이는 미완성 OBELISK의 모습

저렇게 가운데에 금이 가는 바람에 이대로 내버려두고 방치되어서 이름이 미완성 OBELISK가 되었다고 합니다.












밑에 부분의 모습.

밑에도 금이 확 가버렸네요












가이드 분이 설명하면서 저기 방향에 NILE강이 있고 어쩌구 설명하시는데

그 와중에 한가로이 누워있는 개가 인상적이라 찍어봤습니다.















주변 풍경은 뭐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곳이 관광지가 될 줄이야.











고대 EGYPT 왕조 때 태양 신앙의 상징으로 세워진 기념비인 이 OBELISK는 PYRAMID와 마찬가지로 GREECE어라고 합니다.

GREECE어로 작은 쇠꼬챙이라는 뜻이라는데 PYRAMID는 과자 이름에 이건 작은...이라


아무튼 이게 만약 온전하게 완성되었더라면 높이는 대략 42m, 무게는 1200여톤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역대 OBELISK 중 굉장히 큰 것으로 기록되었을거라 하네요











지대가 그래도 높은 편이라 전망은 보기 좋은데

주변에 저렇게 휑해서 좀 아쉽다고 할까나?












미완성 OBELISK는 솔직히 이게 전부라 관광지로서의 매력은 그렇게 크지 못한 편입니다.

하지만 고고학적으로는 굉장히 중요한데 당시 어떻게 OBELISK를 제작했는지를 가늠하게 해주기 때문이죠

저렇게 돌의 틈에 쐐기를 박은 다음 물을 부어서 그 팽창력으로 돌을 잘랐다고 합니다.












여기에는 이런 쐐기가 곳곳에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ASWAN 시가의 남동부는 NILE강의 급류 지점으로, 고대부터 화강암 채석장으로 유명했으며

부근에 흩어져 있는 채석장에서 화강암을 잘라 멀리 GIZA까지 운반해서 PYRAMID나 신전의 석재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뭐 짧은 구경을 마치고 내려가니 저렇게 기념품 가게가 있더군요

이런데에서도 기념품 가게라 ㅎㅎㅎ











각종 천과 장신구, 인형들이 보입니다.












뭐 그렇게 끌리는 것은 없고













이런런 천은 왠지 조잡함까지 느껴진다 ㅋ














뭐 이렇게 해서 짧았던 미완성 OBELISK 구경을 마치게 되었네요












저 밖으로 나가니













다시 무덤인 Fatimid Cemetery가 보입니다.

참배객들이 있는 것도 보이네요












그리고 EGYPT 전통시장.

저런데를 한 번 가봐야 하는 건데 좀 아쉽습니다. 자유여행이 아니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