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HYPOCRYCY의 여기저기

01. BLUE MOUNTAIN을 둘러보다 본문

SYDNEY, AUS/DAY-001

01. BLUE MOUNTAIN을 둘러보다

FAZZ-REBIRTH 2016. 4. 10. 12:21









BLUE MOUNTAIN이란 이름은 멀리서 보았을 때 진한 푸른 색을 띠고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이 푸른 빛은 유칼리나무에서 증발된 유액 사이로 태양광선이 통과하면서 파장이 가장 짧은 푸른 빛을 반사하면서 생긴 것이라고 합니다. 91종이나 되는 다양한 유칼리나무들이 주종을 이루는 숲의 특징에서 연유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산지의 대부분은 붉은 색을 띤 사암층(砂岩層)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곳곳에서 사암이 침식되면서 생긴 수직절벽들을 볼 수 있습니다.

BLUE MOUNTAIN 산악지대에서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곳은 Katoomba 지역의 Echo Point입니다. 세 자매봉이라고 불리는 특이한 바위산을 비롯해 BLUE MOUNTAIN의 탁 트인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세 자매봉은 비슷한 세 개의 사암 바위가 융기한 형태로 주술사가 마왕에게서 세 자매를 보호하려고 돌로 만들었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곳으로, Echo Point에서는 최대 경사면이 52도에 이르는 가파른 협곡을 달리는 궤도열차를 타고 협곡 깊은 곳까지 구경할 수 있습니다. 1880년대에 협곡 아래 탄광에서 석탄과 광부들을 나르기 위해 설치되었다는 궤도열차는 가장 가파른 지역을 달리는 열차로 기네스북에도 올라 있다고 합니다.

산악 곳곳에 숨어 있는 아름다운 폭포와 1400여 년 동안 이곳에서 살았던 원주민들의 흔적을 찾아보는 것도 BLUE MOUNTAIN 관광의 묘미입니다. BLUE MOUNTAIN은 또한 91종의 다양한 유칼리나무, 올레미아소나무를 비롯한 희귀 식물과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어 생태학적 가치도 무척 높은 곳입니다.

 


OFFICIAL HOMEPAGE : http://www.bluemts.com.au/info/
















본격적인 첫번째 여행지로 가다가 창밖에 이런 바위가 독특해서 찍어봤습니다. 사암층 같은데 막상 찍어놓고 보니 흔들려서 제대로 잘 안보이네요.














이런 기차역들도 보이길래 그냥 기록차 한 방 찍어봤습니다.












다소 고풍스러운 느낌의 건물. 부동산 건물이네요.












전형적인 주택가의 모습. 북미나 여기나 영국령이었던 곳은 비슷비슷해 보입니다.













SYDNEY 첫 여행지는 BLUE MOUNTAIN이 되겠습니다.

점심을 먹은 곳에서 가까운데 위치하고 있죠

SYDNEY 여행의 필수코스라고 합니다.












BLUE MOUNTAIN를 관장하는 여기를 SCENIC WORLD라고 하네요

SCENIC WORLD의 입구와 구 주변 풍경.

여기서 볼때는 그냥 저냥 박물관에 온 느낌이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이와 같은 거대한 기계가 보이는데 바로 














이 케이블카를 구동시키는 기계였습니다.

이것을 타고 KATOOMBA의 ECHO POINT로 갈 것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가다 보이는, BLUE MOUNTAIN에서 가장 유명한 곳인 세 자매 봉입니다.












좀 더 확대해서 찍어본 모습.

그런데 BLUE MOUNTAIN이라고 했는데 실제로 파랗다는 느낌은 전혀 안들고 있습니다.














케이블카 타고가다가 뒷모습 찍어보기













나무가 빽빽히 있는 것이 보입니다.

저 나무가 그 유명한 유칼립투스 나무라는군요.













BLUE MOUNTAIN이라 산 자체가 파란 것은 아니고, 멀리서 봤을 때 새파란 빛깔의 느낌이 나기 때문에 BLUE MOUNTAIN이라 불리게 되었답니다.

파란빛을 띄는 이유는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증발된 유액이 햇빛에 어울어져서 짧은 파장인 파란색 빛이 푸른 안개처럼 발산되서 그렇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그렇게 푸르게 안 보이네 하고 좀 실망했지만 저런 가파르면서 멋진 형상은 진짜 맘에 들었습니다. 여기 BLUE MOUNTAIN이 AUSTRALIA의 GRAND CANYON으로 불리는 이유를 알게해주더군요.

참고로 2000년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케이블카 안에서 산 배경을 찍어본 인증샷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이번에는 산책코스를 걸어가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거 좋아하기 때문에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코스는 길어봤자 30분 밖에 안 걸리더군요.













아까 케이블카를 타고 오면서 봤던 기괴한 암석들이 어떻게 형성되었는가 설명해주는 패널.

참고로 BLUE MOUNTAIN은 대부분이 중생대 수평 사암층이며, 5억년 전에 형성된 것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AUSTRALIA에만 자란다는 유칼립투스 나무.

이거 때문에 BLUE MOUNTAIN이란 이름이 붙게 된것이죠















CANADA나 NEW ZEALAND나 여기나 거대한 나무 크기는 정말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들죠.

영국애들은 이런데만 과거 식민지로 만든듯한 ㅎㅎㅎ













어렸을 때 과학책에 나무테 형성된 것을 보고 방위를 알 수 있다고 했는데 이렇게 정원형태로 나무테가 형성되면 방향을 알래야 알수가 없겠습니다.

거기다가 여기는 남반구니 나무테가 타원으로 형성되도 방향은 반대겠네.... 이런 생각이 나더군요 ㅋㅋㅋ













이렇게 보니 과거 중생대로 시간 여행을 한 느낌.

중생대나 지금이나 여기는 진짜 별 차이 없어 보일듯
















여기는 과거 탄광이 있었다고 합니다.

광부들이 쓰던 당시 공구들을 보여주는 사진.











지금은 폐광된 광산을 이제는 저렇게 박물관용으로 전시를 해놓았더군요.















석탄을 저렇게 캤다는 것을 보여주는 전시물













당시 용광로를 재현해 놓은 곳을 사진 찍어본 것입니다.













주변에 저렇게 물이 흐르는 곳도 있더군요.















당시 캐던 석탄은 이것을 이용해서 운반했다고 합니다. 

궤도를 이용했지만 운반하기 쉽지 않았을 듯.













ECHO POINT에 이르러서 아래를 보고 찍은 사진.

어우 저기서 공룡이 나온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풍경입니다. ㅎㅎㅎㅎ













여기 ECHO POINT는 BLUE MOUNTAIN의 풍경을 잘 볼 수 있어 꼭 들려야 할 곳이라는군요.

다시 보이는 세 자매 봉.













여기 ECHO POINT에서 다시 처음으로 왔던 곳으로 돌아가려면 캐이블카를 타는 것이 아닌













짠!! 저렇게 궤도열차를 타고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오래 전 이곳의 탄광광부들이 타던 것을 개조한 것이라네요.













운 좋게 맨 앞에 타고 가서 기분 좋음 ㅎㅎㅎㅎ











궤도열차에서 우리가 타고 온 케이블카가 보여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궤도 열차를 타고 쑥 올라가는데 놀이공원의 롤러코스터 타는 느낌이 나서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속도도 빠르더군요.

다만 여기에 한국인들이 많이 탔는데 무서워서 꺄악꺅 거리는 여자들 때문에 시끄러웠던 것이 흠.














이렇게 해서 다시 입구로 돌아오게 되고 BLUE MOUNTAIN의 짧은 여행은 끝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기 SCENIC WORLD 마크를 찍으면서 여기를 마무리